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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자의 정체

도발자의 정체는 가리울 수 없다

한미호전광들이  17일부터 끝끝내 이 땅에서 도발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북침합동군사훈련을 벌여놓았다.

그 무슨 「연례」와 「방어」의 판에 박은 구실을 또다시 내들고 강행하는 전쟁연습때문에 가뜩이나 첨예한 남북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한반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극도의 긴장상태가 조성되어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미국과 야합한 당국이 미친듯이 벌이는 이번 전쟁연습은 그들의 주장처럼 「한반도 안전보장을 위한 방어적 목적의 지휘소 연습」이 아니라 북에 대한 선제 타격이 포함된 「맞춤형 억제전략」을 실전에 써먹기 위한 철두철미 침략전쟁연습이다.

결국 호전광들이 떠들어 대는 「연례」와 「방어」의 나발은 예나 지금이나 북을 침략하기 위한 저들의 흉심에는 변함이 없으며 이 땅에서 기어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겠다는 소리나 같은 것이다.

하기에 지금 정세분석가들은 미국과 당국이 아무리 「방어적 목적의 지휘소 연습」이라고 광고해도 그것은 세인을 기만하기 위한 한갖 너울에 불과하며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서는 전쟁연습을 당장 중단하는 결딴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내외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발적이며 호전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벌이며 전 민족을  핵참화에 몰아넣으려고 획책하는 미국은 물론 그에 아부추종하며 전쟁열에 들떠있는 군부호전세력을 비롯한 보수패당도 우리 민족의 극악무도한 원수이다.

 당국이 「한반도 안전보장」을 운운하며 아무리 교활하게 책동해도 도발자들의 정체는 절대로 가리울 수 없다.

미국과 당국은 저들이 벌이는 무모한 군사적 도발행위가 초래할 악결과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정신을 똑똑히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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