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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5/22
    [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운명
    득명
  2. 2019/05/17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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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9/05/12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
    득명
  4. 2019/05/10
    ilo 핵심협약 비준? 민노총 왜 이러나
    득명
  5. 2019/05/05
    [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관찰 3
    득명

[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운명

 

 

 

 

[10 바위처럼.mp3 (3.05 MB) 다운받기]

 

 

 

 

  여러분 운명이라는게 있을까요?   음..  아저씨가 보기엔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그게 뭐냐고요? 아저씨가 살아보니 정답이 한 개만 있는 일이 거의 없었어요. ㅋ  내가 운명이란걸 받아들이면 있는거고 내가 운명이란걸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없었습니다.  비슷한 표현일진 모르겠지만.. 불가에선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어요.  결국 내가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온전한' 내 선택이란 얘깁니다.

 

 

  아저씨가 예전에 로케트 얘길 했었죠?  발사될때 1도만 틀어져도  낭중엔 수백 수천키로가 다르게 떨어진다고요.  그리고 우리는 진보적 자세를 가져야한다고도 얘기했었죠?   진보란 나만의 어떤 지향과 이상이 있는 것이라고요.   이런 지향과 이상은 죽을때 까지 찾고 다듬어야하는 거구요.  물론 아저씨도 그 어떤 지향을 나름 찾고 다듬고 있지요.  그랬을때..  우리 삶은 허무하지 않게 됩니다.  아니 진보적 선택을 했다한들 우리는 잃을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향을 아예 갖지 않는다면 얻어지는게 아예 없을 테니까요.

 

 

  정말 어찌할 수 없게 무지무지 힘들때 우리는 '운명'이란곳에 기대기도 합니다. 그러면 한편으로 마음이 편해지거든요.  때론 정말 삶이 힘들다면 그렇게 운명이 기대는 것도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라 생각해요.  정말 못견디게 힘들땐 운명에 잠시 기대어 쉬다가..   정신차릴 정도의 기운을 되찾으면 운명을 버리고 다시 지향을 갖어도 괜찮습니다.

 

 

  아저씨가 군대있을때 '관찰'을 통해 얻어낸 생각이 뭐냐면요.  행군을 하는데.. 단독군장을  메고도 낙오하는 동기들을 보며..  완전군장이나 단독군장이나  모두들 힘들기는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누구나 자기가 질머진 짐이 가장 무거운 것이죠.  인생은 야..  그거 메고도 뭐이 심들다 지랄하냐?' 하면 안되는 거구요.  누구나 다 자기 짐이 가장 무겁습니다.

 

 

  모여있으면 늘 잼있는 여러분이 아무런 고민이 없을거란 생각을 하진 않아요.  여러분 나이때의 심각한 고민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아저씨만큼 여러분도 심들거라 생각도 하고요.  그러나 이제 그만 심들어도 됩니다.    나를 심들게 하는게 뭐냐고 나를 '관찰'하며 적어보며 나를 알아가는 방법을 배웠으니까요.  그러다 보면 이러면 난 행복해, 저러면 좋겠다 하는 나만의 지향이 생기는 거구요.  그리고는 그 지향을 마음에 담고..  지금은 보잘 것 없어도 낙심하지 말고 계속 살아가면 그 뿐입니다.  낭중엔 어느새 내가 그렇게 살고있는 나를 '관찰'하게 될테니까요.   여기엔 운명이란게 끼어들 여지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운명은 내 삶을 낙인 찍어 스스로 옳가메는  행위입니다.  물론 아주아주 힘들면 '운명'에 잠시 쉬어가셔도 좋구요.

 

 

  중요한 건..  운명은 내 스스로 맨든다는 거고 우리는 그 어떤 지향을 갖고 살아야한다는 겁니다.  지향은 내가 행복한 것이고 거창하게 말해 내가 사는 이유같은거일 거예요.  지구나이 40여억년 중에 불과 100년 안쪽을 살고 가지만 나는 어떤 가치를 두고 살아갈까? 하는 겁니다.  

 

 

  과거가 현재의 나를 맨들고..  현재의 내가 미래를 맨들고요.  그래서 바로 지금, 현재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런 얘기도 공부에 도움이 될거 같기에 적어드려요.    이런 저런 조건을 따지고 비교하기 보다는, 여러분만의 삶을 자유롭게 눈으로 그려보셨으면 좋겠어요.   아저씨는 낼 출근해서 수둣가 뺑끼칠하고 교실선풍기를 많이 손봐야해서 이만 줄일게요.

 

 

  그럼.. 열공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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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스승의 은혜.mp3 (5.35 MB) 다운받기]

 

 

 

  전교조 전,지회장 선생님이 떠나시고 올해는 편지를 써서 가져오는 학생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고보니 학교내 교직원 중엔 스스로를 노동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조합원이건 비조합이건 간에 가르치는 노동을 하는 이는 스스로를 선생, 뒷받침하는 노동을 하는 이들은 스스로를 공무원이라 생각합니다. 

 

  학교라는 집단 안에 전교조 선생님이건 전공노 교직원이건 스스로를 노동자로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왜냐면 이들의 엘리트 의식 속엔 여전히 노동자는 힘든 일하는 천한 사람들일테니까요. 

  나와는 같을 수 없는, 같으면 안되는.

 

 

  5월15일 스승의 날엔 학교 이곳 저곳에서 학생들이 부르는 스승의 노래가 울려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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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

 

 

 

 

[sb1985_democracy_a09.mp3 (2.91 MB) 다운받기]

 

http://bob.jinbo.net/main/index.php

 

 

 

  친구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그러한 행위나 시도가 한없이 두려운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낼 수 있는건 선생도 부모도 아닌 바로 또래 '친구'들이다.    여러 구성원이 뒤섞일 수 밖에 없는 공교육은 초중등이며 이러한 집단에 일반인이 생각하기보다 더하게 누군가에 다가서기 어려운 학생들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이 학생들은 도대체 어디부터 꼬여버린 것일까?  단지 부모님의 경제적 여력에 따라서일까?  아니면 좋은 선생님을 만나지 못한 까닭일까? 아니다.  이미 어머니 뱃속부터 상처를 입어 태어나 2~3년 만에 치유할 수 없는 인격을 형성해 버렸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누구는 이런 과정 속에 무난하다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아니다.  크건 작건 누구나 다 이런저런 아픔들을 지니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머니 뱃속부터 그후로 2~3년 과정 안에 정서적 친밀감을 느껴보지 못한다면 살아가면서 만은 문제를 안고 살알 갈 수 밖에 없다.  마치 상처 입은 날개를 퍼덕 거리듯이.

 

  아직까지 공교육에서 이런 근원적 상처받은 학생을 보듬어 치유할 시스템이 마련되어있지 않다. 이런 근원적 상처의 학생들은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격리를 시키거나 문제아로 낙인 찍어 버린다.  사실 이들은 결핍된 상태일 뿐이지 사회 부적응자는 아니다.  요즘 학생들은 사진찍기 놀이를 하며 살아간다. 물론 스마트폰이란 매개체가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다.  돈없어 스마트폰이 없으면 어울리지도 못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상황에 의한 결핍자는 일생을 좋게도 나쁘게도 살아가게되는데..  어른 중에도 50이 넘어서도 태어나 2~3년이 아니라도 그후로 충격에서 자유롭지 못한채 한평생을 살아가게 된다.  어머니 뱃속부터  2~3년은 어찌보면 사람에게 생존의 시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시기를 내가 선택을 할 수도 없지만..  어렵게 살아내면 반드시 댓가가 따르는 시기이다.

 

  어머니 뱃속부터  2~3년은 내가 왜 태어났나를 모르듯이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기간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누구나 크건작건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내가 만약 악을 악을 쓰는 한진그룹 회장댁에 태어나고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아다면..  고장난 라디오처럼 내가 낳은 자식에게 아무렇지 않은 듯 똑같이 고함을 질렀을 것이다. 

 

  굳이 한진이 아니더라도..  부모가 맨날 쌈박질하는 살벌한 분위기서 태어나 자랐다면?  나는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일 것이다. 침울하고 누군가에 다가가는게 힘들다.  매사에 무척이나 소극적으로 된다. 왜냐면 단 한번이라도 칭찬이라는 걸 받아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러면 더이상 어쩔 수 없는 인간이라 생각하면 바로 낙인을 찍는 것이며..  진보적이 아닌 관점으로 한평생을 신세나 한탄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렇게 구조적으로 이미 힘들어버린 친구들에게 방법이 전혀 없는건 아니다.

 

  1. 하루 30분 땀흘려 운동한다.

  2. 솔직한 글을 매일 쓴다.

  3. 종교의 도움을 받는다. (삶과 무관한 종교, 연령대가 비슷한 신도들의 종교는 반드시 피한다.)

 

  성장기에는 몸도 마음도 다시 성장할 수 있으므로 결핍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왜냐면 생명의 속성은 어떻게든 살아나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성장기에는 약간의 결핍은 오히려 땅이 굳어지기 마련이다.  그게 생명이기 때문에.  낙인이 찍혀 일평생 살아가기엔 생명의 에너지가 더 확고하다.

 

  결핍이 있는 학생에겐 운동을 존나 시켜야한다. 글쓰기..  스스로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야한다.   그리고도 겨핍이 생긴다면 죽으면 어떻게 된다는..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한다는 종교의 유익함에 기대어야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다른게 있다면 바로 실행하면 그만이다.  단, 행동의 이유와 결과는..  사람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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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 핵심협약 비준? 민노총 왜 이러나

 

 

 

 

[sb1985_democracy_a09.mp3 (2.91 MB) 다운받기]

 

http://bob.jinbo.net/main/index.php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ILO라는 단체도 생소할 뿐더러 그래 핵심협약이 도대체 뭔데 안한다는거야? 할 것이다.  거꾸로 핵심협약을 뭐다 라고 비슷하게라도 설명할 수 있는 사람도 내 주변엔 없다. 이걸로 범국민대회를 열겠다고?  경제도 어려운데? 그래 비준을 하면 뭐가 어떻게 되는건데? 법처럼 된다고? 그래서 뭘 어쩌겠다는건데?  ILO 핵심협약을 다른말로 뭐다 라고 광고 카피같이 뽑아도 시원치 않을판에 비준이란 걸 또 하라고?

 

  지금 장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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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관찰 3

 

 

 

[김삼연-04. 내 젊은 날의 사랑 -오늘.mp3 (6.15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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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공부방이 며칠전 불통일때가 있었지요?  여러분께 별건아니지만 남은 얘길 못드릴까봐 아저씨는 좀 걱정했는데..  공부방에 이렇게 다시 올수 있어 다행이예요. ^^   

 

  아저씨는 오늘 쉬는날..  산에가서 감사히 위에 약을 얻어왔어요.  음..  풀이라고요? ㅋ 참반디를 누군가 뜯어먹넜메요. 고라니 삼춘일까요?    버디나물, 쑥, 청미래덩굴 잎새, 참반디, 찔래순, 산딸기순, 돼지감자순, 사상자순, 소리쟁이, 으름순, 칡순, 취나물 등을 골고루 얻어왔어요.  이게 왜 약이냐면요..  아저씨는 관찰을 통해 가설을 설정했어요.   인간에게 가장 이로운 것은 수억년 유전적으로 길들여진 음식이라고요.  불교경전에도 나오는데..  병이들게 되면 발효된 음식을 먹으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발효는 술이 되었다가..  식초가 되며 끝이 납니다.  우리 인류는 수백만년 전부터 이런 음식을 먹었고..  제 몸은 거기에 길들여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예요.  인간이 백미를 하얀밥을 먹은건..  불과 200년전 산업혁명 이후입니다.  그 전까지는..  도정기계가 발달하지 않아 껍데기만 베껴낸 현미를 먹었지요.  딱딱하니 물에 불려 밥을 지었고.. 불리니 싹이났고.    우리 몸은 발아현미에 최적화 되었다고 생각해요.  음.    아저씨는 요즘 몸이 피곤해서..  이런 약을 구해온거예요.   모두 1분간 삶아서..  깨끗한 물에 씻어..  말려서..   믹서에 갈아 냉동실에 넣고..  아침저녁 하루 반숟가락 복용하려해요.  돈 없으면 아프지도 말아야하니까요. 

 

  요즘 섭취할 수 있는 식물은 주로 비료나 농약을 줘서 덩치만 근사하게 키운건데..  산에서는 덩치가 작아도..  그 식물이 양분으로 삼은건 수억년 떨어져 쌓인 낙엽과 흙이랍니다.    음..  은행나무는 공룡이 살던 때부터 계속 자라온 놈인데요.  스스로 악취나 약간의 독성을 내뿜지만 인간에 아주 이롭습니다.   지난번 아저씨가 산만하고 공부가 잘 되지 않을때는..  쑥향기를 맡으라고 말씀드렸죠? 단군신화에 나오는 쑥, 마늘 중에..  그 쑥이요.   쑥은 인간에 매우 이롭고..  유일하게 의원 의자가 한자로 표기되기도하고.. 몸을 따뜻하게하고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죠. 그래서 공부하는 여러분에게 말씀드린거예요.

 

  무상으로 얻어온 이 약들의 채취법은 반드시 일부만 얻어온다 입니다.  그래야 또 무수히 번식을 하며 또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때문이예요.  약효가 효험있으려면..  감사와 정성이 들어가야되니까..   아주 정성껏 가져다 가공을 합니다.   1분 삶는 이유는..  독성제거.  말리는 이유는 섭취 효율을 높이려.  냉동실에 넣는 이유는 장기간 보관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약이라고 바라봐야한다는 거예요. 아무 풀이나 뜯으면 큰일납니다.  중금속 오염된 하천같은데서 쑥을 뜯어도 안될거고요.  나물로 먹는 풀만..  약으로 사용합니다. 우리는 배가 안아플때 까스명수를 들이키진 않습니다. 병증이 심하지 않을때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약성이 진한 놈은 뜯지 않습니다.

 

  한약에서 단방이라 부르는게 있습니다.  한가지 약재만 사용하는 것이지요.  단방은 5일 이상 복용하지 않는다 합니다.  그만큼 효과도 좋지만 오래 먹을 경우 부작용도 따르기 때문이예요.   아무리 식품이지만..  쑥만 계속 먹는다..  글쎄요.  우리 몸은 복잡 미묘해서 일반적으로 처방할경우..  복합약을 먹게  안전합니다.   여러 나물을 섞어서 뜯는 것이지요.   백석이란 시인의 시를 보면 소는 병들면 자기한테 필요한 풀을 뜯어먹는다고 나오죠?   아저씨는 산에가서 잠시 소가 됩니다.  독초는 분질러 혀에 살짝 대보면 타는느낌이 나거나 냄새가 매우 역겹거나..  맵고 아주 씁니다.  모르는 이는 아저씨같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 조제를 해와야 합니다.

 

  여러 풀들을 공부하지 않았으면 이건 절대로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산에 풀 중에 한 잎만 먹어도 죽을 수 있는 풀이 있어요.  물론 입에 넣고 씹으면 입이 얼얼하거나 불에 대인 듯 할거지만요.  절대로 공부가 되지 않고는 아무 풀이나 뜯어먹으면.. 죽거나 몸을 아주 망치게 됩니다.  모든 풀은 특정 성분이 있게 됩니다.  약입니다. 생약.  약을 함부로 먹지 않듯이..  약성이 있음을 항상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병이 들면..  한의원이 아닌 병원엘 가야겠지요.  응급실은 병원에만 있듯이요.  병들기 전에 예방활동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돈 없이는 아프지도 말아야 하니까요.

 

 

 

  아저씨는 20대에 뽄드공장서 일했어요.  뽄드 맨드는 기술자였죠. ㅋ   그럴싸한 말로 고분자 중합이라고도 하죠.  조그만 공장이었는데..  일주일만에 오줌에서 본드냄새가 났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더있다 정전기에 의해 불이났고요.  소방차가 25대 왔었고..  영화에서 보던 버섯구름을 봤고..  드럼통이 한 50미다는 폭발해서 튀어올랐어요.   다행히 다친 사람이 아무도 없어..  대충대충 넘어갔지요.  처음 불났다 신고하니 조그만 소방차 한대가 와서 물을 뿌린게 화근이었어요.   화학공장엔 물뿌리면 안되거든요.  물타고 불이 쫙 번지며 기름부은 식이 되어버렸죠.  공장이 홀랑 다탔고..  사장이 콘테이너를 하나 놓고 공장을 다시 지었어요.  아무튼..  아저씨 20대는 암울했어요. 며칠전 그 뽄드공장서 함께 일한 분과 우연히 수십년만에 반가운 통화를 하였어요.

 

 

   우리는 관찰을 통해 지혜를 쌓아가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관찰은 머리로만 따지는 관찰이 아니라..  때론 감각으로 냄새로 느낌으로..  온 마음으로 느끼며 알아채 버리는 겁니다.  내 삶의 주변을 관찰할때는 '몸'과 '마음' 모두를 이용해 관찰합니다. 그래야 정확한 관찰이 될 수 있으니까요.

 

  아저씨는  5월1일 휴가를 내서..  친구도 만나고 소속된 노조는 없지만 노동절 집회도 다녀왔습니다. 5월1일 노동절은 우리가 노동자임을 자축하는 잔칫날 이예요.  그런데 아저씨가 '관찰'하니..  20년전 상근 활동가가 역시나 사회를 보고 있었고..  몇몇 남자분이 역시나 큰소리로 군기가 바싹들어 혼내키듯 발언이란걸 이어갔습니다.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역시나 일부 노동조합 깃발만 나부끼고 있었고요.   그 어디에도 노동자들의 축제날이란 생각이 드는 것은 없었어요.  물론 먼가를 자축할만큼 상황이 여유있진 않겠지만 그래도 생일날만큼은 어깨도 쭉펴시고..  조그만 노조건 큰 노조건 모두 단상에 올라 우리 이렇게 살고 있어요..  하며 떠들어대며 모두들 신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가본 가장 편한 곳은 건설 노동자분들 계신 곳이었어요.  단상에서 혼내키듯 소릴 질러도..  주름진 얼굴에 가장 인간적인 삶이 뭍어났고..  그분들을 보며 저도 덩달아 조금은 축제장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관찰을 하는 이유는..  계속해서 동일한 결과가 반복될때 우리는 '예측'  이란 걸 하기 위해서 입니다.  물론 조건이 같을때이겠지요.   음.. 계속 이러니..  담번에도 이러겠구먼.    음..  내 몸이 전엔 안 이랬는데..   먼가 변화가 생긴거구먼.  하고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예측'이란걸 잘못 이해하게 되면..  마치 세상 다살은 마냥 혹은 이렇게 되면 어떡하나 아님 이렇게 안되면 어쩌지? 하며..  암울한 20대를 살아버린 아저씨처럼 온갖 걱정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런 걱정들을 하라고 우리가 '관찰'을 하는 건 절대루 아닙니다.  우리는 살고싶어도 미래 속에서, 혹은 과거 속에서 살지 못합니다.  우리는 죽을때까지 '지금'을 살아가고 '현재'를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팔자입니다.  즉 가장 중요한 건 나는 '지금' 무얼 하고 있나.  입니다.    뭘 꼭 해야한다는게 아니고.. 모니터를 디다보며 숨쉬고 있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단 얘기예요.

 

  관찰한 결과 예측이 암울하면 그 상황을 피하기 위해 '지금' 최선을 다해서 살면 그뿐입니다. 또 이 관찰이란게 내가 보려고 하는 거만 자꾸 보이게되는 것도 있고요.  그러나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면 됩니다.  지금 걱정해도 달라지는게 없으니까요.  미리 내일 모래 걱정까지 한다면 바보같은 짓이예요. 미리걱정해도 달라지는건 없을거예요.   왜냐면 우리는 '지금'을 모두들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예요.   앞으로 한 20년 앞일까지 걱정을  한다면..  '지금'을 제대로 살지 못할뿐더러.. 내 삶은 온대간데 없어집니다.  숨이 맥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아저씨는 노후대책으로..   테레비프로 나는 자연인이다를 꼭 시청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는 못봤네요. ㅠ

 

  아저씨는 민노총 소속 노조간부 12년을 했지만..  그때 그사람들, 그 깃발들이 20년후에 똑같이 걸려있는걸 보고는 난 아무래도 민노총과는 맞지 않는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사회에 나가게 되면 정말 축제로써 '우리'들 살아가는 이런저런 얘길 하게되는 노동절을 만끽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선 여러분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셔야 하고요.  음..  관찰에 의한 '예측'이 암울하다고요? 걱정마세요.  문제가 있는한 해결책은 있게 마련이예요.  나는 일찍 일어나는게 심들다고요?  그럼..  관찰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일찍 주무시는거 하나만 하면 되는거예요. 대부분의 발생되는 일들엔 원인과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먼가 된다는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실거예요.  그게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자 마지막이니까요.  그럼 되는거구요.

 

  5월8일엔 아저씨같이 수학여행 가지마시고 어른들께 효도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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