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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 보이고 바다는 안 보여

언젠가 김정일국방위원장이 학파를 따지면 철학파라는 말을 들은적 있다.

철학을 남달리 좋아하는 김정일국방위원장은 노래도 역시 철학이 있는 사색적인 노래, 깊은 철학적 세계에 잠기게 하는 유순하고도  깊이있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북의 어느한 전자악단에서 형상한 명곡 “산으로 바다로 가자”가 인기가 대단했었는데, 실은 이 노래가 김위원장의 리더하에 산생되었다는것이다. 

어느날 일꾼들이 김위원장께 노래 “산으로 바다로 가자”에 대한 지도를 부탁드린 일이 있었다.

깊은 명상속에 노래를 감상하던 김위원장은 가사내용이 철학적으로 안겨오지 않는다고 하면서 “산만 보이고 바다는 안보여”하고 형상적으로 말하였다. 

그날 김위원장은 일꾼들에게 정서적인 멜로디를 본바탕으로 곡을 형상하여 내 나라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게 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이후 새롭게 형상된 명곡을 김위원장께 다시 선보였을 때 김위원장은  “산도 바다도 다 보인다.”고 재치있게 평하였다고 한다.

철학을 남달리 사랑하는 김위원장은 7음계로 엮인 노래에도 철학적인 멜로디가 있다고 생각하는 음악의 천재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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