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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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당국이 입버릇처럼 늘어놓는 《대화》타령의 속내가 날이 갈수록 명백히 드러나고있다.
그들이 내들고있는 그 무슨 《대화의 조건》이라는것을 통해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최근 남조선의 집권자는 여러 기회에 《북의 추가적인 핵, 미싸일도발중단》이 《대화의 조건》이며 그것이 실행되는 조건하에 《특사를 보내는것도 충분히 고려》할것이라고 청을 돋구어댔다.
이에 겨끔내기로 아래것들도 《국제적압박을 통한 비핵화》니, 《대화재개여부는 북의 태도변화에 달려있다.》느니 하면서 그 무슨 《전제조건》에 대해 떠들고있다.
이것을 빠개놓고보면 트럼프패들이 얼마전 조미대화의 《3대조건》으로 내놓은 《핵시험중단, 탄도미싸일시험발사중지, 도발적언행중단》이나 박근혜역도가 내들었던 《선비핵화》궤변과 본질상 다른것이 하나도 없다.
말하자면 선임자들의 친미굴종과 예속, 동족대결의 바통을 이어받은 현 남조선당국의 속성과 태생적한계를 그대로 보여주는것이라고 할수 있다.
초불민심에 의해 출현하였다고 하는 현 남조선《정권》의 실지행태를 보면 새옷을 걸쳤다고는 하지만 구린내나는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의 악취를 그대로 풍기고있다.
우리에게 대화제의를 한번 하자고 해도 멀리 미국에까지 찾아가 백악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것이 남조선괴뢰들의 운명이다.
현 집권자의 처지도 이와 조금도 달라진것이 없다.
남조선집권자가 유럽의 도이췰란드에 찾아가 발표한 《대북정책》이라는것 역시 《정신병동》으로 락인된 백악관의 《사전동의》를 받은것이라고 하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상전의 승인을 받으면 무슨 큰것이라도 얻은듯이 으쓱하여 《미국이 호응했다.》, 《미국의 리해를 얻어냈다.》고 떠들어대고 상전이 조금이라도 불쾌한 심기를 내비치면 숨을 죽이고 눈치만을 살피는것이 남조선괴뢰들의 가련한 처지이다.
그래도 한때는 미국에 《아니》라는 말을 당당히 할수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민심에 지지표를 달라고 손을 내밀었던것이 현 남조선집권자이다.
현실은 그것이 한갖 민심을 기만하기 위한 허세였고 객기였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더우기 가소로운것은 남조선당국이 《북핵문제해결의 진전》을 《대화의 조건》으로 내세우다 못해 《북핵문제해결을 위한 특사파견》설까지 내돌리고있는것이다.
핵문제는 철저히 우리와 미국사이의 문제이며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핵공갈위협이 지속되는 한 언제 가도 해결될수 없다는데 대해서는 온 세상이 다 알고있다.
이미 명백히 천명하였지만 우리의 핵억제력은 그 어떤 대화나 협상탁에 올려놓고 론의할 흥정물이 아니다. 특히 우리가 남조선괴뢰들과 핵문제를 론하는 일은 추호도 없을것이다.
미제야수들에 의하여 이 땅에서 참혹한 전란을 겪어본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국가방위를 위한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은 필수불가결의 전략적선택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되돌려세울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전략자산이다.
친미사대에 쩌들어 미국을 업고 사는것을 숙명처럼 여기는 남조선당국은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시대착오적이고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눈앞의 현실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
이 행성의 절대병기들을 다 틀어쥐고 마음만 먹으면 침략과 전쟁의 본거지들과 부정의의 적대세력들을 일격에 재가루로 만들어버릴수 있는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이 우리 공화국이다.
영용한 우리 전략군의 괌도포위사격방안검토는 미국의 생사를 결정지을수 있는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종합적국력과 세기를 이어오는 조미대결전을 미국본토에서 종결하려는 천만군민의 반미결사항전의지의 뚜렷한 과시이다.
비참한 운명의 분초를 다투는 고달픈 시간을 보내고있는 미국의 백악관과 군부우두머리들속에서 그칠새없이 터져나오고있는 비명소리에 세계가 경탄하고 추종국가들과 대국으로 자처하는 나라들도 납작 엎드려 사태를 관망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비극은 세상돌아가는 이러한 형편을 남조선당국만이 전혀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고있다는데 있다.
그러다나니 남조선당국은 저들에게는 대화를 거론할 아무러한 명분도, 초보적인 자격도 없다는것도 모르고 주제넘게 핵문제를 내들고 《대화의 조건》이니 뭐니 하며 푼수없이 놀아대고있는것이다. 누가 거들떠보지도 않는 《대화의 조건》을 계속 입에 올리며 맥을 뽑는것이야말로 꼴불견이 아닐수 없다.
제 머리로 사고하지 못하고 하고싶은 말도 하지 못하며 북남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대와는 차라리 마주앉지 않는것이 낫다.
북남관계를 대하는 남조선당국의 근본립장이 바로서지 않는 한 북남대화는 하나마나한 겉치레에 불과할뿐이다.
요즘 주변에서 조미직접대화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더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말하자면 허수아비와 마주앉는것보다 허수아비를 조종하는 실체를 상대하는것이 훨씬 현실적이라고 판단했기때문일것이다.
남조선당국은 그 무슨 《운전석》이니 뭐니 하며 처지에 어울리지도 않는 헛소리를 하기보다는 차라리 자기 몸값에 맞는 의자에 앉아 입다물고있는것이 훨씬 더 현명한 처사로 될것이다.
명백히 말해주건대 남조선당국은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의 수렁판에서 허우적거리다가 비참한 파멸의 구렁텅이에 처박힌 박근혜역도의 말로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북남대화가 열리는가 열리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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