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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님의 [김세균교수에게 질문] 에 관련된 글.
어디 김세균교수 뿐이겠는가
민주노동당은 창당 이후 2002년, 2004년을 거치면서 수 많은 호사가들의
관심대상이었다.
저 당이 얼마나 갈까, 좌-우동거정당, 사민주의 강령 등등하며
많이들 입방아에 오렸었다.
채만수, 조희연, 최장집 등 이른바 '거성'들에서부터 언론사 정치부 기자, 대학원 논문에까지
등장할 정도였으니 대단했다.
그러나 그것은 '지적 마루타'일 뿐이었다.
그런데 지금 내부 면역체계의 붕괴를 보여주며 해체의 찰나에까지 도달했으니
당의 현 상황에 분개하고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만큼이나
'그럴 줄 알았어, 거봐 내말이 맞지' 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다.
이제 '심상정 비대위'라는 응급처방을 받았으니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좀 더 지나봐야겠지만.
세번째 선거평가는 'propaganda', 선전이다. 후보나 정책 좋든 그렇지 않든 선전은 이를 일정 극복해 줄 수 있으며 주장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동의를 얻어내야 하는 것이다. 더구나 요즘의 선거에서는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선전기법이 등장하게 됨으로써 복잡다양한 평가가 필요한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게 평가를 해 본다.
선거평가 3. 선전
뭘 했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평가의 핵심이 될 것 같다. 라디오, tv, 인터넷 블로그, 전화, 선거벽보, 현수막, 선거공보 또 뭐가 있을까? 아주 많은 방법이 동원되었음에도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 카피도 제대로 뽑아내지 못했고 선거공보도 뭘 말하고자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고 글자크기도 작아서 짜증이 날 정도였다. 언론에서 다루어주지 않는다고 투덜대면서 내려오기만 하면 언론을 탈 수 있는 지방언론활용은 극히 적었고 심지어 왜면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대전의 경우 후보 딱 한번, 노회찬 취소, 심상정 한번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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