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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결의문
오늘 북, 남, 해외 각계층 대표들은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향한 민족의 리정표인 10. 4선언발표 9돐에 즈음하여 북, 남, 해외 공동토론회를 진행하였다.
토론회에서 북, 남, 해외 각계층 대표들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이 나라의 평화와 통일실현의 원칙과 방도를 밝히고 6. 15통일시대를 이루어낸 민족통일의 대강령이며 력사적리정표로 된다는데 대해 확인하였다.
북과 남, 해외의 대표들은 한결같이 내외반통일세력의 대결책동에 의하여 군사적긴장과 전쟁위험이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각계의 접촉과 교류마저 중단되여 북남관계가 나날이 격화되고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였다.
또한 북남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하는 여기에 조성된 현 난국을 타개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평화와 통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출로가 있다는데 대해 의견을 같이하였다.
토론회에 참가한 북, 남, 해외 각계층 대표들은 전쟁의 위기를 막고 나라의 항구적인 평화실현과 민족의 화해와 단합, 온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고수하고 이를 리행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벌려나갈것이다.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이 마련되고 성실히 리행됨으로써 북남관계는 통일지향적인 관계로 확고히 전환되고 민족대단결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서게 되였으며 조국통일운동은 전민족적운동으로 확대발전하게 되였다.
최악의 대결국면으로 치닫는 현 북남관계의 위기를 극복하는 첫걸음은 무엇보다 쌍방사이에 마련된 귀중한 합의들인 북남선언들을 존중하고 리행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
우리는 북남선언들을 부정하면서 그 리행에 장애를 조성하는 모든 행위들을 단호히 반대하고 저지시켜나갈것이며 북남선언들이 낳은 금강산관광과 개성공업지구를 비롯한 6. 15시대의 소중한 모든 결실들을 되살려나가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나갈것이다.
2. 북남선언들이 제시한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정신을 굳게 견지해나갈것이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자는것은 북남선언들의 기본정신이다.
우리는 북남선언들이 제시한 민족자주의 정신을 통일문제해결의 제1원칙으로 굳게 지켜나갈것이다.
또한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이 사상과 리념,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온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다.
3. 조국강토에서 전쟁위기를 끝장내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해나갈것이다.
평화가 없이 통일이 없고 평화가 없이 민족의 미래도 없다.
우리는 전쟁을 반대하고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반전평화운동을 적극 전개해나갈것이다.
외세와의 각종 합동군사훈련과 무분별한 무력증강책동을 비롯하여 나라의 평화를 위협하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모든 군사적대결책동을 반대하여 단호히 맞서싸울것이다.
4. 해내외 각계각층의 접촉과 래왕, 교류와 련대를 활성화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더욱 높여나갈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각 정당, 단체, 인사들사이의 다양한 교류와 련대는 통일운동을 활성화하는 원동력이다.
우리는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녀성, 종교 등 각계각층 단체들사이의 련대를 더욱 공고히 하며 다양한 공동행사와 통일회합을 추진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적극 추동해나갈것이다.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하는것은 최악의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전진시키고 조국통일운동을 적극 추동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는 그 어떤 장애와 난관이 가로막아도 북과 남, 해외의 제 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이 참가하는 전민족적통일대회합을 반드시 실현시켜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 자주통일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미 조직되였거나 조직될 련석회의 준비위원회들의 역할을 높여 다음해에 련석회의를 소집하는데 모든 력량을 집중할것이다.
우리는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정당들과 단체, 각계 인사들이 북남선언들의 정신을 지키고 그 실천에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하루빨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제2의 6. 15시대를 개척해나가자는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10. 4선언발표 9돐기념 북, 남, 해외 공동토론회
2016년 10월 7일
중국 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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