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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재미동포들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문제를
반공화국 인권모략소동에 악용하려는 불순한 기도를 걷어치워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최근 미국회 하원이 재미동포들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문제와 관련한 《결의안》이라는것을 통과시킨것과 관련하여 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11월 29일 미국회 하원은 우리에게 재미동포들이 북에 살고있는 가족, 친척들과 만나는것을 허용할것과 조선반도평화정착에 기여할수 있는 《신뢰구축을 위한 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놀음을 벌리였다.
《결의안》통과이후 미국회 의원이라는자들은 《10만명 재미조선인들의 리산가족상봉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느니, 《재미리산가족들의 소원》이니 하는 희떠운 소리를 늘어놓고있다.
참으로 뻔뻔스러운 궤변이 아닐수 없다.
세계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미국은 우리 민족을 분렬시켜 흩어진 가족, 친척문제를 산생시킨 기본장본인이며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친혈육들의 상봉마저 이루어질수 없게 가로막고있는 원흉이다.
미국의 불법적인 남조선강점과 침략전쟁도발, 원자탄공갈이 없었다면 우리 겨레가 오늘과 같이 북과 남, 해외로 갈라져 가족들의 생사조차 모르고 살아야 하는 가슴아픈 비극을 겪지 않았을것이다.
특히 미국은 해마다 방대한 침략무력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도발적인 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아 북남사이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고의적으로 파탄시켰으며 우리에 대한 제재와 압살을 집요하게 추구하면서 해외동포들의 조국방문길을 계속 차단하여왔다.
이것이 바로 부인할수 없는 미국의 흉물스러운 정체이다.
그러한 미국이 재미동포들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문제를 들고나오면서 우리에게 《허용촉구》니, 《구체적인 조치》니 하며 삿대질을 하는것이야말로 양키식철면피의 극치를 보여주는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재미동포들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이 언제든지 그리운 조국을 방문할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았으며 본인들의 의사와 희망대로 가족, 친척들과의 상봉을 실현시켜주는 성의있는 동포애적조치들을 다 취하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회가 지난 2008년 1월 그 무슨 《재미리산가족상봉지원법안》이라는것을 꾸며낸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재미동포들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조작한것은 이 문제를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의 구실로, 《인도주의》의 허울을 쓰고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 범죄자의 흉악한 정체를 감추기 위한 연막으로 써먹으려는데 기본목적이 있다.
그것은 이번 《결의안》이 우리를 모해하는 불순한 내용들로 채워져있을뿐아니라 반공화국인권모략가인 미국무성 《북인권특사》 로버트 킹이라는자가 재미동포들의 흩어진 가족, 친척문제를 다루어온 사실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있다.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의 당사자인 재미동포들까지도 미국회에서 조작된 《결의안》이 《북을 압박하기 위한것》이며 《리산가족상봉이나 조선반도평화보장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하고있다.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생존권과 발전권을 전면부정하는 전대미문의 반인륜적인 제재와 압살책동에 광분하면서 세계도처에서 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인권유린범죄를 일삼고있는 미국은 그 무슨 《신뢰구축》과 《인도주의》에 대해 운운할 초보적인 자격도 없다.
미국이 재미동포들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문제까지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악용하려고 기도하면서 교활하게 책동할수록 저들의 흉심과 철면피성만을 더욱더 만천하에 드러내게 될것이다.
미국이 실지로 재미동포들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부터 철회하여야 하며 우리 민족을 리간시키고 동족대결을 부추기는 천만부당한 행위에 매달리지 말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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