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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자의 넉두리

최근 현당국자가 청와대 수석회의라는 데서 또다시 이북을 걸고드는 넋두리를 늘여놓아 각계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그가 남북간의 비방중상을 중지할데 대한 약속을 파기한 것은 북이라며 그 무슨 『내부 불안』에 대해 운운한 것은 적반하장격의 파렴치한 망발이고 엄중한 도발이다.

남북간의 상호비방중상을 중지할데 대한 제안에 합의하고는 돌아앉아서 대북심리전은 비방중상이 아니라고 생떼를 쓰며 대북전단을 날리고 해외에 나가서까지 북의 체제를 비방중상하는 데 열을 올린 당국자가 그 책임을 북에 들씌우려고 날뛰고 있으니 정말 기막힌 일이다.

동족에 대한 거부감이 이러할진데 현당국자가 남북관계를 좋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라 하겠다.

사실 내부 불안이 존재하는 곳은 바로 이땅이다.

지난 대통령선거가 국정원과 국방부 등 권력기관들을 총동원해 민심을 우롱하고 선거결과를 조작한 희대의 부정선거였다는 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그것을 통해 현당국자가 권좌를 차지한 것도 사실이다. 이것만 보아도 현당국자는 불법대통령이고 가짜대통령이며 사기협잡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대선이 끝난 때로부터 지금까지 선거무효, 당선무효를 외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한 투쟁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제일 바빠맞은 것은 보수당국이다. 사실 지금 현당국자는 극도의 불안과 위구에 빠져 있다.

그 주제에 가장 안정된 북의 체제를 걸고 들며 『내부 불안』을 떠드는 것이야말로 동족대결에 미쳐버린 도발자의 넋두리에 불과하다. 

현당국자가 북을 걸고들며 동족대결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아무리 모지름을 쓰며 입을 놀려도 누구에게도 통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제 입건사나 바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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