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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7/02
    20060408 -- 그 날 이후 대추리는...
    땅의 사람
  2. 2006/07/02
    20060324 -- 우리집 똥개들....
    땅의 사람
  3. 2006/07/02
    20060319 -- 서울역 반전집회
    땅의 사람
  4. 2006/07/02
    20060319 -- 금천경찰서 앞에서..
    땅의 사람
  5. 2006/07/02
    20060319 -- 뉴스로만 듣던 기륭전자.
    땅의 사람
  6. 2006/07/02
    20060305 -- 태풍전야 대추리
    땅의 사람
  7. 2006/07/02
    20060222 -- 투기자본규제! 결의대회(대학로)
    땅의 사람
  8. 2006/07/02
    20060211 -- 팽성읍 대추리에서 하룻밤 보내기.
    땅의 사람
  9. 2006/07/02
    20051231 -- 고 전용철, 고 홍덕표님 영결식 / 노제
    땅의 사람
  10. 2006/07/02
    2005 -- 서울타워
    땅의 사람

20060408 -- 그 날 이후 대추리는...

2006. 4. 8. 대추리 그제(2006.4.7) 국방부에서는 대추리에 대하여 강제집행에 들어갔습니다. 레미콘 차량에서 시멘트가 쏟아져 농수로에 쌓이는걸 뉴스에서 봤습니다. 피가 꺼꾸로 도는듯 했습니다. 참담한 마음으로 대추리를 찾았습니다. 해질 무렵이라 급하게 그 흔적을 찾고자 했습니다. 주민분들이 알려준 그곳을 찾았지만 워낙 넓은 곳이라 겨우 한군데만 찾았습니다. 그 때의 흔적은 겨우 회색 시멘트와 자갈만 있을 뿐... 농사에는 까막눈인 제가 보기에도 전혀 농사짓기에 피해를 본것 같지 않았습니다. 거기 있던 어느 분이 그러더군요. 뉴스에서 '사실상 농사를 지을 수 없다'는 보도는 결과적으로 오보였다고 합니다. 사실이였습니다. 만행이 있던 그날밤 노동자들이 와서 원래처럼 해 두었다고 합니다. 내가 괜히 오버했구나 싶으면서도 왠지 코끝이 시큰 했습니다. #1 겨우 회색 시멘트 흔적만 있을 뿐 농수로는 그대로 입니다. #2 #3 #4 이 신발자국은 군화의 자국입니다. 혹시 농사짓는 분의 신발일 수도 있겠지만 여기 저기 무수한 자국으로 봐서는 만행을 자행한 자들의 흔적으로 보입니다. #5 언제 무슨 일이 있었냐는듯 주민들은 농사에 여념이 없습니다. #6 논 두렁에 수로를 파고 논둑길을 걸어 가시는 주민. #7 #8 #9 대추초등학교 운동장에 못보던 천막이 있었는데... 잠시후 찬송가 소리가 나더니 예배를 드리더군요. 기독교 장로회 향린교회분들입니다. #10 585일째 촛불행사. #11 오늘은 유난히 가수분들이 많이 오시어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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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4 -- 우리집 똥개들....

2006. 3. 24. 퇴근후 대문을 열고 집에 들어서는데.. 작지만 자기 존재를 알리려는듯 앙징맞게 짖어대는 멍멍이소리에 피곤한 마음이 사라지고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생깁니다. 그동안 낑낑대며 엄마인 멍멍이 젖만 찾아다니던 녀석들이 오늘에야 비로소 짖기 시작한거지요. 지난 2. 22에 우리집 멍멍이가 이 녀석들을 낳았습니다. 이 녀석들을 낳기 전에 아버지는 여섯마리이하로 낳아야한다고 말씀하셨지요. 왜요?라고 물어보니.. "개가 젖이 6개라서 그렇다"고 말씀하시네.. 이럴땐 웃어야 하는지 울어야 하는지.... 멍멍이는 새끼를 일곱녀석이나 낳았습니다. 아버지의 걱정때문인지.. 다음날 결국 한 녀석은 저 세상으로 갔습니다. 엄마 젖을 못 먹은 건지.. 아니면 멍멍이 집이 작아 깔려서 압사한건지 모르지만... 집밖 대문 안쪽에 있었던 이 녀석들은 2월 말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를 잘 이겨내고 태어난지 32일 만에 개다운 모습을 보인것이죠.. 오늘은 그 여섯녀석중에 세 녀석만 몰래 가지고 와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1 #2 #3 이 녀석 둘은 일란성 쌍둥이인가 봅니다.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우리집 똥개 멍멍이입니다. 바로 엄마멍멍이 이지요. 이름도 없이 멍멍이로 통하지만 우리 가족이 남긴 음식쓰레기 처리부터 주인오면 반겨주기, 집지키기까지 개다운 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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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9 -- 서울역 반전집회

2006. 3. 19. 서울역앞 3.19 이라크 침략 3년 규탄 국제공동반전행동 주최 : 파병반대국민행동 자이툰부대 철수! 이라크점령반대! 한미전쟁동맹반대! 이란에 대한 공격반대! 집회후 명동을 거쳐 광화문까지 행진. #1 #2 -윈디 시티-와 함께하는 반전 콘서트. 상당히 신나는 음악을 선사했습니다. 드럼치면서 노래부르기 정말 힘든데...정말 잘 합니다. #3 #4 #5 #6 #7 참여연대 노래패 "참좋다"와 환경운동연합 노래패 "솔바람"의 연합공연 #8 #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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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9 -- 금천경찰서 앞에서..

2006. 3. 19. 금천경찰서 항의방문 -- 2006. 3. 6. 오전, 기륭전자 분회의 출근투쟁 과정에서 ‘기륭전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등 기륭전자 측과 용역 백여 명이 폭력을 행사하여 천막과 시디플레이어가 파괴되었으며 박행난 조합원과 안윤미 조합원, 문재훈(서울남부노동상담센터 소장)씨 등이 밟히고 목을 졸리는 등의 폭행을 당했다. 그 과정에서 사측과 용역들의 폭력을 저지하던 인쇄노조의 한 조합원이 공장 안으로 납치되어 폭행을 당했다. 당시, 기륭전자 이사가 직접 폭력을 행사하고 천막을 흔들었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천막이 쓰러질까봐 잡았다”고 진술하여 기륭분회 조합원들이 분노하기도 했다. 그 날 오후에는 기륭전자 측이 4시간 여 동안 소방호스로 물대포를 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연대 대오들이 잠시 저녁식사를 하러간 사이 조합원들이 물대포에 항의하자 기륭전자 용역들이 김소연 분회장을 포함한 3인의 기륭분회 조합원들을 공장 안으로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르는 등의 폭력을 행사하고 한 여성조합원의 옷을 벗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들이 벌어지는 내내 기륭전자 앞에는 형사 수 명이 상주해 있었으며 분회장 등에 대한 폭력 사건이 발생한 당시 회사 안에는 전경차 두 대의 경찰병력이 들어가 있는 상황이었다. 김소연 기륭전자 분회장은 “직무유기한 경찰들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하며 불법폭력을 엄단하고 우리의 집회와 활동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이에따라 여러단체에서 모인 사람들이 △경찰이 집회 보호 요청을 수행하지 않은 점 △합법집회 침탈 행위를 방관·방조한 점 △3인의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납치·감금과 성폭력 현행범을 연행하지 않고 방관한 점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한 피해자 우선주의 기본상식을 포기한 점을 규탄하였습니다. #1 #2 박영진열사가 분신하는 과정을 설명하시고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금천경찰서(남부지검, 구 남부경찰서 현 금천경찰서)사람들은 여전히 딴나라 사람들이라 하십니다. #3 #4 #5 #6 #7 #8 정문을 못 열게 전경들이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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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9 -- 뉴스로만 듣던 기륭전자.

뉴스로만 듣던 기륭전자앞에 왔습니다. 회사출입구 한쪽에는 천막이 있었습니다. 단번에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 기륭전자는 2005년 8월 노동부로부터 불법파견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기륭전자는 노동부의 이 같은 판정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완전 도급을 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함과 동시에, 1인당 18억원의 손배가압류와 형사고소 등으로 맞대응, 노동계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 2006. 3. 19. (농성 208일차, 천막농성 154일) 박영진 열사 20주기 추도식 (박영진열사:1986.3.17. 임금투쟁중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살인적인 부당노동행위 철회하라! 노동3권 보장하라!" 외치며 분신) #1 #2 #3 #4 #5 1. 계약해지중단! 해고자 원직복직! 2. 도급화 중단! 3. 불법파견/계약직 노동자 정규직화! 4. 대표이사 성실교섭! #6 #7 상징의식으로 소망을 적어 기륭전자 정문에 붙여두었습니다. #8 #9 정문옆 천막에 두른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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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5 -- 태풍전야 대추리

2006. 3. 4 - 3. 5 평택 팽성읍 대추리에서... - 사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중요한데... 아무 연고도 없는 대추리에서 긴급한 문자를 받았다. 국방부에서 준비중이고 그 시기가 임박했다는 문자를. 3. 4. 토요일 밤에 대추리에 도착했다. 침탈예정은 3. 6 - 3. 7. 이였는데 앞당겨졌다는 정보가 있어 태풍전야처럼 고요속에 긴장감에 싸여있다. 일요일에 대추리를 나왔지만 사실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다. #1 우선 실질적인 상황본부인 대추초교 입구를 침탈에 대비해 농기계로 막고 있다. 그들은 이곳을 점령하여 철조망등을 보관하는 기자재 창고로 사용하려 한다. (평택시민신문) 밤 12시가 넘었건만 농기계소리가 정적을 가른다. #2 #3 학생들과 노동자들이 돌아가면서 입구와 마을 곳곳을 지키고 있다. 밤새도록.. #4 #5 새벽에 교문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 #6 새벽어둠속의 미군 기지. #7 경운기 모래 세멘트 부럭크 자갈 주문배달. 아마 누군가 광고를 해둔것 같은데 그위에 만화를 그렸다. 아이디어가 좋다. #8 어느 농가 벽에 그린 그림. 벽화인데도 판화가 이철수가 생각난다.... #9 황새울 들녘의 영농창고 옥상에 설치된 설치예술 (날으는 경운기) #10 내년에도 농사 지어야 하는데.. 올해는 이미 시작했습니다. #11 새벽일찍 통일광장 선생님 10여분이 오셨다.. 임방규..박종린선생님등.... #12 통일광장선생님들이 투쟁도 재밌어야 한다며 고구마를 구해오셨다. 오래간만에 손에 검둥묻혀가며 구워먹어 보았습니다. #13 2시에 결의대회가 있었다. 이제는 매일 계속한다고 하신다. #14 #15 #16 학교에는 학생이 있어야하고 농기계는 논에 있어야 하는데.. 농기계 자국이 학교 운동장에 남아있습니다. #17 어제 (3.4) 이미 작고하신 구본주조각가의 작품 (갑오농민전쟁)이 대추리에 기증되어 설치되었다. 마치 정말 달려나갈것같은 모습의 조각이다. #18 이곳의 주민과 지킴이들은 계속 무전기를 통해 대추리를 지키고 있다. #19 대추리를 지키는 또다른 지킴이 근데 이녀석은 사람을 많이 봐서 그런지 보는 사람들 모두를 반긴다. #20 오늘도 어김없이 춧불문화제는 열렸다. #21 천안지역 노래패에서 노래를 불렀다. #22 #23 #24 문정현신부님도 한창 촬영중이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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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2 -- 투기자본규제! 결의대회(대학로)

2006. 2. 22. 한미FTA 반대! 투기자본규제! 노동.시민.사회단체 결의대회 -참여단체 : 투기자본감시센터, 스크린쿼터축소저지영화인대책위, 전국민중연대, 전국금속노조, 사무금융연맹등 대학로에서 종로3가 탑골공원까지 어제밤 당직근무를 했기에 오전까지 일하고 점심먹고 일찍 퇴근길에 올랐습니다.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퇴근하는데 대학로쯤 지날때 집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언뜻 보니 금속노조분들이 집회를 준비하는 모습이였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길에 피곤한 몸으로 사진을 찍을까 말까 많이 망설이다가 결국 집에 도착하자 마자 카메라 장비를 챙겨서 대학로로 갔습니다 사전지식없이 사진을 찍는 것은 되도록이면 안하고 싶은데 평일 집회에는 거의 참가하지못하는 내 입장에서는 이런때라도 사진을 찍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약 40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집회를 했고 말로만 듣던 3보일배(6보일배) 하며 종로 3가 탑골공원까지 행진했습니다. 집단으로 3보일배 하는 모습은 한마디로 장관이였습니다. 구미에서 올라오신 오리온전기 노동자들이 주축으로 대회는 진행되었습니다. 오리온전기는 지난 30여 년 동안 구미지역 경제를 이끌어온 핵심사업장이었습니다. 대우사태 이후 4500여 명이 일하던 공장이 구조조정 당하여 이제 1천300여 명이 남았는데, 작년 2월 15일 정부 국무조정실 개입하에 매틀린퍼트슨이라는 미국 투기자본에 매각되었습니다. 매입 조건으로 투자확대와 3년 이상 고용보장을 합의해놓고도 10월 31일 뚜렷한 이유도 없이 청산을 결정했습니다. 이 사태에 대하여 정부는 책임을 회피하고 아직까지 뚜렷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1 민중가수 박성환 #2 #3 스크린쿼터축소저지영화인대책위 위원장 양기환 #4 #5 #6 #7 #8 #9 #10 #11 #12 삼보일배 하기전에 무릎보호대를 붙이고 있습니다.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정리집회 사회를 보신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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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1 -- 팽성읍 대추리에서 하룻밤 보내기.

2006. 2. 11.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들녁의 해넘이 그리고 3차 평화대행진 한번은 대추리에서 해넘이를 찍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를 만들어 대추리를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우연히 아는 사람을 만나서 대추초등학교에서 술한잔과 더불어 하룻밤을 보낸 뜻깊은 하루가 되었지요. #1 #2 #3 #4 #5 #6 들사람들이라는 문예인 단체에서 문예활동을 하고자 이곳에 왔습니다. #7 #8 매일 저녁 촛불문화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태춘 박은옥님이 와서 노래를 불러주신다. #9 들사람들회원이 시낭송을 하고 있습니다. #10 #11 #12 #13 #14 대추초등학교 안에는 불당이 있습니다. 근데 옆에 있는 한자가 특이해서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미군기지 확장저지(美軍基地 擴場沮止) #15 직업이 농부라고 말하며 대금을 멋드러지게 불줄아는 사람입니다. #16 아련한 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연탄입니다. 학교 들어가는 입구에 쌓여 있습니다. #17 간혹 빈집이 있고 그 곳에 뜻있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살고 있습니다. 그 집 벽에 붙어있는 뻐스시간표. 버스시간표가 아니고 뻐스시간표입니다. #18 마을 경로당에서 마을분들에게 두끼나 얻어먹었습니다. 마을 어른분들은 외지사람들이 마을에 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좋아하십니다. #19 다음날 아침 대추리를 거닐며.... #20 #21 #22 빈집이 종종 있는데 학생들도 들어와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23 #24 #25 12시에 향린교회 분들이 오셔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26 1시에 문규현신부님이 미사를 집전하고 있습니다. #27 갑자기 문신부님을 보면서 로메로신부님이 생각났습니다. #28 #29 #30 #31 #32 오늘은 주민분들이 농기구를 가지고 나오셨습니다. 올해에도 농사를 지을것이란걸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뜻깊은 예술인들이 대추초등학교 유리창에 주민분들 얼굴을 모두 그렸습니다. #44 #45 #46 #47 #48 #49 #50 #51 적지않은 수의 연이 하늘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미군기지로 날려보냈습니다. 주최측에서 풍향까지도 세밀하게 계산했습니다. #52 #53 #54 #55 달집태우기.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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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31 -- 고 전용철, 고 홍덕표님 영결식 / 노제

2005. 12. 31. 농민열사 고 전용철, 고 홍덕표님 영결식 / 노제 광화문 / 여의도 .... 평생 새집하나 지어보지 못하고 큰기침 큰소리 한번을 지르지 못한 한을 죽음으로 풀게 되는 구려 장가도 들지 못하고 소주로 시린 구석을 달래던 그 깊숙한 외로움을 죽음으로 풀게 되는 구려 .... - 추모시에서 - 더 이상 고통없는 곳에서 편히 잠드소서.....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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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 서울타워

2005. 서울타워 사무실 창문을 통해 가끔씩 바라본 서울타워.
♪ plsong.com ♪

모든 것은 그대로인데
(안경현/글,가락)

생각해 보면 나를 제외한 모든 것은 그대로인데

표정을 감추고 아닌 척 해도 세상은 그대로인데

눈물에 젖어 흐르는 추억은 언제나 그대로인데

술잔에 섞어서 마신다 해도 잊을 수는 없는 거야

한참을 기다려도 변할 수 없다는 생각을 버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날을 괴로워했던가 운명마저 갈아엎는 용기를

나에게 필요한 것은 숨쉬는 하늘과 땅이야

이 타오르는 가슴을 채울 수 있는 그런 따뜻한 가슴들

생각해 보면 우리가 아파한 모든 것은 그대로인데

연기로 사라져 버릴 순 없지 모든 것은 그대로인데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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