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쉬어가기 106. 일상의 파괴자
- 득명
- 12/04
-
- 침몰해버릴 배
- 득명
- 11/25
-
- 2024/11/21
- 득명
- 11/21
-
- 새학교
- 득명
- 11/10
-
- 쉬어가기 105.
- 득명
- 10/23
[A07_기계속으로.mp3 (2.54 MB) 다운받기]
2006년 이맘때.. 우리 위원장님을 따라 서울 조합원 간담회를 쫒아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휴게실에 있으니 한 두분씩 조합원 아주머니께서 찾아와서는.. '우린 잘 대변할 수 없어요..
우리 맘 아시죠? 저 놈들좀 혼내주세요. 위원장님은 우리편이시잖아요? 힘들어 죽겠어요 위원장님'
하시는 듯한 몸짓으로 한 두 분씩 찾아와 이런 저런 얘기를 마구마구 늘어놓으셨습니다.
"수산과장새끼 싸디기를 때려버렸어요. 어떡하죠?"
"아.. 먼저 때리시면 안되는건데.. ..."
수산유니폼에 스카프를 하신 모습이 1970년대 여공 시다는 이런 모습이지 않았을까 겹쳐졌었습니다.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