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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입) 근시안적인 안목에서 벗어나야

 

 북이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발표한데 이어 적십자회를 통해 설이 지나 날씨가 좀 풀린 다음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자는 것을 제의한 것은 누가 진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고 민족을 중히 여기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정말 뜨거운 동포애를 지닌 북의 성의에 감사의 정을 금할 수 없다.

 당국은  더이상 북의 진정을 의심할 것이 아니라 남북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들을 취함으로써 한반도의 긴장상태를 해소해야 한다.

이산가족상봉 하나만이 아니라 남북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구시대의 냉전사고방식을 그대로 가지고 현 남북관계를 보는 근시안적인 안목에서 벗어나 우리민족끼리의 입장에서 민족문제를 남과 북이 힘을 합쳐 풀어나가는 여기에 민족의 번영과 통일이 있다.

당국은 북의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실천적 조치에 호응하여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 국민의  일치한 요구이다.

시민 황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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