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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기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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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조금 푹해졌습니다.  방학도 다 지나가고 있는데 어떻게들 지내시나요?  아저씨는 요즘 태극기 존나 달고 있어요. 교실마다 칠판 위에 태극기가 없다는 사실을 1년이 지나고서야 알아차렸습니다.  구르마를 새걸로 사서 태극기를 싣고 다니니 하루에 10개도 넘게 달 수 있을 거 같아요.   달다보니 예전에 전임 노동자가 공구리 못을 박아놓은게 보여서 뺀찌로 다 뽑아내고 나사못으로 달고 있어요.  요즘은 벽에 못박을때 공구리 못을 쓰지 않고 임팩로타리 드릴로(일명 힐티드릴) 6미리 구녁을 내고는 칼브럭을 박고 나사못을 박는 답니다.  태극기 위치는 칠판 정중앙 상단입니다.  이렇게 태극기는 달아놔야한다고 법으로 정해놨어요.  이런걸 다 법으로 정해놨다고요?  ㅋㅋ   

  아저씨때는 분필을 쓰고 그날 주번이 칠판 지워놓고 칠판 지우개를 털어놓고는 했는데요.  요즘은 다 전자칠판으로 배끼고 있어요.  번드름 좋아보이는 거 같지만 전기도 써야하고 고장나면 친구들한테 뭘 써서 가르칠 수 없다게 문제이지요.  기술이 발전할 수록 편해보이는 것 같지만 사실 일이 엄청나게 많아지고  전기나 뭐 다른 문명에 영향을 받고 고장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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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가 점령한 태극기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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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기를 안달어줘서 친구들이 맨들어 붙인 작품>

 

 

  일하는 틈틈이 질병의 기원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도무지 알길이 없어 그러면 건강의 기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언제 건강한가. 여기부터는 별 근거없는 아저씨의 주장이니 음..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구나 해주세요.  

 

  우리는 우주 먼지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수십억 수백억이 흘러버리며 생명이 생겨났습니다.  그 생명은 어디서 비롯되었나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물속에서 수백억년(어류) 뭍에서 수백억년(파충류) 땅위에서 수백억년(포유류)을 지나 인간이 생겨났습니다.  

  우리는 모두 어머니 뱃속에서 어류의 생활을 격고 태어나 겨대니며 파충류의 행동을 거쳐 상체를 바로 새우며 직집하는 포유류의 과정을 거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작은 어류건 뭐건 시작은 모두 작은 세포(배아)에서 분화를 시작하며 덩치를 키웠습니다.  그 세포들은 분화과정을 거치며 각각의 기관별로 주머니를 형성하고 그 주머니들은 상호간에 배관을 통해 서로 도우며 하나의 생명을 유지합니다.   물론 그냥 세포벽을 통해서 뭔가를 주고 받기도 합니다. 

 

  기근이 들어 어머니께 양분을 조금밖에 얻지 못하는 태아는 살아남기 위해 일단 머리를 키우고 심장을 키운다고 합니다.  제가 볼때 가장 먼저 양분을 쓴 곳은 아마도 척추관절 골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게 맨들어지면 이제 머리를 열심히 키우고 심장을 키우고 다음에는 아마도 허파를 키웠을 겁니다.

  우리몸 척추관절은 머리의 중뇌부터 꼬리뼈까지를 이루는 경추, 흉추, 요추를 이루는 곳입니다.  이게 먼저 맨들어지고는 모든 기관은 이 척추관절에 이어붙이며 맨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척추 안에 척수를 통해 머리서 이어붙임 모든 기관들을 통제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아니 그렇게 진화했습니다. 그랬을때 가장 살아남기 좋았을 겁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발전하는 그 자체의 형질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스스로 치료하는 힘을 갖는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간이나 위장이나 대장이 제 역할을 하지않는다고 그 장기를 탓한다면 좀 억울할 겁니다.  왜냐면 머리와 척수에서 시키는대로 따랐을 뿐이거든요.  눈이 좀 시원찮아졌다 하면 외부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결국엔 '야 눈 너 제대로 좀 해봐' 하는 우리몸과의 신호 (두뇌와의 신호) 가 시원치 않아서 벌어지는 일.  이것을 질병이라고 표현합니다. 

 

  결국 척수와 연결된 장기들과 명령을 내리는 두뇌와의 소통이 불안정하거나 끊어진 상태, 이것을 질병이라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척수의 흐름에 도움이 되는 동작이나 행위들이 건강에 매우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담배 존나피고 과식하고 단거만 존나 먹는데 장사있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잘못된 명령을 주는 것은 결국 두뇌이고 두뇌는 대장이란 장기의 영향을 받습니다.  대장은 대장에 살고 있는 미생물의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 대장에 담배 존나 피라는 영향을 주는 미생물이 자리 잡게 되면 그 미생물은 분비물을 통해 척수를 통해 두뇌에게 '야 담배, 담배 펴' 하는 판단을 하게하고 두뇌는 그 명령을 육신에 내리게 됩니다.   마치 연가시가 사마귀 몸에서 나올때즈음 물에 뛰어들게 하거나 새에게 잡아먹힐즈음 개미의 똥꼬를 빨갛게 물들이는 미생물들처럼이요.

 

  

  요약:  인간의 행동은 미생물에 의해 좌우되며 인간의 건강운 척수의 원활한 흐름 과 비례한다.

 

 

  그럼..  남은 방학 후회없이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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