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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대국을 세우기 위한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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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의 기사가 북한 평양방송의 논평에서 하지 않은 말들을 가공해내지는 않았다고 전제하고 이를 보면 정말 북한은 가관이다. 

  

북한 평양방송에서 4월 18일 논평을 통해 "통일된 조선은 명실공히 세계에서 으뜸가는 강성대국으로 될 것"이라며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것이다. 통일의 목적이 강성대국, 소위 말하는 선진국이 되는 것이었나.

 

"통일을 실현하지 않고서는 전 민족의 번영에 대해 생각할 수 없"으며, "조국이 통일되면 우리 민족은 지혜와 힘을 합치고 북과 남의 자원과 경제적 잠재력을 통일적으로 이용해 우리나라를 부강한 나라로 만들 수 있다"고 치자. 남과 북의 문제들이 모두 분단에 기인한 것인가. 이런 식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니 결정적인 순간에 헛발질을 하게 된다.

 

"조국통일 운동이야말로 우리 민족에게 행복과 번영을 가져다 주는 민족공동의 애국사업"이고, "외세에 빼앗긴 민족의 자주성을 되찾기 위한 애국애족운동"이기에, "온 민족은 미제의 전쟁책동을 짓부수고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에 따라 통일되고 번영하는 강성대국을 세우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 나가야" 한다고 선동하는 저 목소리가 두렵다.

 

그런데 강성대국을 세우기 위한 투쟁이 무엇일까.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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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9 10:17 2006/04/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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