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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세뇨르 데 말따 병원의 세탁실,
군이 체 게바라의 시신을 공개함으로써 그의 죽음을 세상에 알린 곳.
바로 이 사진이 촬영된 곳이다.
40년 전의 병원은 모두 새로운 건물로 대체됐지만,
과거의 그 세탁실만은 보존되고 있다.
ruta del che는 체 게바라의 마지막 날들을 바예그란데에서 관광상품화 한 것이다.
다니는 내내 특별한 감정이 들지 않았는데, 유독 이 세탁실에서만큼은 기분이 묘해졌었다.
40년을 켜켜이 새겨지고 또 새겨진 저 낙서들은 희망의 증거일 수 있을까.
떠나간 혁명가의 자리가 쓸쓸했다.
이 곳이 라 이게라(la higuera), 체가 살해당한 곳.
대강 오역하자면,
"당신의 본보기(ejemplo=example)가 새로운 새벽을 비춥니다."
이것도 대강 오역하자면,
"진실한 혁명가는 사랑이라는 위대한 감정을 따른다.
이러한 자질 없이 진정한 혁명가를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가 살해당한 옛 학교 건물은 현재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있다.
"이 문을 통해 한 남자가 영원으로 떠났다."
박물관 내부에는 다양한 추종자들의 메모와 물건들이 남겨져 있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한 일본인의 명함과 함께 일장기가 벽에 붙어 있더라는..
el churo. 추로 계곡의 마지막 캠프.
가는 길은 내내 황량했는데, 이 곳만은 푸르렀다.
체의 마지막 전투. 67-10-08
ruta del che 곳곳에 추종자들이 남긴 흔적들이 남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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