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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어 받기 - 붉은사랑으로 부터

붉은사랑님의 [홍실에게 음악 이어받기] 에 관련된 글.

 

이대로 있다가는 또 포스트 쓸 시기를 놓칠것 같아서

내도 후다닥....할일은 태산인데...어떻게 되겠죠 홍홍홍

 

 

 



1. 컴퓨터에 있는 음악 파일의 크기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듣고 싶은 음악은 벅스에 들어가서 듣고

다큐에 필요한 음악은 CD형태로 있으니...ㅋㅋ

 

2. 최근에 산 음악CD
언제까지가 최근인지..^^;;

마지막으로 산 CD라면 '4월 이야기'(?)

'헝가리무곡' 참 좋다. 아무래도 난 춤곡을 좋아하는 것 같다.

너무 오래전의 일이라 좀 창피한데...

그래도 정말 사고 싶은 CD가 있다 수봉언니의 최신판...

라디오에서 듣고 한동안 멍하니...앉아 있었다. 어찌나 가슴을 치던지..

정말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꼭 마스터해서 노래방에서 한번 불러보고 싶다. 아자!

 

3. 지금 듣고 있는 노래는?
한동안 듣던 음악은 벅스에서 '아는 여자' OST

영화도 좋았지만 음악도 참 좋다.

작업 때문인지 영화를 보면서 음악을 참 열심히 듣는다.

다음 다큐에도 좋은 음악 해달라고 해야지.

음악에 대해 잘 모르니까....소위 귀가 안 열렸기 때문에 곡을 고를줄 모른다

그래서 정말 좋은 친구한테 부탁을 한다.

만들어 달라고...참 신기한 작업이다. 이런 느낌의 곡이였으면 좋겠어.

하면 바로 만들어준다. 작곡은 참 신기한 작업이다.

 

4. 즐겨듣는 노래 혹은 사연이 있는 노래 5곡
꼭 다섯곡이어야만 하나...후우.....

어려운 걸요.

 

1) 연영석 동지 노래는 다 참 좋다.
이주노동자투쟁 때 연영석 동지가 자주 와서 노래를 불러줬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항상 변함 없이 이주동지들 투쟁에 연대하러 오는 모습이 참 좋았다. 노래와 삶이 동떨어지지 않는다는 느낌. 그런 모습이 참 좋다.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은 사람...그래서 노래도 힘이 있고 다가온다. 팍팍.

 

2) Santana 'smooth'
왜 그런지 참 좋다. 전주로 나오는 음이....시작되면 그 동안의 고민이 한꺼번에 다 사라지는 것 같아 좋다. 자주 영화에 배경음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문득 영화에서 이 노래를 듣게 되면 그냥 그 영화는 좋아진다. ^^

가까운 이에게 부탁도 했다. 내 장례식에는 꼭 이곡을 틀어달라고 그럼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고. 누군가 내 장례식에서 슬퍼할라치면 이곡을 듣고 기분 좋아지게 말이다.

ㅎㅎ


3) 펄시스터스 노래 '떠나야 할 그 사람', '님아', '빗속의 여인'

좀 올드패션인가? 근데 정말 좋다.

신중현이 작곡하고 펄시스터스가 부른 노래는 다 좋다. 뭐랄까? 한국적 히피분위기랄까?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이다. 젊음이 느껴진다. 요즘은 그런 노래 만들고 부르는 사람이 없다.

 

4) 프라이스너 뮤직 '반덴부덴 마이어'(?)

곡 이름을 기억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영화음악이어요.

아마...'베로니카의 이중생활'이라고 하면 아실라나...아실분들은 아실텐데..

세가지 색 '블루', '화이트', '레드'영화를 만들었던 키에슬로브스키의 영화음악을 주로 했던 사람인데 프라이스너라고...주로 키에슬로브스키와랑 작업했는데 가끔 다른 감독이랑 하면 영 그 맛이 안났던...키에슬로브스키와 찰떡 궁합이었던...사람인데...여하튼...그 사람이 역시나 '베로니카의 이중생활'의 곡도 작곡했는데...좀 제목이 이상하지만 그렇고 그런 영화는 아니랍니다. 여하튼 그 영화에 보면 나오는 곡이죠.

 

5) 역시...수봉언니의 노래

최고의 싱어송 라이터라고 항상 말하는데, 용필오빠와 함께.

정말 최고의 싱어송 라이터....

 

참 척박하단 생각이 드는데 부끄럽네요.

그러니까 전 귀가 안열렸다구요. 후후...

붉은 사랑 우리 언제 노래방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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