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공부법

[전교조 선생님이 안가르쳐 주는 공부법] 두뇌 사용법

 

 

 

[The Beatles(비틀스) - CD2 - 09 - In My Life (Remastered 2009)-19... (3.45 MB) 다운받기]

 

 

  다시 공부라는 과정이 뭘까? 말씀드리자면.. 공부는 묻고 답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효과적으로 하기위한 방법으로는..  첫째 우뇌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왜 갑자기 우뇌냐..  우뇌면 다 공부끝나는거냐.. 아닙니다.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 입니다.

 

  사람의 머리는 좌뇌, 우뇌로 기능이 나눠집니다.  좌뇌는 언어, 계산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우뇌는 느낌, 감정 등의 기능을 한다합니다.  어려서 느꼈던 감정, 느낌 등은 평생을 생생히 기억하게 됩니다.  마찮가지로 좋고 싫고 같은 감정상태로 묻고 답하면 기억에 좀더 남을 수 있습니다.

 

  이 얘길 하기전에..  먼저 드려야했던 말씀은 언어에 대한 얘깁니다.

 

  이러한 묻고 답하는 과정 전체는 언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말 뜻도 모르는데..  제대로 생각을, 묻고 답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말 뜻을 아는 언어가 중요합니다.  처음 접하는 학문일수록 용어정리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잘 묻고 잘 답하기 위해서.


  이오덕 선생님의 우리문장 쓰기라는 책을 (반드시) 살펴보겠습니다.


"색채가 회화의 소재라고 하면 언어는 시의 소재 이상 거진 유일의 방법이랄 수밖에 없다."

"색깔이 그림의 재료라고 하면 말은 시의 재료라기보다 거의 단 하나의 방법이랄 수밖에 없다."

 

  이것은 정지용시인이 쓴 글을 이오덕 선생님께서 고쳐놓은 표현입니다.     다른거 하나만 더 볼까요?


 "지개처럼 늘어진 목소리 한 줄이 흘러 나왔다."  →  "길게 늘어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느낌이 오지 않으세요?   예..  맞습니다.  내가 국어를 못하고 말을 이해 못했던 것이 아니라..  존나 말을 꼬아놓아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먼가 고상한 표현을 해야 사람들은 먼가를 아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기술을 선생님께서는 유식병 혹은 무더기 정신병 등으로 진단하셨습니다.  내가 알려하는 뜻에 맞는 단어를 모를 경우..  내가 아는 단어로 풀어써서 아주 명쾌한 개념으로 습득하는 것. 무지 중요한 일입니다.

 

  공부의 기본은 언어입니다.  왜냐면 언어를 도움으로 생각을 펼치기 때문이죠.

 

-------------------------------------------------------------------------------------------

 

  그러나 공부에 언어만이 다가 아닙니다.  머리로는 상상을..  그려보는 능력이 있기때문이예요.  이런 엉뚱한 상상이 왜 중요하냐면요..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입니다.   먼가를 기억하는데는..  머리속으로 그러한 모습을 떠올려 보는 것만으로도..  언어의 역할을 다하고도 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술이란 과목을 따로 배우기도 하지요.  사고는 언어로만 하는게 아니고..  그림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눈치가 빠른 분들은 그럼 공부법으로 먼가 또 있을거라 생각하셨을텐데요.  예..  음악으로도 우리는 기억활동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방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4  에 보면..  그 당시 노래들이 중간중간 흘러나옵니다.  그러면 그 노래를 듣는 순간..  수십년전 기억을 떠올리게 되지요?  음악은 이렇게 기억 저장소 역할을 합니다.

 

  음..  이런걸 좀더 얘기하면은 좋고 나쁜 기억?으로도 얘기할 수 있습니다.  아주 어려서 좋았던 기억, 나빴던 기억..   그게 냄새건 통증이건 우리는 오래동안 기억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상의 기억저장소는 우뇌가 저지른 일입니다.  우뇌.  공부할때..  이런 저장소 우뇌를 이용하면 기억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  우뇌의 이용은 어려운게 아니고..  좋고 싫은 감정을 느끼면 그뿐입니다.  이렇게 우뇌로만 감성적인 판단을 하게되면 비합리적으로 판단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떨땐 따지는 것 보다 더 정확한 판단을 하게 됩니다.  마치 노가다 일을 하다가.. 재보지도 않은 거리를 쪽집게 처럼 맞추는 일 같은 겁니다.

 

  그러면 우뇌를 어떻게 하면 사용할 수 있을까요?  우뇌와 연결된 왼손, 왼발을 의식적으로 사용하면 우뇌를 사용하는 첫발을 딛게됩니다.  아침 칫솔질은 왼손으로..  평소 가능한 일은 의식적오로 왼손을 사용하면..  잠자던 우뇌, 기억공간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게되면 또한 우뇌가 살아납니다. 오랜 기억을 유지할 수 있고.. 좌뇌 또한 빠릿빠릿 바른 판단을 즉각 내릴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약간의 활동과 몸운동은 두뇌 회전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특별히 기억력이 좋다거나..  머리를 잘 쓰는 사람을 관찰해보면..   대부분 왼손을 잘 사용하고 있는걸 목격하게 됩니다.

 

   운동하고 왼손을 의도적으로 사용하면 잠자던 머리가 깨어납니다.

 

 

   ps.   오늘 동네 살구나무 산책길에  노오랗게 쏟아져 있는 살구를 보며 상상에 빠졌습니다. 

        '살구가 너무나 많으니 아무도 안가져가네?  사람에게 재화가 이렇게 무한하다면 그 누구도 축적하고 그걸로 인해 누군가를 옥죄지도 않을텐데.  세상의 재화가 전 지구 인류에게 공평히 분배된다면.. 이 살구나무 같이 아무도 주워서 축적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주워갈텐데. 세상의 부를 공평히 나눈다면 굶어죽는 사람없이 모두 잘 살아갈텐데.  수백년이 지나서 봉건시대 바라보듣..  2018년에는 재화를 축적해서 무기로 삼아..  다른 사람을 노예로 부리거나.. 굶어 죽는 사람이 있었다지?'  이런 상상을 해봤습니다.   이것이 우뇌의 역할인 것입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전교조 선생님이 안가르쳐 주는 공부법] 서론, 학문의 기원

 

 

 

[The Beatles - 03 - Maxwell`s Silver Hammer (Remastered 2009)-... (4.86 MB) 다운받기]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없다. 어찌보면 최고는 타고나는 듯도 하다. 그러나 노력에 의해 누구나 최선은 될 수 있다.'

 

 

  공부를 한다는 게 무엇일까?  뭐를 어떻게 했을때 공부한다고 말하는가?  공부는 타고나는 것일까? 나는 왜 우리형보다 공부를 못하지?  항상 떠나지 않는 물음들이었다.

 

  우리집을 보면 공부에 대해 모두가 제각각이다.   지방서 맨날 일등만 하다 서울대간 형, 항상 신나지만 성적은 바닥을 기던 큰 누나, 무지 열심히 하지만 중간을 갱신히 하던 작은누나,  너무나 조용히 공부하지만  중간보다 조금 잘했던 나.  한 집에 한 부모 밑에 살지만 모두가 다양한 학습결과가 나왔다.

 

  나도 나름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형은 도데체 왜 공부를 잘하는거야?  누나들은 왜 또 그렇게 생각같이 안되고?  늘상 질문이 떠나질 않았다.  누군가 나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단 한번도 알려준 적은 없었다.  물론 형에게도 그렇지만..  형과 나, 누나들 모두 요즘처럼 그 흔한 학원 하나 다녀보질 못했다.

 

  공부를 놓고보면 형과 나의  가장 큰 차이점은..  형은 어려서부서 누가 가르치지 않았지만 책을 무지하게 좋아했다.  형이 어디있나 찾으려면.. 만화방엘 찾아가거나.. 건넌방 구석이나 다락에 쑤셔박혀 책을 읽고 있던 형을 찾아야했다.   그러나 어려서 내가 읽은 유일한 책은 피노키오, 초딩때 는 로빈슨 표루기가  다였다.  형은 문자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법을 책을 통해 알게되었으리라.  형은 그림 또한 잘 그리고 글씨도 잘썼다.  그 누구한테 배운적은 없다.

 

  근데 왜 공부법을 얘기하려하냐면..   효과가 있을지 없을진 모르지만 간절한 누군가에게..  혹시나 조금은 도움이 될까하여 내가 알게된 공부법에 대해 떠들어보려한다.  이러한 시도 역시..  별다른 이유는 없다.

 

 

  1. 학문의 기원

     미생물서..  인간으로 진화하면서 채집생활을 하다 도구를 맨들고 하다가..  어디에 빌기도 하다..  사회가 복잡해졌다. 그러면서 궁금하거나 문제점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임계점(한계)에 다다르면 하나의 학문이 출현하였다.  사회가 복잡해짐에 비례해서 학문의 가지수도 늘어났다.   

 

    임계점에 다다르면..  선지자?는 사회를 관찰한후 책을 펴냈는데..  그러면 그 책을 기준으로 하나의 학문이 생겨났다.  종의 기원을 통해 생물학이 생겨났고..  기하학원론을 통해 수학이 탄생하였다. 국부론이란 책을 통해 경제학이 생겨났고..  뭐 이런 식이다. 

 

  이건 서양학문 얘기인데..  그럼 동양은 어땠나?  동양은 잘 모르겠다.  서양은 분석하고 쪼개는 방식으로 학문을 발전시켰오고 있다.   동양은?  쪼개지 않고 통채로 보는 방식으로 온 듯 하다.

 

   - 다음에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