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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스마트폰의 노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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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에 '스마트폰의 노예들'이라는 주제로 기획기사가 실렸다. 지방은 어떠한지 잘 모르겠지만, 서울의 지하철을 보면 책이나 신문을 보고 있는 사람은 거의 눈에 띄지 않고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뭔가를 하고 있다. 

 

회의를 하더라도 집중하지 못하는 이들을 보면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하고 있는 이들이다. 어느 사이에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을 점령하고 있다.

 

나에게도 스마트폰을 권유하는 이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아도 작업을 하면서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처지에서 스마트폰이 없는 상황에서도 트윗이나 페북을 많이 사용하는데, 스마트폰까지 산다면... 게다가 나는 현재 일반폰만으로 전화비가 16,000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비용 대비도 비효율적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스마트폰으로 인한 사고의 단편화, 시간의 소모가 더 두렵다. 내가 제대로 통제를 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난 그럴 자신이 없다. 

  

그런데 스마트시대의 흐름을 되돌릴 수는 없고, 언젠가는 갈아타야 할텐데, 그 때는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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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519001011
[커버스토리] 사용자 3000만명… 당신도 노모포비아? (서울, 이영준·명희진기자, 2012-05-19 1면)
‘스마트폰의 노예’
http://img.seoul.co.kr/img/upload/2012/05/19/SSI_20120519011500_V.jpg
스마트폰은 세상을 변화시켰다. 그리고 사람도 바꿨다. 스마트폰만 쳐다보는 세상 같다. 스마트폰은 언제 어디서나 항상 옆에 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대화보다 채팅이 더 편하다는 경향마저 나타나고 있다. 그야말로 스마트폰에 푹 빠진 중독시대다. 출시 2년여 만에 스마트폰 사용자는 곧 3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하철이나 길거리, 심지어 자동차 안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채팅, 음악 듣기, 길 안내 등을 즐기는 것은 현대인의 일상이다. 마주치기 싫은 사람과 대면하거나 머쓱한 상황일 때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척하는 이들도 적잖다.
노모포비아(No-Mobile Phobia)라는 용어는 신조어에서 제외될 만큼 일반화됐다.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기가 없을 때 초조·불안해하거나 강제로 사용을 제지당했을 때 폭력적인 반응을 보이는 증상을 일컫는다. 스마트폰을 수시로 만지작거리거나 손에 떨어진 상태로 5분도 채 못 버틴다면 노모포비아 수준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스마트폰 중독률은 8.4%로, 인터넷 중독률 7.7%를 넘어섰다. 스마트폰의 대중화 탓이다. 연령대별 스마트폰 중독률을 보면 10대 11.4%, 20대 10.4%로 평균 중독률 8.4%보다 높았다.
스마트폰 중독자의 1일 평균 이용시간은 8.2시간이다. 사용 목적(복수응답)은 채팅 77.7%, 음악감상 41.3%, 게임 36.3%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시간은 평균 59.7분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측의 SNS 이용시간은 6.3분에 불과했다. 스마트폰은 SNS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얘기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519004009
‘독서의 나라’ 日, 지하철 책이 사라졌다 (서울, 도쿄 이종락·워싱턴 김상연특파원, 2012-05-19 4면)
美·日서도 사회 문제로
가장 큰 문제는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문자 송수신이나 이메일 확인, 인터넷 검색을 하는 것이다. 미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운전 중 문자메시지 전송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5%의 만취상태보다 사고로 인한 중상 가능성이 23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실제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12월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STB)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권고안까지 내놨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519005007
[커버스토리-스마트폰의 노예들] 인터넷 중독과는 다른 ‘디지털 미디어 강박증’ (서울, 이영준기자, 2012-05-19 5면)
‘스마트폰 중독’ 개념도 엄밀히 말하면 ‘인터넷 중독’ 범주 안에 포함된다. 스마트폰도 인터넷을 이용한 기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학계에서는 이 둘을 따로 떼어 생각하고 있다. 서로 분명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고, 스마트폰 중독현상이 시시각각 새로운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어서다. 또 국내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연구가 미진한 상태인 것도 원인이다. 스마트폰이 도입된 지 고작 2년여 정도밖에 안 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측도 “인터넷중독과 스마트폰중독 개념이 많이 섞여 있지만 스마트폰 사용자가 2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지금 현재로서는 데스크탑 컴퓨터 중독에 한정한 인터넷중독과 스마트폰중독을 따로 떼어 놓고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중독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당분간 내리기 힘들 전망이다. 현재 아이패드, 갤럭시노트, PDA 등 새로운 디지털기기가 하루를 멀다하고 속속 개발돼 출시되고 있는 까닭이다.
이런 가운데 정보화진흥원은 현 시점에서 스마트폰 중독 등을 포괄하는 가장 적합한 용어로 ‘인터넷으로 인한 강박적 행동’(Internet-enabled compulsive behavior) 혹은 ‘디지털 미디어 강박증’(Digital media compulsion)이라는 표현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또한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보고 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519004007
중독 탈출 이렇게 (서울, 명희진기자, 2012-05-19 4면)
“아날로그적으로 생각 감성의 속도는 느리게 오프라인 활동 늘리고”
스마트폰 중독의 핵심 원인은 높은 접근성이다. 데스크톱, 노트북보다 작은 화면에 속도는 느리지만 조작이 쉽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어기준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장은 “온라인 게임이 일반 게임보다 중독성이 강한 이유는 여러 사람과 함께 한다는 점 때문인데, 스마트폰 메신저가 이와 비슷한 기능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마트폰의 빠른 자극도 중독의 한 요인이다.
윤대현 교수는 아날로그적인 생각과 행동을 제안했다. 친구와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고, 책을 읽고,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느리게 걸어 보는 등 느린 자극에 내성을 갖도록 노력함으로써 스마트폰 중독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논리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519004008
스마트폰 중독 남녀노소 없다 (서울, 명희진·이영준기자, 2012-05-19 4면)
다섯살배기 게임·10대는 SNG 30대 ‘증권’·50대 주부 ‘카톡’…스마트폰 홀릭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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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9 13:28 2012/05/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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