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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질문장

세상에서 으뜸가는 우리 공화국의 참다운 인권실상을 똑바로 알고 
비렬한 모략광대극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유엔에 보내는 공개질문장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반공화국《제재》광기와 비렬한 모략광대극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유엔총회 제71차회의 3위원회는 《북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강압채택하였다.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EU의 일부 나라들, 일본반동들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이 《북지도층의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이니, 《민생을 도외시한 핵과 미싸일개발 우려》니, 《해외로동자들에 대한 인권침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며 《북인권결의안》을 또다시 조작한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자주권침해이며 우리 제도전복을 노린 엄중한 국가테로행위이다.

특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유엔을 도용하여 우리 천만군민이 삶과 운명, 미래의 전부로 간주하고있는 최고존엄까지 악랄하게 걸고든것은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할 특대형도발행위이다.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과 리익을 최대로 존중시해야 할 유엔기구가 국제적정의와 공정성, 객관성을 잃고 미국주도하의 불순적대세력들이 휘두르는 강권과 전횡의 도구로 전락되였다는것이 다시금 만천하에 확증되였다.

유엔에 묻는다.

과연 흑백전도의 파렴치한 내용으로 일관되여있는 《북인권문제》라는것을 무턱대고 거론하기에 앞서 진실을 알기 위한 초보적인 노력이라도 해보았는가.

우리는 권위있는 국제기구로서의 체모마저 상실하고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의 손탁에 놀아나 존엄높은 주권국가의 내정에 간섭하면서 당사국에 대한 한차례의 방문도 없이 독선적인 《결의》를 채택한 유엔의 부당한 처사에 분격을 금치 못하면서 다음과 같은 공개질문장을 보낸다.

1. 유엔은 평범한 근로인민대중이 사회의 주인으로서 인권의 기본징표인 참다운 정치적권리를 행사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에 대해 알고나 있는가.

인권의 기본징표는 정치적권리이다.

사회적존재로서의 인간의 권리는 정치생활에서 가장 뚜렷이 행사된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지위에서 주권기관선거를 비롯한 국가정치에 참가하고있으며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따라 정당, 사회단체에 망라되여 리상과 포부를 실현해가고있다.

평범한 로동자, 농민, 근로인테리들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되여 국가의 정사를 론하고 능력에 따라 사회정치활동을 자유롭게 벌리는것은 우리 사회에서 너무도 보편적이고 일상적인것으로 되고있다.

돈이 정치참여의 절대적조건으로 되고 돈이 없으면 초보적인 정치적권리도 향유할수 없는 미국과 같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런 꿈같은 광경을 상상조차 할수 없을것이다.

유엔은 《인권의 표본》, 《자유의 세계》라는 미국의 면사포를 벗기고 그 진면모를 똑바로 들여다보아야 한다.

일찌기 미국의 한 작가는 《주지사선거경쟁》이라는 책에서 선거후보들을 《도적》, 《강도》, 《사기군》, 《술주정뱅이》, 《협잡군》으로 락인하였고 어느 한 선거자금조사쎈터는 《대통령후보들은 어찌보면 은행도적들과 류사하다.》고 개탄한바 있다.

중국중앙인민방송은 최근 미국에서 벌어진 대통령선거를 둘러싼 란투극을 비평하면서 지난 시기 대통령선거경쟁에 든 자금이 20억US$에 달하였다면 올해 미국대통령선거에 든 자금은 60억US$를 넘는다고 폭로하였다.

미국에서는 상원의원선거에서 의석을 차지하려면 적어도 200만US$를 지출해야 하며 재선하려면 평균 1 000만US$가 든다고 한다.

결국 미국에서는 돈있는 소수의 특권계층만이 정치를 좌우지하고 국가정책이 그들의 리익만을 대변하고있으며 절대다수의 무권리하고 빈곤한 평민들은 초보적인 정치적권리조차 행사하지 못하고 무력한 존재로 사회적버림을 받고있다.

바로 유엔청사가 자리잡고있는 뉴욕 한복판에서 벌어지고있는 일인것으로 하여 누구보다 그 실상을 잘 알고있을 유엔이 이 엄연한 현실앞에서는 입을 봉하고 한번 와보지도 못한 우리 공화국의 인권실상을 걸고들고있으니 이것이 유엔이 추구하는 《인권에 대한 국제적정의》인가고 묻지 않을수 없다.

세계를 굽어보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말하건대 세상에 우리 공화국과 같이 근로하는 인민대중의 참다운 정치적권리가 활짝 꽃펴나는 나라는 없다.

유엔이 진정 인권에 관심이 있다면 응당 이에 주목을 돌리고 찬양하고 남들이 본받도록 선도하는것이 옳바른 처사일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밝은 현실에는 눈을 감고 나라와 민족앞에 죽어도 씻지 못할 범죄를 저지르고 남조선과 같은 악취풍기는 세상으로 달아난 인간쓰레기들이 밥값이나 벌자고 내뱉는 악담들은 고스란히 주어담아 《공포정치》니, 《정치범탄압》이니 하며 황당한 《결의》채택놀음으로 유엔의 이름을 더럽히고있으니 이 얼마나 수치스러운 처사인가.

우리는 이 기회에 인민민주주의독재에 의하여 믿음직하게 담보되는 우리의 인권에 대하여 다시금 명백히 밝히고저 한다.

근로인민대중의 인권을 유린하는 내외적대분자들, 속에 칼을 품고 인민의 요람을 전복하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못된짓을 일삼는자들, 사회의 안정을 해치는 강력범죄자들을 비롯한 인민의 원쑤들을 법에 따라 엄격히 다스리는것은 지극히 정당한 인민사수활동이다.

나라를 반역하고 자기의 체제에 도전하는자들에게까지 자비를 베푸는것이 《인권》이라면 우선 미국부터 저들의 수용소들과 감옥에 가두고있는 수많은 수감자들을 모두 풀어놓아야 할것이다.

세계가 찬탄하는 우리의 참다운 인권실상을 악의적으로 외곡하며 《폭정》이요, 《인권침해》요 하며 생트집을 거는것자체가 존엄높은 주권국가의 전체 인민을 대상으로 한 극악한 인권유린죄악으로 된다는것을 유엔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2. 유엔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제재와 압력속에서도 인민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모든것이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총집중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실상을 알고있는가.

유엔은 《북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또다시 조작하면서 저들의 부당한 처사를 합리화하기 위해 《북이 민생을 도외시한채 핵과 미싸일만 개발한다.》느니, 《우려》니 하고 걸고들었다.

가장 권위있는 국제기구라고 하는 유엔이 세상을 보는 시야가 이렇듯 좁고 흐리멍텅한데 대해 아연실색하지 않을수 없다.

인민생활문제를 제일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키며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주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정책이다.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이 낳은 그 전설같은 화폭들을 우리는 구태여 다 렬거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올해 전대미문의 대재앙이 휩쓸었던 공화국의 북변천리에 사회주의 새 거리, 새 마을들이 단 2개월만에 번듯하게 솟아오른 하나의 사실만을 새겨보는것으로도 충분할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극악한 제재봉쇄속에서 나라의 한끝에 있는 6개 시, 군의 페허지역에 새 거리와 마을들을 최단기간에 일떠세우는것은 보통상식으로는 엄두조차 낼수 없는 어려운 과제였다.

그러나 백사천사우에 인민의 리익을 놓고 억만금을 쏟아붓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피해지역 인민들이 고생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한없이 위대한 어버이의 부름에 천만군민이 화답하여 만리마시대의 눈부신 속도로 마침내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이런 전설같은 화폭은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흉내를 낼수 없는것은 물론 꿈조차 꿀수 없을것이다.

오늘도 어린 령혼이 넋을 흔들어놓아 남조선인민들 누구나 자다가도 소스라쳐 깨여나 눈물을 삼킨다는 《세월》호대참사는 북과 남의 너무도 판이한 인권실상을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애어린 꽃망울들이 차디찬 바다물속에서 숨져가며 살려달라고 피타게 호소하였건만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을뿐아니라 그 시각 《대통령》이라는 박근혜는 7시간동안이나 얼굴주름살을 없애겠다고 마취약을 쓰고 자빠져있었다는것이 의혹으로부터 사실로 드러나 세인을 경악케 하고있다.

이런 랭혈한들이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있기에 남조선에서는 《세월》호대참사만이 아닌 메르스사태, 지카비루스사태를 비롯한 각종 재난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인민들은 《자고 일어나면 불길한 소식뿐》, 《도대체 이 땅에서 안전지대가 어디인가.》고 울분을 터치고있다.

천벌을 받아야 할 인권범죄자들이 은혜로운 해빛아래 인권의 대화원으로 개화만발하는 우리 공화국을 두고 《인권문제》니 뭐니 하는것도 해괴한짓이지만 괴뢰패당의 추악한 넉두리를 되받아외우며 반공화국《인권》쌍나발을 불어대는 유엔의 처사 또한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아닐수 없다.

우리가 나라의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해나가는것도 피와 땀으로 마련한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지키고 인민의 참다운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서이다.

지난 세기 자기를 지킬 변변한 무력이 없어 섬나라 족속들에게 짓밟혀 40여년간의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비극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원한의 응어리로 남아있다.

더우기 미국이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지배야망실현을 위해 호시탐탐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의 기회만을 노리고있고 지난날 일제의 발바닥을 핥으며 기생하던 친일주구들과 그 씨종자들이 친미주구로 변신하여 북침의 칼을 입에 물고 날뛰고있는것이 엄연한 현실일진대 우리가 나라와 민족의 운명, 인민의 참다운 인권을 지켜 정의의 핵보검을 더 높이 추켜드는것은 너무도 정정당당한 자위적선택이며 이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시비할수가 없다.

그래 유엔은 우리의 핵억제력이 없다면 벌써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터져 우리 민족의 생존권이 여지없이 말살되고 그 련쇄반응으로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도 남음이 있었다는데 대하여 부인하겠는가.

유엔은 우리 당 병진로선의 산아인 타격력이 높은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각종 핵탄두와 탄도로케트도 귀중한 우리 인민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것이라고 한 위대한 우리 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참다운 인권에 대한 리해를 새롭게 가져야 할것이다.

3. 유엔은 배움의 권리, 치료받을 권리, 로동할 권리를 비롯하여 인간이 누려야 할 참다운 권리를 실질적으로 담보하고 보장해주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알고있는가.

인민대중의 인권을 책임지고 끊임없이 보호증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정책이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전체 인민이 전면적인 무상치료, 전반적무료교육을 비롯하여 우월한 인민적시책들을 마음껏 향유하며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참다운 인권을 행사하고있다.

이 행성에서 배움의 권리에 대한 보장은 아마 우리 공화국에서 베푸는 정사와 시책이 으뜸일것이다.

이미 수십년전부터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교육체계인 전반적무료의무교육제가 실시되여 교육의 나라로 세인의 선망을 받아온 우리 공화국은 오늘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대학졸업정도의 지식을 소유한 지식형근로자,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준비시키고있다.

교육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우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중등일반교육체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인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고 누구나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해가는 놀라운 현실을 직접 목격한 수많은 외국인들이 《조선은 선진적인 교육제도에 기초하여 사회주의문명국을 향해 질주하고있다.》며 찬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신성한 교육이 시장화되고 고상한 교정이 돈벌이수단으로 전락된지 오랜 자본주의나라, 돈많고 권세있는 족속들의 자식들을 부정적인 방법으로 입학시키기 위해 새로운 특별학과까지 내오며 온갖 특혜를 제공하는 남조선과 같이 부패한 사회에서는 상상도 못할 현실이다.

전반적무상치료제의 혜택아래 누구나 병치료에 대한 근심걱정을 모르고 건강한 몸으로 일하며 무병장수를 노래하는 행복자들도 우리 공화국의 인민들이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객관적인 표상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무상치료제와 예방의학정책을 실시하는 가장 인민적인 보건제도가 유독 우리 나라에 펼쳐져있다는것을 인정할것이다.

도, 시, 군, 리들마다 사람들의 건강과 복리증진을 위한 의료시설들을 그쯘히 갖춘 인민병원들과 진료소들이 세워져있고 환자의 소생을 위해 온 의료집단이 자기의 피와 살, 뼈까지 서슴없이 바치고 담당의사들이 집집을 찾아가는 곳도 우리 나라이다.

최근에만도 우리 공화국의 이르는 곳마다에 최첨단의료시설을 완벽하게 구비한 옥류아동병원, 류경안과종합병원, 류경치과병원을 비롯한 전문병원들과 료양소, 휴양소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 평범한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이 눈부신 현실을 《무전유병》, 《유전무병》이 판을 치는 자본주의세계에서 돈에 의해 인간의 귀중한 생명이 좌우되는 처참하고 랭혹한 현실과 대비조차 할수 있겠는가.

미국에서 보통입원비는 5 760US$, 일반피검사비는 150US$, 실험검사비는 170여US$, 초음파검사비는 557US$, 생물조직검사비는 223US$나 된다.

남조선에서는 종합검진을 한번 받자면 100~400US$, 하루입원비는 서울에서만도 평균 100~300US$여서 전체 세대수의 20%가 병원에 출입조차 못하고있다고 하니 실로 기막힌 일이 아닐수 없다.

《북인권문제》에 병적인 신경과민을 보이고있는 어중이떠중이들에게 충고하건대 만약 저지른 죄악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에 발을 들여놓을 체면이 없다면 우리 나라에 들어와 무상치료제의 꿈같은 광경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이라도 한번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라.

그러면 지금까지 해빛찬란한 락원을 《지옥》이라고 악담질해온 자신들에 대한 혐오감으로 아마 자살충동을 누를수 없게 될것이다.

지금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날마다 세기적인 비약이 창조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앞에서 《북인권》소동의 모략적진상이 낱낱이 밝혀지게 되자 《강제로동》이니, 《해외파견근로자착취》니 하며 불순한 소동을 고안하여 벌리고있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미국에서 1 280만명에 달하여 거리에 욱실대는 실업자를 그림자조차 볼수 없으며 남조선에서와 같이 비정규직설음에 울고 한심한 로동조건과 강제해고, 임금저하 등 반인민적악정에 항거하여 시위와 집회를 벌리는것과 같은 현상은 생각조차 할수 없다.

누구나 가장 우월한 로동제도하에서 로동의 권리를 한껏 누리며 창조적열정을 다 바쳐가는것이 우리 근로자들의 보람차고 행복한 로동생활이다.

해외파견근로자들 역시 어머니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긍지를 안고 조국에 있는 가족들의 생활에 대한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윤택한 생활과 충분한 보상을 보장받고있다.

어찌하여 이 땅에서 부모잃은 아이들의 청높은 노래소리, 웃음소리가 그리도 랑랑히 울려퍼지고 자식없는 늙은이들이 고독을 모르고 젊음에 넘쳐 복락을 누리는가를 알려면 억만줄기의 해빛이 쏟아져내리는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한번 가보는것이 좋을것이다.

삶의 막바지에서 고통스럽게 살아가고있는 99% 근로대중을 암흑속에 가리워놓고 1% 특권계층의 사치와 방탕이 실뱀무리가 엉켜돌아가듯 명멸하는 네온등빛속에 가득찬 번거로운 자본주의거리가 곧 인권의 상징으로, 징표로 될수는 없는것이다.

서방세계가 그리도 찬양하는 예수의 《박애》와 마흐메트의 《평등》, 석가의 《자비》와 공자의 《덕치》를 다 합쳐도 결코 대비할수 없는 인류의 리상향, 인간복지의 무릉도원이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라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4. 유엔은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중상모독하는 행위가 우리 천만군민에 대한 용납 못할 특대형도발이며 무자비한 보복과 징벌을 초래하게 된다는것을 알고있는가.

이 나라, 이 땅이 통채로 달아오르고있다.

그것이 언제 어느 시각에 죄많은 악의 소굴들을 향해 폭발하겠는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

우리의 천만군민은 불순적대세력들이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걸고들며 수령과 인민이 운명의 피줄을 하나로 잇고 사는 혈연의 정을 부정하고 통채로 떼여놓으려는 천하망동짓이 뻐젓이 벌어진데 대해 무섭게 격노하고있다.

대조선적대행위에 광분하는 세력들은 우리 천만군민이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최고존엄의 신성함에 대해 명백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리의 최고수뇌부는 우리 천만군민의 삶과 운명, 미래의 전부이시며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하늘의 태양이시다.

장구한 인류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인민사랑의 열원을 안으시고 낮이나 밤이나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멸사복무의 길을 가고가시는 우리의 친어버이를 우러르며 덮쳐드는 재난의 광풍속에서도, 타래치는 불길속에서 한몸이 재가 되여도 오로지 자기 령도자의 안녕만을 바라는 이 나라 군민의 충정에 대해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주도하의 유엔이 아무리 독단과 독선, 독설에 물젖고 편견과 편협, 편애가 체질화되여있다고 해도 이 땅이 결코 중동이나 아프리카땅이 아니라는것만은 알고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공정성과 신뢰성이 상실된 《북인권결의안》조작을 동방의 핵강국, 인민의 지상락원으로 찬연한 선군조선의 위세에 짓눌린 악의 제국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최후발악으로 쓰겁게 조소하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북인권문제》에 그렇게도 관심이 있다면 조선반도상공에 띄워놓은 숱한 간첩위성들로 핵전쟁도발의 구실을 찾지 말고 인류의 리상사회인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애써야 할것이다.

우리는 정의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유엔기구의 그 어느 성원이든 우리 나라에 찾아와 참다운 인권실상을 직접 목격하고 체험할것을 권고한다.

한쪼각의 지성이나 랭철한 판별력이 있다면 인권의 참된 본보기를 향하여 그 무슨 《폭정》이니, 《인권유린》이니 하는 허튼 나발들을 불어대고 《결의안》채택이라는 광대놀음을 벌려댄것이 얼마나 망신스러운 추태인가를 스스로 절감하게 될것이다.

산 현실이 아닌 고안된 모략날조로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깎아내려보려는 어리석은 시도와 결별하여야 한다.

유엔이 진정으로 공정한 국제기구로서의 존재와 명분을 유지하려 한다면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날강도적인 대조선적대시책동에 놀아나지 말아야 하며 지금까지 취한 천만부당한 모든 조치들을 철회하여야 한다.

더이상 《북인권문제》라는 다 꿰진 북통을 두드리며 세월을 허송하지 말고 달라진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변천되는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

유엔은 우리의 공개질문에 대한 대답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

 

조선인권연구협회

주체105(2016)년 11월 23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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