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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의귀리 '송령이골'에 베롱나무 3그루 심고 빗돌 세우다

지난 3월 22일, 제주 서귀포시 의귀리에 있는 '송령이골'에 베롱나무 3그루를 심고 빗돌을 세웠다.

'송령이골'은 4.3. 때(1949.1.12. 의귀 사건), 토벌대에 의해 학살된 무장대 십수명의 시신이 묻힌 곳이다.

2013년 3월, 노동자역사 자료실 '한내'에서 주관한 4.3.역사기행 당시 참석했던 분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하여 모금을 해서, 그간 방치되어 왔던 '송령이골' 묘역을 정비하고, 베롱나무 3그루를 심고, 빗돌도 세웠다.

'의귀 사건'은 4.3.항쟁의 역사에서 분기점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4.3..무장대는 뿔뿔이 흩어졌다.

그리고 그 때 토벌대에 의해 희생된 무장대의 시신은 송령이골에 버려졌다.

지금은 3~4개의 무덤이 남아있다.

2004년 5월 13일에 '생명평화 탁발 순례단'이 이곳을 방문하여 푯말을 세웠다.

10여년 전부터 제주도민 가운데 몇몇은 매년 이곳을 벌초해왔다.

2014년 4.3.사건이 '국가추념일'이 됐지만, 당시 항쟁에 나섰던 무장대는 4.3.평화공원에 안치되는 것이 거부됐다.

4.3.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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