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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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공화국은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또다시 조작해낸 《제재결의》 제2371호를 전면배격하고 우리의 원칙적립장을 천명하는 정부성명을 발표하였다.
이는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미국과 그 장단에 놀아나는 어중이떠중이들에게 보내는 엄중경고이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이 쫄딱 나서서 《남북관계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는 가을 뻐꾸기같은 소리를 해대고있다. 그야말로 자가당착에 빠진 황당무계한 궤변이 아닐수 없다.
사실 남조선당국이 들고나온 《압박과 대화의 병행》이라는것은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집권후 들고나온 《최대의 압박과 관여》정책과 일맥상통하다고 할수 있다.
말하자면 한손에는 군사적압박과 《제재》몽둥이를 들고 다른 한손에는 《대화》의 간판을 단 감람나무잎사귀를 흔들며 그 누구를 《핵포기》대화에로 유도하겠다는것이다.
하지만 날로 격화되는 조미핵대결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압박과 대화의 병행》정책으로 초래될것이란 대화를 부정하고 대화의 길을 가로막는것 뿐이다.
더우기 《대화》타령의 전제로 내세운 《북핵문제》로 말하면 권한도 능력도 없는 남조선당국이 주제넘게 입에 올릴 문제가 아니다.
얼마전 트럼프패거리들의 《전쟁불사》폭언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지금 미국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수많은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다놓고 조선반도에서 기어코 핵전쟁을 일으킬 기도를 서슴없이 드러내고있다.
하다면 묻지 않을수 없다.
과연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핵타격수단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 권한이 있는가, 미국의 승인없이 그 어떤 정책적결단을 내릴수 있는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을것이다.
그런 비참한 처지에 있으면서 무엇을 할수 있기에 계속 《북핵문제》타령을 목이 쉬도록 부르짖는가 하는것이다.
우리가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 핵억제력의 목표는 미국이지 피를 나눈 동족이 아니다. 수십여년간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위협공갈을 일삼은것도 모자라 오늘은 정치, 경제, 군사의 모든 분야에서 전면적인 도발을 걸어오고있는 미국에게는 무자비한 핵철퇴만이 정답이다.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우리의 무진막강한 핵억제력이 있었기에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오늘까지도 일어나지 않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이에 대해 감사히 여기면 될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남조선당국이 평화의 보검인 우리의 핵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며 외세와 결탁한 반공화국《제재》놀음과 군사적대결소동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그로부터 초래될것은 북남관계파괴와 핵참화밖에 없으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이 지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심으로 북남대화에 관심이 있다면 우리 민족끼리정신에서 북남관계의 근본문제들에 대한 립장을 바로가지고 실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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