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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어느덧 결혼 1주년 기념일.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을 해 봤지만
워낙에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에 약한 터라
1주년을 맞아 그리 폼나는 행사는 하지 못했다.
고민고민 끝에 장미 한 다발과 저녁식사로 삼겹살.
장미 한 다발을 들고 근사한 양식 레스토랑에라도
들어가야 할 것 같았으나 실상은 그러지 못하고
동네 삼겹살 집에서 해결했다.

하지만 연애할 때도 한 번도 받아 보지 못한
장미꽃 한 다발을 받아 안은 아내는 삼겹살에는
신경도 안쓰는 눈치였다.
오히려 결혼 1주년이라고 시어머니께 전화하는 내내
남편이 꽃다발 사줬다고 자랑이라도 하는 듯 싱글벙글인
아내의 얼굴이 예뻐 보였다.
2주년 때는 갈비로 먹을까? ^-^;;;

'다음'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사진인데 '불독타이거'라고 한다. 빅켓세큐어라는 단체에서 공개한 이 사진은 백호를 재생산하기 위해 동물원에서 근친교배를 반복한 결과 열성유전자를 타고난 호랑이가 태어나게 되고 그 결과 이런 모양을 비롯해서 많은 기형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렇게 기형을 안고 태어난 녀석들은 오래 살지 못하고 극히 소수만이 일반에 공개될 수 있을 정도로 성장을 하게 된다고 한다.
너무도 잔인한 인간들이다.
세포복제만 위험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물리적 교배만으로도 이런 끔찍한 일이 발생할만큼 인간들의 '돈'에 대한 욕심은 위험한 것이다. 가정에서 키우고 있는 애완견들도 많은 종들이 이런 방법을 통해 '창조'된 것들이고 '라이거'라고 불리는 사자와 호랑이의 교잡종도 동물원에서 탄생할 수 있는 '창조물'이다. 돈을 위한 인간의 창조행위의 결과들인 것이다.
다른 길로 세는 얘기를 하자면, 최고위원회에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개방형 경선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중앙위에 상정하기로 했다. '표'에만 혈안이되어 당내 민주주의의 '기형'을 만든 결정이다. 백호 원래의 모양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 없고 흉직한 덧니와 처진 눈두덩이, 돼지코처럼 하늘로 올라간 코와 맥없는 표정. 이것이 최고위원회의 결정이다.
" 청와대 대변인 윤승용 홍보수석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이날 임종석 의원 등으로부터 당 상황을 전해 듣고 "과거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강한 명분이 각인됐고 지역의 강력한 열망이 있어서 당을 가르고도 각기 대통령이 됐지만 그 외에는 당을 쪼개서 성공한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 프레시안
노무현 대통령이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한다.
김대중, 김영삼 외에 당 쪼개서 성공한 사례가 없다는 말.
열우당도 그 꼴이네.
이럴 때 "누워서 침 뱉는다."는 말이 어울려 보인다.
말을 많이 하다가 보면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 줄도 모르고
관성으로 하기도 한다.
노무현 대통령, 이제 말을 줄일 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데......
여전히 식지 않는 그 열정적 말발!
퇴임해도 조용해지지 않을 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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