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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과 피파

FIFA(fede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음.

스위스 국내법상 비영리기구로 등록.

 

월드컵 개막전부터 결승전까지 한달동안 브랜드를 전세계에 광고 할 수있는 절호의 기회.

 

피파의 광고주:

-월드컵 공식파트너 :  피파에 150억원~400억원 후원금 지급, 경기장 2개면에 6.5m/0.9m 크기의 광고보드 설치

-공식공급업체 : 피파에 10억~50억원의 후원금 지급 경기장 1개면에 5.0m/0.7m 크기의 광고보드 설치

 

[[[현대자동차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광고보드 노출로 6조 2천억원의 홍보효과, 2006년 독일월드컵 마케팅비용으로 차량지원 등 1,000억원이상 투입]

[[[아디다스 2002 한일월드컵 공식파트너로 피파에 후원금으로 361억원 지급: 1908년 프랑스 월드컵에 비해 50% 이상 매출액 상승 축구시장 점유율 세계1위]

[[[일본 소니 2007년~2014년까지 피파 후원조건으로 3,-50억원 지급 : 이데이 노부유키 소니회장은 축구라는 세계공통어를 통해 지구촌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피파와 스폰서 십을 체결한 것은 소니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함]

 

2006년 독일월드컵 15개 공식파트너의 후원금은 5,000억원으로 추정- 피파는 비공개.

-피파 2002 한일월드컵 중개권 1조673억원에 판매

-피파 2006 독일월드컵 중개권 1조2천15억원에 판매(98년 프랑스월드컵의 8배)

-피파 2010남아공월드컵,2014년 월드컵 중개권을 세트로 판매

국내 중개권료 1천억원을 지불해야 하는 우리나라 방송3사 중개권 입찰포기

 

월드컵 TV중개권과 후원업체들과의 계약으로 황금알을 낳고 있는 피파.

전문가들은 현금, 부동산 등을 합한 피파의 총자산이 4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

그러나 수익금 중 단 5%만을 저개발국 지원금으로 사용하는 피파.

피파는 스위스 국내법상 비영리기구이면서 막대한 자산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모름.

(EBS 지식체널에서...)

 

 



한국 축구팬들은 지난 한일 월드컵 때 광화문이나 서울시청 앞 차도를 가득 메우고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보면서 집단 응원을 했다. 전국 곳곳에서, 심지어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대규모 거리 응원이 이뤄졌다. 아마도 월드컵 역사상 처음 보는 응원 형태였을 것이다.

그로부터 4년 뒤 이번에는 독일에서 월드컵 경기가 열리게 됐다. 많은 축구팬들은 이번에도 붉은 옷을 사서 입고 한바탕 길거리 응원에 나서리라 작심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게 웬말인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야외 등 공공장소에서 대형 TV 등을 통한 월드컵 집단 시청에 대해 승인을 얻도록 했고 한국방송협회가 미디어대행사인 S사를 통해 거액의 중계료를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S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50-60곳에서 장외 응원을 하겠다는 신청이 들어왔다"면서 "서울시청앞 등 대규모 집단 시청에는 5천만원을 받고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우 지역 경제력 등을 따져서 보통 500만원-1천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말했다.

 

FIFA 측은 올해부터 월드컵 경기의 장외시청권(Public Viewing Right) 관련 규정을 강화했다. 4년 전 한국의 장외응원전을 보고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얘기다.

FIFA는 과거에는 부가판권에 포함돼 있던 이 권리를 활성화시켜 독일 현지에서 일부 기업들에 거액을 받고 판매했다는 것이 S사 측의 설명이다.

아무튼 올해 월드컵은 4년 전에 비해 장외응원이 어느 정도 위축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월드컵 단체응원의 특수를 기대했던 서비스업계가 중계료 부담 때문에 잇따라 중계를 포기하고 있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중 예산이 부족한 곳들도 단체응원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

올해 서울광장과 청계천의 거리 응원에는 600인치 대형 스크린과 300인치 LED (발광다이오드) 전광판이 여러 개 설치된다고 한다.

4년마다 기술 혁신으로 새로운 전달 수단이나 매체가 나타나지만 어쩐지 인심은 그만큼 더 각박해지면서 한미 FTA나 평택미군기지 문제 북핵문제 등이 가리워지고 있다.

아니 외면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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