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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선더" 훈련광기

지난 11일 진보연대를 비롯한 40여개 시민, 사회단체 연대체인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이 한미 공군이 한반도 전역에서 광란적으로 벌이는 「맥스 선더」 훈련을 중단하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그들은   F-15K, KF-16를 비롯한 한국 공군기 50여 대와 F-15, F-16,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포함한 미국 공군기 50여대 등 항공기 103대가 동원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맥스 선더」 훈련은 『강도높은 대북 무력시위이고 군사적 압박』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하여 『더구나 「원점 타격, 지휘부 정밀 타격」 등은 공격에 대한 「격퇴」 수준을 넘어 상대방을 궤멸시키겠다는 대단히 공격적인 전술이며, 특수부대 침투 등을 지원한다는 것은 이른바 「급변사태」 대비, 「대량살상무기」 탈취 등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점에서 훈련의 내용 역시 매우 도발적』이라면서 이처럼 공격적이고 도발적인 『맥스 선더』 훈련이 북을 자극하고 군사적 갈등을 고조시키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국민행동은 『적대적 무력시위 속에서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리 만무하다』며 『한미 당국은 노골적인 대북 무력시위인 「맥스 선더」 공군훈련을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협상에 성의있게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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