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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한일.

운동은 패쓰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Prison Break"를 보며 시간을 죽였다.

 

굉장한 몰입감을 주는 미국 드라마~

 

카오스 후배들 좀 보고, 회사나가서 근무도 좀 해주고,

 

날씨가 따뜻해서 옷사기는 포기하고, 지성, 영표 선발출장 경기 함 봐주고

 

대략, 대충 그렇게 주말을 보냈다.

 

혼자 등산다니는 강원이의 모습을 보고 자극 받았다.

 

나도 카메라하나 달랑 들고 등산을 해볼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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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운동일지

운동전 - 참마, 초코우유+보충제1스푼

 

운동내용

 - 덤벨레터럴 레이즈 3세트

 - 프런트 덤벨 레이즈 2세트

 - 덤벨 쉬러그 1세트

 - 프렌치 프레스 2세트

 

운동후 - 집에서 치킨샌드위치+보충제+콩우유

 

자기전에 빼먹고 보충제 못먹었음

 

이때 까지 잘못프로그램을 수행했다. 3세트를 3회1세트로 생각했다.

 

어쩐지....별로 힘들지 않더라니..

 

오늘 3세트를 수행하면서

 

근육이 뜨겁게 타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바로 이것이 펌핑인가~

 

담주부턴 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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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잡설.

맞은편에 앉아있는 3년차 선배와 나는 각각 티백녹차와 믹스커피를 들고 8층 휴게실을

 

향했다.

 

그곳은 흡연실,

 

어찌보면 나의 게시판글이 도화선이 되어 만들어진 실내흡연실이다.

 

각설하고,

 

비치되어있는 소파에 몸을 한가득 뒤로 집어놓고 이런저런 푸념을 해본다.

 

결론은,

 

용기부족,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버려야 한다.

 

하지만, 늘상 그런 선택은 못한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을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그러면서 더 큰것을 바란다. 바로 거기에 맹점이 있다.

 

알고있다.

 

항상 망설이고있다.

 

- 다 때려치우고 3년간 고시준비를 해볼까?

- 유학을 가서 새로운 환경에서 나른 시험해볼까?

- 스크루지소리 들으며 돈을 바짝 벌어볼까?

- 공수레 공수거, 어느 산사 암자에 가서 책을 한가득 쌓아놓고 수련을 해볼까?

- 빨리 좋은 사람 찾아서 결혼하고, 자식낳아서 알콩달콩 월급봉투에 안주해볼까?

 

젠장 어느 것 하나 맘에 드는게 없다.

 

의지박약, 신념부족, 나약한심성, 용기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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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운동전 - 참마, 보충제1스푼+초코우유(생각외로 잘맞는듯)

 

유산소 운동만 했음 - 3.5km, 32분

 

운동후 - 아미노...뭐드라 ㅡㅡ;, 집에가서 치킨샌드위치, 보충제1스푼+콩우유

 

그냥 반개반 먹는건데....ㅜㅜ

 

손가락도 대략 아문것 같고해서 오늘 다시 트레이닝의 세계로~ 빠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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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가 수능 치르던 96년도 11월은..

그날 만큼은 아직도 기억에 선명한 장면이 몇가지 있다.

 

수능을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뒷면에 빼곡히 번호을 적어놓은 수험표를 들고

 

아버지의 자가용 뒷자석에 덜컹 누워서 돌아오던 그때.

 

매년,

 

수능날이면 날씨는 항상 추웠다.

 

그런데 오늘은 포근하다.

 

 

항상 수능날엔 마음이 불편하다. 내가 수능보는 것도 아닌데, 항상 그렇다.

 

그날의 시험은 아직까지 내가 볼땐 우리나라에서 아주아주 크나큰 굉장한 의미가 있는

 

인생의 분기점이 될 수있는 그런 시험으로 느껴진다.

 

마치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너는 기분이다. 나역시 그 강을 넘었섰고 지금에 이르고

 

있지만, 항상 뭔가 아쉽고 불편한 마음은 지울 수 없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인 생각으로는 학연이라는 것은 절대 사라질 수 없는 사회시스템

 

의 필수 덕목이다. 능력이나 경력, 남들이 보다 특별한(상대에게 이윤을 줄 수 있는 그

 

런 것) 무언가가 있지않는 이상 각기 다들 출발선은 분명히 다르다.

 

그런 출발선을 가늠하는 시험이 수능이다.

 

불편하다.

 

매년 그런 갈림길에서 후회없이 선택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젠장, 마무리가 안된다.

 

갑자기 생각이 엉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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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째.

운동전 - 고구마 3개(작은거), 계란 1개

 

운동내용

 

 - 레그프레스 1세트

 - 크런치 30/30/30

 - 레그 익스텐션 한발씩 2회, 양방 1회

 - 레그 컬 1세트

 - 유산소 2.25km, 25분

 

운동후 - 집에와서, 호빵2개, 보충제1스푼+콩우유, 계란 흰자만 1개

 

자기전 - 보충제 1스푼+콩우유

 

다양한 하체운동 필요.

스쿼트...등등..

 

손가락의 여파로 ...운동을 지대로 할수있으려나 모르겠다.

워드도 힘들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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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점이 떨어져나갔다.

무심코 스틸자에 힘주어누르고 있는 검지를 칼을 든 오른손으로 잘랐다.

 

아무런 느낌도 없이 스무스하게..

 

다행히(?) 다시 살점을 붙여야 할정도로 자르진 않았지만,

 

지우개 똥만한 살점이 커터칼에 묻혀있었다.

 

아아~

 

용역생활 2년만에 일이니..

 

그동안 알바들이나 다른 직원들은 한번씩 심각하게 꼬맬정도로 손가락을 자르는 일이

 

종종 발생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그냥 반창고로 치료가 끝났다.

 

그래도 눈에 아른거린다. 내 살점.

 

이제는 자르고 뿌리고 붙이고 하는일이...점점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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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떠오르는 상념들.

의식적으로 노력을 하는데도

 

불쑥 불쑥 떠오른다.

 

지우고 지우고 지우고,

 

그냥 시프트+딜리트 하고 싶은데,

 

내 마음의 휴지통은 먹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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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6일째.

토요일에 빡시게 축구를 뛴 관계로 슬슬 유산소운동이나 하고 마칠까 했지만,

 

프로그램짠데로 수행해 볼려고 가볍지만은 않은 바벨을 들었다.

 

운동전 - 참마, 보충제 1스푼+콩우유

 

운동내용

 - 유산소 10분

 - 덤벨벤치프레스 1세트

 - 덤벨플라이 1회

 - 푸쉬업 1세트

 - 딥 1세트

 - 케이블 풀다운 1세트

 - 풀업 2회

 

운동후 - 참마, 포도주스, 1시간후 보충제 1스푼+망고주스

 

짚고 넘어갈점 하나

 

가슴과 등을 목표점으로 운동을 했는데 삼두에 힘이 너무 들어가

 

자극은 삼두쪽에 대부분 간것같다. 쉽게 말해 팔운동만 한듯한 느낌이다.

 

좀더 큰 근육을 써야하는데 자세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기전 - 계란 1개, 보충제 1스푼+콩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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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버려야할 때.

기억과 추억으로 복잡한 머리를

 

지우개로 깨끗이 지우고 싶다.

 

나도 모르게 떠올리는 행위는 집착이나 다름없다.

 

잊자.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에만 집중하자.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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