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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별아주머니
전에 주셨던 해변의 노래 악보를 3년째 연습중이예요. 이제는 꽃별님 연주를 따라서 무난히? 연주할 정도가 되었어요. 전주 부분을 떼어내고 이어폰 끼고 무한반복 연주... 음.
그런데 연주를 하다보니 2번째장 악보 2째줄 2~4도막이 꽃별님 연주와 다릅니다. 아마도 꽃별님이 즉석에서 곡에 맞게 변형해서 음반녹음을 하신 것 같아요. 악보보다 꽃별님의 연주가 전체적인 곡분위기와도 어울리고 음의 흐름이 매끄럽게 진행됩니다. 꽃별님의 연주와 해석이 보석같이 빛나고 있네요. 여러번 연주하시다가 이건 이렇게 하는게 좋겠다고 바꾸신게 아닌가 싶어요.
꽃별님 연주를 악보에 바꿔 놓으려고 했는데.. 쉬운 2~3도막은 성공했지만 4번째 도막은 실패했습니다. 연주를 들으면 알겠는데.. 막상 옮기려니 잘 안되네요.
연주는 1지를 A로 끝까지 안바꾸고 하고 있어요. 중간에 B로 바꾸니 음이 흔들리고 그동안 연습했던 2번째 장을 모두 다시 연습해야해서.. 소리내기 조금 심들어도 그냥 A로 전곡을 연주하고 있어요.
다음 연습곡은 지영희류 해금산조를 드뎌 해보려합니다. 예전에 동영상에 지영희 선생님 카네기홀 공연 영상이 있어서 그거 따라할려고 했는데.. 지금보니 동영상이 없어졌네요. 그래서 일단 고등학생 연주 영상을 따라하려 합니다. 동영상 구간 반복을 걸어놓고 조금씩 조금씩 연습하려해요. 물론 무한 루푸 반복 연습이 되겠지요. 고등학생 영상이 끝나면.. 일반인 영상으로 또 연습하고요. 그러면 저는 할아버지가 되어있겠죠? 음.
오늘 날이 많이 추어졌네요. 건강하세요.
ps. 1940년대 일본군들이 난징에서 대학살을 저지르고 전쟁을 벌이며 악랄한 식민통치 아래 위안부로 끌고가고 있을때 동경에서 한 일본인이 이런 노래를 만들었다게 믿어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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