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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9/15
    [전교조 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5강. 의지일까.. 흥미일까?
    득명

[전교조 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5강. 의지일까.. 흥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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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는.. 의지로 하는 걸까요?  아니면 흥미를 느껴야 하는 걸까요?  ㅋㅋ

 

  이 질문은 마치 몸이 먼저일까요? 마음이 먼저일까요?  머가 중요할까요? 이런 질문과 비슷합니다.  몸도 마음도 하나이므로 나눠 생각할 수는 없는 겁니다.   먼저 말씀드린대로..  서양학문은 뭐든 2개로 나누는걸 좋아합니다.   우리는 서양학문을 배우고 있고요.  그러다보니 서양사람들은 뭄과 마음을 따로 뗘서 생각하는 버릇이 있는데..  그래서는 사람을 온전히 파악할 수 없는 한계에 다다릅니다.  몸이 쳐지면..  자연히 마음도 쳐지고..  마음이 올라가면 몸도 자연히 올라갑니다.  따로 띨래야 띨 수 없는 서로 붙어있어 하나인 거를 서양인들이 습관적으로 2개로 나눠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공부하는데에는 강력한 의지, 뚝심이 필요할까요? 아님 공부가 마냥 즐거우면 될까요?

 

  이 질문에 앞서 먼저 말씀드린..  좌뇌와 우뇌라는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좌뇌는 언어, 계산 등 논리적 부분을 담당하고 우뇌는 느낌, 감정 등을 관장한다 말씀드렸지요?  그래서 참선요가를 하지 않아서 좌뇌가 맥혀 터지면 말을 못하게 되고 오른팔,다리가 마비됩니다.  우뇌가 맥혀 터지면요?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며 관장하고 있는 왼팔. 오른팔늘 사용할 서 없게 됩니다.   뭔가 다른 사람이 되는 거지요.  개인적으로는 강력한 의지나 뚝심은 좌뇌에서 담당한다 생각합니다. 마냥 즐거운거는 우뇌와 연관있다고 생각되고요.  그러면 인간느로 한몸채를 이루고 있는 우리들은 좌뇌와 우뇌를 모두 사용하며 생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지무지 재미있고 즐겁다면..  의지나 뚝심은 저절로 얻어지는 거고요.  무지무지 인내와 뚝심이 있다면.. 그래도 목적한바를 조금은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우리의 행동을 좌지우지 하고 있는 것은 '우뇌'입니다.   둘다 영향을 주고 보완하면서 우리는 판단하고 행동들을 하고 있지만..   더욱 많은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우뇌, 즉 즐거움이라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좌뇌는 뒤치닥거리를 하며 끝까지 야무지게 이룰 수 있는 역할정도를 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순전히 저의 생각입니다.좌뫼응 이끄는건 우뫼입니다. 우뇌의 니끔을 뒷바침하는게 좌뇌이고요. 그래서 문화혁명이란걸 하지 않았을까요?

 

  매튜팍스라는 신학자는..   원복, 우주그리스도의 도래 등의 책에서 그리스도교의 전통을 분석한 결과 2개의 신학부류로 나눠진다고 얘기했다가..  교황청서 신부직을 박탈당했습니다.  존경하는 에크하르트라는 신학자가 단죄되었다가 복권? 된게 몇년 되지 않습니다.   매튜팍스라는 신학자가 뭘 주장했냐면요..  그리스도교 정통 신학을 분류하다보니..  죄,구원을 강조하는 신학과 창조영성을 강조하는 신학이 있다라는 겁니다.   한마디로 인간은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어서 원죄를 짓고 죄인으로 태어난 존재라고 보는걸 강조하는 시각과,  또 하나는 하느님 닮은 모양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복받은 존재라고 보는걸 강조하는 시각.  이렇게 2개의 신학전통이 있다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전자는 아우그스티누스로 부터 비롯되고, 후자는 오리게네스로부터 비롯되며, 전자는 엄숙하고 비장하며 고행과 타락속량을 강조하며 후자는 즐겁고 기쁘고 마치 아이들 같으며 정의와 창조영성을 강조한다는 것이었죠.   물론 저는 후자를 더욱 선호합니다.  마치 우뇌와 같이요.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행동은 후자 신학이 더욱 강조되어 이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전자가 필요없다는건 아닙니다.  마치 좌뇌가 필요하듯이요.

 

  나이가 점점 들며 느끼는건..  정답이 2개, 3개가 될 수 있다는 상황을 자주 맞닥뜨린다는 겁니다. 젊어서는 정답찾기였습니다. 나머지는 오답이고요.  나이들며 2개, 3개도 답이 될 수 있다는걸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이게 나이드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좌뇌 우뇌,  의지 흥미 모두 중요합니다.  조금더 중요한건..  우뇌, 흥미라 생각하고요.

 

 

  왜냐면..  마음으로 느끼고  몸으로 경험한 일들은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다음에는 세상에 모든 얘기는..  나에게 맞는 걸 찾아야한다는 걸 얘기해드리겠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세요~!

 

  ps. 바꿔얘기해서.. 나에게 안좋은 행동들을 바꾸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음이 바뀌어야합니다. 우뇌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마음을 바꾸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부처님께서 알려주신 염불을 하고 참회의 108배를 바치디더 하고요.. 절대자인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기조 합니다. 다 같은 일들 입니다. 예수님이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요약하자면.. 그리하여 이승을 부활한 저승처럼 즐겁고 기쁘게 잘 살면 그 뿐이라고 가르치고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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