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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5/09/03
    조평통 대변인대답
    TPR
  2. 2015/09/02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담화
    TPR
  3. 2015/08/29
    북남공동호소문
    TPR
  4. 2015/08/21
    최고사령부 긴급보도
    TPR
  5. 2015/08/21
    외무성 성명
    TPR
  6. 2015/08/20
    역사학회 비망록
    TPR
  7. 2015/08/19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담화
    TPR
  8. 2015/08/17
    공동성명
    TPR
  9. 2015/08/16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
    TPR
  10. 2015/08/16
    조평통 대변인담화
    TPR

일본의 야수적학살죄악은 반드시 결산되여야 한다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반대하는 3. 1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98년의 세월이 흘렀다.

우리 겨레의 견결한 반외세, 민족자주정신을 시위하고 일제식민지통치에 심대한 타격을 준 3. 1인민봉기는 우리 민족의 반외세투쟁사에 뚜렷한 한페지를 남기였다.

동시에 일제가 얼마나 야수적인 살인마들인가를 똑똑히 보여주는 일본의 죄악사의 한페지이기도 하다.

지난 세기 초엽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무력으로 조선을 강점한 일제는 조선민족말살정책을 시종일관하게 내세우고 조선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였다. 일제는 조선사람은 일본법에 복종하든가 아니면 죽어야 한다는 식민지지배교리로 무고한 사람들을 체포, 투옥, 고문, 학살하였으며 《소년형무소》까지 만들어 천진란만한 청소년들까지도 《범죄자》로 몰아 처형하였다. 그야말로 온 조선땅은 피로 물들었다.

일제식민지통치하에서 쌓이고 맺힌 우리 인민의 원한과 분노는 1919년의 3. 1인민봉기로 총폭발하였다.

3. 1인민봉기가 일어난 때로부터 석달동안에 무려 200여만명의 각계각층 인민들이 반일항쟁에 참가하였으며 그해말까지 시위 등 각종 형태의 투쟁이 3 200여회나 벌어졌다. 투쟁의 불길은 전국 각지를 휩쓸었으며 만주와 상해, 하와이 등 해외에 있는 동포사회에까지 파급되여 전민족적인 반일애국항쟁으로 확대발전하였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광범한 애국적인민들, 남녀로소모두가 《조선독립 만세!》, 《일본인과 일본군대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반일항쟁에 떨쳐나섰다. 봉기자들은 맨주먹으로 일제군경과 맞서 조선민족의 불굴의 자주정신과 애국적기개를 힘있게 시위하였으며 일제식민지통치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였다.

3. 1인민봉기가 일어나자 극도로 당황망조한 일제는 조선민족을 대량학살할 살인계획을 세우고 라남19사단과 룡산20사단, 헌병, 경찰 등을 총동원하고도 모자라 일본본토에서 추가적인 병력까지 끌어들이였다. 지어 조선에 거류하고있던 일본인들에게 각종 흉기를 쥐여주며 평화적시위군중탄압에 내몰았다.

일제야수들은 총살하는것은 《흥미없는 일》이며 조선사람에게는 칼을 쓰는것도 아깝다고 하면서 체포한 봉기자들의 팔다리를 네마리의 소나 말에 매여 내몰아 사지를 찢어죽이거나 작두로 목을 자르고 나무에 매달아 불태워죽이였다. 기발을 들고 시위에 참가한 나어린 녀학생의 팔을 자르고 그래도 불사신처럼 일어나 《조선독립 만세!》를 목청껏 웨치며 물러서지 않자 그에게 무리로 달려들어 칼로 몸을 란탕쳐죽인것과 같은 일제의 야수적인 살륙만행들을 일일이 다 꼽자면 끝이 없다.

3. 1인민봉기참가자들에 대한 일제의 만행이 얼마나 잔악하였던지 일제의 한 어용학자까지도 《일본인들은 차마 볼수 없을 정도로 참혹한 탄압에 광분하였다. … 일본헌병의 포악성은 형언할수 없는바 그들은 늙은이와 부녀자, 어린이들까지 총검으로 찔러죽이고 목을 달아매여 죽이였다.》라고 실토하였다.

이것은 수십년간에 걸친 식민지통치기간에 일제가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죄악의 일단에 불과하다.

일제는 《조선인전멸론》을 운운하면서 계획적인 살륙만행으로 조선민족말살정책을 추진시키면서 국내에서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조선사람들을 상대로 살인만행을 저질렀다.

일제가 1920년 10월초에 《훈춘사건》을 조작한 다음 간도조선인들을 학살한 수는 3만여명에 달하며 불태워버린 주민가옥은 6 000여호나 되였다. 1923년 9월 1일 일본 간또지방에서 일어난 지진피해로 사회적불만이 높아가자 이것을 조선인학살로 모면할 목적밑에 《조선인박멸》을 내각에서 토의결정하고 중세기적인 살인방법을 다 동원하여 2만 3 000여명에 달하는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집단적으로 학살하였다.

또한 《징병》, 《징용》으로 끌어갔던 조선사람들을 일본본토와 동남아시아전선 등의 중요군사기지건설에 강제동원하였다가 《비밀보장》의 리유로 집단학살하고 심지어 《식용》으로까지 잡아먹은 사실들, 해방직후 귀국하는 조선사람들을 바다에 수장해버린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은 지울수도 잊을수도 없는 일본의 대학살범죄들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종결후 70여년이 지나고 세기가 바뀌였지만 일본은 오늘까지도 과거청산을 회피하고 죄악사에 대한 정당화, 재침야욕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아직까지도 일본의 과거사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데는 일본특유의 파렴치성에도 문제가 있지만 박근혜패당과 같은 사대매국세력의 친일굴종행위와도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최근 남조선사회각계를 격분케 한 부산의 일본령사관앞 《평화의 소녀상》 철거문제와 독도문제를 대하는 괴뢰외교당국의 비굴한 추태, 이중적태도 하나만 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얼마전 괴뢰외교부가 앞에서는 일본의 《독도령유권》주장을 《문제시하며 항의한다.》고 해놓고 한쪽으로는 부산지방당국에 일본령사관앞 《평화의 소녀상》철거를 권유하는 지령을 떨군 사실이 낱낱이 폭로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언론들과 각계에서는 《외교부가 아니라 왜교부》, 《윤병세는 당장 진상을 밝히고 사퇴하라.》, 《애비가 충성혈서로 왜왕의 종이 되더니 그 딸은 앞장에서 일본에 면죄부를 주고있다.》는 비난들이 쏟아지고있다.

온 겨레의 배격과 규탄에도 불구하고 일본군성노예문제와 관련한 굴욕《합의》를 날조해낸것도 모자라 일본반동들의 압력에 굴복하여 《평화의 소녀상》철거까지 획책하는 박근혜패당을 본다면 일제에 의해 무참히 학살된 98년전의 수많은 3.1인민봉기희생자들이 땅을 차고 일어나 분노를 터뜨릴것이다.

력사와 현실은 우리 민족에 대한 야수적학살만행을 비롯하여 일본이 조선민족앞에 지은 모든 죄악은 절대로 덮어버릴수도 지워버릴수도 없으며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반드시 결산하여야 한다는것, 남조선에서 박근혜패당과 같은 친일사대매국집단을 하루빨리 청산해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잘 말해주고있다.

온 겨레는 일본의 과거죄악을 결산하고 친일사대매국집단을 쓸어버리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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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뜨기의 숙명

사람들은 흔히 일가견이 없이 남의 풍에 놀아대다가 된매를 얻어맞고도 왜 그렇게 되였는지 분간하지 못하는자를 가리켜 얼뜨기 한가지라고 한다.

이런자들은 자기 상전에 대한 맹신과 추종을 최상의 《영광》으로 여기며 상전을 위해서라면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것도 《자랑》으로 여길만치 어리석다.

오늘날 그 부류에서 두번째로 꼽으면 몹시 섭섭해 밥맛마저 잃어버린다는 얼뜨기가 있으니 그가 바로 괴뢰통일부 장관 홍용표이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은 사대매국과 동족대결로 북남관계를 결딴내고 외세와 야합하여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온 박근혜년의 반민족적, 반통일적죄악을 심판할데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그래도 명색상 《통일부》장관의 벙거지를 쓰고있는 홍용표가 정신이 온전하다면 분노한 민심에 역행하는 나발을 불지 말고 이럴 때 일수록 자숙하는것이 옳은 처사일것이다.

그런데 얼마전 이자는 그 무슨 《초청간담회》라는것을 벌려놓고 박근혜년이 북남관계의 마지막명줄이였던 개성공업지구를 전면페쇄한 망동짓을 두고 저들의 《대북정책》가운데서 《가장 큰 성과》라고 떠벌이다 못해 역도년의 《통일대박》발언이 민중의 《관심과 열기를 확산시켰다.》느니 뭐니 하는 망발까지 거리낌없이 줴쳐댔다.

그야말로 박근혜의 더러운 밑씻개, 노복이며 동족대결에 환장한 자의 역겨운 추태라 하지 않을수 없다.

원래 홍용표로 말하면 희세의 대결악녀 박근혜역도에 의해 《통일부》 장관 감투를 쓴자로서 지금까지 한것이 있다면 늙다리년의 구린내나는 치마자락에 얼굴을 파묻고 대결북통을 두드려댄것밖에 없다. 더우기 이자는 지난해 개성공업지구의 페쇄와 관련하여 역도년이 《성명》초안이라는것에 《일시중단》을 《전면중단》으로 고쳐쓴것을 그대로 되받아 외운것으로 하여 민심의 지탄을 받았고 당시 남조선 각계층이 《남북관계를 암흑시대로 돌려놓은 최악의 실책》, 《스스로 전쟁을 불러오는 자해적행위》라고 규탄해나섬으로써 괴뢰국회에서 죄인취급까지 받으며 《홍찌》를 갈기였다.

이런자가 세상을 경악케 하는 특대형정치추문사건으로 하여 박근혜년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저주와 분노의 함성이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는 때에 역도년의 죄행을 《치적》으로 광고해댔으니 누구인들 홍용표를 천하바보, 대결미치광이, 얼뜨기로 락인하지 않겠는가 하는것이다. 더우기 올해 개성공업지구페쇄 1년을 계기로 남조선정치인들과 기업가들을 비롯하여 각계에서 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매일같이 울려나오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역스러운 나발을 불어댄것은 남조선민심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 아닐수 없다.

하긴 배운것이란 상전에 대한 아부아첨과 동족대결밖에 없는 홍용표의 골통에 온전한 사유가 있을리는 만무한것이다.

이런 자가 장관감투를 쓰고있으니 남조선민심이 《통일부》를 가리켜 《대결부》, 《전쟁부》에 이어 《핫바지부》라고 야유조소하고있는것이 아니겠는가.

홍용표가 때아닌 때에 괴이한 《성과》타령을 늘어놓은것은 대문밖이 저승인 청와대악녀 박근혜의 비참한 운명이 제놈의 운명과 한줄로 얽혀있기때문이다.

하지만 홍용표따위의 횡설수설에 귀 기울일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그것은 오히려 저들의 죄악의 무게만을 가증시킬뿐이다.

지금 남조선각계와 야당들이 《근거없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인 <통일부> 장관은 탄핵대상》,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는 <핫바지부>장관은 즉각 사퇴하라.》고 련일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상전에 대한 맹신과 추종을 근성으로 하고있는 홍용표와 같은 얼뜨기들에게 차례지는 응당한 대접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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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앞

오늘은 우리 민족의 반외세투쟁사에 빛나는 한페지를 기록한 3. 1인민봉기 98돐이 되는 날입니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단군민족통일협의회는 자주통일과 민족운동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있는 귀 단체 성원들에게 동포애적인 인사와 굳은 련대성을 보냅니다.

3. 1인민봉기는 일제의 지배와 폭압통치를 반대하여 목숨바쳐 일떠선 조선인민의 강한 자주정신과 불굴의 기개, 열렬한 애국심을 남김없이 과시하고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밑뿌리채 흔들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3. 1인민봉기가 일어난 때로부터 근 한세기가 되여오지만 그 나날에 발휘된 봉기자들의 불굴의 기개와 투쟁정신은 지금도 우리의 가슴속에 력력히 새겨져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으로 인한 민족분렬은 수치스럽게도 70년이 넘게 지속되고있으며 우리 민족이 그토록 념원하던 민족의 자주권은 아직까지도 전국적범위에서 확립되지 못하고있습니다.

3.1인민봉기의 력사적교훈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은 생명이며 자주와 존엄을 지키자면 우리 민족이 하나로 굳게 단결되고 힘이 강해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진정으로 민족의 자주권과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 계급과 계층을 초월하여 서로 손을 잡고 단결하여야 하며 외세를 배격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입니다.

지금 일본은 지난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들씌운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배상할대신 천추만대에 씻을수 없는 엄청난 과거죄악을 한사코 부정하고 독도강탈행위를 로골화하면서 범죄행적을 답습하는 길로 나아가고있으며 친일사대매국세력들은 《미래지향적인 관계구축》을 운운하면서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령혼마저 팔아먹고 일본과 군사정보보호협정까지 체결하며 백년숙적의 재침야망에 부채질을 해주고있습니다.

오늘의 현실을 수수방관한다면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조국통일은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습니다.

우리 북과 남의 민족운동단체들은 련대련합하여 일본으로부터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입니다.

우리 북과 남의 민족운동단체들은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실현하는것이 북남사이의 신뢰를 회복하고 첨예한 정세를 타개하며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도로 된다는것을 다시금 자각하고 그 실현을 위한 운동에 적극 나서며 서로의 래왕과 접촉을 활발히 벌려나감으로써 전민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입니다.

단군민족통일협의회는 우리 민족의 자주적인 넋과 불굴의 기개를 다시금 되새겨보는 뜻깊은 3. 1절을 계기로 귀 단체를 비롯한 남조선의 민족운동단체들이 외세를 반대배격하고 친일사대매국세력을 쓸어버리기 위한 거세찬 항거의 초불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며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리라는 굳은 확신을 표명합니다.

 

단군민족통일협의회

주체106(2017)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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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 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 공보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 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 총회가 8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총회에는 북측준비위원회 성원들과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총회에서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진행된 북, 남, 해외 실무회의정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통보되였다.

총회에서는 해내외의 제 정당, 단체대표들과 광범한 각계각층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가와 뜨거운 열의속에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반드시 개최하여 북남사이의 불신과 반목, 적대와 대결을 청산하고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위업실현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는데 대해 일치하게 강조되였다.

총회에서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 준비사업과 그 성사를 위한 방도적문제들이 협의되고 해당한 결정들이 채택되였다.

또한 북, 남, 해외실무회의에서 협의한대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의 명칭을 《조국의 평화와 통일, 북남관계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전민족대회)로 하며 전민족대회준비를 위한 북, 남, 해외 공동실무위원회를 올해중으로 내오기로 한데 따라 북측실무위원회 성원들을 임명하였다.

총회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박명철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 국장을 전민족대회 북측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보선하였다.

 

주체105(2016)년 12월 8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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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회 중앙위 대변인

미국은 재미동포들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문제를 
반공화국 인권모략소동에 악용하려는 불순한 기도를 걷어치워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최근 미국회 하원이 재미동포들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문제와 관련한 《결의안》이라는것을 통과시킨것과 관련하여 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11월 29일 미국회 하원은 우리에게 재미동포들이 북에 살고있는 가족, 친척들과 만나는것을 허용할것과 조선반도평화정착에 기여할수 있는 《신뢰구축을 위한 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놀음을 벌리였다.

《결의안》통과이후 미국회 의원이라는자들은 《10만명 재미조선인들의 리산가족상봉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느니, 《재미리산가족들의 소원》이니 하는 희떠운 소리를 늘어놓고있다.

참으로 뻔뻔스러운 궤변이 아닐수 없다.

세계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미국은 우리 민족을 분렬시켜 흩어진 가족, 친척문제를 산생시킨 기본장본인이며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친혈육들의 상봉마저 이루어질수 없게 가로막고있는 원흉이다.

미국의 불법적인 남조선강점과 침략전쟁도발, 원자탄공갈이 없었다면 우리 겨레가 오늘과 같이 북과 남, 해외로 갈라져 가족들의 생사조차 모르고 살아야 하는 가슴아픈 비극을 겪지 않았을것이다.

특히 미국은 해마다 방대한 침략무력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도발적인 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아 북남사이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고의적으로 파탄시켰으며 우리에 대한 제재와 압살을 집요하게 추구하면서 해외동포들의 조국방문길을 계속 차단하여왔다.

이것이 바로 부인할수 없는 미국의 흉물스러운 정체이다.

그러한 미국이 재미동포들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문제를 들고나오면서 우리에게 《허용촉구》니, 《구체적인 조치》니 하며 삿대질을 하는것이야말로 양키식철면피의 극치를 보여주는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재미동포들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이 언제든지 그리운 조국을 방문할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았으며 본인들의 의사와 희망대로 가족, 친척들과의 상봉을 실현시켜주는 성의있는 동포애적조치들을 다 취하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회가 지난 2008년 1월 그 무슨 《재미리산가족상봉지원법안》이라는것을 꾸며낸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재미동포들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조작한것은 이 문제를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의 구실로, 《인도주의》의 허울을 쓰고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 범죄자의 흉악한 정체를 감추기 위한 연막으로 써먹으려는데 기본목적이 있다.

그것은 이번 《결의안》이 우리를 모해하는 불순한 내용들로 채워져있을뿐아니라 반공화국인권모략가인 미국무성 《북인권특사》 로버트 킹이라는자가 재미동포들의 흩어진 가족, 친척문제를 다루어온 사실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있다.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의 당사자인 재미동포들까지도 미국회에서 조작된 《결의안》이 《북을 압박하기 위한것》이며 《리산가족상봉이나 조선반도평화보장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하고있다.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생존권과 발전권을 전면부정하는 전대미문의 반인륜적인 제재와 압살책동에 광분하면서 세계도처에서 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인권유린범죄를 일삼고있는 미국은 그 무슨 《신뢰구축》과 《인도주의》에 대해 운운할 초보적인 자격도 없다.

미국이 재미동포들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문제까지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악용하려고 기도하면서 교활하게 책동할수록 저들의 흉심과 철면피성만을 더욱더 만천하에 드러내게 될것이다.

미국이 실지로 재미동포들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부터 철회하여야 하며 우리 민족을 리간시키고 동족대결을 부추기는 천만부당한 행위에 매달리지 말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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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무총장에게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가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조작해낸 우리의 핵탄두폭발시험을 걸고드는 《제재결의》의 법률적근거를 해명할것을 요구하여 5일 유엔사무총장에게 편지를 보내였다.

편지는 얼마전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채택한 《제재결의》는 우리 공화국의 정정당당한 합법적권리인 자위권행사를 전면부정한 또 한차례의 월권행위, 란폭한 주권침해행위로서 이를 단호히 배격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지난 9월에 진행한 핵탄두폭발시험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핵위협에 대한 실제적대응조치이며 적들이 우리를 건드린다면 우리도 맞받아칠 준비가 되여있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초강경의지의 과시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미국의 핵위협과 제재소동에 대처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시험과 탄도로케트발사를 문제시할 아무런 권한도 없으며 유엔헌장과 그 어느 국제법전에도 핵시험과 탄도로케트발사가 국제평화와 안전에 위협으로 된다고 규제한것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 억지주장에 눌리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적핵시험과 탄도로케트발사를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규제하였다.

결국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제재조치를 취하기에 앞서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의 존재여부부터 결정》할데 대한 유엔헌장 7장 39조의 요구를 어물쩍 뛰여넘어 월권행위를 하고 국제기구의 생명인 공정성을 잃고 이중기준행위를 감행한것으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진행한 핵시험과 탄도로케트발사가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된다면 어떻게 되여 미국을 비롯한 핵렬강들이 진행한 수천차례에 달하는 핵시험과 탄도로케트발사는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되지 않는가 하는것이다.

나는 이미 2016년 5월 23일부 편지에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대조선《제재결의》에 그저 넘기기에는 너무도 심각한 법률적모순이 존재하고있는데 대하여 명백히 해명할것을 요구하였다.

그때로부터 6개월이 지나도록 유엔사무국이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못하고있다는 사실자체만 보아도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대조선《제재결의》가 순수 미국의 리익과 막후조종에 따라 조작된 불법, 비법의 문서장에 불과하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우리는 유엔사무국이 마땅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제기한 문제와 관련하여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을 기본으로 하는 유엔의 사명에 맞게 국제공동체가 납득할만 한 책임적이고도 공정한 답변을 내놓을것을 다시한번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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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제연구소 공개질문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제문제연구소 공개질문장

미국은 국제무대에서 《인권재판관》이라도 된듯이 행세하며 《인권문제》를 구실로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주권침해행위를 더욱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지배전략실현에 거슬리는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례외없이 《악의 나라》, 《인권문제를 안고있는 나라》라는 딱지를 붙이고 제도전복을 꾀하고있다.

특히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비약적인 발전과 핵능력고도화에 당황망조하여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정치화, 극대화함으로써 어떻게 하나 우리를 고립압살해보려는 비렬한 모략소동에 발광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

임기말에 처한 오바마와 국무장관을 비롯한 당국자들이 저마끔 《북조선인권문제해결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는 망발을 줴쳐대고있으며 미국회에서는 《북조선인권법》을 2022년까지 더 연장하겠다고 고아대고있다.

더우기 가소로운것은 미국이 죄를 짓고 조국을 버리고 달아난 인간추물들이 생계유지와 연명을 위해 늘어놓은 각종 거짓증언들까지 부여잡고 《북조선인권상황청문회》와 같은 터무니없는 모략극들을 련거퍼 벌려놓는 한편 지난 11월에는 유럽동맹과 일본을 사촉하여 유엔총회 제71차회의 3위원회에서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반공화국《인권결의》조작놀음을 또다시 강행한것이다.

《전략적인내》정책에 허망한 기대를 품어온 오바마패가 오늘에 와서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총파산된 앙갚음을 극단적인 《인권》공세로 만회해보려고 최후의 발악을 다하고있다.

미국의 무모한 반공화국《인권》소동이 막강한 군력과 자력자강으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영상에 먹칠을 하고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말살해보려는데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두고있다는것은 너무도 명명백백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제문제연구소는 세계인권의 날을 맞으며 미국의 황당무계한 반공화국《인권》소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그 파멸의 불가피성을 선고하기 위하여 이 공개질문장을 발표한다.

1. 미국은 령도자와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참다운 인권을 마음껏 향유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인권실상에 대하여 알기나 하고 날뛰는가.

미국은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에 대해 《불법정권》, 《비법정권》이라고 마구 험담하면서 그 무슨 《인권제재》를 운운하다 못해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걸고드는 천인공노할 만행도 서슴지 않고있다.

지어 이전 조선인권상황관련 유엔《특별보고자》라는 얼치기까지 내세워 우리에 대한 《인권제재》의 일환으로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체육경기참가를 제한해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들고나오게 하며 신성한 올림픽리념까지 더럽히고있다.

우리의 현실을 너무도 모르는 미국이 가련하기 그지없다.

우리 공화국은 사람중심의 정치철학에 기초하여 인민대중을 사회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모든것을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사회주의국가이다.

우리 나라에서처럼 령도자와 인민이 사랑과 정으로, 혈연적뉴대로 굳게 결속되여 령도자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은 령도자를 삶의 태양으로, 어버이로 모시고 따르는 혼연일체의 참모습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을것이다.

이 땅에서는 평범한 로동자, 농민, 과학자, 예술인, 군인으로부터 철부지아이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령도자를 뵈오면 품고있던 속생각도 다 아뢰고 헤여지면 못살것 같아 그 손길 꼭 잡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감동없이 볼수 없는 화폭들이 매일같이 펼쳐지고있다.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들에 의하여 전체 인민이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인권을 마음껏 행사하고 향유하고있는 우리의 현실이 적대시라는 관점과 이지러진 시각을 가진 미국위정자들의 눈에는 제대로 보일리가 만무하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정치적자유와 권리는 물론 로동과 휴식의 권리, 교육과 의료봉사를 받을 권리를 비롯하여 사회적인간이 누려야 할 권리를 전면적으로 충분히 보장받고있다.

공화국공민이라면 누구나 무료교육제와 무상치료제의 혜택을 받고있으며 평범한 근로자들이 돈 한푼 안들이고 국가에서 지어준 궁궐같은 살림집의 주인으로 되는 꿈같은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인민의 지향과 요구,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참다운 현실을 놓고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에 상투적으로 써먹는 저들의 《인권기준》을 적용하려 하거나 더우기 《인권》을 운운하며 존엄높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감히 어째보려 한다면 그야말로 천하의 무지이며 망상이다.

미국은 우리 인민자신이 스스로 선택하고 생명처럼 여기고있는 사회주의보금자리와 령도자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최상의 인권을 최고의 높이에서 향유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을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2. 미국은 핵문제와 병행하여 벌리는 《인권》소동이 우리의 참다운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것을 세계앞에 인정할수 있는가.

오바마와 케리를 비롯한 미국의 지배층은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우리의 핵과 탄도로케트개발에 엄청난 자원이 들어간다느니, 그 무슨 《민생》이 우려된다느니 하는따위의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여론을 기만하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미국은 우선 우리의 자위적군사력강화조치를 《인권문제》와 빗대놓고 왈가왈부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스스로 돌이켜보라.

우리 공화국이 창건된 첫날부터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인정조차 하지 않고 핵공갈위협과 침략전쟁도발책동으로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대결의 악순환만을 조장시키고 전대미문의 극악한 제재를 강요해온것이 과연 누구인가.

우리 공화국을 핵보유에로 떠민 장본인도 미국이고 오늘날 비약적인 핵능력고도화에로 부단히 떠밀고있는 근본요인도 바로 미국의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아니란 말인가.

문제는 최근 미국이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 반공화국《인권》소동이 우리의 핵억제력을 제거하기 위한 사상 최대규모의 핵전쟁연습들을 조선반도에서 련일 벌려놓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고있다는데 있다.

그 근저에는 조미핵대결에서 완패한 미국이 《인권문제》를 고립압살책동의 마지막수단으로 삼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쟁도발의 합법적명분을 만들어보려는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

우리가 만난을 헤치면서 정의의 핵억제력을 보유한것은 우리 제도를 압살해보려는 미국에 맞서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진정한 인권을 수호하기 위한 천만번 정당한 자위적조치이다.

세기와 년대를 이어 날로 가증되는 미국의 핵위협과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대처하여 우리가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군력강화에 힘을 넣지 않았더라면 조선반도에서는 전쟁의 동란이 열번도 더 일어났을것이다.

우리는 강력한 핵억제력을 갖추어놓음으로써 미국의 핵전쟁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경제건설에 힘을 넣어 인민들이 평화롭고 유족하며 문명한 생활을 누릴수 있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휘황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지금에 와서 우리의 핵 및 탄도로케트개발에 억대의 자금이 든다느니, 《민생》이 어떻다느니 하는따위의 나발을 지겹게 불어대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이제라도 눈을 비비고 우리의 북변천리에 펼쳐진 기막힌 현실만이라도 똑똑히 보라.

남들같으면 몇년이고 주저앉아 일어설념을 못하거나 아예 포기하고말았을 엄혹한 자연의 대재난이 들이닥쳤지만 나라의 인적, 물적잠재력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불과 60여일만에 1만 1 900여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여 함북도 북부피해지역 인민들이 일시에 이전보다 더 훌륭한 새 집들에 이사하고 수십개의 선경마을, 선경거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전화위복의 기적이 창조되였다.

이것은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을 최고의 활동원칙으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자기의 존재방식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과 국가가 아니고서는 그 어느 당도 나라도 도저히 실현할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축도이다.

이 희한한 현실앞에 세계가 놀라고 부러워하고있다.

미국이 핵문제와 병행하여 《인권》소동에 발악적으로 매달리고있는것은 어떻게 해서라도 우리 나라에 세워진 참다운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보려는 강도적본성을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은 핵문제에서 더는 어쩔수 없게 되자 황당한 《인권문제》를 가지고 우리 공화국을 고립말살하기 위하여 벌리고있는 소동이 과연 세기적인 조미대결에서 승리의 전통만을 아로새겨온 우리에게 통할수 있다고 보는가.

미국은 건전한 사고와 리성으로 이 물음에 대답해보라.

3. 미국은 해마다 날조해내는 반공화국《인권결의》들이 국제법에 전면배치되는 범죄적문서들이라는것을 아직도 모르겠는가.

미국은 2004년 《북조선인권법》이라는 일방적인 국내법을 조작해놓고 주기적으로 갱신하면서 이 악법을 기준으로 하여 감히 우리 공화국의 인권상황을 《평가》하고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고있다.

그것도 모자라 저들의 꼭두각시인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을 부추겨 《북조선인권법》을 조작하게 하는가 하면 해마다 유엔무대에서 추종세력들을 사촉하여 반공화국《인권결의》채택놀음을 벌리고있다.

미국이 반공화국《인권결의》조작에 광분하고있는것은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극대화하여 우리 공화국을 국제적으로 고립시켜보려는 적대시정책의 집중적발로이다.

반공화국《인권결의》들의 비법성과 범죄성은 미국무성 《북조선인권특사》나 조선인권상황관련 유엔《특별보고자》를 비롯하여 우리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적대감이 골수에까지 배인자들이 만들어낸 문서장들과 인간쓰레기들의 허위증언을 터무니없이 과장하여 날조해낸 그 무슨 조선인권상황관련 《조사위원회 보고서》에 기초하고있다는데 있다.

주권국가는 그 어떤 경우에도 다른 나라 사법권의 대상으로 될수 없다는것이 국제법의 보편적인 원칙이며 평화시기 다른 나라에 정치경제적압박과 제재를 가하는 행위도 국제법상 범죄행위로, 침략행위로 된다.

과연 누가 미국에 주권국가의 내정에 간섭하고 자주권을 침해할 권리를 주었으며 유엔무대를 국제법도 통하지 않는 정치란장판으로 만들어놓을 권한을 부여하기라도 하였는가.

미국이 추종세력들을 동원하여 조작해낸 《인권결의》들은 다른 나라들에서의 사상의 자유, 문화적다양성을 존중할데 대한 국제적인 인권법규들을 란폭하게 유린한 인권범죄행위이다.

반공화국《인권결의》의 공동발기국들을 보면 신통히도 심각한 인권문제를 안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다.

그들이 참다운 인권의 상징인 우리 공화국에 감히 삿대질을 해대면서도 인권유린왕초인 미국상전의 강권과 전횡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못하고 동조하는것이야말로 인권의 정치화, 선택성, 이중기준의 극치이다.

지난 9월 베네수엘라에서 진행된 제17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 최종문건과 유엔총회 제71차회의기간에 소집된 77개집단 상회의선언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성원이 표시되고 미국과 서방이 지탄의 대상으로 된것은 강권과 전횡으로 국제법을 우롱하고 신성한 유엔무대를 어지럽히고있는데 대한 준엄한 심판이다.

미국은 이제라도 《북조선인권법》과 《인권결의》들이 미국식《인권기준》으로 우리 공화국을 중상모독하는 정치도발문서, 국제법에 전면배치되는 침략과 간섭의 범죄문서이라는것을 자인하고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넣을 용단을 내려야 할것이다.

4. 미국은 우리 인민의 생명권, 생존권, 발전권을 여지없이 유린한데 대하여 사죄하고 보상할 각오가 되여있는가.

생명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보장하는 기본담보는 평화적환경이다.

지구상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우리 민족만큼 항시적으로 전쟁과 핵위협을 받아온 민족은 없다.

우리 국토를 둘로 동강낸 민족분렬의 장본인, 원자탄위협으로 수백만명의 흩어진 가족을 산생시킨 범죄자, 1950년대부터 수많은 핵무기들을 남조선에 배비하고 핵위협을 계통적으로 증대시켜온 핵전쟁도발자, 악랄한 경제봉쇄와 제재로 우리의 생명권, 생존권, 발전권을 무참히 유린해온 인권유린자로서의 미국의 만고죄상은 력사에 력력히 기록되여있다.

조선정전협정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남조선에 전쟁장비들을 끌어들여 우리를 위협하고 1960년대부터 괴뢰들과 대규모합동군사연습들을 벌려놓을 때마다 조선반도에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되였다.

미국은 우리 인민이 단 한시도 마음편히 살수 없도록 정세를 항시적으로 긴장시키고 온갖 봉쇄와 압력, 제재로 우리의 경제발전과 생존의 길을 가로막았으며 사회주의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노력에 걸음걸음 장애를 조성하여왔다.

그 기간 우리가 입은 인적, 물적피해액은 2005년까지 집계된것만 해도 무려 64조 9 598억 5 400만US$이상에 달하였다.

더우기 지금 단계적으로 가증되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제재소동은 우리 인민의 생명권, 생존권, 발전권을 통채로 강탈하는 가장 잔인하고 비렬한 반인륜적범죄행위이다.

미국은 우리를 고립압살하기 위해 분별을 잃고 한편으로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핵전략자산들을 들이밀어 군사적압박도수를 높이려고 획책하고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반공화국《제재결의》에 인민생활필수품들 지어는 일반식료품들과 어린이들의 놀이감까지도 《제재항목》으로 규제해놓았다.

우리가 저들의 강도적요구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오직 그 하나의 리유때문에 미국은 명분도 근거도 타당성도 전혀 없는 제재올가미를 씌워 먹고 입고 쓰고 살 우리의 모든 권리를 빼앗으려 하고있다.

세계최대열점지역에서 그것도 미국의 핵무기병기고로 변한 남조선과 잇닿은 강토에서 우리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넣으면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는것은 세상사람들이 한결같이 평하듯이 력사의 기적이다.

미국은 장장 70여년간 조선반도에서 민족분렬의 비극을 지속시키고 핵위협과 핵전쟁연습으로 우리의 생명권, 생존권, 발전권을 유린한 만고대죄를 조선민족앞에 사죄하고 보상할수 있는가.

미국은 이 물음에 명백히 대답하여야 한다.

5. 미국은 북데기《인권》문서장들을 날조하여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해보려는 모략이 허황한 개꿈에 불과하다는것을 모른단 말인가.

미국은 기회만 있으면 《녀성인권침해》니, 《아동권리유린》이니, 《장애자말살》이니 하는 궤변들을 늘어놓으면서 우리에 대하여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인권문서보따리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있다.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악랄하게 매달리면서 거짓말로 연명하는 인간쓰레기들까지 끼고 우리를 헐뜯는 모략문서들을 조작류포시켜 감히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영상을 훼손시키려 하고있는것은 비렬하고 악랄한 특대형정치테로행위이다.

이 세상에 인권이라는 말이 생긴이래 인류가 그토록 남녀평등을 갈망해왔지만 우리 녀성들처럼 남성들과 꼭같은 사회적지위를 차지하고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사회력량으로, 나라의 꽃으로 떠받들리우며 자기의 존엄을 당당히 떨치고있는 녀성들은 그 어디에도 없다.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대화원에서 평범한 로동자, 농민, 과학자, 체육인, 예술인 등 각계층 녀성들이 시대의 영웅,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교수, 박사로 값높은 삶을 누려가고있으며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합숙과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와 같은 녀성들을 위한 궁전, 의료시설들이 곳곳에 일떠서고있다.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우는 당과 국가의 정책에 의하여 온 나라 방방곡곡에 애기궁전, 소년궁전, 소년단야영소가 펼쳐져있고 부모없는 아이들도 동화속의 궁전같은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들에서 고아의 설음을 모르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있다.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감히 《인권탄압》이라고 랑설을 퍼뜨리고있는것이 얼마나 추악하고 너절한 죄악으로 되는지 미국은 알기나 하는가.

류례없는 자연재해를 당한 북부피해지역의 어린이들이 자애로운 친어버이의 다심한 보살피심속에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소리높이 부르며 즐거운 나날을 보낸 전설같은 이야기는 지금도 세계의 부러움과 찬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장애자들도 국가적인 관심속에 보통사람들과 꼭같은 사회정치적권리를 향유하고 장애자직업교육, 장애어린이교육, 합리적인 로동생활조건 등을 보장받고있으며 국제장애자의 날을 비롯하여 주요계기들에 예술 및 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는 우리의 현실을 눈과 귀가 있으면 와서 똑똑히 보고 들으라.

미국이 이러한 현실을 터무니없이 외곡날조하여 순수한 인도주의적문제를 정치화하고있는것은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삶을 누리고있는 우리 녀성들과 어린이들, 장애자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전형적인 인권유린이다.

미국이 흑백을 전도하는 북데기문서장들을 만들어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하여 《제도붕괴》를 유도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자체가 구름타고 하늘에 날아보겠다는 개꿈에 불과하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적대시정책으로 일관된 반공화국《인권》모략문서장들이 제 목을 스스로 조이는 자멸의 올가미이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해야 할것이다.

6. 미국은 자격도 명분도 없는 《인권재판관》행세를 걷어치우고 피고인으로서 국제법정에 나설 준비가 되여있는가.

자유를 상징한다는 《자유의 녀신상》밑에서 1%의 특권계층이 99%의 근로대중을 착취하고 서로 물고뜯지 않으면 살아갈수 없는 약육강식, 황금만능의 인간생지옥, 온갖 강도들이 살판치고 폭력범죄가 란무하는 살인왕국, 극악한 인종차별행위가 만연하는 인권불모지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자기의 인권허물은 감추고 《평화와 안전》, 《인권옹호》라는 허울좋은 간판밑에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반테로전》과 《색갈혁명》을 일으키면서 인류사상 류례없는 국가테로, 집단학살, 반인륜범죄행위들을 서슴없이 감행하고있다.

국제사회는 미국이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감행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전쟁과 수리아간섭, 평화적주민들에 대한 야만적이며 무차별적인 공습, 무고한 사람들을 체포투옥하여 해외비밀감옥들에서 감행한 중세기적인 고문만행, 사상 최악의 피난민사태를 똑똑히 보았으며 또 보고있다.

인권유린의 왕초인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인권》에 대하여 이래라저래라 삿대질하며 《인권재판관》으로 자처하는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며 철면피성, 파렴치성의 극치이다.

더우기 어처구니없는것은 미국이 우리의 《인권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여야 한다고 희떱게 놀아대고있는것이다.

국제형사재판소로 말하면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의 인권유린상황은 외면하고 다른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지배와 간섭만 일삼는 도구로 전락된지 이미 오래다.

위선적인 《인권옹호》와 《반테로》를 걸고 전세계를 상대로 침략과 전쟁, 인권유린범죄들을 감행하고있는 미국과 서방의 만고죄행은 언제 한번 기소된적도, 따져진적도 없으며 국제기구로서의 생명인 공정성과 독자성이 없이 편견과 일방주의에 매여달린것으로 하여 아프리카나라들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그에 침을 뱉고 줄줄이 탈퇴하며 등을 돌려대고있다.

이런 꼭두각시를 끼고 세계도처에서 침략과 인권유린만행을 일삼고있는 미국이 오히려 감히 참다운 인권옹호국, 인권보장국인 우리 공화국에 대고 시야비야하는것자체가 언어도단이다.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세계의 량심은 《반테로전》을 21세기의 백년전쟁으로 만들어 지난 세기 인류에게 류례없는 재난을 몰아왔던 히틀러와 무쏠리니, 도죠를 훨씬 릉가하는 미국위정자들을 특급범죄자로 국제법정의 피고석에 앉혀 준엄한 심판을 내릴것을 절규하고있다.

미국의 지배층은 국제적정의를 외면하고 세계를 류혈적인 분쟁과 소요의 란무장,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속에 몰아넣은 특대형인권범죄자로서 《인권재판관》의 가면을 벗고 국제법정에 나설 준비가 되여있는가.

거짓은 오래 가지 못하며 진실은 밝혀지기마련이다.

손바닥으로는 해를 가리울수 없듯이 미국이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놓고 이러쿵저러쿵 해도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이 되여 참다운 인권을 최상의 높이에서 누려가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은 그 무엇으로도 가리울수도 부정할수도 없다.

미국은 제아무리 극단적인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매여달려야 진정한 인권의 리상향인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추호도 건드릴수 없으며 오히려 저들의 수치스러운 파멸만을 재촉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주체105(2016)년 12월 6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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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조선제재는 패배이다

조선의 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 오영란이 5일 발표한 글 《미국의 대조선제재는 패배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대조선《제재결의》를 또다시 강압채택하였다.

미국은 헛물만 켜온 핵위협공갈과 인권모략소동에 제재고삐를 바싹 당기면 행여나 우리 제도를 《붕괴》시킬수 있지 않을가 하는 어리석은 망상에서 깨여나지 못하고있다.

미국의 대조선제재가 시작되여 지난 60여년간 우리에게 언제 한번 통한적도 없고 작용과 맞작용의 법칙과 같이 제재를 가할수록 더욱더 강해만진것이 선군조선의 힘이고 의지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이 엄연한 현실을 외면하고 추악하기 그지없는 제재에 매여달려 시간과 정력을 소비하고있는 조건에서 제재가 우리에게는 왜 통하지 않으며 패배일수밖에 없는가에 대하여 가르쳐주고저 한다.

미국은 대조선제재에 왜 그토록 극성인가

얼마전 미국의 정치평론가 스티븐 고완즈가 인터네트홈페지에 올린 《유엔의 대조선<제재>는 왜 부당한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이 실지로 원하는것은 조선반도비핵화가 아니라 조선반도<미국화>이다.》라고 까밝혔다. 미국의 대조선제재의 반동적본질의 일단을 보여주는 분석이라고 할수 있다.

미국이 대조선제재에 그토록 집요하게 매여달리는 근본적인 리유는 우리 공화국이 미국의 지배에 순응하기를 절대로 원치 않는 나라이기때문이다.

세계지배에 나선이래 미국이 내든 명분과 구실은 각이하였지만 그 대상과 목적은 오직 하나, 저들의 지배에 저항하는 나라, 저들의 노예가 되기를 원치 않는 민족들을 갖은 수단과 방법으로 들볶아대여 자주, 독립의지가 당초에 솟구치지 못하게 분질러놓는것이였다.

전쟁이 통하지 않으면 내란을, 내란이 통하지 않으면 극악한 경제제재로 목을 졸라서라도 자주의 기치를 끝끝내 내리우게 하고야마는것이 미국의 일관된 정책이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억제하고 말살하기 위한 미국의 책동은 더욱더 로골화되였다. 미국은 《세계화》의 간판밑에 독자적이며 개성적인 민족발전을 추구하는 나라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한편 9. 11사건을 구실로 《반테로》라는 명분을 내들고 주권말살을 위한 폭력행사에 광분하였다.

하여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수리아 등 미국이 《반테로》를 부르짖는 곳곳마다에서 온갖 교파와 민족, 종족들이 서로 물고뜯는 동란이 만연되고있다. 류혈과 증오, 슬픔이 일상사로 되여가는 속에 현대판 《민족대이동》이 국가의 경계선을 변경시키고있다. 적아를 분간할수 없는 대혼란, 지켜싸울 땅이 없고 들고일어나 싸울 인민이 없는 세계, 이것이 바로 미국의 《반테로》전략의 진목적이다.

미국의 모든 전략의 뒤에는 음험한 음모가 깔려있다. 다름아닌 《반테로》전략이라는것도 21세기를 《동란의 세기》로 만들어 저들의 패권질서를 이어가기 위한 미국지배층의 모략이라는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저들의 패권실현에 방해가 되는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을 말살하기 위한 미국의 책동이 그토록 끈질기고 집요할진대 온갖 천지풍파에도 끄떡없이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우리에 대한 미국의 악감이 어느 정도이겠는가 하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그러나 미국이 대조선제재에 그토록 집요하게 매달리는 리유는 단지 우리 나라가 미국의 세계지배전략에 반기를 들었기때문만이 아니다. 미국의 세계지배전략의 총파산을 불러올수 있는 실제적인 힘과 의지를 가지고있는 나라이기때문이다.

그 힘과 의지가 어떤것인가를 가장 설득력있게 보여주는것은 다름아닌 미국의 대조선제재의 력사이다.

미국이 제1차 세계대전이래 다른 나라들에 대해 가해온 제재의 회수만 해도 수백차를 헤아리지만 우리 나라처럼 그렇게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이며 악랄한 제재를 받아온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미국의 대조선제재는 우리 나라가 일제식민지통치의 쇠사슬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평화로운 민족발전의 길에 들어서고있던 시기에 벌써 시작되였다.

1949년 11월 사회주의나라들을 경제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코콤)를 조작한 미국은 이 기구를 통하여 우리에 대한 전자, 항공, 해양 등 각 분야의 기술과 부품의 수출 및 무역통제를 실시하였다. 이어 1950년 6월 25일 조선전쟁을 일으킨 미국은 즉시 《수출통제법》, 《적성국무역법》등을 적용하여 전시경제체제를 마비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대외원조법》을 비롯한 다양한 제재공간들을 련속 만들어내여 전후복구건설과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을 각방으로 가로막아나섰다. 랭전 전기간 미국이 우리를 경제적으로 질식시키기 위한 목적에 리용한 각종 《법》과 《규정》만 하여도 수십가지를 헤아린다.

그러나 조선의 현실은 어떠하였는가. 미제가 100년이 걸려도 일떠설수 없다고 호언장담하였던 재더미우에서 천리마가 날아올랐고 단 14년동안에 사회주의공업국이 일떠섰다. 무료교육, 무상치료제가 실시되여 해빛밝은 배움의 창가마다, 불밝은 락원의 거리마다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졌다. 우리의 청소한 축구팀이 세계8강의 지위에 오르고 탁구와 력기왕이 련속 국제무대에서 공화국기를 휘날렸다. 새로운 문예부흥기가 열려 우리 식 가극과 연극, 우리의 영화가 세계를 격동시켰다. 이 모든것이 미국의 끊임없는 경제제재와 전쟁위협속에서 국방건설과 경제건설을 다같이 밀고나가면서 이룩되였다.

조선의 기적이 사회주의진영의 후원에 의한것이라고 나름대로 단정한 미국은 랭전이 종식된것을 기화로 우리에 대한 고립압살에 더욱더 광기를 부렸다.

미국은 페르샤만전쟁에서 《유일초대국》의 힘을 시위하였다. 이른바 《이라크의 쿠웨이트침공을 물리친다.》는 미명하에 페르샤만을 정밀유도무기의 일대시험장으로 만들어 마음만 먹으면 지구상의 그 어떤 나라도 순식간에 짓뭉갤수 있을것처럼 허장성세하며 날뛰였다. 량극구도가 하루아침에 《미국일극구도》로 뒤집히고 몸둘 곳을 잃은 수많은 약소국들이 미국의 광기에 주눅이 들어 대국들의 눈치를 살피고 제노라고 하던 대국들마저 시대격변의 소용돌이속에서 휘청거리고있었다. 그러나 조선은 곁눈 한번 팔지 않고 사회주의기치를 더 높이 들었다.

악에 받친 미국은 이번에는 세기가 바뀌도록 거만한 제국에 골탕만 먹여온 조선을 아예 지구상에서 없애버릴 작정으로 있지도 않은 《비밀핵개발계획》을 저지시킨다는 구실밑에 온갖 전쟁수단을 우리 나라 주변수역에 끌어들여 핵전쟁위협을 가해왔다.

미국은 단신으로 제국에 맞선 우리 나라가 이번에는 저들의 요구에 굴복해나올것으로 타산하였다.

미국은 오산하였다.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려는 조선의 신념과 의지가 어떤것인지 알수 없었다. 《적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총을 들이대면 대포를》, 이것이 조선의 대답이였다.

결국 다름아닌 미국스스로가 조선을 핵보유에로 떠민 셈이다. 2006년 10월 우리의 첫 핵시험후 미국 시카고종합대학의 조선문제전문가 브루스 커밍스가 《조선이 결국 핵무기를 가지게 된다면 그 무기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이 할수 있는 일이란 거의 없다. 그러므로 그것은 부쉬가 만들어준 폭탄 (Bush’s bomb)이라고 불러야 할것이다.》고 개탄한것은 우연이 아니다.

조선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온갖 고립과 봉쇄책동에도 끄떡없이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힘차게 전진하였다. 조선이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선것은 바야흐로 인류의 리상-자주의 리념이 지각변동을 일으켜 지구상의 온갖 불의를 무자비하게 짓뭉개는 자주와 정의의 거대한 축이 형성되고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악의 제국과 그에 기생하여 치부해온 온갖 어중이떠중이들에게 있어서 그이상의 악몽은 없는것이다. 조선의 사상과 제도가 사멸하는것을 세계앞에 보여주지 못한다면 미국의 지배가 정의로 되는 세계, 미국에 대한 저항은 죽음으로 되는 세계를 실현할수 없기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 그토록 발광적으로 매여달리는 까닭이다.

제재가 통할수 없는 리유

미국은 이른바 유엔《제재결의》의 미명하에 별의별 제재항목들을 다 고안해내고있다. 《인권제재》요, 《관광제재》요, 《도덕적제재》요 하는 따위의 황당무계한 간판들을 마구 갖다붙이다 못해 무기개발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체육기자재와 인민생활필수품들 지어는 어린이들의 놀이감까지 《제재항목》으로 규정하는 비렬한 짓도 꺼리낌없이 하고있다. 우리의 생존공간, 생활공간을 압박해보려는 그 치졸함은 만사람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제재광신자들이 타산하고있는것은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차단하면 발전의 길이 막혀버린 우리가 스스로 물러설것이라는것이다. 물질만능론자들에게는 통할수 있어도 우리 정신력의 강자들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는 론리이다.

우리는 이미 미국의 끊임없는 제재와 봉쇄속에서 우리의 삶과 번영의 길을 개척하였다.

자강력만 있으면 부족되는 자원이 없고 돌파 못할 기술이 없다, 이것은 우리가 민족의 생존권을 지켜, 민족의 발전권을 수호하여 장장 60여년세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끈질긴 대조선고립압살책동에 단신으로 맞서 싸우며 터득해온 우리 식의 생존방식, 우리 식의 발전방식이다.

돌이켜보면 아직 봉건의 질곡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던 조선에 일제는 40여년간의 식민지지배의 멍에를 들씌워 모든것을 악착하게 긁어내고 빨아냈다. 남은것은 말그대로 호미와 낫뿐이였다. 미제는 또 3년간의 전쟁을 강요하였다. 남은것은 재가루 날리는 페허뿐이였다.

그러나 우리는 남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다. 남의 도움을 받으면 배를 곯지 않을수도 있다는것을 몰라서가 아니였다. 경제적예속은 정치적예속이고 정치적예속은 망국이라는 진리를 너무도 뼈에 사무치게 새겼기때문이였다. 오직 우리자신의 손으로 가꾸고 우리의 힘으로 일떠세운 소박하나 확실한 우리의것, 인민의 만대의 행복을 담보할 토대를 마련하는것, 그것이 다른 모든것보다 귀중하다는 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 가장 숭고한 애국주의였다. 하여 우리는 대대손손 내려오는 조상의 땅에 발을 붙이고 인민의 힘을 믿고 인민의 힘과 열정을 발동하여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웠다.

그 길이 결코 헐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가증되는 제국주의와 온갖 어중이떠중이들의 제재와 봉쇄, 고립과 압살책동으로 우리는 몇번이고 허리띠를 다시, 또다시 졸라매여야 하였다. 딸라에 제정신을 판자들은 사서 고생을 한다고 비웃었고 제국의 횡포에 투항한자들은 배가 아파 시비하였다. 고립과 압살의 도수를 높이면 높일수록 더욱 억척스럽게 솟구치는 우리를 휘여잡고싶어 안달이 난자들은 제재의 끈을 더 바싹 조이였다. 그러나 우리는 비관을 몰랐다.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 이 말은 지치고 힘에 겨운 자신을 위안하기 위한것이 아니였다. 모두를 위한 삶이 곧 행복이고 래일을 위한 창조가 더없는 락이였기때문이다.

나라의 방방곡곡에 국산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가는 멋쟁이공장들, 아이들에게 미래의 고운꿈을 키워주는 초등학원, 중등학원, 소년단야영소들, 꿈세계처럼 황홀한 창전거리, 미래과학자거리, 과학기술전당으로부터 온 나라에 뻗어나가는 과학기술보급망, 문수지구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현대적인 병원들, 청춘과원들에 넘치는 과일향기, 동해의 어장마다에 펼쳐진 《이채어경》…

만리마시대가 끝없이 창조해내는 이 모든것은 바로 우리의 자력자강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다.

제재만능론에 사로잡혀 《초강도제재》, 《끝장제재》하는 따위의 말도 되지 않는 제재타령으로 시간가는줄 모르는자들에게 인간으로서의 초보적인 호기심이라도 있다면 이 땅에 와서 제눈으로 확인해보라는것이 우리의 권고이다.

우리가 자력자강에 대해 자부를 느끼는것은 단순히 그것이 달리는 살수 없는 우리의 생존방식이기때문만이 아니다. 세계의 현실이 우리가 걸어온 길의 정당성을 더더욱 뼈저리게 증명해주기때문이다.

돌아보면 세계의 적지않은 나라들이 우리 나라와 거의 같은 시기에 독립을 쟁취하였다. 식민지지배하에서 장구한 기간 억제당해온 민족적발전의 아름다운 꿈을 하루빨리 이룩하고싶은 열정도 다를바 없었다.

그러나 길은 달랐다. 자기 힘을 믿지 못하고 남을 쳐다본 나라, 물질문명의 현란함에 넋을 잃고 제것을 버린 나라들은 우리와는 판이한 길을 걸었고 운명도 너무나 판이하였다. 어떤 나라는 미국제무기, 미국제상품 지어는 미국제음식까지 거침없이 흘러드는 눅거리상품시장으로 전락되여 자주적발전이 거세당하였고 또 어떤 나라는 미국의 분할통치의 희생자가 되여 반세기가 훨씬 넘은 오늘날까지도 교파간, 종족간 싸움으로 국민들의 삶이 유린당하고있다.

정의의 언론들이 앞을 다투어 조선의 참모습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미국의 식민지정책이 좌절당하고 제국주의사상문화가 배척을 당한 이 행성의 유일한 나라는 바로 조선이다. … 그들은 자기 제도를 귀중히 여기고있으며 나라와 사회의 발전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는다.》, 《서방은 조선을 자극하고 위협하며 가장 가혹한 제재를 가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여론을 기만하고있다. 서방언론들은 아무런 꺼리낌도 없이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조선에 대하여 터무니없는 날조설을 퍼뜨리면서 행성을 어지럽히고있다.》라고 평하고있다.

미국의 지배를 당연한것으로 간주하였던 사람들의 가슴속에 자주의 광명이 비쳐들고있다. 지구상의 모든 부를 저들의 탐욕의 거대한 배속에 걷어들이기 위한 미국식 《경제일체화》,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빼앗고 세계적범위에서 부익부, 빈익빈의 구조를 정착시키려는 《신자유주의》는 세계도처에서 배격당하고있다.

그 어떤 제재도 먹어들지 않는 우리 식의 생활방식과 발전방식은 세계의 진보적인민들에게 제국의 횡포와 압제의 사슬을 뿌리치고 참으로 자유롭고 정의로운 발전의 길을 밝혀주는 희망의 등대이다.

자강력을 원동력으로 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 이것이 바로 미국의 제재가 통할수 없는 가장 단순하고도 명백한 리유이다.

제재는 왜 패배로 되는가

미국의 대조선제재가 곧 패배이라는것은 력사와 현실이 증명하는 진리이다.

그러나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100번 찍어 안넘어가도 101번째에는 넘어갈수 있다.》는 집념에 사로잡혀 부질없는 제재놀음에 매여달리고있다.

《북이 고통을 느낄 때까지》, 《북이 전략적셈법을 바꿀수밖에 없게》, 이것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계산하고있는 제재놀음의 시한부이다.

제재광신자들이 타산하고있는것은 바위에 구멍을 내는 물방울처럼 끈질기고 집요한 제재가 우리 내부에 야금야금 동요를 일으켜 조만간 우리의 생명이며 힘의 원천인 일심단결을 파괴하게 될것이라는것이다.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나의 뜻과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을 허물어보겠다는것보다 더 어리석은 망상은 없다.

우리의 일심일체가 어떤것인지 설명이 없이도 알수 있는 가장 최근의 실례가 있다. 이 나라 북변의 천리산야에 생겨난 전설아닌 전설이다. 해방후 기상관측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폭우가 내려 대재앙을 당한 이곳에서 단 두달사이에 무슨 힘이 그런 기적을 창조하였는가. 황금의 힘도, 하늘의 조화도 아니였다. 그것은 사랑과 인정의 대격전이였다. 인민이 겪는 불행이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침식도 다 잊으시고 천만금이 있어도 인민을 위한것이 아니면 가치가 없다시며 나라의 총력을 피해복구전투에 불러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 위대한 심장의 부름에 뜨거운 심장으로 화답하는 이 나라 천만군민의 충정과 열정이였다.

이것이 바로 원자탄보다 더 위력한 우리의 일심단결의 힘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인 위력이다.

그 위력으로 조선은 전진하고있다. 제재광증에 혼이 빠져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할수 있는 감각마저 잃어버린 미국은 머지않아 저들이 겹겹이 쳐놓은 제재의 그물이 제 목을 조이는 덫이였음을 깨닫게 될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계산한 미국의 제재놀음의 시한부이다.

미국의 대조선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최근 5년간의 조미대결전의 과정만을 놓고보아도 결과는 명백하기때문이다.

미국은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우리 인민의 앞길을 영영 가로막을 비렬한 목적밑에 우리에 대한 정치적적대행위와 경제적제재, 군사적압박에 광란적으로 매여달렸다. 특히 오바마행정부는 우리에 대한 악랄한 비방중상을 일삼다 못해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걸고드는 천추에 용납못할 죄악도 서슴지 않았다.

미국은 해마다 진행하는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의 규모와 강도를 끊임없이 높이면서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선제공격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조선반도에 핵전쟁발발직전의 초긴장상태를 조성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질식시키기 위한 제재광증에 환장하여 우리의 정정당당한 합법적권리인 평화적우주개발과 자위적핵억제력강화를 걸고들면서 유엔을 도용하여 악의에 찬 《제재결의》들을 전대미문의 급속도로 조작해내였다.

결과 미국이 얻은것은 무엇인가.

2016년 1월 6일 우리는 첫 수소탄시험을 진행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봉쇄, 군사적압박을 가해오다 못해 핵참화까지 들씌우려고 발광하는 미국에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철저히 수호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는 우리의 막강한 힘을 보여주었다.

이어 우리는 소형화된 핵탄두를 전격 공개하고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와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의 대성공으로 천인공노할 《참수작전》과 《족집게식타격》까지 운운하며 무모한 군사적도발소동에 매여달리는 미국에 응당한 징벌을 안기려는 확고한 의지를 과시하였다.

2016년 9월 9일 우리는 핵탄두폭발시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여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한사코 부정하면서 우리 국가의 자위적권리행사를 악랄하게 걸고드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위협과 제재소동을 과감히 짓부셔버리기 위한 실제적대응조치에로 나아갔다.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짓밟아버리기 위한 미국의 일방적인 대조선제재와 압박소동이 어떤 모양으로 끝을 볼것인가는 불보듯 명백하다. 지난 세기 50년대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에서도 패배를 면치 못한 미국이다. 하물며 오늘날 우리의 대미대결은 핵과 핵의 대결이기에 앞서 세기를 두고 참고참아온 민족의 자존심, 민족적의지의 총분출이다.

240여년의 력사속에 단 한번도 외국의 총포탄이 날아와 터진적이 없다고 하는 미국본토의 《천연요새》에 통구멍이 뚫렸으며 《제재는 전략이 아니》라는 불안과 공포감이 미국의 군부인물들과 전략두뇌진들속에서 왕왕 울려나오고있다. 《(조선의 미싸일때문에)유감스럽게도 내가 요즘 잠드는 시간이 많지 않다.》(전 국방장관 파네타), 《제재만으로는 조선을 멈춰세울수 없다. …군사적행동은 무모한 도박이며 조선의 핵능력이 강화되고있는 상태에서 그것은 오히려 화를 불러올수 있다.》(케이토연구소 상급연구원 반도우)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 잡지 《내슈널 인터레스트》를 비롯한 세계의 보도매체들도 앞을 다투어 미국의 대조선제재의 패배를 선고하고있다.

《미국은 군사적힘과 제재봉쇄로 조선을 고립압살하려 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조선이 핵무력고도화에로 나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제재와 봉쇄는 조선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한다. 조선은 미국본토를 실지로 타격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미국에는 이것을 막을 방도가 없다.》, 《미국의 대조선전략은 완전히 실패하였다.》…

지난 9월 유엔총회 제71차 회의기간에 진행된 77개집단상회의에서는 우리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인 제재를 반대배격하는 선언이 발표되였다. 이것은 미국의 전횡에 대해 분개한 국제사회의 민심을 반영한것이다.

진정 《전략적셈법》을 바꾸어야 할것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시간도, 정의도 우리에게 있다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현실이며 진리이다.

이것이 바로 미국의 대조선제재가 패배일수밖에 없는 가장 중요한 리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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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바드종합대학 케네디학원의 벨퍼쎈터 책임자 그라함 앨리슨과 스탠포드종합대학 후버연구소 상급연구원 니얼 퍼거슨은 미국잡지 《어틀랜티크》에 공동으로 낸 글에서 이렇게 썼다.

《종종 미국인들은 저들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미국>에서 살고있다고 한다. 그러나 기억상실증에 걸린 미국에서 얼마나 많은 정책작성자들이 사는가 하는데 대하여 미국인들은 잘 모르고있다.》

이들은 오바마가 대외정책에서 실패만을 거듭한 원인을 《력사에 대한 무지》에서 찾고 다음기 대통령에게 력사보좌관들로 구성된 《백악관력사자문리사회》를 내올것을 권고하였다.

무지는 패배일수밖에 없다.

조선전쟁을 일으킨 트루맨으로부터 《전략적인내》에 매달려 대조선제재소동에 정력을 소비한 오바마에 이르기까지 미행정부가 열두번이나 바뀌였어도 패배만을 거듭한 리유가 다름아닌 우리에 대한 무지에 있다.

누가 백악관주인으로 되든 조미대결에서 승산을 바라는것은 우리에 대한 최대의 무지로 될것이며 미국의 패배는 숙명이다.

대조선제재는 패배이다.

이것이 우리의 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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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대변인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이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였다.

미국의 사촉하에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에 대응한다는 구실을 내들고 군사정보보호협정을 강행체결한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적대행위이다.

지금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는 첨예한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가 지속되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이 군사협력협정을 조작해낸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책동에 가담하여 우리를 해치려는 졸개들의 행위로서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더욱 가증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의 책동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우리 인민과 국제사회의 지향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으로 된다.

이번 협정체결로 미국이 추구하는 미일남조선3각군사동맹이 현실화되게 되였으며 그로 하여 세계최대열점지역인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는 보다 불안정해지고 평화와 안전은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게 되였다.

현실은 반공화국적대행위에 열을 올리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야말로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는 장본인들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협력협정체결을 통하여 일본은 저들의 군사대국화와 재침야망실현의 길을 열어보려고 시도하고있으며 남조선괴뢰들은 사상최악의 통치위기를 모면해보려고 잔꾀를 부리고있다.

그러나 일본과 남조선괴뢰들의 책동은 오히려 자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처사이다.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책동으로 전쟁의 검은 구름이 더욱 짙게 떠돌고있는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우리는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군사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갈것이며 적들의 사소한 도발도 선군의 무쇠주먹으로 단호히 짓뭉개버릴것이다.

 

주체105(2016)년 11월 25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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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질문장

세상에서 으뜸가는 우리 공화국의 참다운 인권실상을 똑바로 알고 
비렬한 모략광대극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유엔에 보내는 공개질문장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반공화국《제재》광기와 비렬한 모략광대극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유엔총회 제71차회의 3위원회는 《북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강압채택하였다.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EU의 일부 나라들, 일본반동들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이 《북지도층의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이니, 《민생을 도외시한 핵과 미싸일개발 우려》니, 《해외로동자들에 대한 인권침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며 《북인권결의안》을 또다시 조작한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자주권침해이며 우리 제도전복을 노린 엄중한 국가테로행위이다.

특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유엔을 도용하여 우리 천만군민이 삶과 운명, 미래의 전부로 간주하고있는 최고존엄까지 악랄하게 걸고든것은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할 특대형도발행위이다.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과 리익을 최대로 존중시해야 할 유엔기구가 국제적정의와 공정성, 객관성을 잃고 미국주도하의 불순적대세력들이 휘두르는 강권과 전횡의 도구로 전락되였다는것이 다시금 만천하에 확증되였다.

유엔에 묻는다.

과연 흑백전도의 파렴치한 내용으로 일관되여있는 《북인권문제》라는것을 무턱대고 거론하기에 앞서 진실을 알기 위한 초보적인 노력이라도 해보았는가.

우리는 권위있는 국제기구로서의 체모마저 상실하고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의 손탁에 놀아나 존엄높은 주권국가의 내정에 간섭하면서 당사국에 대한 한차례의 방문도 없이 독선적인 《결의》를 채택한 유엔의 부당한 처사에 분격을 금치 못하면서 다음과 같은 공개질문장을 보낸다.

1. 유엔은 평범한 근로인민대중이 사회의 주인으로서 인권의 기본징표인 참다운 정치적권리를 행사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에 대해 알고나 있는가.

인권의 기본징표는 정치적권리이다.

사회적존재로서의 인간의 권리는 정치생활에서 가장 뚜렷이 행사된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지위에서 주권기관선거를 비롯한 국가정치에 참가하고있으며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따라 정당, 사회단체에 망라되여 리상과 포부를 실현해가고있다.

평범한 로동자, 농민, 근로인테리들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되여 국가의 정사를 론하고 능력에 따라 사회정치활동을 자유롭게 벌리는것은 우리 사회에서 너무도 보편적이고 일상적인것으로 되고있다.

돈이 정치참여의 절대적조건으로 되고 돈이 없으면 초보적인 정치적권리도 향유할수 없는 미국과 같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런 꿈같은 광경을 상상조차 할수 없을것이다.

유엔은 《인권의 표본》, 《자유의 세계》라는 미국의 면사포를 벗기고 그 진면모를 똑바로 들여다보아야 한다.

일찌기 미국의 한 작가는 《주지사선거경쟁》이라는 책에서 선거후보들을 《도적》, 《강도》, 《사기군》, 《술주정뱅이》, 《협잡군》으로 락인하였고 어느 한 선거자금조사쎈터는 《대통령후보들은 어찌보면 은행도적들과 류사하다.》고 개탄한바 있다.

중국중앙인민방송은 최근 미국에서 벌어진 대통령선거를 둘러싼 란투극을 비평하면서 지난 시기 대통령선거경쟁에 든 자금이 20억US$에 달하였다면 올해 미국대통령선거에 든 자금은 60억US$를 넘는다고 폭로하였다.

미국에서는 상원의원선거에서 의석을 차지하려면 적어도 200만US$를 지출해야 하며 재선하려면 평균 1 000만US$가 든다고 한다.

결국 미국에서는 돈있는 소수의 특권계층만이 정치를 좌우지하고 국가정책이 그들의 리익만을 대변하고있으며 절대다수의 무권리하고 빈곤한 평민들은 초보적인 정치적권리조차 행사하지 못하고 무력한 존재로 사회적버림을 받고있다.

바로 유엔청사가 자리잡고있는 뉴욕 한복판에서 벌어지고있는 일인것으로 하여 누구보다 그 실상을 잘 알고있을 유엔이 이 엄연한 현실앞에서는 입을 봉하고 한번 와보지도 못한 우리 공화국의 인권실상을 걸고들고있으니 이것이 유엔이 추구하는 《인권에 대한 국제적정의》인가고 묻지 않을수 없다.

세계를 굽어보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말하건대 세상에 우리 공화국과 같이 근로하는 인민대중의 참다운 정치적권리가 활짝 꽃펴나는 나라는 없다.

유엔이 진정 인권에 관심이 있다면 응당 이에 주목을 돌리고 찬양하고 남들이 본받도록 선도하는것이 옳바른 처사일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밝은 현실에는 눈을 감고 나라와 민족앞에 죽어도 씻지 못할 범죄를 저지르고 남조선과 같은 악취풍기는 세상으로 달아난 인간쓰레기들이 밥값이나 벌자고 내뱉는 악담들은 고스란히 주어담아 《공포정치》니, 《정치범탄압》이니 하며 황당한 《결의》채택놀음으로 유엔의 이름을 더럽히고있으니 이 얼마나 수치스러운 처사인가.

우리는 이 기회에 인민민주주의독재에 의하여 믿음직하게 담보되는 우리의 인권에 대하여 다시금 명백히 밝히고저 한다.

근로인민대중의 인권을 유린하는 내외적대분자들, 속에 칼을 품고 인민의 요람을 전복하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못된짓을 일삼는자들, 사회의 안정을 해치는 강력범죄자들을 비롯한 인민의 원쑤들을 법에 따라 엄격히 다스리는것은 지극히 정당한 인민사수활동이다.

나라를 반역하고 자기의 체제에 도전하는자들에게까지 자비를 베푸는것이 《인권》이라면 우선 미국부터 저들의 수용소들과 감옥에 가두고있는 수많은 수감자들을 모두 풀어놓아야 할것이다.

세계가 찬탄하는 우리의 참다운 인권실상을 악의적으로 외곡하며 《폭정》이요, 《인권침해》요 하며 생트집을 거는것자체가 존엄높은 주권국가의 전체 인민을 대상으로 한 극악한 인권유린죄악으로 된다는것을 유엔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2. 유엔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제재와 압력속에서도 인민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모든것이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총집중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실상을 알고있는가.

유엔은 《북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또다시 조작하면서 저들의 부당한 처사를 합리화하기 위해 《북이 민생을 도외시한채 핵과 미싸일만 개발한다.》느니, 《우려》니 하고 걸고들었다.

가장 권위있는 국제기구라고 하는 유엔이 세상을 보는 시야가 이렇듯 좁고 흐리멍텅한데 대해 아연실색하지 않을수 없다.

인민생활문제를 제일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키며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주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정책이다.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이 낳은 그 전설같은 화폭들을 우리는 구태여 다 렬거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올해 전대미문의 대재앙이 휩쓸었던 공화국의 북변천리에 사회주의 새 거리, 새 마을들이 단 2개월만에 번듯하게 솟아오른 하나의 사실만을 새겨보는것으로도 충분할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극악한 제재봉쇄속에서 나라의 한끝에 있는 6개 시, 군의 페허지역에 새 거리와 마을들을 최단기간에 일떠세우는것은 보통상식으로는 엄두조차 낼수 없는 어려운 과제였다.

그러나 백사천사우에 인민의 리익을 놓고 억만금을 쏟아붓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피해지역 인민들이 고생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한없이 위대한 어버이의 부름에 천만군민이 화답하여 만리마시대의 눈부신 속도로 마침내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이런 전설같은 화폭은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흉내를 낼수 없는것은 물론 꿈조차 꿀수 없을것이다.

오늘도 어린 령혼이 넋을 흔들어놓아 남조선인민들 누구나 자다가도 소스라쳐 깨여나 눈물을 삼킨다는 《세월》호대참사는 북과 남의 너무도 판이한 인권실상을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애어린 꽃망울들이 차디찬 바다물속에서 숨져가며 살려달라고 피타게 호소하였건만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을뿐아니라 그 시각 《대통령》이라는 박근혜는 7시간동안이나 얼굴주름살을 없애겠다고 마취약을 쓰고 자빠져있었다는것이 의혹으로부터 사실로 드러나 세인을 경악케 하고있다.

이런 랭혈한들이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있기에 남조선에서는 《세월》호대참사만이 아닌 메르스사태, 지카비루스사태를 비롯한 각종 재난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인민들은 《자고 일어나면 불길한 소식뿐》, 《도대체 이 땅에서 안전지대가 어디인가.》고 울분을 터치고있다.

천벌을 받아야 할 인권범죄자들이 은혜로운 해빛아래 인권의 대화원으로 개화만발하는 우리 공화국을 두고 《인권문제》니 뭐니 하는것도 해괴한짓이지만 괴뢰패당의 추악한 넉두리를 되받아외우며 반공화국《인권》쌍나발을 불어대는 유엔의 처사 또한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아닐수 없다.

우리가 나라의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해나가는것도 피와 땀으로 마련한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지키고 인민의 참다운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서이다.

지난 세기 자기를 지킬 변변한 무력이 없어 섬나라 족속들에게 짓밟혀 40여년간의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비극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원한의 응어리로 남아있다.

더우기 미국이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지배야망실현을 위해 호시탐탐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의 기회만을 노리고있고 지난날 일제의 발바닥을 핥으며 기생하던 친일주구들과 그 씨종자들이 친미주구로 변신하여 북침의 칼을 입에 물고 날뛰고있는것이 엄연한 현실일진대 우리가 나라와 민족의 운명, 인민의 참다운 인권을 지켜 정의의 핵보검을 더 높이 추켜드는것은 너무도 정정당당한 자위적선택이며 이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시비할수가 없다.

그래 유엔은 우리의 핵억제력이 없다면 벌써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터져 우리 민족의 생존권이 여지없이 말살되고 그 련쇄반응으로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도 남음이 있었다는데 대하여 부인하겠는가.

유엔은 우리 당 병진로선의 산아인 타격력이 높은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각종 핵탄두와 탄도로케트도 귀중한 우리 인민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것이라고 한 위대한 우리 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참다운 인권에 대한 리해를 새롭게 가져야 할것이다.

3. 유엔은 배움의 권리, 치료받을 권리, 로동할 권리를 비롯하여 인간이 누려야 할 참다운 권리를 실질적으로 담보하고 보장해주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알고있는가.

인민대중의 인권을 책임지고 끊임없이 보호증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정책이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전체 인민이 전면적인 무상치료, 전반적무료교육을 비롯하여 우월한 인민적시책들을 마음껏 향유하며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참다운 인권을 행사하고있다.

이 행성에서 배움의 권리에 대한 보장은 아마 우리 공화국에서 베푸는 정사와 시책이 으뜸일것이다.

이미 수십년전부터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교육체계인 전반적무료의무교육제가 실시되여 교육의 나라로 세인의 선망을 받아온 우리 공화국은 오늘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대학졸업정도의 지식을 소유한 지식형근로자,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준비시키고있다.

교육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우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중등일반교육체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인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고 누구나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해가는 놀라운 현실을 직접 목격한 수많은 외국인들이 《조선은 선진적인 교육제도에 기초하여 사회주의문명국을 향해 질주하고있다.》며 찬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신성한 교육이 시장화되고 고상한 교정이 돈벌이수단으로 전락된지 오랜 자본주의나라, 돈많고 권세있는 족속들의 자식들을 부정적인 방법으로 입학시키기 위해 새로운 특별학과까지 내오며 온갖 특혜를 제공하는 남조선과 같이 부패한 사회에서는 상상도 못할 현실이다.

전반적무상치료제의 혜택아래 누구나 병치료에 대한 근심걱정을 모르고 건강한 몸으로 일하며 무병장수를 노래하는 행복자들도 우리 공화국의 인민들이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객관적인 표상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무상치료제와 예방의학정책을 실시하는 가장 인민적인 보건제도가 유독 우리 나라에 펼쳐져있다는것을 인정할것이다.

도, 시, 군, 리들마다 사람들의 건강과 복리증진을 위한 의료시설들을 그쯘히 갖춘 인민병원들과 진료소들이 세워져있고 환자의 소생을 위해 온 의료집단이 자기의 피와 살, 뼈까지 서슴없이 바치고 담당의사들이 집집을 찾아가는 곳도 우리 나라이다.

최근에만도 우리 공화국의 이르는 곳마다에 최첨단의료시설을 완벽하게 구비한 옥류아동병원, 류경안과종합병원, 류경치과병원을 비롯한 전문병원들과 료양소, 휴양소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 평범한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이 눈부신 현실을 《무전유병》, 《유전무병》이 판을 치는 자본주의세계에서 돈에 의해 인간의 귀중한 생명이 좌우되는 처참하고 랭혹한 현실과 대비조차 할수 있겠는가.

미국에서 보통입원비는 5 760US$, 일반피검사비는 150US$, 실험검사비는 170여US$, 초음파검사비는 557US$, 생물조직검사비는 223US$나 된다.

남조선에서는 종합검진을 한번 받자면 100~400US$, 하루입원비는 서울에서만도 평균 100~300US$여서 전체 세대수의 20%가 병원에 출입조차 못하고있다고 하니 실로 기막힌 일이 아닐수 없다.

《북인권문제》에 병적인 신경과민을 보이고있는 어중이떠중이들에게 충고하건대 만약 저지른 죄악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에 발을 들여놓을 체면이 없다면 우리 나라에 들어와 무상치료제의 꿈같은 광경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이라도 한번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라.

그러면 지금까지 해빛찬란한 락원을 《지옥》이라고 악담질해온 자신들에 대한 혐오감으로 아마 자살충동을 누를수 없게 될것이다.

지금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날마다 세기적인 비약이 창조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앞에서 《북인권》소동의 모략적진상이 낱낱이 밝혀지게 되자 《강제로동》이니, 《해외파견근로자착취》니 하며 불순한 소동을 고안하여 벌리고있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미국에서 1 280만명에 달하여 거리에 욱실대는 실업자를 그림자조차 볼수 없으며 남조선에서와 같이 비정규직설음에 울고 한심한 로동조건과 강제해고, 임금저하 등 반인민적악정에 항거하여 시위와 집회를 벌리는것과 같은 현상은 생각조차 할수 없다.

누구나 가장 우월한 로동제도하에서 로동의 권리를 한껏 누리며 창조적열정을 다 바쳐가는것이 우리 근로자들의 보람차고 행복한 로동생활이다.

해외파견근로자들 역시 어머니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긍지를 안고 조국에 있는 가족들의 생활에 대한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윤택한 생활과 충분한 보상을 보장받고있다.

어찌하여 이 땅에서 부모잃은 아이들의 청높은 노래소리, 웃음소리가 그리도 랑랑히 울려퍼지고 자식없는 늙은이들이 고독을 모르고 젊음에 넘쳐 복락을 누리는가를 알려면 억만줄기의 해빛이 쏟아져내리는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한번 가보는것이 좋을것이다.

삶의 막바지에서 고통스럽게 살아가고있는 99% 근로대중을 암흑속에 가리워놓고 1% 특권계층의 사치와 방탕이 실뱀무리가 엉켜돌아가듯 명멸하는 네온등빛속에 가득찬 번거로운 자본주의거리가 곧 인권의 상징으로, 징표로 될수는 없는것이다.

서방세계가 그리도 찬양하는 예수의 《박애》와 마흐메트의 《평등》, 석가의 《자비》와 공자의 《덕치》를 다 합쳐도 결코 대비할수 없는 인류의 리상향, 인간복지의 무릉도원이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라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4. 유엔은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중상모독하는 행위가 우리 천만군민에 대한 용납 못할 특대형도발이며 무자비한 보복과 징벌을 초래하게 된다는것을 알고있는가.

이 나라, 이 땅이 통채로 달아오르고있다.

그것이 언제 어느 시각에 죄많은 악의 소굴들을 향해 폭발하겠는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

우리의 천만군민은 불순적대세력들이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걸고들며 수령과 인민이 운명의 피줄을 하나로 잇고 사는 혈연의 정을 부정하고 통채로 떼여놓으려는 천하망동짓이 뻐젓이 벌어진데 대해 무섭게 격노하고있다.

대조선적대행위에 광분하는 세력들은 우리 천만군민이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최고존엄의 신성함에 대해 명백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리의 최고수뇌부는 우리 천만군민의 삶과 운명, 미래의 전부이시며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하늘의 태양이시다.

장구한 인류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인민사랑의 열원을 안으시고 낮이나 밤이나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멸사복무의 길을 가고가시는 우리의 친어버이를 우러르며 덮쳐드는 재난의 광풍속에서도, 타래치는 불길속에서 한몸이 재가 되여도 오로지 자기 령도자의 안녕만을 바라는 이 나라 군민의 충정에 대해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주도하의 유엔이 아무리 독단과 독선, 독설에 물젖고 편견과 편협, 편애가 체질화되여있다고 해도 이 땅이 결코 중동이나 아프리카땅이 아니라는것만은 알고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공정성과 신뢰성이 상실된 《북인권결의안》조작을 동방의 핵강국, 인민의 지상락원으로 찬연한 선군조선의 위세에 짓눌린 악의 제국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최후발악으로 쓰겁게 조소하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북인권문제》에 그렇게도 관심이 있다면 조선반도상공에 띄워놓은 숱한 간첩위성들로 핵전쟁도발의 구실을 찾지 말고 인류의 리상사회인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애써야 할것이다.

우리는 정의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유엔기구의 그 어느 성원이든 우리 나라에 찾아와 참다운 인권실상을 직접 목격하고 체험할것을 권고한다.

한쪼각의 지성이나 랭철한 판별력이 있다면 인권의 참된 본보기를 향하여 그 무슨 《폭정》이니, 《인권유린》이니 하는 허튼 나발들을 불어대고 《결의안》채택이라는 광대놀음을 벌려댄것이 얼마나 망신스러운 추태인가를 스스로 절감하게 될것이다.

산 현실이 아닌 고안된 모략날조로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깎아내려보려는 어리석은 시도와 결별하여야 한다.

유엔이 진정으로 공정한 국제기구로서의 존재와 명분을 유지하려 한다면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날강도적인 대조선적대시책동에 놀아나지 말아야 하며 지금까지 취한 천만부당한 모든 조치들을 철회하여야 한다.

더이상 《북인권문제》라는 다 꿰진 북통을 두드리며 세월을 허송하지 말고 달라진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변천되는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

유엔은 우리의 공개질문에 대한 대답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

 

조선인권연구협회

주체105(2016)년 11월 23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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