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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7/27
    양육 수당(?) 10만원???
    깡통

내지르기?

하경이가 다니는 궁더쿵 어린이집 주변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
2010년 어느 때부턴가부터 공사를 했다.


집들을 헐고 빌라를 짓는다. 10미터도 안되는 거리에서 공사를 한다.


아이들은 2시부터 4시까지 잠을 자는데 최근에는 포크레인이 작업을 한다.
2시부터 4시까지는 조용하라고 지랄을 수 차례 했다.


뒤에서 들으니 내가 없으면 또 작업을 했단다.


29일(화) 하경이 치과를 다녀왔다.
2시가 넘었는데 포크레인 작업하는 소리가 들린다.


하경이에게 궁더쿵에 들어가라고 하고서 담을 넘었다.
하경이가 궁더쿵으로 들어가지 않고 아빠 뒤를 졸졸 따라왔다가 놀라 운다.


하경이를 달래면서 공사장 책임자에게 조심해서 작업을 하라고 했다.


놀란 하경이를 궁더쿵 안으로 들여놓고 출근을 했다.


어제 하경이와 집에 돌아오자니 오늘도 시끄러웠다고 이른다.
내가 지랄하는 것을 봤기 때문일까?


오늘 하경이를 궁더쿵에 늦게 데리고 갔더니 모두 나들이를 갔다.
하경이를 나들이 장소에 데려다 주고 궁더쿵에 가니 배관 절단 소리가 시끄럽다.


작업하는 사람에게 2시부터 4시까지는 작업을 하지 말라고 하니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


사실 우리 아버지도 공사판에서 살기 때문에 그 심정을 어느 정도 안다.
그래서 지랄하기도 쉽지 않다.


공사 책임자에게 큰소리를 했다.
결국 작업하는 분에게 시끄러운 소리가 날 일들은 미리 해 놓겠다는 말을 들었다.


내가 2시부터 4시까지 죽치고 있을 수도 없다.
돌아오는 길에 그래그래에게 전화를 했다.


아빠들 돌아가면서 지랄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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