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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별언니.. 꽃별선생님께

 

 

 

[진방남 - 05 - 꽃마차.mp3 (3.43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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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별님.. 오랫만이예요.

 

  지난번 해금교실서 찾아주셔서 빈자리라는 노랠 배울때 뵜었는데.. 휴.  해금교실은 없어지고 시간은 또 엄청 흘러버렸어요. 꽃별님은 이제 꽃별 아주머니가 되셨고.. 이제 곧 꽃별 어머니가 되시겠지요? ㅋㅋ 저도 득명 아저씨가 되어버렸지 뭐예요. 그래도 제 맘속에 꽃별님은 언제까지나 꽃별 언니, 꽃별 선생님으로 남아 있답니다.  별많다 총각이 진보블로그 해금교실에 모셔오려고 인터넷을 막 뒤져서 꽃별님께 멜도 보내고 싸이월드 일촌도 되고 그랬었는데.. 기억은 잘 않나실거 같아요. 그때 증말루 주옥같은 '올려다봐요 밤 하늘의 별을' 이란 꽃별님이 연습하던 악보도 보내주시고.. 해금도 직접 갈켜주시겠다고 그러셨었죠.

 

   아.. 그때 그냥 갈켜갈라고 그랠걸 그랬어요. 그럼 지금 꽃별님과 조금더 가까워져있겠죠?  그때 왜 그랬냐면요..  꽃별님 5집 음반도 내고 바쁘실거 같아 혼자 연습해보겠다고 했던거였어요.  그래두..  열심히 연습해서 한중일 노동자 앞에서 보내주신 꽃별님의 주옥같은 곡 올려다봐요 밤하늘의 별을 을 외워서 멋지게 공연도 했어요. ㅋ 세종호텔에서 했었는데요..  난생처음 그렇게 많은 분들이 제 연주를 마음으로 들어주시던 그 느낌은 평생 잊을 수 없을거 같아요.  그 후로는 산조연습을 또 동영상보고 혼자 조금하다 지금은.. 제 해금이 방 한구석에 그냥 먼지가 쌓여가고 있어요. ㅠㅠ

 

  그때 해금교실에 오셔서는 담배는 꼭 끊으라고 얘기하셨었잖아요?  결국 작년 7월에 증말로 기적같이 담배를 끊었지 뭐예요.  지금은 벌써 6개월이란 시간이 또 흘렀는데요..  발계를 멀리하고 잠시 방심해서인지 다시 슬금슬금 한 두대를 뻐끔거리고 있어요.  금연은 자만하면 여지없이 흩어져 버리는 물거품인 것만 같아요.

 

   꽃별님.. 고마워요.   다음에 다시 좋은 소식 전해드릴게요.   내일은 월수금 06시 아침 수영배우러 가는 날이라서 얼른 자야 되서요.  수영체육관 갔다가 바로 출근을 하거든요.

 

    날이 많이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ps. 제가 요즘은 뭘하며 살고있는지.. 꽃별님 국악방송도 못 듣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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