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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에 충실하기.

살아가는 것, 숨쉬고있는 것,

 

이 순간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것,

 

사소한 망상이 머리속을 스치며 지나가는 이 때,

 

삶에 충실하는 것,

 

쓰레기 봉투 속에 내버려진 꼬깃한 카드영수증의 빛바랜 잉크자국 만큼이나

 

소소한 내 삶의 모든 것,

 

내 모습, 내 삶, 내 시간, 내 욕구, 내 주변의 모든 것,

 

충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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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

항상 혼자라고 느껴왔지만,

 

막상 독방에서 혼자 생활하게되니, 정말 혼자라는 생각에 몸서리치고 있다.

 

게다가 아무런 약속도 연락도 없이 주말은 보내는 이 심정이란.

 

물론,

 

내가 먼저 약속하고 이리 저리 밖으로 나댕길 수 있지만,

 

누군가 나를 불러내고, 무언가를 같이 하고, 먼저 안부를 묻는 경우가 없다고 생각하니

 

참, 한심하기도 하고 그동안 내가 무얼 어쨌나 싶기도 하다.

 

습관적으로 마우스를 두드리고, 조이패드를 돌리며, 곰플레이어를 실행시키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널부러진 빨래감, 김치국물 찌끄러기의 설겆이, 아직 정돈안된 방구석을 볼라치면,

 

나란 인간도 어쩔 수 없구나.

 

누구를 탓하지 않으려고 자신을 먼저 탓해왔건만 발전하거나 변하거나 한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가만히 방귀퉁이에서 널부러져서 무언가 변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야물차게 손을 뻗어도 얻을까 말까하는 그 모든것들을 그저 멍하니 언젠가는 내게

 

오겠지 하며 세월아 내월아 하는 내 자신을 볼라치면,

 

지금의 이생각과 내 몸을 분리하고 싶을 지경이다.

 

내안에 또다른 내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지금의 나를 지배하는 것은

 

그저 내 몸뚱아리 편하게끔 노력하고, 남을 배려하지 않으며, 사랑이라는 것은

 

눈꼽만치도 없는 그런 정신이 나를 지배하는 모습이다.

 

고민한것은 없지만 스치듯 드는 몇가지 해결책은

 

무언가로 인해 나 자신을 계속 바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흠모하던지,

무언인가에 집중하던지,

친구들에게 큐피트를 날리던지

일하는것에 재미를 붙이던지

가족대소사에 관심을 기울이던지

피상적으로 하고싶다는 것에 매달려 보던지

컴플렉스에 직접 부딪혀 보던지

 

올해29숫자를 머리속에 가슴속에 박아넣었건만,

 

아직도 나는 사춘기중이다.

 

니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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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미즈메디, 삼성, 프리메이슨??

배아복제가 합법화되고 그것을 통해 인간의 장기복제가 오늘날의 성형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시행되어 인간의 수명이 100살이 넘는 그런 때가 온다면,

 

작금의 사태를 어떤식으로 기록하고 추억할까?

 

솔직히 진실은 저넘어~에 있다고 그리고 그것을 들추어내기는 친일파 청산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했건만...

 

이제는 그 누구의 말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렸고, 정말 '황우석사태' 왈가왈부 하기는

 

싫었는데,(생명공학은 쥐뿔도 모르거니와 눈에 보이는 정보가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어서)

 

황우석의 기자회견과 방금읽은 미즈메디와 삼성과의 끈끈한(?)관계를 알려준 기사로

 

인해 등골이 뜨끈해졌다.

 

음모론을 믿지는 않지만, 맨인블랙에서 외계인의 동태를 알려주던 잡지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뉴스에서 나올법한 내용들로 가득한)만큼이나 매력적인

 

설득력을 보이는 이 음모의 냄새는 무엇인가.

 

황우석을 통해 모그룹의 위기와 반도체이후에 먹고살걱정을 한방에 날려버린것인가.

 

돈-권력-불로장생-반도체-생명공학-세계통치-기독교-욕망.....

 

인간은 계속 바빌론의 탑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그것이 쓰러진 이후부터. 쭉.

 

..

..

..

 

"나 어제 대장교체 했어~ 쓰리스타껄루~ 이게 젤 잘나간고 하더라구~

 아주그냥 매일매일 시원하다니깐~!!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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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무심코 방문을 박차고 나갈때 새끼발가락이 모서리에 찍히는 아픔과도 같은 것.

 

추운 겨울바람이 부는날 일년 묵은 코트를 걸치고 무심결에 안주머니에 손을

 

넣었을때 바삭한 초록색 지폐가 손가락에 걸리는 것.

 

처음 그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할때 그녀의 뒷덜미 뒤로 지나가는 어느 미끈한 다리에

 

눈이 따라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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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했다.

옆동네 낙성대로 이사를 갔다.

 

다행히 아버지와 동생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치게되었다.

 

오늘은 하루 연차를 내서 전입시고도 하고 필요한 용품들을 사려고 밖으로 나왔다.

 

대략,

 

주변 여건은 저번에 살던 곳보다는 열악한 편이다.

 

세탁소 편의점등이 좀 떨어져있다. 뭐 떨어져 봐야 20~30미터 멀게 있는 거지만,

 

좀 무리를 해서 내돈 아주 조금과 나머지를 부모님에게 손을 빌어 전세를 얻었다.

 

그냥 내 한몸 내가 거둬서 사는건데... 쉽지 않다.

 

아직 혼자라는 것에 익숙치가 않다. 물론 항상 혼자였지만, 친구와 방생활을 해서인지

 

집에오면 그렇게 의식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정말 '혼자'라는 단어에 찔끔거린다.

 

하아~

 

그냥 외롭다는 느낌을 만들려고 하지는 않는데 의식적으로도 그런 느낌이나 상황을

 

피하려고 하는데....쉽지않다.

 

올해는 좀 이미지도 좀 쇄신하고(좀 부드럽게, 인상도, 얼굴도) 개인적으로 하고팠던

 

일을 추진해야겠다.

 

머리속이 항상 텅빈것 같다. 무언가 꾸역꾸역 꾸준히 집어넣어야겠다. 넘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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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져간다.

작년 마지막날을 스키장에 보낸덕에

 

무거운 엉덩이와 좀이 쑤시는 몸상태를 가지고 새해를 맞았다.

 

여러가지 상념들이 무수히 떠올랐지만,

 

그 중에 올 한해에 이룰 수 있는 것들이 몇이나 될까라는 회의 부터 들었다.

 

일단, 이사를 하고 보자.

 

 

사무실 책상정리를 했다.

 

직장인 3년차를 맞이했건만,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도 모르겠거니와 앞으로도 쭈욱

 

이일을 계속해야 할건지에 대해 머리가 엉킨다.

 

일단, 일은 어렵지 않게 해내고 있다.

 

 

돈에 대해 그다지 욕심은 없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그나마 성격이 소심한 탓에 쉽게 사고싶은것을 쉽게 또는 무리해서 사거나 하지 않는다.

 

작년 연말정산을 하면서 내가 받은돈을 따져보니 적지않은 금액이라 내심 놀랬다.

 

그런데 어디에 큰 구멍이 생겼는지 손에 남은 돈은 몇푼 안되더라.

 

일단, 좀더 아끼면서 내일을 도모하자.

 

 

몇가지 좋은 습관을 만들어보기로 결심했다.

 

인터넷을 줄이고, 자기전 책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 매 일정시간 어떤것에

 

몰두해보는 것(악기, 언어, 학습 등), 웃는 면상 만들기 등,

 

일단, 항상 머리속에 상기시켜 조금씩 노력하자.

 

 

앞으로 올해 포함해서 3년후를 분기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플랜A, 플랜B

 

좀더 구체화된 계획이 필요하다.

 

어차피 사는거 즐겁게 재밌게 하고싶은거 하며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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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하지말기.

심심해도,

슬퍼도,

기뻐도,

아파도,

하고싶어도,

 

외로워하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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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머리속에 계속 엉킨 오늘.

여독을 풀겸해서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잤지만 20분 늦게 일어나고 말았다.

 

그것도 월요일 아침에.

 

게다가 아래 뱃속은 끓어올라 항문에다 대고 "어서 열어줘" 속삭이고 있는 만원전철

 

7-2번 칸.

 

하루의 시작을 뭔가 이상하게 꼬이더니만,

 

내내 그런다.

 

위로가 필요해 필요해 필요해...

 

머릿속에서 나오는게 없다. 꽉 들어차기만 하고....

 

무겁다. 머리가.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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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일을 재밌게 즐겁게 다가서기 위한방법.

도시학사전(기문당) 2만8천

 

도시설계계획관련 잡지, 또는 일러스트(디자인컨셉트) 관련 잡지, 구독

 

도시계획/설계 학회 정회원 가입,

 

타이포그래픽관련 서적/잡지 탐독,

 

포트폴리오 만들기(직접작업한 프로젝트 중심으로)

 

전공영어 살펴보기

 

작업관련 노하우 정리하기

.....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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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분명히 가슴운동을 했는데 어깨가 아프다.

 

자세가 문제인듯,

 

트레이너가 자세불량이라고 놀림. ㅡㅡ;

 

무게를 생각하지말고

 

다시 기본자세부터.....다져야..할듯.

 

 

운동하면서 스트레스 받기는....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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