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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꼴딱 새는 중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그나마 어제 10시간이나 잠을 자서 견딜만하다.

난 아침형 인간이라서 아무리 늦게 잠들어도 9시 전에는 깨는데

어제는 12시 전에 잠들었는데도 9시가 넘어서 일어났다.

아마도 오늘 밤을 꼴딱 샐 거라고 내 몸은 미리 알고 있었나보다.

 

대부분의 디자인이나 편집 작업들이 그렇듯, 시간을 많이 들인다고

딱히 들인 시간만큼 정비례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시간을 많이 들일수록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부정 못한다.

 

아무리 그래도 언제나 그렇듯이 평소에 미리 미리 해놨으면 좋았을 것을...

그러면 이렇게 밤새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아무리 후회해도 다음번 소식지를 만들때는 또 밤을 샐 것이 분명하다.

 

얼른하고 조금이라도 잠을 잘 것인지,

아니면 다시 일어날 자신 없어서(예전에는 정말 7시 넘어서 잠들어도

9시에 일어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못그런다ㅠㅠ) 그냥 밤을 꼴딱 새고

그대로 나갈 것인지 결정을 해야한다.

 

아... 어서 일 끝나고 실컷 잠이나 퍼 잤으면 좋겠다.

누가보면 맨날 바빠서 잠 잘 시간도 없는 줄 알겠지만

맨날 놀아서 하루쯤은 밤을 새야하는거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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