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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들지않는사람들'은 도대체 왜?

국방부의 불온도서 목록을 봤다.

진중권과 우석훈은 자신의 책들이 빠진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나보다.

그럴만도 하다.

 

근데 왜 '총을들지않는사람들'은 빠진거지?

대체복무도 뒤엎는 국방부가

병역거부를 은근슬쩍 스리슬쩍 때로는 대놓구 조장하는

이 책을 빠뜨리다니!!!

징병제의 근간을 흔들고 싶은 우리의 의도를

읽어내지 못한것이라면 무지가 죄는 아니니 할 말은 없지만

국방부 담당자가 누구였는지는 몰라도

그가 세상의 모든 책을 읽어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번 선정은 여러가지로 선택의 기준에 있어서

공정성에서 많은 비판을 받을거라 예상된다.

 

그리고 나로서는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이

외교부도 아니고 국방부에서 발표한 불온서적 목록에 빠진것이

무처 안타깝다. 솔직히 말하면 목록에 올랐으면 책 좀 팔릴텐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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