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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 개희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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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빠짐없이 보는 드라마가 주말 밤에 하는 서울1945이다.

여기서 예상밖으로 이소라가 <개희의 노래>를 불렀다.

이 노래는 극중 개희역을 맡은 한은정의 테마인데, 

이소라가 단지 주어진 노래를 부른 것이 아니라,

O.S.T 제안을 받고 나서 시놉시스를 읽은 뒤 이를 바탕으로 직접 가사를 썼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상에서 최운혁(이강국이 모델이다)을 향한 개희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이 노래를 접하기 전에는 '개희'를 '게이'라는 일본이름으로 알았다. ㅡ.ㅡ;;

아무튼 서울1945는 그럭저럭 볼만한 드라마이다. 

 

이소라 - 개희의 노래

 

힘든 오늘 하루도 그대 생각에

아무렇지 않은 듯 보냈네요

고단한 내 얼굴이 서러워 보이네요

사랑도 기울어 가요

처음부터 모자랐나 그대 때문에

까마득히 먼길을 따라 떠나요

하늘엔 달보다 힘 없는 태양

그대는 한 걸음 또 멀어지네요

오 나는 변치 않을꺼에요

그대도 잊지 말아요

다시 만난날 그 때는 헤어짐도 없다는 걸

 

초라한 단잠 속에 쉬어가지만

눈을 뜨면 어제 그대로네요

얼마나 버려야 채워질까요

가난한 두 손이 서럽네요

그대로 변치 않을거에요

그대도 잊지 말아요

기다리고 기다리면 우리 만날 수 있음을

눈에 보이네요 그대가

이제 다시 울지 않을거에요

그대 날 잊지 말아요

다시 만난날 그 때는 헤어짐도 없다는 걸

(출처: 인연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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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7 02:20 2006/03/2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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