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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질가루를 사보세요 (9) 2007/07/22
- 코끼리 (6) 2007/07/22
- 휘파람을 불면 기분이 좋아 (1) 2007/07/22
바질이라고, 이태리요리 등에 많이 들어가는 향신료가 있습니다.
요모조모 쓸 데가 많아요. 스파게티에도 살짝 넣으면 좋은 향이 납니다.
온갖 샐러드에도....
채식주의자이신 분들이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
바실리코와 마늘빵.
바실리코 만들기
1. 토마토 1개, 양파 반개를 직경 5mm정도로 작게 썬다.
2. 한 그릇에 토마토와 양파를 담고, 식초 한큰술, 설탕 약간(대충 하삼), 올리브오일 한큰술, 바질 1/2 큰술, 후추를 넣고 섞어줍니다.
3. 끝.

마늘빵 만들기
1. 올리브유에 마늘다진것을 양껏 섞습니다 (파슬리가루가 있으면 더 보기 좋습니다).
2. 팬에 할 경우, 식빵의 한쪽면을 굽습니다.
3. 구워지면 뒤집어서, 섞어놓은 올리브유 마늘다진 것을 얹고 더 굽습니다.
4. 다시 뒤집어서 살짝 구워요.
마늘빵에 바실리코를 얹어 먹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먹어보면 맛있고, 꽤 든든하답니다.
사실은, 마늘빵을 올리브유로 만들어 본적은 없어요.
누군가 한번 해보삼.
적기 전에 해보려 했지만, 집에 식빵이 없어서리...
맛없으면 덧글달아주세요.
마늘빵 만들기 귀찮으면, 그냥 식빵 구워서 바실리코 얹어먹어도 괜찮아요.

Seven Heads Seven Tails
Prasong Tongtawat | 80x100cm, 1998 캔버스에 과슈, 금박
처음부터 원본을 본 건 아니니까, 이 그림 상태가 얼마나 원본으로부터 먼 지는 알 수 없다.
스캔을 하는 과정에서, 내 멋대로 그림을 변경시켰으니까...이 그림에는 내 해석이 들어가 버렸다.
태국에서 산 엽서에 그려진 그림이다.
코끼리에 새겨진 여신과 코끼리 그림도 재미있고, 머리와 꼬리가 7개씩인 것도 재미있고,
코끼리 코가 무언가 알 수 없는 동물인 것도 재미있다.
꼬리들도 그 무언가 알 수 없는 동물의 입에서 나오고 있다.
오른쪽 아래쪽에 있는 날개달린 작은 파란 코끼리도 귀엽다.
오래된 벽화를 연상시키는 배경색들이 아름답다.
코끼리라는 건, 신기하고 멋진 거구나.

Rhythm
Alongkorn Lauwattana | 100x120cm, 2005 캔버스에 아크릴
휘파람을 불면 기분이 좋아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휘파람을 불어 보자
가사가 없는 음악이라면 더 좋아
밝고 신나면서 조금은 슬픈 음악이라면 더 좋아
곡조에 맞춰 힘차게 휘파람을 불어 보자
휘파람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부터
휘파람은 기적처럼 흘러나온다네
마음에서 나오는 대로 휘파람을 불어보자
악보는 필요없어
내 몸에 흐르는 음악을 모아 입술사이로
세계와 공명해보자
휘파람을 불면 기분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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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사이, 사진이!
바실리코 좋아해요. +_+ 집에 바질가루 있을텐데!
이렇게 만드는거군요. 근데 빵이 OTL
아예 안먹는건 아니지만, 왠만하면 안사먹은디.우유와 계란이 안들어간 빵을 구해서 꼭 해보겠어요. 아무튼 좋은 아이디어!
엇, 마늘빵이 이렇게 쉬운 거였군요. 감사합니다 ㅋ
달군 / 바실리코는 그냥 샐러드처럼 먹어도 괜찮은거 같어. 치즈를 먹으면 치즈넣어 먹어도 맛난데. 흠......빵이 문제구나.....
JSA / 근데, 원래 마늘빵은 버터에 마늘 섞어서 굽는 거어요. 버터 안쓰고 올리브유쓰면 어떨래나...
양파도 잘게 다져서 살짝 넣어주면 맛있답니다..
이거 김상의 레시피인거죠? 우아한~ 개토가 손을 물을 뭍일리가..;;
진짜 직경 5mm로 썰었습니까?
오레가노를 짜파게티에 넣어서 먹었더니 맛이 @ㅃ#%$ㅃㄸㅆㅎ
(반만 먹었다우)
역시 MSG는 MSG만 먹어야 하나봐요.
인터넷을 통해 바질을 화분째 구입할 수 있어요. 상추키우듯이 키워서 따먹으면 좋습니다. 가루보다 더 진하고 내추럴한 향을 즐길수 있죠. 까망베르치즈와 토마토와 함께 샐러드를 만들어먹어도 좋고 스파게티를 비롯한 거의 모든 이탈리안 요리에 곁들일 수 있지요..
디 / 흠, 탁월한 추리력이었으나, 사실과는 거리가 있구료. 개토도 가끔은 요리에 관심을 가져본다오.
샤 / 훗, 그렇게 묻는다고 무서워할까 보냐. 직경 5mm [정도]로 썰었소. 오레가노와 짜파게티....우엑.....
둑북 / 최근에 집에서 식물 몇마리가 죽어나갔소. 다시는 식물을 키울 계획이 없어요.
엇? 그새 댓글 수정됐네효?
안타까워라~
앞으로 김강으로 살아가려고 했는데..
김강입니다 / 불로거 중에 김강님이라고 있어서 안돼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