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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강은일 - 06 - G선상의 아리아.mp3 (4.57 MB) 다운받기]
"네가 평생 동안 지속할 유일한 기도가 있다면 그것은 '감사합니다'라는 한 마디로 충분할 것이다."
-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Meister Eckhart)
[강은일 - 05 - 구름의 태동.mp3 (8.79 MB) 다운받기]
지난 15년 동안 역사적 관점으로 바라본 예수에 대하여 학문적 연구들이 강해지고 있다. 존 도미니크 크로싼, 마르쿠스 보그 같은 신학자들은 이스라엘 지혜 전통에서 역사적 예수에 깊은 영향이 있음을 인정한다. (이 책은 성경에서 지혜문학서가 창조영성의 가장 큰 원천임을 설명한다) 보그의 책 '첫번째로 예수 다시 만나기' 는 하나의 장이 아니라 예수와 지혜인 두개의 장들로 구성된다. 게다가 크로싼과 보그 모두 역사적 예수에 예언자적 특징들에 동의한다.
예수는 역사적으로 주류문화들의 폭압들을 변화시킬 전략을 분석하고 창조했다. 크로싼은 말한다 : "역사적 예수는 시골 소작농이었으며 냉소적인 유대인이었다. 그의 전략은 공짜로 치료해주며 모두 함께 먹으며 종교적으로 경제적으로 평등주의자인 결합이었다. 이 평등주의는 성직자위계적이고 정상으로 기부되어지는 유대 종교체제와 로마권력을 부정했다." 그리고 보그는 말한다. 지혜의 선생으로서 예수는 "인습에 젖어있는 보는 것과 사는 것들의 방식을 전복시키고 듣는 이로 하여금 대안에 따른 삶도록 초대하기 위해" 격언과 우화들을 사용했다. 특히 경제, 권력, 남녀의 구별,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인습에 맞섰다.
[신날새(Shin Nal Sae) - 07 - I`ll Wait For You.mp3 (6.24 MB) 다운받기]
예전에 일하기 전에는 마트가면 이런 물건 저런 물건 돌아보는게 참 신기하고 잼있게만 느껴졌슴다. 아예.. 동물원이나 놀이동산에서 일하면 참 좋겠다라는 막연한 상상을 하곤 했으니까요. 옹기종기 머든 끓어다 다 팔아버리는 이런 마트에서는 크고 작은 폭력들이 늘상 벌어진답니다. 대부분 칼에 얽힌 폭력들이죠.
한 번은 일한지 한달정도된 파견업체 소속으로 생선파시는 아주머니께 담당과장은 회칼을 도마에 딱딱 찍으며 큰소리로 고함을 쳤는데요.. 피해자 아주머니는 정신적 충격으로 바로 관두시고 며칠을 끙끙 앓으셨슴다. 이 남자 담당과장이 고함친 이유는요. 원재료 포장스티커를 안붙이고 재료를 보관했다는 이유였슴다. 이 관리자는 곧바로 농산코너 관리자로 발령이 났고.. 유통기한 지나 시들해진 농산식품을 골라내어 재포장해서 안걸리고 팔아먹는 달인이 되었고 수산코너 관리자가 때려치고 안나오자 다시 수산코너로 관리자로 일합니다.
예전에는.. 골절기에 집게손가락이 반쯤 짤려 붙어 덜렁덜렁 병원에 가신 아주머니가 계셨는데요. 다행히 수술은 잘 되었지만.. 굽혀지지가 않는거예요. 장애 발생을 걱정해서 회사에서는 산재신청을 해줬지만은 치료받다 회사에 나와 펑펑 울고 가셨었죠. '집에서 애들 밥도 못차려주는거 너희들이 아느냐?' 하시면서요. 심하게 다치면 다친부위와 상관없이 거기에 따른 정신적인 2차 피해까지 생긴다는걸 그때까진 몰랐었죠. 그 분은 복귀후 집게손가락이 반쯤 접혀지는채 얼마간 일하시다 그만 두셨슴다.
며칠전에는 시식하는 호빵을 집어먹었다고 협력업체 소속으로 고기파시는 아주머니 3분이.. 축산서 일하는 남자 관리자한테 끌려가 고함소리와 함께 집어던지는 칼을 피해야 했슴다. 다행히 칼은 벽을 때리고 휘어져버렸고요. 음.. '어서오세요 고객님..' 하며 마냥 친절하던 모습속에 이런일이 있다면야 상상이 잘 안갈일이죠?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수술을 몇분이 받으시고 그중 절반 정도가 또 그만 두셨슴다. 물론 개인돈으로 수술을 다 받으셨슴다. 그런데 왜 그만 두시냐고요? 공통된 생각 중 하나는 동료에 미안해서 임다. 병과내고 안나오면 누군가를 알바로 뽑아야하는데 그렇게 안해주거든요. 그럼 왜 그렇게 몸이 부서져라 일하냐고요? 10명이 하던일을 2~3명이 하도록 누가 관두면 아예 뽑지를 않는데요. 마찮가지로 동료에게 폐끼칠까봐 죽어라 일하죠. 콘베이어벨트는 공장에만 있는게 절대루 아니라는걸 조금이라도 일해보신 분들은 대번 알아차리실거예요.
칼을 피한 아주머니3분중의 남편분께서 책임자에 전화를 걸어 난리를 치셨슴다. 그 새끼 당장 짜르던지 딴데 보내라고요. 폭행을 당한 분들의 공통적 주장 중 하나는 '그 새끼 짤라라' 거든요. 그러다 회사서 싹싹빌면.. 아예 그만 두시거나 '이번 한 번만 참는다' 보통 이렇게 되죠. 그리고는 또 폭행이 일어나고요. 왜냐면 회사는 돈버는 일은 선이니까요. 피해자 3분 아주머니는 관리자와 면담을 하였슴다. 칼던지는 이런일은 다신 없게 하겄다.. 죄송하다.. 입점업체와 우리회사랑 난처해지지 않게 잘 넘어갔음 좋겠다.. 뭐 이런 얘길 죄인처럼? 듣고 오신 것만 같았슴다. 저들은 이런 경우 노조서 뭐라하면 걍 가하자를 감싸고.. 다른 공적인 곳에 알려지면 가해자를 강하게 징개해왔슴다.
싸이코패스에 몇번 당해 평소 앙심을 품어왔던 근처서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지나시다 슬쩍 물어왔슴다.
"칼집어던지고 난리폈는데.. 개 좀 싸이코패스잖어? 워티기 해야뒤야?"
"일단 증거가 있어야쥬. 요즘 아이폰이다 뭐다해서 녹음,녹화도 쉽대는데유. 못했으믄 본사람덜 자필 진술서에 도장찍힌거래두 있어야쥬. 나 아무개는 이런이런일을 봤다 하는거유."
"그거야 다 봤지 해줄거여"
"봤어두 낭중에 위에서 머라하믄 못봤다구 그래구두 남어유. 그래서 글이래두 받아놔야 하는거구유. 그리고는 이건 회사내규를 떠나서 범죄여유. 범죄. 살인미수 정도는 될거같네유. 경찰에 신고하고.. 진정 느세유. 형사 진행하고.. 민사넣고"
"아이.. 싸이코패스지만 그려두 같이 벌어먹다가 빵에 보내고 그럴 수 있남? 그정도까지는 아녀두.. 그 새끼 딴데로라도 보내고 싶은디"
"그럼.. 당사자들이 점장하고 담판을 져야돼유. 그 새끼 언제까지 딴데 안보내면.. 노조에 알리고 형사고발하고 노동부에도 진정는다고 하세유. 물론 당사자들이 그래야되지.. 나머지들은 다 객이여유. 당사자가 안그래믄 암것도 안되는거규유"
"근디.. 딴데서 그런놈 안받아준다고 하든데.. 점장이 안보내면 어떡할껴?"
"너도 똑같은 놈이라고 같이 걸믄 돼유"
"그려.. 고마워. 속시원히 알려줘서"
"넘.. 심하게 하진 말었으믄 좋겠네유..." (딴데로 보내세요)
전에 같았으면 제가 더 열이 받아 했을텐데.. 얘길 듣고는 상황이 눈에 선했슴다. 매장 분위기가 매출안나와 닥달하는 분위기로 가서 맨날 갈굼 당하다 먹지말래도 먹다 들켜서 못참고 폭발해버린 그 상황. 칼을 들고 설친 것은 물론 범죄 행위지만 그렇게 하도록 종용한 근본적인 살인마는 보이지 않게 살인을 청부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느껴졌슴다. 물론 범죄행위를 두둔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집에가면 다들 가정의 아버지요 어머니인데... 그가 왜 그래야만 했을까?를 생각하면 보이지 않게 싸움과 피터지는 살육을 숨어서 조장하며 피를빠는 악마였슴다. 흡연휴게실에는 눈이 빨갛게 충혈된 가해 관리자와 입점업체 관리자가 이번일에 대해 심각하게 얘길하고 있었으나 갑자기 구역질이 치솓았슴다.
[정수년 - 민의식,정수년,이문수 - 02 - 사랑.mp3 (5.43 MB) 다운받기]
원복 (原 福 = 책이름 = 아무런 조건없이 그냥 거져받는 복, 원래 타고날때부터 그냥 있는 축복) 이란 이 책은 전해내려오는 우리 서양의 종교전통을 해체하고 재건하는 내 노력의 정수다.
: 원죄에서 비롯된 오로지 인간만을 생각하는 비관적인 타락 / 속량 종교체제를 (1) 해체하고, 무상으로 주어지는 근원적인 좋은 뜻, 의지에서 비롯된 더 오래전부터 전승되어오는 창조영성 종교전통을 재건하는 것,
그리고 "죄를 씻음, 깨우침, 합일" 이란 영성여행의 불충분한 구분들을 해체하고, "긍정의 길, 부정의 길, 창조의 길, 변화의 길" 이라 규정한 창조영성의 네가지 오솔길을 따라 우리의 영성여행을 재건한다. 그리고는 종교제도를 영성으로 바꾸어 놓는다. 가부장적 통제와 비관주의를 희망으로 바꾸어 놓는다. 이러한 희망은 진한 남녀평등주의자 철학에서 유래한다. 이는 결코 이원론적이지 않으며 연민과 창조를 촉구한다. 창조는 정의 친화적이며 사회 정의를 향한 투쟁과 축제를 내포한다. 이책은 또한 유대전통과 성서적 근거에 의한 기독교 영성 재편을 위한 나의 계속되는 노력들을 대표한다. 성서적 근거는 신비적 능력과 (지혜의 시작으로써 경외심) 예언자적 능력 (사회를 변화시키는 노동자들) 모두를 경축한다.
역주 (1) Fall/Redemption religion 타락/속량 종교체제란.. 인간은 원죄를 지어 타락했으니 그 죄를 씻기위해서 믿어서 구원받아야만 한다는 종교체제로.. 줄인다면 '불신지옥,예수천국' 정도로 됨. 이말이 전혀 잘못되었다는 건 아닌데.. 특히 잘못된 포교를 위해 악용되는 경우가 많음. 갓 태어난 어여쁜 아기를 바라보며 "인간의 원죄를 지고 태어난 죄인아~" 라고 부르기만 한다면 잘못돼도 뭐가 한참을 잘못된게 아닌가? 이러한 이들은 원죄가 없이는 포교와 종교체제 성립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갓 태어난 아기는 자체로 온전히 사랑스럽고 예쁘다. 진정한 포교는 복받고 태어난 사랑스런 아이로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하는게 아닐까한다. 이럴때라야 원죄 없이도 포교가 가능하다.
어디냐?
성남 기숙사. 국수 삶아먹고 자려고..
또 라면스푸에 삶아먹는겨?
인제는 아녀.. 다시마가루같은 걸로 해먹는다
그건 그렇고.. 동갑인 참한 색시가 있는데.. 만나봐라. 시간없으면 시간내고.. 출장있으면 출장마무리하고.. 언제 시간되냐?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응..그래. 담주말 괜찮어. 누군데?
색시의 직장상사다. 담주 된다고? 아라따.
응
.............
자냐?
자다 받았다.. 왜 또 전화여...
어떡하면 소개를 잘 시켜줄까 네 얘길 듣고 싶어 다시 전화해따.
그냥.. 승질 드러운 놈 하나 있다고 그래라.. 졸리다. 낼 다시 얘기하자.
ㅋㅋ 아라따. 잘자라..
응...
[03꽃별 - 올려다봐요, 밤하늘의 별을.mp3 (9.27 MB) 다운받기]
제 8회공연을 끝으로.. 권투를 다시 하기 시작해 해금을 놓은지 어언 6개월... ㅠ 뭐든 2개는 잘 못하는 거 같슴다. 버스를 타고 오다 다시 해금을 하고싶단 생각이 넘 강렬하게 들어서.. 농현 연습을 해봤슴다. 농현이란.. 해금의 떨림음을 내는 기술을 말하는데요.. 시김새라고도 얘기하는거 같슴다. 방황을 접고 해금교실에 다시 왔슴다.
풍물을 칠때.. 꽹과리나 징.장구 북... 손의 어떤 부위를 능숙히 이용해 타악기를 칠까요? 손목이요? 아닙니다. 손목만 치면 오래지않아 손목이 망가진답니다. 물론 악기의 기본인 힘을 주지 않고 쳐도 그렇슴다. 그럼.. 어께로 칠까요? 아닙니다. 그럼 뭐냐고요? 팔꿈치 관절을 주로 이용한답니다. ㅋ 그리고는 손목도 조금 이용하고요. 이 모든든 관절의 조화는 몸의 지시에 의해 허리를 통해 전달이 된답니다. 장구를 칠때도.. 궁편이나 채편 모두 손목이 아닌 팔꿈치 관절(팔꿈치 관절을 이용한 팔을 비트는)에 의해 채를 쥔 손목을 통해 악기의 정확한 조준점을 때리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온몸으로 친다는 얘기도 맞고.. 손목으로 친단 얘기도 맞고.. 허리로 친다는 얘기도 맞고.. 어께로 친다는 얘기.. 마음으로 두둘긴다.. 다 맞는 얘기입니다.
해금은 혼자서 배울 수 없는 악기입니다. 이렇게 심든 악기인줄 알았으면.. 아마 다른 악기를 찾아봤을겁니다. 처음 기초때 음잡는 것. 이건 혼자 할 수 없슴다. 그리고 다시 부딪히는건.. 바로 해금의 독특한 음색을 내게되는 떨림음, 농현입니다.
다음 불로그서 해금 오아시스와 같은 친구이자 스승인 전공자 이데아님의 불로그 동영상에서 농현을 배워왔슴다. 활긋기와 함께 섞여서 애앵~애앵~애앵~애앵 하는 걸요.
농현은 손목과 팔꿈치.. 잔 농현은 손가락을 이용합니다. 생명은 내는 소리가 애앵애앵~~ 싸인곡선을 일정히 그려야한다는 것.
제 8회 메인 ㄴ공연곡으루.. 제가 젤로 존경하는 싸이월드 일촌이신 사랑하는 꽃별님의 '올려다봐요, 밤하늘의 별을' 이란 곡을 자세히 다시 들어보면.. 잔 농현들로 음들이 연주되는데요.. 농현없이 연주하는 저와 참으로 맛이 다릅니다. 이렇한 농현을 하기위해서는 악기습득은 손으로 익혀가는 과정으로.. 무척이나 빠른 왼손떨림이 있어야합니다. 오른손잽이인 별많다 씨로서는 왼손의 잽싼 감각을 습득하는게 필요한데요.. 이런 농현 연습을 위해 왼손을 연습해봤슴다.
집게손가락을 ㄷ자로 굽혀 바닥에 대고요.. 3~5번 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번갈아가며 바닥에 대는겁니다. 걷는 중에는 굽힌 집게손가락을 중심으로 떨듯이 팔꿈치부터 손까지 부위를 틀어주는 겁니다. 이러한 짓거리는 예전 사물 타악할때 쇠를 빨리치기 위해 연습하곤 했던건데.. 해보니까 해금에서도 왼손의 감각을 깨우는데 엄청나게 유효합니다. 그래서 명인들이 모든 악기를 다룰 수 있었듯이.. 통하는 거 같슴다.
걸으면서 손목에 심을빼고 접은 집게손가락을 중심으로 한 45도 회전운동을 해보세요. 농현연습에 증말 많은 도움이 된담다.
맘속.. 해금이 손짓한데로, 다시 해금과 놀아야겠슴다.
벼르고 별러.. 드뎌 쉬는 오늘 산엘 대녀왔슴다. 6월경 처음 작정하고 산삼을 캐러갔던 잣고개 산이였는데요. 오늘은 계곡따라 오르지않고 첨갔던 그대로 국도변 또랑을 타고 산을 올랐슴다.
낙옆이 우수수 떨구고 누런 자태를 드러낸 산은 전혀 다른 곳에 온듯 했슴다. 방울달은 약초꾼 1.0 지팽이를 짚으며 딸랑거리며 배수로를 지나 산으로 접어드니.. 엄청큰 짐슴인 듯한 놈이 후다닥 달아나며 나뭇잎 비를 쏟아냈슴다. 낙옆이 누렇게 쏟아진 산등성이엔.. 취나물들도 자취를 감췄으며 빨간 이름모를 열매기를 달고 있는 나무가 별많다씨를 반겨줬슴다.
조금올라가다 다섯잎 연한 환삼덩쿨을 만나고.. 암것도 풀이 없는 듯 하여..다시 돌아내려와 감국이 지천으로 피어있는 SBS 뿌리깊은나무? 촬영장인 조선시대 송강 정철 시인의 무덤과 사당이 있는 정송강사로 향했슴다.
노란.. 조그만 감국꽃은 벌씨 반이 시들었지만 나머지 피어있는 국화꽃들을 준비해간 비닐봉다리에 담았슴다. 은은한 국화향기를 맡으며 환하게 웃고있는 감국 꽃들을 손으로 쓸어담아 봉다리에 담았슴다. 아무생각없이 노란 조그만 국화꽃 향기를 맡으며 봉다리에 담고 있는 그 순간 순간들이 묘한 황홀경으로 느껴질 무렵.. 손바닥이 따끔해서 바라보니.. 벌침이 꿈틀거리며 손바닥을 후벼파고 있슴다. 얼른 침을 빼고.. 쭉쭉빨아준다음 해독제로 쓸 풀들을 생각했지만 막상 떠오르지 않슴다. (봉숭아, 담뱃잎..) 얼얼한 손바닥은 금새 가라 않았지만.. 벌들과 나비들에게 지금도 미안한 마음임다.
따온 감국을 조리개로 받혀 찬물에 씻은다음 오쿠라는 탕기에 쪘더니 집안가득 진한 국화향이 가득했슴다. 국화차를 마시며 올겨울을 날 생각을 하니 풍기는 국화향만큼 맘이 한 없이 넉넉해졌슴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은행잎을 한봉다리 따왔슴다. 술담궈볼려고요. 정송강사 근처에 전에 일했던 본드공장앞을 몰래 지나갔는데.. 공장문이 굳게 닫혀있고.. 마당에 도람통도 없었슴다. 잘됐으면 했는데.. 망해서 문닫은거 같슴다. 지나온 10년이 스치듯 지나감다.
Preface to the 2000 edition of Original Blessing
Tarcher/Putnam 이 내 책 "원복"의 새 개정판을 반긴다니 매우 기뻐할 일이다. 이 책은 처음 출판된 이후 지난 18년간의 일어났던 내 신변을 규정한다. 이 책에 대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반응들은 매우 뜨거우며 이 책이 번역되어 우리와 다른 이들에게 널리 보급되기를 나는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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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몇 백년의 시공을 초월해서 소통한다는 느낌...^^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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쫙 와닿는 그런 분이예요.. ㅋ 아무리 생각해도 저한테 신비주의적 싹수가 고딩때붙터 (더 이전부터?) 있었던거 같아요.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