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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공화국의 대륙간탄도로케트《화성-14》형시험발사의 완전성공을 《세계적인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또다시 대조선《제재결의》를 조작해내려고 책동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화성-14》형시험발사의 성공에 당황망조한 미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전대미문의 《초강도제재결의》를 조작해내려고 광분하고있다.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긴급회의에 이어 련일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발사를 걸고드는 악담을 늘어놓는 한편 추종세력들과 함께 반공화국제재분위기조성을 위한 《공동성명》발표놀음을 벌리고있다.

또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새로운 《제재결의》초안을 내돌리면서 이번에는 절충이 없이 《표결》에 붙이겠다느니 뭐니 하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미국이 벌려놓고있는 반공화국《제재결의》채택놀음은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로 우리를 핵무력강화에로 떠민 저들의 죄과를 가리우며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말살하려는 극악무도한 속심의 발로이다.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는 장장 반세기이상 우리에게 가해오는 미국의 핵위협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와 나아가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당당한 자위권의 행사이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완전성공으로 우리는 미국이 경거망동한다면 그 심장부를 타격하여 일거에 괴멸시켜버릴 의지와 능력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미국이 최상의 경지에 이른 우리의 전략적지위를 바로 보고 심사숙고할 대신 반공화국제재압박책동에 매여달리는것은 제손으로 제무덤을 파는 행위이다.

존엄높은 핵강국,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국으로 솟구쳐오른 우리 공화국이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제재압박소동을 용납하리라고 생각하는것은 극히 위험천만한 오산이 아닐수 없다.

만약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또다시 《제재결의》가 나온다면 우리는 그에 따르는 후속조치를 취할것이며 정의의 행동으로 대답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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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침핵전쟁연습반대 전민족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담화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미국의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소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하여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핵무장화한다는것을 공식 발표한 60년이 되였다.

알려진것처럼 1957년 7월 15일 미국은 남조선을 강점하고있는 미제침략군의 핵무장화에 착수한다는것을 공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핵무기를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다음해 1월 29일에는 남조선에 핵무기를 배치하였다는것을 정식 발표하였다.

이것은 인류에게 처음으로 핵참화를 들씌운 핵전범국인 미국이 전체 조선민족을 상대로 핵무기를 사용하여 삼천리조국강토를 무서운 핵전쟁터로 만들겠다는것을 내외에 공공연히 선포한 극악무도한 범죄행위이다.

미국은 그후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각종 핵무기들을 계속 끌어들여 1980년대 중엽까지 남조선을 1 720여개의 핵무기들이 들어찬 극동최대의 핵전초기지로 전락시켰다.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악의 축》, 핵선제타격대상으로 규정하고 《작전계획 5027》, 《작전계획 5015》를 비롯한 각종 북침각본을 부단히 갱신완성하였으며 그에 따른 위험천만한 전쟁불장난소동을 해마다 벌려놓으며 우리에게 끊임없이 핵위협과 공갈을 가해왔다.

지금도 미국은 남조선과 그 주변에 핵항공모함타격단과 핵전략폭격기, 핵잠수함 등 핵전략자산들을 수시로 끌어들여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으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제반 사실은 미국이야말로 우리 민족에게 분렬의 비극을 강요한것도 부족하여 핵참화를 들씌우기 위해 발광하는 극악무도한 침략자이며 전쟁광신자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사실 세계를 둘러보면 우리 공화국과 같이 지난 세기 50년대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그처럼 오랜 기간 미국의 집요하고 강도높은 핵위협을 받고있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미국의 횡포무도한 핵위협공갈에 대처하여 우리가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자위적핵억제력을 보유하고 그것을 백방으로 강화해온것은 천만번 정당하다.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핵무력강화조치들을 걸고드는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서 조선반도핵문제를 산생시킨 범죄적정체를 가리우고 저들의 북침핵전쟁책동을 합리화해보려는 파렴치한 궤변이다.

우리의 핵은 우리 민족에게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핵참화를 들씌우기 위해 발광하는 미치광이들에게 종국적파멸을 안기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핵이며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민족만대의 재보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원자탄, 수소탄과 함께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한 존엄높은 동방불패의 핵강국, 세계적인 로케트맹주국으로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광란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릴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

얼마전 내외를 진감시킨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대성공은 악의 제국인 미국의 최후멸망을 선고하는 주체조선의 불뢰성이며 자주와 선군, 사회주의의 길로 폭풍쳐나아가는 우리의 전진을 그 어떤 힘으로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온 세상에 선언한 특대사변이다.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세계정치구도는 근본적으로 변화되였으며 미제가 핵무기로 우리를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

미국은 세상이 달라진 오늘에 와서까지도 《북핵, 미싸일위협》을 떠들며 도발책동에 부질없이 매달릴것이 아니라 조선반도핵문제를 산생시키고 전쟁위기를 고조시켜온 저들의 죄악을 반성하고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과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전쟁장비들을 즉각 철수시켜야 한다.

남조선괴뢰들은 력대로 미국의 핵무기를 끌어들여 남조선을 북침전초기지로 내맡기고 위험천만한 핵전쟁책동에 적극 가담해왔다.

지금 남조선의 현 당국도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을 일삼다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박근혜《정권》의 비참한 말로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미국을 《은인》으로 섬기고 동족의 핵억제력을 한사코 걸고들며 반공화국핵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책동에 편승하는것이 민족의 리익과 겨레의 운명을 외세에게 섬겨바치는 쓸개빠진 민족반역행위라는것을 명심하고 수치스러운 외세추종, 동족대결망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민족의 머리우에 드리운 위기를 제거하고 자주와 평화의 새 력사를 개척해나가려는것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의지이며 그 추동력은 우리 민족의 단결된 힘에 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반미자주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날로 엄중해지는 미국과 그 주구들의 북침핵전쟁책동을 짓뭉개버리기 위한 거족적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할것이다.

 

주체106(2017)년 7월 15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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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인권재판관》행세를 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삿대질을 하다가 궁지에 몰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미국이야말로 인권유린의 왕초이며 인신매매의 원천국이라는것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에서는 매일 6만 7 000여명의 녀성들이 성폭행을 당하고 해마다 10만명의 어린이들이 매춘을 강요당하고있다.

아동인신매매가 급증하고있는것은 미국의 혹심한 인권유린실태를 보여주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들이 당사국으로 되여있는 인신매매 및 매춘금지에 관한 협약, 아동권리협약 등 인신매매금지에 관한 국제협약가입을 거부하고있는 나라도 유독 미국뿐이다.

최근 유엔인권리사회산하 주제별특별보고자 2명이 미국에서 있은 정신장애자에 대한 재판과정이 의문스럽다고 하면서 사형판결을 취소하라고 요구한것도 인권유린을 자행하는 미국의 사법제도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과 분노의 반영이다.

이러한 미국이 해마다 《인신매매보고서》라는것을 꾸며내면서 다른 나라들에 삿대질을 해대고있는것은 푼수없는 망동이 아닐수 없다.

얼마전 미국무성이 2017년 《인신매매보고서》를 발표하여 이 나라 저 나라들의 인권상황을 마구 헐뜯어대자 많은 나라들이 격분하여 그를 허황한 날조로 일관된 협잡문서로 한결같이 전면배격하면서 인신매매의 본거지는 바로 미국이라고 규탄하였다.

특히 로씨야가 북조선로동자들이 로씨야령토에 있는 《로동수용소》들에서 《강제로동》을 하고있다고 허튼소리를 한 미국의 《보고서》를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고 일축한것은 미국이야말로 날조와 협잡의 왕초이라는것을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미국은 주제넘는 《인권재판관》의 너울을 당장 벗고 세계 최대의 인권불모지, 인권유린국, 인권범죄국으로서의 구린내나는 제 집안을 청소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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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대표부 대변인담화

날강도 미제가 계속 무모한 군사적대결망동에 매달린다면

비참한 파멸의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

최근 미제가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발악적으로 매달리면서 남조선영구강점기도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지난 64년간 서울 룡산기지에 둥지를 틀고앉아있던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8군사령부를 경기도 평택지역에로 이전하는 놀음을 벌려놓고 그에 대하여 요란스레 떠들어대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7월 11일 남조선강점 미8군사령부청사를 경기도 평택의 《험프리》기지로 옮긴 미제침략군놈들은 괴뢰정부와 군부의 우두머리들과 늙다리극우보수분자들을 비롯한 숱한 어중이떠중이들까지 불러다놓고 《새 청사 개관식》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

이날 남조선강점 미8군사령관놈은 그 무슨 《환영사》라는데서 《총 107억US$의 건설자금이 투자된 평택미군기지는 미국의 해외륙군기지들중 최대규모》이라느니, 《기지이전으로 미군의 방어수준과 전투준비태세가 더욱 향상될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희떱게 줴쳐댔는가 하면 《한미동맹의 공고성을 과시한 또 하나의 사례》로 된다고 주구들을 추어주면서 기자들에게 기지내부까지 공개하며 허세를 부려댔다.

미8군사령부의 평택이전문제로 말하면 미제가 우리 군대의 장거리포병화력타격이 두려워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기지들을 한강 이남지역으로 이동전개하기 위해 2003년부터 괴뢰들과 모의판을 벌려놓고 추진해온것이다.

미제는 당시 《현재 수도권을 겨냥하고있는 북의 장사정포는 240mm방사포 200여문과 170mm자행포 150여문이다. 한시간에 5, 000발이 넘는 포탄이 인천과 려주는 물론 서울까지 떨어진다. 만약 전쟁이 개시되면 하루동안에 10만명의 사상자가 나올것이다.》라고 비명을 지르며 룡산기지를 한강 이남의 평택기지로 옮겨야 한다고 괴뢰들을 다몰아댔다.

괴뢰군따위는 죽어자빠져도 제놈들만이라도 살아남아보려는 어리석은 흉심에 따른것이였다.

2013년 박근혜역적패당이 집권하자 미제는 때를 만난듯이 평택미군기지를 확장하여 미8군사령부를 비롯한 미제침략군부대들을 옮기는 문제에 합의한 후 중대, 대대급단위 구분대들을 은밀히 이동시켰다.

이번에 미8군사령부의 이동으로 본격적인 운영단계에 들어선 평택미군기지는 2020년까지 건설이 끝나게 되며 그 면적은 무려 1, 470만㎡로서 세계최대규모의 해외미군기지로 된다고 한다.

미제가 북침전쟁의 돌격대, 선견대인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8군사령부의 평택이전놀음에 대해 크게 떠들어대고있는것은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은것이며 괴뢰호전광들과 야합하여 한사코 우리와 대결하려 하고있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트럼프 미행정부패거리들이 괴뢰들에게 그 무슨 《안보무임승차론》을 떠들어대며 미제침략군유지비를 올리라고 강박하고있는것도 결국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기지들을 더욱 강화하여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데 목적이 있다는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조선반도를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힘이 교차되는 중요한 전략적거점으로 여기고 남조선에 틀고앉아 전 조선을 강점하며 나아가서 세계제패의 야망을 실현하자는것이 세기를 이어 지속되는 미제의 대아시아정책목표이다.

미제는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가 근본적으로 달라진 오늘에 와서까지도 구태의연하게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추구하면서 자기의 죽음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놀음에 매달리고있는것이다.

우리 군대의 무진막강한 위력에 대해 똑바로 알지 못하고있다는데 바로 미국의 비극이 있다.

일단 명령만 내리면 우리 군대는 하늘을 뒤덮으며 쏟아져내리는 불우박과 같은 멸적의 일제사격으로 미제침략자들을 모조리 격멸소탕해버릴것이다.

우리 군대의 제1차적인 타격목표로 되여있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기지들은 평택에 있든 부산에 있든 우리 장거리포병들의 무자비한 섬멸적화력타격을 절대로 피할수 없다.

미제침략군기지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우리 군대의 화력타격효과는 더욱더 높아질것이다.

미제호전광들은 엄연한 현실을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남조선영구강점기도를 버리고 스스로 재앙을 불러오는 어리석은 행위를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미제호전광들이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남조선에 틀고앉아 무모한 군사적대결망동에 매달린다면 비참한 파멸의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

 

주체106(2017)년 7월 14일

판 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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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 대변인담화

침략적이고 굴욕적인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을 페기하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 

최근 남조선에서 침략적이고 굴욕적인 남조선미국《행정협정》조작 51년을 계기로 미국의 지배와 간섭, 강권과 전횡, 침략책동을 반대배격하는 각계층의 투쟁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불평등한 행정협정개정 국민련대》, 룡산미군기지 온전히 되찾기 주민모임을 비롯한 남조선의 각계층 시민단체들과 인민들은 각지에서 《치욕스러운 한미행정협정 개정하라.》, 《한미합동군사연습과 싸드배치를 반대한다.》, 《미군 물러가라.》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련일 집회와 시위, 기자회견 등 반미투쟁의 기운을 높이고있다.

이것은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을 내걸고 지난 50여년간 남조선땅에서 살인과 략탈 등 온갖 범죄를 저질러온 미제침략자들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울분의 폭발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1966년 7월 9일 미국과 박정희군사파쑈도당이 체결한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은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을 합법화하고 강점자들에게 형사재판과 토지 및 시설사용, 세금업무, 《출입국》수속 등 모든 면에서 무제한한 특권적지위를 부여해줄뿐아니라 침략군의 범죄까지 무마해주는 전대미문의 매국협정이며 현대판노예문서이다.

이 굴욕적인 《행정협정》에 따라 미제침략군은 장장 반세기이상 남조선에서 치외법권적존재로 행세하면서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다.

세상을 경악시킨 의정부집단륜간사건과 윤금이살해사건, 매향리폭탄투하사건과 두 녀학생학살사건과 같은 미제침략군의 치떨리는 범죄적만행은 오늘도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미제침략군은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살인과 폭행, 략탈로도 성차지 않아 남조선도처에 저들의 군사기지를 만들어놓고 유독성물질을 마구 내버려 불모의 땅으로 만들었을뿐아니라 핵무기와 살아있는 탄저균, 지카비루스를 비롯한 생화학무기들까지 남조선에 끌어들여 민족의 생존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그러나 미제침략군은 날강도적인 《행정협정》을 등대고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오히려 제 세상처럼 더욱더 활개를 치고있다.

자주를 지향하는 현 시대에 외래침략군을 신성불가침의 존재로 섬기게 하는 남조선미국《행정협정》과 같은 매국협정이 존재한다는것은 민족의 수치이다.

미제침략군이 인민들을 한갖 들쥐처럼 여기며 갖은 폭행과 범죄를 일삼아도 항변할수 없고 상소할데 없는 곳이 바로 남조선이다.

천하의 친미역적인 박근혜년이 민심에 의해 파멸당한 오늘 굴욕적인 협정페기는 더는 미룰수 없는 남조선인민들의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그러나 남조선의 현 당국은 과거《정권》들과 다름없이 《동맹강화》를 운운하면서 미제침략군을 영원히 남조선에 주둔시키려고 획책하고있다.

초불민심을 대변한다는 남조선당국자들이 미국에 찾아가 상전에게 굽신거리다 못해 인민들의 의로운 초불투쟁까지도 《미국이 이식해준 민주주의가 활짝 피운 꽃》이라고 모독하는가 하면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여 북침핵전쟁도발에 광분하고있는것은 참을수 없는 매국적망동이다.

이것은 외세가 없는 자주의 새 세상, 친미굴종이 청산된 정의의 새 사회를 지향하여 항쟁의 거리에 떨쳐나섰던 초불민심에 대한 우롱이고 배신으로서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남조선당국자들은 민족분렬의 원흉이고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구세주처럼 떠받들면서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서 살길을 찾으려고 날뛰다가는 특등친미창녀인 박근혜역도처럼 비참한 파멸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남조선 각계층은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을 비롯한 온갖 매국협정들을 철페하고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106(2017)년 7월 13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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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자주의 새 세상, 민주의 새 정치를 실현하려는 남조선로동자들의 정의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최근 남조선에서 로동권보장과 보수적페청산을 요구하는 로동자들의 총파업투쟁이 날로 거세차게 벌어지고있다.

지난 6월 하순에 시작된 이번 투쟁은 지금 각 부문별파업투쟁으로 계속 확대되여 6월 30일에는 서울에서 민주로동조합총련맹소속 로동자 6만여명이 참가한 총파업집회가 열리였으며 여기에 교직원로동조합의 합법화를 요구하는 교원들과 청년학생들, 농민들을 비롯한 광범한 계층이 적극 합세해나서고있다.

그들은 남조선당국에 비정규직의 정규직에로의 전환과 최저임금인상, 반인민적로동정책청산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그 실현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굳은 의지를 표명하고있다.

남조선로동자들의 이번 총파업은 집권기간 반인민적악정을 일삼으면서 로동자들의 초보적인 로동권과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아온 박근혜역적패당의 모든 악페를 완전히 청산하고 로동자들의 새 세상을 안아오기 위한 정의의 투쟁이다.

지난 9년간 리명박, 박근혜보수《정권》은 특권족속들인 재벌들을 위한 경제정책을 공공연히 강행하면서 성과년봉제도입과 같은 로동악정을 실시하여 로동자들을 대량해고시키고 민생을 더욱 악화시킴으로써 남조선인민들의 생존을 벼랑끝으로 내몰았다.

이에 항거하여 로동자들을 비롯한 남조선의 광범한 각계층은 반박근혜, 반보수의 홰불을 추켜들고 사상류례없는 전민항쟁에 일떠서 괴뢰보수역적패당을 파멸의 나락에 몰아넣고 보수《정권》이 저지른 모든 적페들을 청산하는데 나서고있다.

현 남조선당국은 초불민심의 《대변자》로 자처하면서 집권전부터 《적페청산》을 공약으로 내들었지만 집권한지 근 2개월이 되는 오늘까지도 로동악페청산을 주장하는 로동자들의 요구에 대해 《상생과 양보》를 운운하면서 우유부단한 태도를 취하고있다.

이것은 괴뢰보수패당의 로동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겠다는것으로서 초불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배신이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모든 반인민적인 악페를 쓸어버리고 초보적인 로동권과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해 떨쳐나선 남조선로동자들의 정의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굳은 련대성을 보낸다.

남조선인민들이 괴뢰보수역적패당을 단호히 심판하였지만 사회전반에서는 보수《정권》에 의해 쌓이고 굳어진 친미사대와 동족대결, 파쑈독재의 적페가 여전히 악취를 풍기고있다.

지금 남조선각계층속에서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사회현실은 변한것이 하나도 없다.》는 저주와 비난이 터져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총파업에 나선 남조선로동자들이 로동권보장과 함께 《종속적인 남조선미국동맹페기》, 《동족대결반대》, 《싸드철페》 등을 투쟁구호로 내들고 미국대사관을 포위하며 격렬하게 투쟁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현실은 남조선에서 《정권》이 바뀌였다고 하여 로동의 권리가 저절로 보장되지 않으며 사회의 자주화, 민주화가 이루어질 때에만이 로동자들의 진정한 생존권이 실현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보수《정권》의 반인민적악페를 단호히 청산하려는것은 초불민심의 요구이며 시대와 력사의 전진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는것은 로동계급의 사명이다.

남조선로동자들은 계급의 주먹을 억세게 틀어쥐고 일치단결하여 보수의 잔재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기 위한 정의의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감으로써 로동자들이 주인된 자주의 새 세상, 민주의 새 정치를 반드시 실현해나가야 할것이다.

 

주체106(2017)년 7월 6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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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성명

민족의 대경사에 주먹질하는 대결미치광이들의 망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국가핵무력완성을 위한 최종관문인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빛나는 성공은 주체조선의 불패의 국력과 무진막강한 자립적국방공업의 위력에 대한 일대 시위이며 세기를 두고 강위력한 국방력을 갈망해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 특기할 대경사, 특대사변으로 된다.

반미대결전에서 이룩한 주체조선의 위대한 승전소식에 온 세계가 끓어번지고있다.

용암같은 불기둥을 내뿜으며 기운차게 발사된 《화성-14》형과 더불어 이 행성 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국으로 솟구쳐오른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쾌거를 세계의 수많은 언론들이 특대소식으로 광범히 보도하고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내부에서는 《북의 대륙간탄도로케트발사성공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미국이 대응할 방안은 더이상 없다.》는 비명이 터져나오고있다.

그런데 지금 남조선에서는 세계정치구도에 대격동을 일으키고있는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성공의 사변적의의와 현실에 눈귀를 틀어막고 동족의 경사에 찬물을 끼얹는 대결광란극이 벌어져 온 겨레를 격분시키고있다.

우리의 이번 시험발사소식이 전해지자 남조선집권자는 황황히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라는것을 소집하고 《북의 무책임한 도발을 거듭 강력히 규탄한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다 못해 《성명만으로 대응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트럼프의 승인을 받아 남조선미국련합탄도미싸일사격훈련이라는 가소로운 군사적객기까지 부리며 돌아쳤다.

괴뢰외교부, 통일부를 비롯한 외교안보관계자들은 물론 여당과 야당의 어중이떠중이들까지 줄줄이 나서서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에 대한 정면위반》이니, 《국제사회와의 조치협의》니 뭐니 하고 썩은 늪가에서 악마구리끓듯 악청을 돋구며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

특히 괴뢰군부깡패들은 그 무슨 《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고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무엄하게 걸고들며 《도발》이니, 《파멸》이니 뭐니 하는 극악한 대결악담까지 줴쳐댔다.

서울한복판에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가 떨어지기라도 한듯 꼬리에 불달린 개처럼 날뛰는 남조선당국의 극악무도한 대결란동은 우리가 국방력강화를 위한 자위적조치를 취할 때마다 누구보다 기겁하여 《강력규탄》이니, 《자멸》이니 하며 《안보소동》을 일으키던 박근혜역적패당의 지랄발광증을 방불케 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의 전례없는 대결광기는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의 대성공에 완전히 기절초풍한자들의 단말마적발악이며 죽지 못해 몸살이 난자들의 어리석은 망동이다.

우리는 이번에 미국의 심장부를 타격할수 있는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단번에 통쾌하게 성공시킴으로써 미국의 핵전쟁위협공갈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민족번영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갈수 있는 억척의 담보를 더욱 굳건히 마련해놓았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만이 아닌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공동으로 경축해마지 않을 전민족적인 일대 경사이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이 민족의 쾌거에 같이 기뻐하지는 못할 망정 주먹질을 해대는것은 민족의 힘과 존엄이 무엇이고 조선반도의 평화가 어떻게 지켜지는지도 모르는 쓸개빠진자들의 무지무도하기 짝이 없는 반민족적행위가 아닐수 없다.

지금 남조선괴뢰들이 하내비처럼 섬기고있는 미국도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성공을 인정하고 머리우에 언제 핵불소나기가 쏟아질지 몰라 제정신이 아니다.

상전마저 깊은 고민과 패배감에 휩싸여 허둥대고있는 때에 한갖 주구에 불과한자들이 감히 우리의 존엄과 제도까지 걸고들며 대결란동을 부리는것은 무자비한 선군의 불벼락에 의해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할 부나비같은 대결광신자들의 천벌맞을 망동이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그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로케트를 협상탁에 올려놓지 않을것이며 핵무력강화의 길에서 단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것이라는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원자탄, 수소탄과 함께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한 우리의 배심은 든든하며 두려울것도 무서울것도 없다.

지금 미국은 저들의 면상을 보기 좋게 후려친 이번과 같이 통쾌한 크고작은 《선물보따리》들을 또 언제 어느 시각에 받게 되겠는가 하는데 대해 전전긍긍하며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다.

괴뢰들이 미국을 믿고 날치던 때는 영원히 지나갔다.

아무리 친미사대에 환장을 하고 동족대결에 분별을 잃었다고 해도 가련한 제 처지나 알고 덤벼야 한다.

우리는 민족의 대경사에 속이 뒤틀려 갖은 비렬한 짓을 일삼는 대결미치광이들의 망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우리의 정의의 위업에 도전하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징벌할것이다.

대양건너 미국땅도 초토화할수 있는 준비를 갖춘 우리가 코앞의 괴뢰들따위를 씨도 없이 쓸어버리는것은 식은죽먹기이다.

괴뢰들은 세상이 달라진지도 모르고 백두산총대의 조준경안에서 함부로 설쳐대다가는 만회할수 없는 졸경을 치르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남조선의 현 당국이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국방력강화를 위한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걸고들며 반공화국대결소동을 극대화하는 길로 나간다면 미국을 등에 업고 동족대결에 광분하다가 력사의 무덤속에 처박힌 박근혜역적패당과 같은 비참한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주체106(2017)년 7월 6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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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참모부 대변인경고

무도하기 짝이 없는 미제와 괴뢰패당의 《특수작전》놀음을 
우리 식의 특수작전으로 철저히 짓뭉개버릴것이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경고

지금 조선반도는 엄중한 전쟁상황에 놓여있다.

날강도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30여만의 침략무력과 《칼빈손》호핵항공모함타격단, 《B-1B》를 비롯한 핵전략자산들을 총투입한 상태에서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다.

극히 무모하게 벌어지고있는 이 실전연습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비상한 핵억제력강화를 저지시키고 핵사용권을 탈취하자면 우리의 《명령권자》를 사전에 《제거》하고 주요전략적대상들을 파괴해야 한다는 목표를 내건 《특수작전》실행에 모를 박고있는것으로 하여 조성된 사태의 엄중성을 더욱더 배가시키고있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벌리고있는 우리의 최고존엄을 노린 《특수작전》은 추구하는 목적과 기도의 흉악무도함에 있어서나 동원된 력량과 수단의 규모에 있어서나 그 전례가 없을 정도이다.

훈련을 구실로 이번 《특수작전》에 투입된 살인무리들만도 미제침략군 륙군의 제75공수련대 《레인저》부대, 제1, 19특수전전단(《그린 베레》부대), 공군의 제353특수전단, 해군 1특수전단 1, 3, 5, 7팀, 륙군 25사단 제1스트라이커려단의 2개 대대, 제66기갑련대 1개 대대, 해병대 제31해병원정단을 비롯하여 지난해보다 3배나 많은 3 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미국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라 상대측의 《수뇌부제거작전》 등을 전문으로 감행하여 《둔갑술을 쓰는 무사부대》로 알려진 《데브그루》(일명 《네이비 씰》 6팀)와 《백악관별동대》로 불리우는 합동특수전사령부소속 《델타 포스》악당들까지 끌어들였다.

지금 미제와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친 이 부대들이 현지에서 벌려놓고있는 《특수작전》훈련의 목적이 《북수뇌부제거》를 위한 《참수작전》과 핵, 로케트기지를 없애버리기 위한 《선제타격》작전에 기본을 두고있다는데 대해 숨기지 않고있다.

지어 상대측 지도부암살과 주요대상물파괴를 위해 개발한 최신형무인공격기 《그레이 이글》과 수직리착륙이 가능한 특수작전기편대들, 특공대무리들의 출격기지로 리용할 핵동력항공모함 《칼빈손》호타격단까지 훈련에 동원하고있다.

이 모든 움직임은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동족대결정책의 총파산으로 파멸의 위기에 빠진 미제와 괴뢰군부호전광들의 최후발악, 마지막도박인것으로 하여 더욱더 위험천만한 모험성을 띠고있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조성된 정세가 더이상 방치할수 없는 극단에 이른것과 관련하여 특대형도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경고한다.

1. 우리의 최고존엄을 노린 미제와 괴뢰군부호전광들의 《특수작전》흉계가 명백해지고 위험천만한 《선제타격》기도까지 드러난 이상 우리 식의 선제적인 특수작전, 우리 식의 선제타격전으로 그 모든 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것이라는 우리 군대의 립장을 포고한다.

다른 나라, 다른 지역에서 재미를 보았다는 날강도적인 《특수작전》과 《선제타격》이 백두산혁명강군이 지켜서있는 이 땅에서도 통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을것이다.

2. 우리를 노린 《특수작전》과 《선제타격》에 투입된 미국과 괴뢰들의 작전수단들과 병력이 남조선과 그 주변에 그대로 전개되여있는 한 임의의 시각에 사전경고없이 우리 군대의 섬멸적타격이 가해지게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흉기를 꺼내든 강도의 무리들이 승냥이이발을 드러내고 집어삼키려고 노리고있는것을 뻔히 보면서도 수수방관할 우리 군대가 아니다.

3. 일단 우리에 대한 《특수작전》, 《선제타격》이 개시된다면 그것은 곧 미제국주의의 비참한 괴멸과 남조선괴뢰들의 최후멸망을 고하는 력사적사변으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우리와 대결해오면서도 우리의 최고존엄을 어째보려는것이나 우리의 자주권을 해치려는것이 얼마나 허망하고 부질없는짓인가를 아직도 모르고있는것은 세기적비극이 아닐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천하무도한 군사적망동이 가져올 파국적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

우리 군대는 빈말을 하지 않는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주체106(2017)년 3월 26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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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대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행정부가 우리 주변에 대한 국무장관의 행각을 계기로 우리를 위협하고 압박하려든것과 관련하여 2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미국무장관 틸러슨이 일본과 남조선, 중국을 행각하면서 지난 20년간 미국이 북조선의 비핵화를 위하여 기울인 노력은 모두 실패하였고 오바마의 《전략적인내》정책은 끝났다고 자인하면서 북조선이 미국과 동맹국을 위협하는 경우에는 군사적으로 대응할것이라느니 뭐니 하였다.

틸러슨이 행각기간 떠벌인 제재강화요, 그 누구를 통한 압박실현이요 하는것들은 이미 오바마행정부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궤변이다.

오바마도 저들의 핵위협과 공갈이 결국은 우리를 핵억제력강화에로 떠밀었다는데 대해 뼈저리게 통탄하였을것이다.

오바마가 백악관을 떠나는 날까지 입이 닳도록 외워온 제재타령을 이제는 틸러슨이 그대로 받아외우고있다.

문제는 오바마도 틸러슨도 왜 우리가 핵무장에로 나가지 않으면 안되였는지, 오늘날 우리가 왜 핵무력강화에로 줄기차게 나가고있는지 그 근원을 모르는데 있다.

우리의 핵무력은 사회주의조국을 지키고 우리 인민의 삶을 지키는 정의의 보검이고 가장 믿음직한 전쟁억제력이다.

미국은 눈을 크게 뜨고 세계를 똑바로 보아야 한다.

이제는 어느 일방이 타방에게 군사적대응을 운운하면서 무엇을 강요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우리는 미국이 원하는 그 어떤 전쟁에도 기꺼이 대응해줄 의지도 능력도 다 가지고있다.

미국의 기업가출신 당국자들이 우리를 놀래워보려고 생각했다면 그런것이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곧 알게 될것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제아무리 대조선제재압박에 광분하여도 우리 공화국은 자력자강의 위대한 힘으로 제국주의의 멸망을 앞당기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우뚝 솟아오르고있다.

세계는 이번에 우리가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에서 이룩한 거대한 승리가 어떤 사변적의의를 가지는가를 곧 보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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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미국인권백서

2016년 미국인권백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제문제연구원

사상최악의 반인륜범죄국 미국이 마치 《국제인권재판관》이라도 된것처럼 다른 나라들의 인권상황에 대하여 걸고들면서 횡포한 간섭을 일삼고있다.

그렇다면 미국이 떠드는 《인권》기준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 인간증오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미국식가치관에 기초한 오직 극소수 특권계층만을 위한것으로서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의 존엄과 리익과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

그러한 미국이 만사람의 분노를 자아내는 자국내의 비참한 인권실상은 덮어두고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시비하며 흑백을 전도하고있는것은 참다운 인권에 대한 란폭한 외곡이며 국제적정의와 량심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제문제연구원은 지난해 미국에서 벌어진 인권유린행위들을 통하여 온갖 부정의와 무권리, 사회악이 판을 치는 미국의 참혹한 인권실상을 까밝히기 위하여 이 백서를 발표한다.

 

1. 금권선거를 통해 본 미국정치제도의 반인권적정체

 

2016년은 미국에서 대통령선거의 해였다.

일반적으로 선거란 사회적집단의 성원들이 자기의 의사와 리익을 대변할수 있는 대표를 선출하는 활동이다. 따라서 선거의 공정성을 가르는 기준은 사회의 가장 폭넓은 집단의 지지이다.

세계인권선언 제21조 3항에는 《인민의 의사는 정권의 기초로 되여야 한다. 이 의사는 … 정기적이며 공정한 선거로 표현되여야 한다.》라고 규제되여있다.

그러나 미국에서 선거의 승패를 결정하는것은 후보의 정치적식견이나 능력이 아니라 바로 돈, 돈이다.

미국에서는 돈만 있으면 무능한 인물도 《능력자》가 되고 《대중적지지》도 살수 있다.

때문에 어느 정당이나 할것없이 대통령후보들은 어떻게 하나 더 많은 선거자금을 긁어모으는데 정력과 시간을 소비하고 억만장자들은 저들의 리익을 대변할수 있는 사환군들을 대통령자리에 앉히기 위해 아낌없이 돈을 뿌린다.

지난해 폭로전문웨브싸이트 위킬릭스가 민주당 전국위원회 주요인물들이 주고받은 1만 9 000여건의 전자우편을 공개함으로써 민주당의 모금공작의 내막이 말짱 드러났다.

민주당의 주요인물들이 테네시주의 거물급후원자에게 보낸 전자우편에는 그가 3만 3 400US$를 추가지불하는 경우 당시 미국집권자가 진행하게 된 간담회에 참가할수 있다는 제안이 담겨져있었다. 그런가하면 2015년 1월이후 46만 7 600~125만US$를 기부한 후원자들에게 전당대회가 열리는 필라델피아시의 특급호텔예약을 비롯하여 온갖 특혜를 받을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사실도 폭로되였다. 이것은 비단 민주당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2016년 미국대통령선거에서는 력사상 가장 많은 자금이 탕진되였다.

통계에 의하면 2008년의 대통령선거에는 약 50억US$, 2012년에는 60억US$가 들었다면 지난해 선거에는 100억US$이상이 들었다고 한다.

각 후보들의 광고비만 하여도 44억US$, 보도매체웨브싸이트와 방송국, 신문사들이 얻은 정치광고수입이 각각 12억US$, 9억 1 600만US$, 8억 8 200만US$였다는 사실은 부패한 미국금권선거의 일단을 보여주고있다.

억만장자들의 돈에 팔린 정객들은 그가 누구이든 정치적잔명을 유지하기 위해 유력한 후원자들의 요구에 따라 《법》도 만들고 정치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전 대통령 카터까지도 무제한한 액수의 뢰물이 대통령후보지명이나 대통령당선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으로 되고있다, 미국의 정치체계는 이미 중요한 정치후원자들에게 대가를 보상해주는 도구로 전락되였다고 개탄한것이 결코 우연치 않다.

최근 미국에서 대통령선거와 국회선거에서 투표률이 각각 약 60%, 30~40%밖에 안되는 사실이 이를 말해주고있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와 NBC방송의 공동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85%에 달하는 선거자들이 미국의 선거제도에 불만을 표시하였다.

워싱톤을 비롯한 30여개 도시들에서 수많은 각계층 군중들이 금전이 판을 치는 정치제도를 반대하여 대대적인 항의시위까지 벌리였다.

지난해 4월 미국의 《민주주의의 봄》단체 성원들은 펜실바니아주의 필라델피아시로부터 워싱톤까지 240㎞를 도보로 행진하면서 《돈으로 우리의 미래를 사려고 하지 말라!》, 《정치가들의 뭉치돈을 쓸어버리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썩을대로 썩은 금전선거제도를 끝장내고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보장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한쪽에서는 대다수의 인민들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있는 가운데 다른 한쪽에서는 대통령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탕진해버리는 미국의 선거는 위정자들이 외우는 《국민》의 리익과 의사와는 아무러한 상관도 없다.

바로 여기에 권력을 쥐려는 야심가들, 특권층만을 위하여 존재하고 복무하는 미국정치제도의 반인민적, 반인권적인 본질이 집중적으로 드러나 있다.

이처럼 부패한 정치제도가 근로대중에게 사회적존재로서의 존엄과 정치적권리는 고사하고 초보적인 생명권과 생존권도 보장해줄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2.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마저 보장받을수 없는 인권불모지

 

미국의 정치가들은 선거유세나 연설때 자주 자기 나라가 누구든 꿈을 실현할수 있는 나라인듯이 력설하고있다.

1931년에 미국학자 아담스가 도서 《미국의 서사시》에서 처음 들고나온 《미국의 꿈》이라는것은 각자가 힘껏 일하면 집과 자동차도 생기고 자식들도 공부시킬수 있으며 전세대들보다 더 잘살수 있다는것이다.

그러나 오늘 미국의 현실은 어떠한가.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은 래일에 대한 꿈은 고사하고 먹고 입고 쓰고 살 권리, 일할 권리, 치료받을 권리, 배움의 권리 등 초보적인 생존권과 제반 경제사회적권리들을 박탈당한채 악몽의 나락에서 헤매고있다.

경제, 사회 및 문화적권리에 관한 국제협약 제3장 제6조 1항과 제12조 2항, 제13조 1항에는 《모든 사람들이 로동으로 자기의 생활을 유지할 기회를 가질 권리》, 《병이 발생하는 경우 모든 사람들에게 의료봉사와 의료상관심을 보장할수 있는 조건을 마련할 권리》, 《교육에 대한 모든 사람의 권리》 등이 규제되여있다.

만성적으로 790여만명의 실업자를 안고있는 미국에서는 2016년 12월 1주일동안에만도 27만 5 000명의 실업자가 새로 늘어났으며 그중 청년실업자수가 전체 실업자수의 18. 8%에 달하였다.

근로대중의 생활이 심히 령락되여 집없는 사람이 56만명을 넘어섰으며 플로리다주 북부의 17개 군에서만도 약 32만 2 000명의 주민들이 이른바 《자선단체》들의 방조로 하루하루를 연명하고있다.

2016년말 경제학자들이 공동으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 1%의 부자들의 년평균수입은 중산층이하의 81배로서 36년전의 27배에 비할바없이 증가되였다.

청소년들은 배움의 권리도 빼앗기고 미래에 대한 아무런 희망도 없이 타락과 범죄의 길로 굴러떨어지고있다.

학비가 폭발적으로 뛰여올라 지난 25년동안에 440%나 높아졌다.

공립대학에서 1년동안 공부하는데 1만US$가 든다면 사립대학에서는 5만US$나 들며 의학과 같이 시간과 품이 많이 드는 전문교육인 경우 그 비용은 50만US$에 달한다.

약 600만명에 달하는 24살미만의 청년들이 엄청난 학비때문에 학교문전에도 가보지 못하고있으며 매해 고등학교학생 120여만명이 학비난으로 중퇴당하고있다.

중산층의 미국인들조차도 자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4명중 3명은 빚을 내야 하는 형편이며 이렇게 진 빚은 자식들이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도 미처 물지 못한다.

이에 대해 로씨야신문 《쁘라우다》는 미국에서 대학생들이 진 빚이 약 1조 3 000억US$에 달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폭로하였다.

급증하는 학비폭등은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악을 더욱 격화시키는 하나의 중요한 요인으로 되고있다.

전체 가정의 20%에 달하는 극빈자가정에서 태여난 사람들의 42%가 어른이 되여서도 극심한 빈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세계적으로 치료비가 가장 비싼 미국에서 의료상황은 말그대로 반인륜적이다.

이발 한대를 뽑는데만도 500US$, 충수염수술에도 몇만US$를 내야 한다. 구급치료인 경우 하루 입원비가 1 000US$를 훨씬 넘으며 구급환자가 응급실에서 수술을 받는 경우 10만~20만US$의 치료비를 내야 한다.

《의료보험》이라는것마저도 사람들의 돈주머니를 털어내기 위한 합법적인 공간으로 리용되고있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 2016년 7월 22일부는 플로리다주에서 한 협잡단체에 의하여 지난 14년동안 제일 큰 2대의료보험회사를 상대로 10억US$의 자금을 속여먹은 사상최대규모의 의료협잡사건이 발생하였다고 까밝혔다.

2009년부터 보험협잡행위로 류출된 자금은 이미 299억US$가 넘었다고 하면서 미사법성은 2016년 6월말부터 의료보험협잡혐의가 있는 301명의 의료기관 관리자, 의사 등을 기소하였다고 밝혔다.

앞날에 대한 비관과 절망은 타락과 범죄로 이어져 온갖 사회악이 판을 치고있으며 그로부터 녀성들과 어린이들이 가장 큰 피해자로 되고있다.

미국은 《만민평등》에 대해 곧잘 운운하지만 녀성들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을 철페할데 대한 협약에 아직도 비준하지 않고있다.

녀성근로자들은 로동력의 57%를 차지하지만 평균임금이 남성들의 81%에 불과하며 같은 일에 종사하는 경우에도 아프리카계와 라틴아메리카계 녀성들의 임금은 각각 남성들의 69%, 58%에 불과하다.

해마다 600여만명의 녀성들이 폭력범죄의 피해를 입고있다.

성폭행범죄피해건수만도 년평균 50여만건에 달하며 200만명이상의 녀성들이 가정폭력의 희생물로 되고 녀성의 약 20%가 강간당하고있다.

녀대학생의 23%가 재학기간 성폭행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지어 군부내에서까지 녀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이 공공연히 벌어지고 감옥들에서는 해마다 약 6만명의 녀성수감자들이 성적학대와 폭행을 당하고있다.

올해 1월 유엔인권전문가는 미국에서 빈곤한 소수민족이나 흑인녀성임신부들의 해산시 사망률은 77%로서 백인녀성에 비해 4배에 달하고있다고 까밝혔다.

미국에서 공공연히 자행되는 인신매매행위는 더욱 끔찍하다.

이 나라의 UPI통신은 지난해에 전국적으로 인신매매행위가 그 전해에 비해 35. 7% 늘어났다고 전하였다.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인신매매건수가 1 323건으로서 첫자리를 차지하였고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는 각각 670건과 550건으로 그 뒤를 따랐다 한다.

인신매매통보기관 폴라리스가 인신매매를 《매매업자들이 폭력이나 기만, 강압적인 방법을 리용하여 피해자들에게 본의가 아닌 상업적인 성봉사나 로동을 강요하는 현대판노예제도의 한 형태》로 정의한것은 미국의 썩어빠진 사회현실에 대한 적라라한 폭로이다.

지난해 확인된 7 572건의 인신매매사건가운데서 6 340건이 녀성들을 대상으로 감행된것이며 미성년들과 관련된것도 수천건에 달하고있다는 사실은 녀성들과 어린이들의 비참한 처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는 아동들에게 휴식할 권리, 로동의 보호, 성적착취 및 침해의 방지 등 어린이들을 보호할데 대한 국제적의무가 지적되여있지만 미국은 여기에도 가입조차 하지 않고있다.

기아와 빈궁속에 사는 어린이들의 수가 1 600만명에 달하고있고 19개 주들에서 아동학대행위가 허용되고있으며 야만적인 학대행위로 죽은 어린이들중 약 80%가 4살도 안된다. 미국에서는 법적으로 소년로동이 허용되고있으며 소년로동을 하고있는 어린이수가 80여만명을 헤아리고있다.

약 5만명의 미성년수감자들중 5 000여명이 성인형무소에 항시적으로 감금되여있는 등 보호자없는 어린이들에게 종신감금형을 지우는 나라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밖에 없다.

미성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행위가 성행하고 10만명이 인신매매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지난해 6월 미국의 CNN방송은 펜실바니아주의 카플란이라는자가 출생한지 6달밖에 안되는 애기로부터 10대의 어린 처녀애에 이르기까지 10여명을 가두어놓고있었는데 거기에는 이자가 4년전 14살 난 소녀를 데려다 성폭행을 감행하여 낳은 2명의 아이까지 있었다는 사실을 폭로하여 세상을 경악시켰다.

현실은 미국의 사회제도야말로 근로대중에게 있어서 앞날에 대한 희망은커녕 가장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누릴수 없는 희세의 인권페허지, 인간생지옥이라는것을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

 

3. 총기류범죄가 살판치는 최악의 살인왕국

 

생명권은 인간의 모든 권리가운데서 가장 근본적이고 귀중한 권리이다.

세계인권선언 제3조에는 《모든 사람들은 생명권과 자유권 그리고 인신불가침의 권리를 가진다.》고 지적되여있다. 공민, 정치적권리에 관한 국제협약 제6조 1항에도 《모든 인간은 생명에 대한 선천적인 권리를 가진다. 이 권리는 법에 의하여 보호된다. 그 누구의 생명도 함부로 빼앗을수 없다.》고 규제되여있다.

그러나 미국사회에서는 사람들의 생명권을 무시하고 말살하는 총기류범죄가 고유한 《문화》로 되고있다.

그 일단을 보여주는 자료가 있다.

미국에서는 그가 누구이든 총을 구할수 있으며 아무데나 가지고다닐수 있다.

미국인 98%가 총기류판매소로부터 15㎞ 반경안에서 살고있다.

현재 2만 3 000여개의 총기류상점에서 그 값이 200US$로부터 1 000US$에 이르는 각종 총기류들이 년간 20만정이상 판매되고있다. 지어 대당 1 600US$에 달하는 화염방사기까지 판매되고있으며 개별적주민들이 휴대하고있는 총기류만도 3억 5 700만정에 달한다.

최근 보스톤종합대학에서는 어느 한 주에서 총기류소유률이 1% 증가하면 그에 따라 살인률이 0. 9%이상 올라간다는 비극적인 통계까지 밝혀냈다.

미국을 탐방한 프랑스의 한 기자는 《미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받는 조언중의 하나가 교통사고가 일어나는 경우 절대로 성을 내지 말라는것이다. 세계적으로는 아마 이런 행동이 교양있는것으로 간주되겠지만 미국에서는 그것이 목숨을 구하는 길이다.》라는 의미심장한 글까지 남겼다.

특히 2016년은 미국에서 총기류범죄로 시작되고 총기류범죄로 끝을 맺은 피로 얼룩진 한해였다.

정월초 열흘동안에만도 일리노이스주 시카고시에서는 그 전해에 비해 3배나 많은 120건의 총기류범죄가 발생하여 19명이 목숨을 잃고 101명이 부상당하였으며 4월과 5월에는 련속적으로 일어난 4차례의 총격사건으로 14명이 사망하고 78명이 총상을 당하였다.

지난해 시카고시에서는 3 500여건의 총격사건으로 4 331명이 죽거나 부상을 당하였다.

2월 7일 하루동안에만도 캘리포니아주, 플로리다주, 미씨시피주, 뉴욕주 등에서 총격사건들이 그칠새없이 일어나 극도의 사회적불안과 공포가 조성되였다.

6월 12일에는 미국력사상 가장 참혹하고 류혈적인 총기류범죄로 락인된 플로리다주 올랜도시의 야간유흥장총격사건으로 50명이 죽고 53명이 부상당하였다. 이날 전국적으로 총기류범죄에 의한 사상자수는 160여명에 달하여 력대 기록을 갱신하였다.

년말에는 워싱톤주와 로스안젤스시, 노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으로 9명이 죽거나 부상당하였으며 시카고시에서는 27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하여 50%이상의 피해자들이 2017년 새해를 앞두고 불우한 운명을 마치였다.

총기류범죄라는 미국사회의 악성종양은 신성한 교정에도 거침없이 퍼져가고있다.

미국의 학교들에서는 자체방위를 위해 총기류를 가지고 등교하는 학생이 10만명이나 되며 매일 약 16만명의 학생들이 총에 맞거나 폭행을 당할가봐 학교에 가지 못하고있는것이 실정이다.

미씨시피주의 델타주립종합대학에서 정체불명의 무장범죄자가 한 교수의 방에 뛰여들어 그의 머리에 총을 쏘아 그자리에서 숨지게 하는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하였는가 하면 오레곤주의 한 대학에서는 20대의 범죄자가 교실에 뛰여들어 교원과 학생들을 향해 무차별적인 총사격을 가하여 13명을 살해하고 20여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아리조나종합대학 기숙사의 주차장에서도 류혈적인 총격사건으로 4명이 죽거나 부상당하였으며 테네시주립종합대학구내에서도 총기류범죄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이 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구내에서는 총격사건으로 2명의 녀학생이 목숨을 잃고 학교가 페쇄되였다.

2016년에 미국에서는 그 전해에 비해 살인률이 늘어난 대도시가 적어도 21개에 달하였으며 전국적으로 5만 8 120여건의 총기류범죄가 발생하여 1만 5 039명이 목숨을 잃고 3만 589명이 부상당하였다.

총기류범죄에 의한 주민들의 희생에는 아무런 책임도 느끼지 않고 오히려 그들이 흘리는 피의 대가로 치부하는것이 무기업체들이다.

에스빠냐의 한 신문이 미국의 무기업체인 스미스-위쓴회사가 지난 7년동안 10배의 리득을 보았다고 전한것은 그 일부에 불과하다.

총기류판매로 리득을 보는 미국총기협회는 2016년 9월 총기류소유권을 옹호하는 광고에만도 770만US$를 뿌렸다.

한쪽에서는 무차별적인 총기류란사로 무고한 인생들이 속절없이 죽어가고 다른 한쪽에서는 총기류판매수입으로 무제한한 자유와 향락을 누리는 폭력문화, 이것이 바로 사상 최악의 인권유린국인 미국의 진면모이다.

 

4. 타인종말살을 노린 제도적인 인종차별

 

사람은 태여날 때부터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로서 사회적으로 존중받아야 할 권리를 가진다. 그러므로 사람은 민족과 인종, 정견과 신앙, 재산과 지식의 차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다 인격적인 평등을 누려야 한다.

세계인권선언 제2조에는 《매 개인은 인종별, 피부색, 성별, 언어, 신앙, 정치적 혹은 기타 견해, 민족적 및 사회적출신, 재산, 출생 혹은 기타 신분에 대한 차별이 없이 모든 권리와 자유를 가진다.》고 규제되여있다.

그러나 인디안이라는 옹근 하나의 종족과 그의 문명을 참살, 파괴하고 피바다우에 솟아난 미국은 이미 력사의 오물통에 처박힌 《인종론》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오늘도 제도적이며 상습적인 인종차별만행을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다.

미국은 《공민권법》, 《선거권법》, 《공정주택법》 등 허울좋은 각종 련방법의 그늘밑에서 유색인들과 소수민족들에 대한 집단투옥, 거주지격리, 교육에서의 차별, 정치권박탈과 같은 인종차별행위를 적극 조장하고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비롯한 소수민족들은 물리적으로 백인들과 격리되여 살고있다.

수도 워싱톤의 인종분포도만 보아도 동쪽은 흑인구역이고 서쪽은 백인구역으로서 백인과 흑인은 명백히 분리되여있다.

유엔인권리사회산하 평화적집회 및 결사의 자유권에 관한 특별보고자는 2016년 7월 미국을 방문하고 흑인들을 비롯한 유색인종들을 일정한 지역에 몰아넣고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미국의 인종차별과 박해가 결사와 집회의 자유권에 악영향을 주고있다고 비난하였다.

특히 흑인들은 건강과 생활환경이 위험수위에 있는 지역에서 살도록 강요당하고있다.

미국에서 먹는물실태만 보더라도 적지않은 공공수도들에서 연과 동이 포함된 물이 흘러나오고있으며 일부 수도물에서는 기준수치의 400배에 달하는 연이 검출되였는데 그 대다수는 례외없이 흑인거주지역들이다.

미시간주의 플린트시에서 당국자들은 수도관들이 다 삭아서 녹이 쓸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문제를 구실로 정비하지 않아 주민들이 녹과 함께 연성분이 함유되여있는 물을 1년반이상 마시도록 하여 극심한 연중독에 걸리게 하였다.

유엔인권리사회 아프리카인후예문제담당 전문가그루빠가 폭로한 보고서에 의하면 집없이 방황하는 미국인들중 40. 4%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며 그들의 실업률이 전국적인 백인실업률의 2배에 달하고 같은 죄를 지어도 감금률이 아프리카계 흑인남성은 백인에 비하여 5. 9배, 녀성인 경우에는 2. 1배 높다고 한다.

특히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 대한 백인경찰들의 총격사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 그들의 생명을 항시적으로 위협하고있다.

백인경찰들에 의한 총격사건중 대다수가 적수공권의 흑인을 목표로 한것이다.

2016년 4월 3일부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에 의하더라도 지난해 정초부터 3개월간 경찰의 총에 맞아죽은 256명의 대다수가 흑인들이였다.

7월 5일 루이지아나주의 배턴루지시에서 경찰들이 무방비상태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앨톤 스털링의 가슴과 등에 여러발의 총탄을 퍼부어 무참히 죽이였는가 하면 그 다음날에는 센트폴시에서 경찰이 승용차에 앉아있던 캐스틸이라는 흑인청년을 아무런 리유도 없이 짐승처럼 쏘아죽이는 야수적만행을 저질렀다.

9월 20일에는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샬로트시에서, 27일에는 캘리포니아주의 싼 디에고시교외의 한 상점앞에서 적수공권의 흑인남성들이 경찰의 총에 맞아죽었다.

백인경찰들의 총알에 언제 맞아죽을지 모른다는 공포감은 흑인들의 생활감정에 또 하나의 굴욕스러운 상처를 새기고있다.

미국의 모든 흑인가정들에는 흑인아들이 사춘기에 들어서면 부모들이 그를 따로 불러 《대화》를 하는것이 하나의 관례로 되여있다고 한다. 부모들은 아들에게 이제는 성인이 되였으니 경찰들에게는 네가 먹이감으로 보인다, 절대로 대꾸질하지 말고 반항하지 말며 란잡한 행동을 하지 말라고 설명해준다. 즉 경찰에게 총을 쏠수 있는 건덕지를 절대로 주지 말아야 한다는것이다.

오바마정권시기 흑인사법장관이였던 에리크 홀더도 자기가 아들들과 이런 《대화》를 나누었다는것을 공개적으로 실토하였다.

경찰들에 의한 아프리카계 미국인살해와 집단투옥은 다름아닌 현대판 인종말살정책이다.

미국에서 아프리카계 청년들의 50%가 자기들이 35살을 넘기지 못할것이라고 단정하고있다.

미국의 한심한 인종차별상황은 흑인 3명중 1명이 감옥행을 한다는 사실자료 하나만을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하기에 오바마까지도 지난해 7월 8일 뽈스까행각시 경찰들에 의해 생죽음을 당하는 흑인들의 수가 백인에 비해 2배이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문제는 이러한 흑인사냥, 인종차별이 정부의 묵인조장하에 뻐젓이 감행되고있는것이다.

오죽하면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까지도 미련방수사국의 감정원 28명중 26명이 지난 20년동안 경찰들의 흑인들에 대한 총격사건을 경찰측에 유리하게 과장증언하였고 268건의 재판을 재검토한 결과 95%가 불공정하게 판결하였다고 폭로하였겠는가.

2016년 7월초 유엔인권리사회 아프리카인후예문제담당 전문가그루빠 책임자는 성명에서 경찰들에 의한 아프리카계 미국인살해행위를 《제도적인 인종주의의 반영》이라고 규탄하였다.

이러한 인종차별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만 국한된것이 아니다.

지금 미국에서 비법적으로 살고있는 1 100만~1 200만명에 달하는 라틴아메리카계인들은 《새로 출현한 노예들》로 불리우고있다.

이들은 주로 남부주들에서 고된 농사와 백인들이 꺼리는 험한 일들을 맡아하며 생계를 이어가고있다. 머지않아 이들의 운명도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뒤를 밟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날이 갈수록 로골화되고있는 인종차별은 미국내에서도 커다란 우려와 불만을 자아내고있다.

2016년 7월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와 CBS방송이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2015년의 38%를 훨씬 릉가하여 69%의 미국인들이 자국내에서 계속 확대되는 인종차별행위에 불만을 표시하였다.

인간의 자주적요구가 급속히 높아가는 시대적흐름을 망각하고 타인종말살을 노린 극도의 인종차별에 매달리는 미국이 갈길은 국가분렬과 파멸뿐이다.

 

*     *

 

이상에서 본것은 2016년에 미국내에서 감행된 인권유린범죄행위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인류의 지성과 인간의 존엄에 도전하는 미국의 극악한 인권유린만행은 약육강식의 생존법칙, 극단한 개인리기주의를 생리로 하는 미국식《민주주의》의 필연적산물이다.

미국이 제아무리 《보편적인 인권존중》이니, 《년례보고서》발표이니 하면서 다른 나라들의 《인권》상황을 놓고 시야비야하여도 국제적인 조소와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자국내의 참혹한 인권실상을 절대로 가리울수도 부정할수도 없다.

공정한 국제여론은 세계최대의 인권불모지이며 인권유린의 왕초인 미국의 흉악한 정체와 기만적인 《인권》타령의 본질을 똑똑히 가려보고 규탄과 단죄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야 할것이다.

 

주체106(2017)년 3월 15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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