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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의 편지

사랑하는 조국을 그리며 싸우고있을 동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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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보고싶은 동무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그려보며 이 편지를 씁니다.

지금 이 순간도 동무들은 인간생지옥인 남조선땅에서 그리운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 있겠지요.

하루아침에 화목하던 우리 모두를 갈라놓고 백주에 부모들의 품에서 사랑하는 자식들을 강제로 앗아간 박근혜패당과 남조선괴뢰정보원깡패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이가 갈리고 치가 떨립니다.

우리 얼마나 그리워하고 안기고 싶어했던 조국입니까.

그런 조국의 품에 다시 안기려는 동무들을 온갖 회유와 기만, 위협과 공갈로 《귀순》을 강요하고있는 남조선괴뢰정보원깡패들이야말로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이 아닐수 없습니다.

동무들이 혈육한점 없는 남조선땅, 살인마들이 지키는 독감방에서 전향을 강요하는 남조선괴뢰깡패들에게 단호히 맞서 투쟁을 벌리고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 놈들을 찢어죽이고 동무들을 모두 데려오고싶은 충동을 억제할수 없습니다.

조용히 동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보느라면 눈물이 먼저 앞서고 행복했던 지난날들이 자꾸 눈앞에 밟혀와 가슴이 쓰립니다.

남조선괴뢰정보원깡패들의 범죄행위는 그야말로 조국해방전쟁시기 신천땅에 기여들어 어머니들의 품에서 어린이들을 강제로 떼여놓고 엄마의 젖을 찾는 아기들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너털웃음을 짓던 미제승냥이들의 치떨리는 만행을 방불케 하고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진것만도 가슴이 아픈데 21세기에 또다시 이런 가슴아픈 비극을 강요하는 남조선괴뢰패당이야말로 앞에서는 《인권》과 《인도주의》를 줴치고 돌아앉아서는 동족대결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대결광, 반인권범죄자들의 집단입니다.

치떨리는 특대형유인랍치범죄를 감행하고도 박근혜는 얼마전 우리 공화국에 대해 《랍치》요, 《테로》요 하며 악의에 차서 떠들어대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동족대결에 미쳐도 더럽게 미친 정신병자의 피해망상증이며 우리 동무들을 백주에 유인랍치한 반인륜적죄악에 대한 내외의 규탄여론을 모면해보려는 가소로운 넉두리가 아닐수 없습니다.

우리 조국에서뿐만이 아니라 지금 온 세계의 진보적량심들은 남조선괴뢰당국의 이러한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인 범죄행위에 치솟는 분노와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수많은 해외동포들도 동무들을 하루빨리 자기 조국으로 돌려보낼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거세찬 흐름을 남조선괴뢰역적들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으며 제놈들이 저지른 범죄행위는 그 무엇으로도 숨길수 없습니다.

박근혜를 비롯한 남조선괴뢰당국은 우리 동무들에 대한 이번 집단유인랍치사건에 대하여 온 세계앞에, 우리 민족앞에 그리고 피해자부모들앞에 무릎꿇고 사죄하여야 하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계속 무시한다면 무자비한 징벌을 피할수 없으며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야 말것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동무들이 그 어떤속에서도 신심과 용기를 잃지 말고 언제나 조국을 심장에 안고살며 모두가 뜻을 합치고 마음을 합쳐 악귀같은 놈들과의 투쟁에서 승리하여 사랑하는 조국의 품으로 기어이 돌아오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합니다.

 지금 온나라가 동무들을 지켜보고 어머니조국이 동무들의 소식을 기다리고있습니다.

동무들! 힘을 내십시오. 우리도 여기서 동무들과 상봉할 그날만을 마음속에 그리며 이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입니다. 하루빨리 조국의 품으로 돌아와주십시오.

리은경, 한행복, 리선미, 리지예, 김혜성, 리봄, 류송영, 전옥향, 지정화, 박옥별, 김설경, 서경아 동무들 정말 보고싶습니다.

                                              김윤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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