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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숙, 박경선, 유명자는 재능교육지부 투쟁승리를 위하여 이렇게 제안하였습니다.

재능교육지부 투쟁승리를 위하여 이렇게 제안하였습니다.

 

 

3월 1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장의 주선으로 강종숙, 유명자와 황창훈, 유득규가 만났습니다. 비정규직최장기투쟁사업장, 종탑농성 40일 경과라는 엄중한 상황 하에서 노동조합 내부의 혼란으로 사태해결이 마냥 늦어지고 있는 지금의 모습을 하루빨리 타개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강종숙, 박경선, 유명자는 이미 지난 3월 11일 <재능교육지부 투쟁을 마무리하기 위해 제안합니다.>라는 글에서 밝힌 바대로 투쟁 주체들 모두가 힘을 합쳐 현 사태를 승리로 마무리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제안하였지만 ‘직무대행’과 ‘비대위’의 동의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에 우리의 제안을 재능교육지부 투쟁에 연대해 함께 싸워 온 모든 동지들은 물론 재능교육지부 투쟁의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이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고 있는 모든 단위와 개인들 앞에 공개합니다.

거듭 밝히지만 ‘직무대행’과 ‘비대위’측은 하루라도 빨리 우리의 제안을 수용하여 지난 1,900여일의 투쟁을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제안

 

-재능교육지부와 서울경기지역본부의 ‘직무대행’, ‘비대위’ 체제를 해소한다.

-학습지노조 ‘직무대행’을 교섭대표(교섭체결권자)로 한다.

-교섭간사를 새로 선출한다.

-가칭 <재능교육지부 투쟁승리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를 구성한다.

-공투위는 재능교육지부 현안투쟁 타결(합의)시까지 한시체로 운영한다.

-공투위는 ‘재능교육지부 투쟁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구성단위 등 연대단위를 포함하여 구성한다.

-공투위는 학습지노조 양측 각 1인, 공대위 단위 1인 포함 3인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한다.

-공투위 공동위원장, 교섭위원 연석회의에서 교섭 및 투쟁방향을 논의한다.

-공투위 소속 모든 단위와 개인이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운영하여 그 결과를 교섭 및 투쟁방향에 반영한다.

 

2013. 3. 18.

 

 

강종숙, 박경선, 유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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