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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붕괴는 력사의 숙명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백서
오늘날 미국은 력사상 최악의 위기속에 붕괴의 길로 내닫고있다.
근 8년전 세계적범위에서 쇠퇴해가는 《미국의 지도력》을 회복할것이라고 호언장담하며 마흔네번째 대통령으로 백악관에 틀고앉은 오바마도 락향길에 오를 시각이 왔다.
력사의 먼지를 털어버리고 미국에 《대변혁》을 안아올것이라던 오바마정권은 도리여 《완패한 정권》이라는 불명예와 《미국의 붕괴》라는 최악의 집권유산을 남기고 시대의 거품으로 밀려나게 되였다.
허울만 남은 《초대국》, 붕괴되는 《딸라제국》, 정신문화적타락의 왕국이라는 오명들과 함께 세계최대의 인권범죄국이라는 딱지를 제국에 붙여놓고 미국을 멸망직전 로마제국의 상태로 만들어놓았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자주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온 오바마정권의 전면패배와 그것이 몰아온 미국의 붕괴상을 폭로하는 백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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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 들어앉은 오바마는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해 정치, 경제, 군사, 외교, 법률,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의 수단들을 총동원한다는 이른바 《스마트실력외교》구상이라는것을 자기의 대외전략실현방도로 제시하였다.
미국의 《대번영》과 《국민생활향상》의 허울을 씌운 갖가지 꿀발린 대내정책들도 내놓았다.
그러나 오늘 미국은 《지도력회복》은 고사하고 력사에 없는 경제적대난과 정치군사적도전들에 부딪쳐 미국의 전면적붕괴라는 현실에 직면하였다.
오바마집권기간 미국은 사상최악의 정치군사적렬세에 처하였다.
오바마정권이 세계제패전략을 위해 내놓은 각종 대외전략들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된서리를 맞고 가뜩이나 미국에 위협적이던 세계전략구도를 더욱 불리한 상황으로 몰아갔다.
오바마가 집권초기에 내놓고 노벨상까지 타먹게 한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은 미국의 핵독점야망을 여지없이 드러내보임으로써 세계의 규탄배격속에 력사의 시궁창속에 처박히였다.
세계의 다극화, 자주화의 흐름은 국제적, 지역적규모에서 세찬 격랑을 일으키며 악의 제국을 시대밖으로 밀어내고있다.
우리 시대의 위력한 반전평화애호력량인 쁠럭불가담운동을 비롯하여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끝장내기 위한 나라와 지역들의 단합된 투쟁이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미국은 도처에서 배격당하였다.
지난 9월 베네수엘라에서 진행된 제17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는 자주권과 령토완정, 독립을 반대하는 침략적인 군사연습이나 무력사용 및 위협을 유엔헌장의 원칙들에 대한 란폭한 위반으로, 침략행위로 규탄배격하는 최종문건을 채택함으로써 미국의 전쟁정책을 공격하였다.
유엔총회 제71차회의기간에 진행된 77개집단 상회의에서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일방적인 대조선제재를 배격하고 즉시 철회할것을 요구하는 선언이 발표되여 적대세력의 뒤통수를 호되게 후려갈겼다.
지난 시기 성원국들사이의 경제협조에 선차적관심을 돌려오던 상해협조기구가 미국주도의 나토까지 위협하며 군사분야에서의 협조를 강화하고 그 영향력을 급속히 확대함으로써 일극화책동에 미쳐날뛰고있는 미국에 심대한 타격을 안기였다.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의 안전보장과 령토완정, 자주권수호를 목적으로 하고있는 집단안전조약기구가 신속전개집단무력의 항시적인 전투태세를 유지하는 등 강력한 군사적움직임으로 미국의 패권책동에 대항하고있다.
오바마행정부가 대외전략의 핵심으로 내세운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은 그 시작부터 파탄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
일명 《아시아태평양재균형전략》이라고 명명된 이 전략은 지역에서 미국의 확고한 군사적우세와 패권을 달성함으로써 세계지배야망실현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로부터 그 전략실현에서 최대의 장애물로 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려는 미국의 책동은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포악무도한것이였다.
우리가 스스로 핵을 포기하고 굴복할 때까지 제재압박을 가하면서 인내성있게 기다린다는 이른바 《전략적인내》의 간판밑에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치적도발과 군사적공갈, 경제제재와 사상문화적공세 등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모든 방면에 걸쳐 달려들었다.
그러나 악의 제국을 끝장내기 위한 선군조선의 초강경대응전에 의해 오늘 오바마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총파산되고 아시아지배전략은 거덜나게 되였다.
력대 정권들을 훨씬 릉가하는 오바마정권의 대조선압살책동은 우리 공화국을 핵무력강화에로 부단히 떠밀어 이 행성의 《절대병기》로 통칭되는 수소탄까지 보유하게 만들었다.
상대를 오판한 오바마의 대조선정책은 결국 우리의 전략적지위만을 더욱 강화해주고 지역의 전략적구도를 바꾸어놓는 결과만을 초래하였다.
그에 대해 미국의 한 전문가는 《북조선은 오늘의 세계에서 미국에 가장 완강히 도전할수 있는 군사적실체, 미국이 주도하는 새 세기 국제질서에 정면으로 돌파구를 낼수 있는 가장 위험한 존재》라고 실토하였다.
오바마의 《전략적인내》정책을 이끄는 중심인물중의 하나이던 스테인버그 전 미국무성 부장관도 조선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파괴하고 조선을 압살할수 있는 《방법이나 묘수》는 더이상 없다고 개탄하였다.
미국의 아시아지배전략은 주변대국들의 즉시적인 정치군사적대응도 불러일으켰다.
자기의 전략핵무력의 45%, 륙군의 21%, 공군의 42%, 해군의 52%, 항공우주방어군의 62%를 현대적무장장비와 군사기술로 갱신한 로씨야는 2014년 5월 20일 중국과 함께 정치, 군사 등 각 방면에서 미국의 패권전략에 대항하는것을 내용으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강력한 군사적조치들을 취하였다.
올해 7월초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싸드》배비결정을 계기로 주변국들의 대항조치는 보다 강도높게 취해졌다.
로씨야와 중국은 미국의 《싸드》배치책동을 규탄하는 공동성명문을 유엔에 제출하는 한편 지난 7월 28일 모스크바에서 동북아시아안전에 관한 제4차 로중대화를 진행하고 미국의 책동에 대처하여 두 나라사이의 협조강화를 약속하였다.
로씨야는 대륙간탄도미싸일을 탑재한 핵잠수함 《울라지미르 모노마흐》호를 태평양함대에 배속시키고 남부꾸릴렬도에서 군사기지건설을 추진하는 등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련이어 취하고있다.
한편 유엔무대에서 미국의 지배주의적책동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2000년 로미사이에 체결된 과잉무기급플루토니움관리 및 처리와 관련한 협정의 효력을 중지시키기로 결정하였다는것을 만장에 선언하였다.
중국도 오바마행정부의 핵독점전략, 침략적인 아시아전략에 경계심을 품고 전략무력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주권국가들의 존엄과 리익을 엄중히 침해하는 오바마정책에 대항하여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이 미국에 반기를 들고있다.
오바마정권의 대중동정책파탄도 미국의 비참한 처지를 더해주고있다.
오바마행정부는 8년세월이 되여오도록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을 뽑지 못하고 많은 병력과 전쟁장비들을 잃으면서 전전긍긍하고있다.
《이슬람교국가》소탕의 간판밑에 수리아의 합법적정부를 전복하려던 미국의 기만적정체는 만천하에 드러나 국제적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으며 수리아문제해결에 나선 로씨야와의 대결에서 참패만을 당하고있다.
그에 대해 인디아신문은 로씨야가 수리아에서 미국이 5년동안에 할수 없었던것을 최근 5개월동안에 해냈다고 하면서 수리아에서도 미국은 로씨야에 밀리고있다고 조소하였다.
얼마전 이란은 핵합의리행과 관련하여 자기 나라가 찾은 교훈은 미국이야말로 절대로 신뢰할수 없는 나라, 이란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적이라는것을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미국의 량면정책에 철저히 대응해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저들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오바마행정부는 얼마전 자기의 동맹국이며 중동제패의 전략적거점의 하나인 사우디 아라비아를 겨냥한 《테로지원국에 맞서는 정의법》이라는것을 채택함으로써 이 나라의 분노를 촉발시키고 전체 아랍세계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파키스탄수상의 특사는 대서양리사회에서 한 연설에서 오바마행정부의 그릇된 정책으로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있다고 비난하면서 사실상 미국은 더이상 초대국이 아니며 쇠퇴몰락하는 나라라고 야유하였다.
미국의 파렴치한 패권정책은 이렇듯 친미적이였던 나라들마저 저들에게서 하나둘 떨어져나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유럽동맹이 1990년대부터 나토밖에서 추진해오던 독자적무력창설시도는 지금껏 미국의 대유럽정책을 대변해온 영국의 동맹탈퇴로 탄력을 얻게 되였으며 유럽땅에서 감놔라 배놔라 하던 미국의 군사적지배권은 더이상 수습할수 없는 괴사말기단계에 이르렀다.
나토성원국인 뛰르끼예가 로씨야국경절인 지난 6월 12일 세상사람들의 예상을 뒤집고 로씨야와의 관계개선에로 방향전환함으로써 흑해주변나라들을 대로씨야군사적포위환형성에 써먹으려던 미국의 계획에 통구멍을 냈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내정간섭책동에 견결히 맞서나가는 아프리카나라들의 공동투쟁에 의해 미국의 지배책동은 아프리카땅에서도 여지없이 정면격파당하고있다.
아프리카나라 지도자들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의 악랄한 정치적압력속에서도 굴함없이 싸워나가는 수단대통령에게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면서 그에게 아프리카존엄상을 수여할것을 결정하였다.
지난 5월 12일 우간다대통령으로 재선된 무쎄베니가 자기의 취임식에서 수단대통령을 찬양하고 미국의 주권유린행위를 규탄하는데 바빠난 미국대표가 행사장에서 황급히 달아뺀 희비극적인 사건은 장차 아프리카땅에서도 쫓겨나고야말 미국의 신세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지난 1월말 아프리카나라들이 미국의 패권적도구노릇을 하고있는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집단탈퇴할것을 합의하고 여러 나라들이 그에 착수함으로써 아프리카지역에 뻗친 미국의 검은 마수도 뭉청 잘리워나갈 형편에 놓이게 되였다.
자기의 《고요한 뒤동산》이라고 부르며 정치군사적으로 지배해오던 라틴아메리카에서도 미국은 세차게 노도치는 반미자주화의 격류에 부딪쳐 밀려나고있다.
2011년 12월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은 미국과 카나다를 제외한 모든 지역나라들을 망라한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국가공동체(쎌락끄)를 창설하고 자주화되고 번영하는 새 라틴아메리카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
올해 1월 에꽈도르에서 진행된 제4차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국가공동체수뇌자회의에서도 한목소리로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의 전횡에 맞서나갈데 대한 주장들이 힘차게 울려나와 오바마정권을 전률케 하였다.
꾸바는 최근 미국이 꾸바와의 관계개선에 대해 운운하지만 반꾸바봉쇄는 여전히 지속되고있다고 폭로하면서 봉쇄가 해제될 때까지 계속 투쟁해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오바마정책은 《딸라제국》을 걷잡을수 없는 붕괴에로 몰아갔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통령이 《경제회복》과 《예산적자억제》를 력설하였지만 경제의 구조적모순과 불합리성, 과도한 군사비지출로 하여 미국은 더욱 심각한 재정위기, 경제위기속에 허덕이고있다.
오바마는 집권기간 력대 미국대통령들이 수백년 통치기간에 《마련》한 약 10조 6, 300억US$에 달하는 엄청난 국가채무액을 8년도 안되는 사이에 그 2배에 가까운 19조 5, 000억US$이상으로 불구어놓았다.
미국신문 《워싱톤 이그재미너》는 그의 임기가 끝날무렵이면 국가채무가 20조US$에 달할것이라고 예평하였다.
부쉬행정부의 마감시기인 2008회계년도에 4, 380억US$였던 련방예산적자는 오바마집권시기인 2013회계년도에 2, 420억US$나 더 늘어났으며 지난 1월 19일 미국회예산국이 극히 줄여서 추산한 2016회계년도 예산적자액수만도 5, 440억US$에 달한다.
극심한 재정위기로 인한 딸라가치의 하락은 미국경제를 파멸의 진펄속으로 더 깊숙이 밀어넣고있다.
미국주도의 국제금융체계와 경제적침략에 대처한 국제사회의 반발과 도전은 《딸라제국》의 몰락을 촉진시키고있다.
로씨야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딸라중심의 현 통화제도를 등대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금융지배책동에 광분하고있는 미국에 맞서 민족화페의 사용범위를 확대해나가고있다.
미국의 딸라를 밀어내기 위한 여러 나라와 지역들의 공동노력이 적극화되고있는 가운데 2014년 5월 21일 로씨야대외무역은행과 중국은행들이 민족화페에 의한 결제를 정식 시작하였다.
이란도 로씨야, 인디아와의 원유거래에서 딸라를 배제하는 여러건의 대규모협정들을 체결함으로써 미국딸라의 지위에 타격을 가하였다.
아프리카대륙의 서부지역 5개 나라가 서부아프리카통화지역창설을 위한 공동화페도입을 결정하고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성원국들이 2018년까지 단일화페를 내올데 대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2010년부터 공동화페 쑤끄레를 무역결제화페로 정식 사용하고있는 라틴아메리카의 알바성원국들은 전망적으로 그것을 대륙의 모든 나라들에 도입할것을 예견하고있다.
유럽기업들도 딸라배척의 길로 나아가고있다.
지난해 7월 다무적협조기구인 브릭스는 자기의 첫 금융기구들을 정식 창설함으로써 미국주도의 국제금융체계에 정면도전하였다.
기구설립에 앞서 브릭스성원국들은 《새로운 세계질서의 출현을 선포하였다.》, 《정치적변화를 포함하여 전지구적경제변화의 시기가 도래하였다.》, 《많은 나라들에 있어서 미국을 대신할수 있는 새로운 세계중심력이 생겨났다.》고 그 의의를 크게 강조하였다.
여론들은 브릭스개발은행이 국제통화기금과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까지 대신할수 있다고 평하고있다.
오바마행정부의 경제적침략책동이 도처에서 격파당하였다.
얼마전 유럽동맹은 오바마행정부가 대외정책상 최고《실적》으로 만들기 위해 《세계최대의 자유무역지대》창설광고까지 내걸고 총력을 기울여온 3년간의 《대서양량안무역 및 투자동반자관계협정》(TTIP)협상과 관련하여 《유럽은 미국의 요구에 굴복할수 없다.》고 선언함으로써 미국을 닭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으로 만들어놓았다.
오바마집권기간 미국은 정신도덕적파멸의 나락에 더 깊숙이 빠져들고 세계최대의 반인권범죄국으로 전락되였다.
물질생활에서의 기형화, 정신문화생활의 빈궁화, 정치생활에서의 반동화는 력사상 최악에 이르렀다.
경제위기에서의 출로를 비인간적수요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데서 찾고있는 오바마행정부와 독점재벌들에 의해 온갖 더러운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이 극력 조장되고있다.
미국의 뉴스웨브싸이트 《트루스딕》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 나라에서는 400명의 억만장자들이 일반주민 1억 5, 000만명의 재산을 합친것만 한 자산을 소유하고 온갖 변태적인 생활을 추구하고있다.
한쪽에서 억만장자들과 마약범죄자, 변태성욕자들이 타락에 빠져 질탕치고있을 때 수백만명의 실업자들과 수천만명의 빈궁자들은 생존경쟁마당과 류랑의 길거리들에서 인간으로 태여난것을 끝없이 저주하며 피눈물을 뿌리고있다.
오바마행정부의 반동적인 교육정책하에 약 600만명에 달하는 24살미만의 청년들이 엄청난 학비때문에 학교문전에도 가보지 못하고 거리를 방황하고있으며 해마다 고등학교 학생 120여만명이 학비난으로 중퇴하고있다.
근로대중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그들을 돈의 노예로 만들기 위한 오바마정권의 책동으로 사회전반에 약육강식, 황금만능주의, 인간증오와 같은 온갖 패륜패덕이 판을 치고 각종 흉악범죄들이 끊임없이 터지고있다.
오바마집권후 미국에서 총기류범죄는 그전시기에 비해 14배로 급증하여 해마다 3만여명이 죽고 20여만명이 부상당하고있으며 매일 6만 7, 000명이상의 녀성들이 성폭행에 시달리고있다.
집권전 《흑인의 미국, 백인의 미국, 라틴계의 미국, 아시아계의 미국이 제각기 있는것이 아니라 순수한 미국만이 있을뿐》이라는 연설로 일약 반인종주의《투사》, 미국사회단합을 주장하는 《애국자》로 등장했던 오바마가 집권후 한짓이란 자기와 같은 사람들을 《검둥이》로 모욕하고 무고한 흑인소년을 사살한 백인범죄자에게 내린 배심원단의 무죄선언을 존중하라고 흑인들을 강압한것이였다.
지난해 1월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과 NBC방송이 공동으로 진행한 전국적인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70%이상이 피부색에 따라 사람들이 차별시되고있는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면서 흑인인 오바마가 취임한 이후 나라에서 인종차별이 더 심해졌다고 개탄하였다.
오바마집권기간 미국에서는 재산의 유무, 피부색, 지식정도, 거주년한 등 수십가지나 되는 선거참가제한조항들을 작성해놓고 많은 사람들을 투표에서 배제하였으며 선거참가자들마저 회유, 매수하여 인민의 의사와 요구가 투표에 반영되지 못하도록 하였다.
전 미국대통령 지미 카터는 무제한한 액수의 뢰물이 대통령후보지명이나 대통령당선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의 정치체계는 이미 중요한 정치후원자들에게 대가를 보상해주는 도구로 전락되였다.》고 개탄하였다.
오바마집권시기에 들어와 더욱 로골화된 정보정치, 공포정치로 하여 국내의 진보운동은 사실상 자취를 감추고 반인민적사상조류와 세력의 범람으로 인민들의 참다운 자유와 민주주의, 생존권은 무참히 짓밟히고있다.
그에 대한 항거와 분노의 폭발로 2011년 9월 뉴욕의 월가에서 터져오른 근로자들의 대중적투쟁은 미국사회를 밑뿌리채 뒤흔들어놓고 세계적범위에서 반제, 반자본주의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였다.
지금 이 시각에도 미국에서는 당국의 무분별한 전쟁정책과 인종차별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들이 전국적범위에서 끊임없이 일어나 미국사회의 붕괴를 촉진하고있다.
오바마행정부가 세계도처에서 감행한 반인륜범죄들은 미국을 전인류의 저주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유엔이 밝힌 보고서에 의하면 매해 3, 800만명안팎이였던 전세계의 피난민수가 미국의 《아랍의 봄》이 시작된 2011년에는 4, 000만명을 훨씬 넘어서고 2016년 6월에는 6, 530만명을 기록하였다.
미국은 《자유, 민주주의수호》, 《반테로전》, 《인권옹호》의 기만적간판밑에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극악한 인간대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
지난해 10월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쿤두즈주에 있는 국제의료자선단체가 운영하는 병원을 목표로 한시간이상이나 맹폭격을 가하여 수많은 환자들과 의사, 간호원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올해 9월 17일에도 미국주도의 전투기들은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성원들에 대한 포위작전을 벌리고있던 수리아정부군을 향해 무차별적인 줄폭탄을 퍼부어 60여명을 죽이고 약 100명을 부상입히는 살륙범죄를 저질렀다.
지난해 영국의 한 신문은 미군은 무인기공격계획을 실행할 때 전화추적이라는 단순한 방법으로 공격목표를 확정한다고 하면서 그러한 공습에서 살해된 사람들의 90%가 죄없는 민간인들이였다고 폭로하였다.
미국은 생물전쟁을 목적으로 여러해전에 서아프리카에 생물무기연구소들을 설치하고 에볼라비루스의 원종을 만들어냈으며 2014년 기네와 시에라레온에서 에볼라비루스감염증이 발병되기 몇주일전에 1억 4, 000만US$를 들여 그와 관련한 생체실험을 진행하였다.
미국은 세계의 80여곳에 도청시설들을 설치해놓고 일반주민으로부터 국가수반들에 이르기까지, 적대국가들로부터 동맹국들 지어는 유엔사무총장에 이르기까지 전세계를 상대로 전대미문의 불법행위를 감행하여왔다.
2012년 중엽 세계각국의 5만여개 콤퓨터망에서 정보자료를 절취해냈으며 그해 12월 중순부터 약 1개월동안에만도 전세계적으로 1, 248억건의 전화내용을 도청하였다.
미국가안전보장국의 한 관리는 《어느 나라 대통령의 목소리든지 우리 특공대원들의 귀에 걸리지 않는것이란 거의나 없다. 그들이 사무실에서 하는 전화나 미국방문기간 식당이나 호텔에서 하는 말들은 모두 도청되고있다.》라고 뻐젓이 떠벌이였다.
오바마의 범죄적정책으로 말미암아 미국은 오늘 사상최악의 정치, 군사, 경제적렬세와 문화도덕적파멸, 대내외적규탄과 고립에 직면하였으며 그러한 미국에는 앞날이 없다.
미국력사상 《가장 추잡한 대선토론》, 《가장 지저분한 공방전》으로 세상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된것도 모자라 이 시각에도 《백열전》을 이루고있는 대통령선거를 놓고보아도 미국에는 자국의 붕괴를 막을만 한 인물도 사상도 자그마한 정신도덕적밑천도 없다.
150여년전 미국의 썩어빠진 선거제도를 신랄히 조소한 소설 《주지사선거경쟁》의 창작으로 유명한 미국작가 마크 트웨인이 살아있다면 오늘의 미국을 어떻게 그렸겠는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하기에 얼마전 미국의 AP통신은 미국이 력사적으로 제2의 분렬기에 접어들었다고 개탄하였으며 미국의 공동문제연구소는 자기의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응답자의 과반수가 미국의 시대는 이미 끝장났다고, 공화당 대통령후보든 민주당 대통령후보든 누가 당선된다고 해도 미국이 분렬되는것을 막을수 없다고 비난해나선데 대하여 까밝혔다.
오바마정권의 완패는 허장성세하던 미국의 붕괴를 예고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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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화는 시대와 력사의 흐름이다.
강권과 전횡, 침략과 간섭, 착취와 압박에 기초한 미국의 대내외정책은 력사의 이 흐름을 거역하고있기에 시대착오적인 정책으로 배격받고있으며 자국의 운명마저 붕괴에로 몰아가고있는것이다.
미국이 그처럼 자부하는 《성조기》는 오늘날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별의 기발》이 아니라 피를 게바른 승냥이의 낯짝으로 락인되여 인류의 발밑에서 여지없이 짓밟히고 불세례를 받고있다.
《강대한 미국》, 《강대한 미군》만을 그려내던 헐리우드는 머지않아 미국의 이 몰락상, 붕괴상을 그리지 않으면 안되게 될것이다.
력사는 대결과 전쟁에는 전도가 없으며 국민이 타락하고 사회가 타락하고 정치마저 타락하면 나라가 망한다는것을 증명해주었다.
온갖 악의 근원인 미국은 반드시 매장되고야말것이다.
주체105(2016)년 11월 6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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