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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블로우 업> +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컨버세이션> + 그리고 각종 시공간에 대한 가설을 모티브로 한 영화(<메멘토>나 <나비효과> 같은) 영화들의 2007년 버전 정도?
_ 시공간이 접히는 순간 '평행 우주'가 생성된다는 가설. 그리고 등장하는 '백설공주' 같은 프로그램이나 '고글' 같은 첨단장비(생긴 건 아이러니하게도 전혀 하이테크스럽지 않다). '백설공주' 때문에 때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다는 헐리웃 블록버스터식 유머.
_ 처음에 디지털영상재생장치로 소개되는 '백설공주' 프로그램은, 개인의 모든 사생활을 까발린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그런데, 영화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장면 - 더그가 나흘 반 전의 클레어와 대면하는 - 은, 모든 사생활의 추적이 가능하므로 성립된다. 로라 멀비의 <시각적 쾌락과 서사 영화>가 이 타이밍에 생각나는 건 어쩌면 당연할 지도. 이것은 영화니까? ㅎㅎ
_ 가설의 여러가지 변인은 철저히 플롯에 맞춰져 있고, 따라서 인간을 특정 시점으로 전송할 경우, 평행 우주의 한 공간에서 그가 죽어도 다른 공간에서 살 수도 있고, 다소 황당한 해피엔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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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 mis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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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였구나 이해했다. 그저 영화 그랬어...미인이었다. 여주인공부가 정보
jae m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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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 오래간만.. 잘 지내? ^^정말 오래간만에 지후 블로그에 들렀네.., 데자뷰에 관한 포스트가 있어서 이렇게...
난 지금 호주 브리스번이어여.. 얼마전에 이 영화를 봤거든, 덴젤워싱턴 영화답지 않게 지루하고 좀 황당해서 중간에 졸기도했어.. ㅋㅋ
참세상 방송국에서 활동하고 있나? 아님 다른 곳에서?...
그럼. 잘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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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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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오랜만.. 가끔 옛날 블로그 가 보는데 업데이트가 없어서 어디 갔나 했어요.. 난 아직도 참세상이지.. ㅎㅎ함 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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