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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압은 만능이 아니다

 14일 남조선 괴뢰통일부가 중국 심양에서 열린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 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개최를 위한 북과 남, 해외준비위원회 실무회의에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관계자 4명이 참가한데 대해 《승인을 받지 않고 참가하였다.》느니, 《남북교류협력법위반》이라느니 뭐니 하며 처벌할 기도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 11일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관계자들이 실무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접촉승인을 요구했으나 괴뢰통일부는 《핵문제를 외면하고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하는것은 허구》라느니, 《현재의 긴장한 국면에서 민간교류는 적절치 않다.》느니 뭐니 하며 이들의 요구를 묵살해버렸다.

남조선괴뢰통일부가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관계자들의 활동을 코코마다 가로막아나서면서 그 무슨 《위반》과 《불법》을 떠드는것은 극악한 반통일대결분자들만이 늘어놓을수 있는 궤변이다.    

장장 70여년동안이나 외세에 의하여 강요당한 민족분렬의 고통과 불행을 겪고있는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조국통일은 민족지상의 과제이다. 조선사람으로서 민족의 분렬에 대해 가슴아프게 여기며 통일위업수행에 나서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하기에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관계자들은 괴뢰당국의 박해와 탄압을 무릅쓰고 남조선을 떠나 통일행사를 위한 실무회의에 참가한것이다. 이는 조선사람의 피와 얼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찬양하고 떠받들어야 할 애국애족적행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무슨 《위반》과 《불법》을 떠들어대며 그들의 손목에 족쇄를 채울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는 남조선괴뢰들이야말로 민족의 통일은 안중에도 없는 매국배족의 무리, 반통일역적무리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남조선괴뢰들이 그 무슨 《<한>반도위기의 근원인 핵문제》니, 《민간교류는 적절치 않다.》느니 한것 역시 통일을 바라지 않는자들의 대결적속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외 다름 아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조선반도위기의 근원은 그 누구의 《핵문제》에 있는것이 아니라 미국의 포악무도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그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남조선괴뢰들의 무분별한 정치군사적도발에 있다. 그에 대해서는 내외가 일치하게 공인하고있다. 

미국과 괴뢰들의 《싸드》배치책동 하나만 놓고보아도 그것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얼마나 엄중한 위험을 조성하고있는가 하는것을 충분히 알수 있다.  

그런데 전쟁의 화근이고 위기의 실제적근원인 저들의 악랄한 도발적책동들에 대해서는 덮어놓고 그 누구에게 위기조성의 책임을 넘겨씌워보려고 하는것이야말로 철면피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북남관계문제와 관련하여 《적절치 않다.》느니 뭐니 한것도 저들의 대결적흉심을 가리우기 위한 요설에 불과하다.  

정세가 완화되고 분위기가 좋을 때에만 북남관계와 통일을 론하는것이 아니다. 오히려 정세가 긴장하면 할수록 그것을 빨리 해소하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새로운 국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로부터 우리는 올해 8. 15를 맞으며 전민족적인 대회합을 가질것을 제의하고 그를 위해 적극 노력해왔으며 온 겨레가 그에 호응해나섰다. 그러나 유독 그를 반대하면서 역행한것은 남조선괴뢰패당뿐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합을 거부하고 그를 악랄하게 가로막아온 괴뢰패당은 온 민족의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이렇듯 북남관계문제에 대해 입에 올릴 자격도 체면도 없는자들이 통일을 위해 의로운 활동을 한 사람들을 탄압하려 하는것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괴뢰패당의 이번 탄압기도는 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들을 거세말살하고 북남관계를 완전파국에로 몰아넣으려는 흉심의 공공연한 발로이다.

하지만 탄압은 만능이 아니다.

괴뢰패당은 그 무엇으로써도 겨레의 통일의지를 가로막을수 없다.

괴뢰패당이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는 통일운동단체 성원들을 부당하게 탄압하고 박해하는 행위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그로부터 초래될것은 민족의 준엄한 심판밖에 없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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