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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정연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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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노정연이 해산하는구나. 안타깝다.
그래도 간행물에 실린 글들은 볼만 했는데... 웹에 올려놓았던 글들은 어떻게 되려나.
  
연구와 운동의 결합은 안되는 걸까. 아무래도 노힘의 영향력 하에 있다는 평판 때문에 정치적 견해의 다양성을 수용할 수 없었던 것이 한계로 많이 작용했나 보다.
  
기사에 나온 것처럼 "정책을 생산해내지 못하고 철학적 담론 수준에 머물렀다"는 평가도 일응 타당한 면이 있지만, 운동의 침체기에 이러한 연구활동의 성과물이 제대로 현장에서 활용되지 못하는 것, 그리고 후속작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등도 문제가 있었으리라.
  
신자유주의의 확산은 별스럽게도 영향을 미치는구나. 그런데 진보전략포럼은 잘 될까. 잘 되기를 바라지만, 판단은 못내리겠다. 이렇게 말하니 꼭 관전자처럼 느껴지네. 사실 관전자지만서도...

   
어느 좌파 연구소의 해산…"연구와 운동 결합 못해" (레디앙, 2006년 11월 09일 (목) 17:05:12 문선영 기자)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해산 절차 밟는 중 …출범 11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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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9 21:48 2006/11/0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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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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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11. 3 (금) 오전
- 어제 집에 내려가는 길에 서울시당에서 일했던 당원을 만났다. 정치학과 대학원에 다니는 줄 알았는데, 휴학상태이고 앞으로도 학교에 다닐 생각도 없단다. 무슨 일인가 싶어서 물었더니 대체의학을 공부한다나. 당으로서는 아까운 활동가 하나를 잃었지만, 그 친구의 소질로 봤을 때는 그 쪽으로도 뭔가 해내지 않을까 싶다. 물론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서가 아니라서 상당히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런데 그 친구 이름이 뭐더라. 쩝...
  
- 그러고 보니 오늘이 학생의 날이구나. 고딩 때만 해도 이거 기념식한다고 동원되어서 투덜투덜했는데... 광주학생운동의 진원지이고, 학생운동탑이 있어서 그렇다고? 그 정신을 제대로 계승하고 있는지도 의문인데...
  
- 하루만에 재벌문제에 대한 발제문을 쓸 수 있을까. 자료는 나름대로 확보해놓았지만, 아직 제대로 감도 못잡았는데... 논문 프로포절은 던져두고 이러고 있으니... 게다가 지금은 그것도 아니고, 다른 것을 하고 있는데다가, 센터 관련 일도 생길 것이다. 어쩌나...


ㅇ 11. 3 (금) 밤
  
- 김연홍 동지가 부담을 덜어주었다. 대안사회팀 세미나를 나중으로 연기해준 것이다. 물론 내 사정 때문에 그랬는데,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그런데 다음주에 프로포절을 할 수는 있을까.
 
- 금요일에는 행문씨가 센터에 남아 있어서 함께 피자를 먹게 된다. 4명이서 모여 피자를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맛이 그럭저럭 쏠쏠하다. 지금까지 쿠폰을 14개 모았으니 앞으로 3번 정도만 더 시켜 먹으면 20개가 되어서 그럴싸한 피자를 하나 더 시켜먹을 수 있게 된다. 올해 안에 그렇게 해야지. 암튼 저녁은 이것으로 때웠다.
   
- 별이가 박사과정에 붙었단다. 경쟁률이 6대 1이 넘는데 어떻게 합격한 것이다. 들리는 말로는 남편의 지도교수이자, 결혼식 때 주례를 봤던 모 교수님이 많이 신경을 썼다고 하는데, 개연성이 있다. 행정학이 잘 팔린다고 생각해서일까. 인문사회과학의 위기 시대에 행정대학원 박사과정에 이렇게 지원자가 많이 몰리는 것이 신기하다.
  
- 원장 선거가 2파전이 될 조짐이다. 그런 쪽에 소식이 느려서 잘 몰랐는데, 원장으로 유력시되었던 모 교수는 행정연구원 원장으로 나가고, 대신 ㅊ교수와 ㄴ교수가 붙게 된다는 것이다. 관전하는 맛도 재미있겠다. 다만 누가 되든지 조교들에게는 지금보다는 괴로운 일일터, 빨리 연구소를 정리하고 나갈 필요가 있다.
  
ㅇ 11. 5 (일)
 
- 집에 있으면 자연스레 티브이를 켜게 되고 케이블 방송에서 하는 영화를 정말 많이 보게 된다.
물론 거의 대부분이 본 것이지만, 새롭게 본 것도 있다.
주말에는 뭘 봤나.
<캐러비안의 해적 1>이 제일 기억에 남는구나. 다른 것도 있는데 생략... 영화들보다는 차라리 <대조영>이 더 재미있지 않았는지...
    
- 무한도전이 의외로 재미가 쏠쏠하다. 한겨레에 나온 그 프로그램에 대한 평 때문에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 결국 주말에 연이어서 계속 집에 붙어 있게 되는구나.
다들 내가 바쁘다고 생각되었는지 연락도 없다. 고맙다고 해야겠지?
    
- 기존의 자료들 중에서 정리하는 작업이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뭐든지 그 때 그 때 보고 즉시 정리했어야 하는데, 뒤로 미루다보니 애매하게 된다.
  
ㅇ 11. 6 (월) 아침
  
- 쓸데없이, 하다보니 또 날을 새게 될 것 같다. 여유는 없고, 할 것은 많다 보니 어영부영하면서 이렇게 된다. 이래서 계획성 있는 생활이 필요하나 보다.
 
- 아침 6시 뉴스를 보니 대관령에서 첫눈이 내린다고 한다. 입동 추위라나. 오늘은 굉장히 추울 것 같다. 내일은 첫눈 오는 곳도 많다고 하고...
무척 추운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란다.
  
- 빨리 세수하고 출근해야지 하다가, 나도 모르게 8시경에 잠들었다. 그리고 일어나보니 9시. 사흘간 머리도 깜지 않고, 수염도 깎지 않아서 지저분한 얼굴이라 세면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아침식사를 결국 못하고 왔다. 주말에 집에 있으면서 해먹은 김치찌개가 조금 남았는데, 자칫 그냥 버리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ㅇ 11. 6 (월) 오후
 
- 박영선 참여연대 사무처장이 와서 포럼의 발제를 맡았는데, 참석하지 않고 연구실로 들어왔다. 사람도 많이 올 듯하고, 잠을 제대로 못자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일 듯해서이다. 게다가 논문계획서도 제대로 못쓴 형편에 토론자로 참석한 지도교수 뵐 낯도 없고...
 
- '정부혁신이론'이라는  파일을 분명히 다운받아두었는데, 도대체 어느 폴더에 있는지 몰라서 그걸 찾으라 시간을 허비했다. 젠장... 이럴 줄 알았으면 다운받고 나서 프린트를 하든지 파일명을 명확히하여 정부혁신 폴더에 넣어놓는 건데...
 
- Rimmerman이 쓴 "The New Citizenship"이라는 책이 꽤 볼 만하다. 이번주 지방정치과정론 수업시간에 한번에 다 읽게 되는데, 이 책도 논문쓸 때 유용할 것 같다. 그래서 쉬게 읽히는 책이지만, 꼼꼼히 읽으려고 했더니 시간을 잡아먹는다. 2장 발제도 해야 해서 시간이 없는데...
  
ㅇ 11. 7 (화) 오전
 
- 밤 사이에 눈이 내렸다. 밤 9시경에 내렸다고 하는데, 그 때는 학교에 있었는데도 눈이 온 줄 몰랐다. 첫눈이 상당히 많이 내렸다는데...
 
그러고 보니 첫눈이 오면 만나자고 약속하는 일이 있는데, 지역마다 첫눈 오는 시간이 다른데 어떻게 만나나? 너무 어설퍼.
 
- 밤에 The New Citizenship의 2,3,4장을 읽으려고 했지만, 겨울옷을 꺼내고, 가을옷을 집어넣는 작업을 하다가 시간을 놓쳤다. 금방 끝날 줄 알고 시작한 작업이었지만, 하고 나서 보니 3시간이 넘게 걸린 것이다. 물론 티브이를 보면서 한 것이라서 지연된 것도 있지만...
 
결국 오늘 할 일만 쌓이는구나. 내일 있을 운영위원회 준비도 해야 하는군. 논문계획서 준비는 날라가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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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7 10:31 2006/11/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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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3 / 학벌 지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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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8 01:09:56

경향신문 미디어칸에 오른 아래 기사들을 보고 그냥 답답하기만 했다.

타이틀은 변했다. '한국의 고3'이었던 듯한데...

 

선화의 사교육일기…초등학교부터 ‘우등생 만들기’
서울 ㅈ고 이과 전체 1등 홍선화양(가명). 선화의 우등생 비결은 간단하다.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열심..
[한국의 高3]“엄마 정보력이 자녀 경쟁력”
[한국의 高3] 교과서 위주·학교충실 ‘옛말’
[한국의 高3] “선생님 목소리 방해” 뒷자리 쟁탈전
[한국의 高3] “현 입시체제선 내 수업 강요 못해”
[한국의 高3] 자습학생 절반이 귀마개·이어폰

2006-11-06

아직도 학벌에 대한 얘기가 신문지상에 나오는 것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은 현실.

조호연 사회부장은 위의 기사를 참고로 글을 쓰지 않았을까. 추가하였다.

 



“학벌 지상주의” 이젠 깰 때다 (경향신문, 조호연 사회부장, 2006년 10월 29일 17:59:12)

  

교육학자 J 콜멘의 말은 틀렸다. 그는 “교육은 사회의 존속과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설파한 바 있다. 이 말은 최소한 한국의 고3에게는 들어맞지 않는다. 비교육적이고 불공정한 공부방식이 횡행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수능 잘 보면 대학 가서 미팅하고 못 보면 공장 가서 미싱 돌려야 한다’는 말이 나왔겠는가. 성적을 위해서라면 모든 게 용인된다. 수업을 빼먹고 학원에 가도 된다. 체육처럼 수능에 안 나오는 과목은 학교 차원에서 알아서 빼준다. 고3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비교육적이라고 목청을 높여도 소용없다. 바로 고3이기 때문이다. 이런 교육이 사회발전을 가져올 리 없다. 콜멘의 이론은 ‘교육은 대입을 위한 것’으로 수정돼야 한다.
      
호레이스 만의 이론도 한국에선 맥을 못 춘다. 한국의 교육은 ‘위대한 평등장치’가 될 수 없어서다. 이를테면 전교 1등은 만들어진다. 초등학교 때부터 철저한 과외와 학원 교습으로 창조된다. 얼굴 깎고 가슴 부풀려 미인 만드는 세태를 빼 닮았다. 한국 특유의 ‘공부 잘하는 시스템’은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만 접근이 가능하다. 돈 없는 부모를 가진 학생들은 엄두를 못 낸다. 개천에서는 더 이상 ‘용’이 안 나오는 이유다. 사회 불평등이 교육의 불평등을 낳고 이것은 다시 사회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다.
    
대입에 ‘올인’ 파행 고3교실물론 만의 말이 맞는 부분도 있다. 예컨대 ‘교육은 사회적 상승 이동을 촉진하는 수단’이라는 만의 교육관은 한국 교육현실에 부합한다. ‘수능 등급이 오르면 장래 남편 또는 아내 직업이 바뀐다’는 고3 유행어가 이를 웅변한다. 입시 후 고교에 나붙는 소위 ‘명문대 입학생’ 명단이 적힌 환영 플래카드도 그런 사례다. 만이 자신의 사후 2세기가 지난 뒤 동양의 한 나라에서 자기 이론이 실현되는 걸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유수의 교육학 이론들이 왜 유독 한국에서만 적용되지 않는가. 한국의 고3 교실에는 ‘교육’이 비틀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교육의 외피를 둘러 쓴 온갖 부조리가 횡행한다.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귀마개를 하고 이어폰을 꽂는 판에 교육이 온전할 리 없다. 다른 과목 공부를 한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무협지를 읽고 라디오를 듣기도 한다. 갈 데까지 간 것이다. 영어 단어 외우는 학생들을 위해 자기 과목 강의 목소리를 낮춰야 하는 교사들의 비애가 눈에 선하다. 이쯤 되면 고3 교실에는 ‘제자’도 없고 ‘스승’도 없다. 대학 진학이 인생을 결정하는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이 절대적 명제 앞에 스승들은 침묵한다. 학생들은 ‘당연히’ 특권을 누린다.
    
‘대포자’(대학 진학을 포기한 학생)도 고3 부조리극의 중요 주제 중 하나다. 고작 대학 진학을 포기했을 뿐인데, 교실에 그들이 설 자리는 없다. 고3 대접을 받지 못한다. 그런데도 아침마다 등교한다. 가방 속에는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다. 그래도 메고 와야 한다. 고3 1년은 그들에게 끝나지 않는 어두운 터널일 뿐이다. 방황과 불만과 열등감으로 가득찬 동굴이다. 그래서 그들은 세상을 향해 자기들도 고3이라고 호소한다. 하지만 반향은 없다. 세상의 중심은, 고3의 중심은 그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들 이것을 안다. 고3 교실의 병리현상이 갑자기 발생한 게 아니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그냥 두면 곪고 썩을 것을 잘 알면서 환부를 도려내지 않는다. 모두 모른 체한다. 사회구성원 모두 ‘공범’이다. 그러면서 학교와 교사가 모든 것을 다 해주기 바란다. 이런 모순도 드물다.
    
고3 교실의 부조리는 이처럼 학교와 학생, 학부모, 사회가 공모해 만들어 낸 것이다. 특히 학벌지상주의가 문제다. 어떤 대학을 다녔는가가 개인의 능력을 가름하는 기준이 되는 한 고3의 비극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그걸 깨야 한다. 개인을 평가하는 유일한 잣대가 공부여서는 우리 사회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모든 학생을 그대로 인정하고 대우하는 사회적 인식변화가 우선이다. 그런 장치도 마련돼야 한다. 그런 선행적 조치 없이 이동수업이나 3학년 2학기 수업조정 등 고3 커리큘럼을 변화시키는 것은 대증요법에 불과하다. 또다른 부조리가 나타날 게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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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6 00:06 2006/11/0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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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장악을 위해 자주파가 알아야할 필수 욕지거리 9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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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홈페이지 당원게시판에 박재혁 당원이 진보누리 쟁토방에서 담아와서 알게 된 글.

누구인지 연구 좀 했네. 최근의 경향까지 잘 반영하고 있구만.

쪽글에 '민노충'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글쓴이는 다음과 같이 답변한다.

"민노충"은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 지지자들, 혹은 민노당과 민노총에 적개심을 가진분들이 주로 사용하는 욕입니다.
그 용어를 처음 만들어낸 사람은 안티조선 운동하다 SBS에 사외이사로 들어간 김동민 교수로 노빠질하다 민노당에 쫑코먹고 삐져서 만들었습니다.
민노당, 혹은 민노총에 당시 유행하던 '무뇌충'을 결합한 단어입니다.

 

그리고 <반북좌파>, <친미좌파>는 <국정원 앞잡이>, 카테고리에 갈음된다고 하고... 



1. [PD 떨거지]
  ->가장 많이 애용되며 상대방이 진짜 PD출신인가 아닌가는 상관없음
      PD들과 개싸움했던 옛 운동권 출신 자주파들이 주로 사용하며
      논쟁을 지켜보는 제3자들에게 논쟁의 성격과 잘잘못에 대한 판단보다
      운동권 밥그릇 싸움으로 호도하여
      논쟁 양측에 대한 혐오감을 심어주어 동귀어진 할 때 효과적

예) "찍도 못하던 PD떨거지들이 기어나와서..."


2. [딴나라 알바], [수구꼴통]
  ->많이 사용되지만 좀 식상한 감이 있고 역으로 노빠취급 당할 우려도 있음

예) "어디서 딴나라 알바들이 몰려왔네"


3. [키보드 좌파]
  ->주로 자주파가 싸놓은 똥냄새를 향기라 우겨대는 수비적 상황에서 많이 사용되며
      대의명분과 논리의 부실함으로 인해 말빨이 딸릴때 많이 사용
      인터넷 글질을 폄하하며 현장활동을 추켜세우지만
      정작 자신도 키보드질에 몰두하는 언행불일치라 비판받을 위험이 있음
      자신의 현장활동 경력이 풍부하다면 시위 무용담에 양념으로 곁들여 사용하면 금상첨화

예) "방구석에서 키보드 좌파질만 하지 말고 현장에 나가서 몸으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4. [먹물 좌파], [책상머리 좌파], [뜬구름 좌파]
  ->비판하고자 하는 글이 어렵게 느껴지고 독해가 잘 되지 않을때 사용
      진지한 글을 싫어하는 분위기의 게시판에선
      반지성주의를 간지르며 많은 우군을 확보 할 수 있는 스킬
      또한 상대방의 말을 현실성 없는 헛소리로 한방에 일축해버릴 수 있음

예) "하여간 대가리 먹물든 좌파들은 끝까지 지 잘났지"


5. [국정원 앞잡이], [CIA 간첩]
  ->자주파가 일으킨 종파사건이나 자주파 간부의 개념없는 종북발언에 대한 비판을
     사상탄압으로 호도하고 싶을때 사용
     조선일보 기사나 수구인사의 발언을 퍼와 맥락 무시하고
     비판자의 글과 비슷한 단어 몇개 억지로 짜맞추며 사용하면 효과 만점

예) "하는짓이 딱 국정원 앞잡이랑 똑같구만"


6. [좃선일보], [조중동]
  ->이것 역시 비판하고자 하는 글이 독해가 잘 안될때 사용
     맥락에 관계없이 사용될 수 있는 범용성과 독해과정 생략하고 반박 가능한 신속성이 장점
     글 제목에 박아놓거나 한줄 댓글에 사용하면 OK

예) "글쓰는 폼새 하곤... 좃선일보 기자냐?"


7. [조갑제]
  ->[국정원 앞잡이]와 [좃선일보]의 효과를 동시에 발휘하는 일석이조의 효과

예) "조갑제나 지만원 사이트에나 가서 놀아라"


8. [전진], [자율과 연대]
  ->최근 민노당내 헤게모니 다툼을 위한 필요성에서 만들어진 욕으로
      이것 역시 상대방이 진짜 전진이나 자율과 연대 소속인가 아닌가는 상관 없음
      민노당내 최대 좌파세력인 전진을 견제하며
      민노당내 극렬 자주파 비토세력인 자율과 연대에 대한 타격을 위한 포석용
      사용법은 다른 욕지거리보다 좀 까다로운데
      일단 비판세력의 만만하거나 과격한 글을 퍼나르며
       "이게 전진의 본심이 아니기를", "이거 자율과 연대 회원이 쓴 글 맞습니까? 해명하세요" 식으로 사용
      당원들에게 두 정파를 네거티브한 이미지로 각인시키는 효과
      부작용으론 자주파에 집중 마크당하는 두 정파에 대한 동정심을 유발 할 수 있음


9. [뉴라이트]
  ->요즘 자주파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최신트렌드의 욕
     용법과 뉘앙스는 "조갑제"와 비슷하지만 효과는 부정적
     일단 뉴라이트의 중추세력인 선배 자주파들을 욕보이는 패륜적 성격이 묻어나고
     누워서 침뱉기로 비춰질 수 있음
     선배들의 배신에 대한 트라우마나 부정하고 싶은 자신의 미래모습에 대한 반작용에서 나온 욕으로
     내지르면 가슴은 후련해지나 그 병리적 한계때문에 실용성은 없음
      그저 자위용에 그치는 욕

예) "넌 뉴라이트 애들이랑 짝짜꿍 하면 되겠네"


※주의 : 무절제한 욕지거리 사용은 자주파의 미덕인 품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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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5 15:40 2006/11/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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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중국에 남은 최후의 '공산주의' - 허베이 인민공사 (한국일보, 200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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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공사라는 형태가 중국에서 의미있는 생산공동체로 남아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게다가 이렇게 살아남은 주된 이유가 탁월한 지도자의 리더십 때문이라는 것도 체크할 사항이고... 그 지도자가 2001년에 사망한 이후에도 성과를 내고 있는 것에서 교훈을 찾아야 하는 걸까.

한국일보의 기사이다.



'자본주의' 중국에 남은 최후의 '공산주의' (한국일보, 베이징=이영섭 특파원, 2006/09/19 18:24)
허베이 인민공사, 공동 생산·분배 고수… 높은 소득·복지 수준 주목

  

역사 속으로 사라진 마오쩌둥(毛澤東) 시대 계획경제와 집단경영 체제 모델인 인민공사(人民公社). 하지만 1962년 설립된 허베이(河北)성 저우지아장(周家庄) 인민공사(사진)는 지금까지 44년간 인민공사 본래의 ‘공동노동’ ‘공동분배’ 라는 원칙을 지키는 최후의 인민공사이다.
19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인민공사는 전국 농촌지역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인 3,255위안(39만원) 보다 훨씬 높은 5,018위안(60만원)의 소득과 활력을 유지하는 생산공동체이다.
   
이 곳 5,000여명의 주민들은 공사가 정해주는 일터에 나가 반드시 일해야 하며 소득을 공평하게 분배 받는다. 제4대(隊) 소속 장순(張順)씨는 “이곳에서는 하라면 해야 한다”며 지정된 채소 밭으로 향했다. 이 곳은 노동을 모두 372종으로 나눈 뒤 10명의 대장(隊長)들이 이를 사원들에게 분배한다. 장씨는 이렇게 분배 받은 노동을 통해 지난해 1만1,000위안의 수입을 거뒀다.
  
이곳이 인민공사로 남아있는 가장 큰 이유는 탁월한 지도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2001년 세상을 뜬 레이진허(雷金河)는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인민공사를 부유하게 만들었다. 1978년 국가적으로 면화가 부족할 것이라고 예측, 면화를 생산해 막대한 이익을 낸 그를 공사 사원들은 신처럼 따랐다. 개혁ㆍ개방이 시작돼 모든 농지가 개별 농민들에게 분배됐던 1982년 공사 구성원들은 회의를 열어 인민공사체제 유지를 결정, 시대를 역행했다.
  
공동체를 유지한 후 소속원들은 더 행복해졌다. 소속원들에게는 수돗물 등 각종 생활시설이 무료이고, 6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양로 보험 혜택이 주어진다. 자녀 학비는 무상 지원된다. 인민공사는 지난 20년간 거주지 개선 사업을 벌여 모든 주민들이 현대화한 주택에 살도록 했으며 곤란한 가정에게는 거금을 무이자 대출해주고 있다.
  
사원들은 “종자, 비료, 농약 구입 등 사사로운 스트레스가 없다”고 말했다. 공사 인근 농민들은 이런 처지를 부러워한다.
  
공사는 특히 노동집약적인 제조업 경영을 통해 복지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이 공사는 밸브 제조업체 등 9개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인민공사는 그러나 개인 경영과 사업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강제로 노동을 분배하지 않고 자유로운 활동도 보장한다. 인민공사 책임자는 “현재 노동집약형 공업을 기술집약형으로, 농사를 기계화화는 방식으로 전환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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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5 01:51 2006/11/0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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