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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입)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해야

현 당국과 여러 정당, 사회단체, 각계 민중에게 보내는 이북의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서한에  담긴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할데 대한 제안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남북관계개선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적 제안으로서 백번 정당하다.

사실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도 전면전쟁으로 쉽게 번져질 수 있는 위기에 처해있는 것이 오늘 한반도이다.

이런 팽팽한 긴장의 시기에 당국이 미국과 함께  『키 리졸브』나 『독수리』와 같은 북침공격연습을 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자극하고 정세를 전쟁접경으로 몰아가며 궁극적으로 남과 북에 전쟁의 재난을 가져오는 결과밖에 없다.

아무리 기다리고 망상해봐야 오지도 않을 그 무슨『급변사태』를 꿈꾸며 북타격연습에 매달리는 것이야 말로 남북관계를 더욱 파탄에로 몰아가는 무모한 짓이며 제 죽을 날만 앞당기는 길이다.

지금 온 겨레는 반세기이상이나 이어져 온 군사적 적대행위를 끝장내고 남북관계를 개선할 것을 바라고 있다.

이미 북은 민족의 이러한 의지를 담아 서해 5도와 최전연의 지상, 해상, 공중에서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기로 하였다.

현 당국에 조금이라도 남북관계개선의 의지가 있다면 이제라도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해야 한다.

당국이 입버릇처럼 떠드는 『평화』와 『안전』, 『관계개선』의 진가를 검증할 때는 왔다.

                                                                                                                                                  (퇴역군인 박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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