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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선전에 신경쓰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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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 말고 그 대안사회에서는 박노자가 말하는 문제들이 해결될까.

그렇더라도 그런 세상을 꿈꾸어야 하겠지만...

  

- 다음에서 메일을 확인하려다 눈에 띠는 핫이슈에서 현대차노조의 파업에 관한 글이 보여 클릭했고, 그와 관련된 댓글와 엮인글들을 보면서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왜 이렇게 생각이 없는 것인지... 자신이 비정규직 노동자라고, 하청업체에서 일하는 노동자라고 밝힌 넘들이 현대차노조의 파업은 너무한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나서 하는 얘기가 보수언론에서 떠들어대는 논리이다.

 

박노자는 "생산수단으로부터 소외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자신들의 진정한 존재로부터도 소외되어 인간으로서의 ‘나’를 상실"하고 마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글을 썼지만, 오히려 자본의 논리에 틀어박혀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이 더 문제가 아닐까 싶다.

  

물론 자신의 일상에서, 경험을 통해 현대차노조의 파업을 비판할 수는 있다. 이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진보진영 내지 민주노조운동의 책임이 있다. 이를테면 포털 등에서 선전, 홍보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그렇다. (이렇게 말하니 정부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은 것은 홍보가 잘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면서 국정브리핑을 강화한 노무현 정부가 생각나네.)

  

언론에서 왜곡을 하기 때문에 아예 상대를 하지 않는다지만, 노조원들만 살아가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바로 주위에 있는 이들부터 현대차의 파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을 해야 할 일이다. 양적으로 밀리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려면 차근차근 해나가야 한다. 

  

현대자동차노조는

 

사측과 협상을 한지 몇개월이 지났지만 사측은 정몽구 회장의 구속을 이유로 단체협상을 계속 미뤄왔고, 어쩔 수 없어서 한 파업이라는 것을,

현대차노조의 파업손실액이 2조가 넘는다고 뻥치는 자본과 언론에 대해 한달 정도의 재고물량이 남아있는데다가 추후에 야근, 특근을 통해 보충을 하기 때문에 많아야 800억이 넘지 않으며, 기껏 100-200억 정도라는 것을, (물론 이것도 적은 것은 아님을 밝혀야 할 것이다)

한해 순이익이 2조가량인데, 그렇다면 이제 올해는 적자인 것이냐고 반문하면서 매년 현대차는 조가 넘는 순이익을 봐왔다는 사실을,

금속연맹에 속해 있으면서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투쟁하고 있으며, 산별전환이 바로 비정규직을 포함하여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만약에 자기 노조의 단기적인 이해만을 생각했다면 산별전환을 하지도 않았을 것임을,

현대차가 올스톱하면 하청업체도 놀 수밖에 없기에 함께 투쟁하여 쟁취하는 파업이 되도록 노력해왔다는 것을,

상당부분 부분파업이 이루어졌음에도 전면파업으로 왜곡되고 있다는 것을,

하청업체의 노동자나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연대하기 위해 현대차노조가 벌여왔던 사업이 무엇인지를,

자신들을 노동귀족으로 몰아세우고 있는 사측의 연봉이 얼마인지, 그리고 조중동의 보수는 어느 정도인지를,

그 연봉을 얻기 위해 매년 몇명의 노동자들이 죽어나가고 잔업, 철야, 특근을 얼마나 해대는지를, 

이번 파업의 쟁점은 무엇이고, 이것이 왜 중요한가를,

   

이해하기 쉽게 선전했어야 한다.

포털로 여론이 몰리는 현실에서(포털저널리즘이 가진 문제는 별개로 한다) 포털을 이용할 생각을 왜 못하는가.

당당하게 현대차노조원임을 밝히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엮인글로, 댓글로 헛소리를 해대며 달라붙는 넘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면 된다. '친절한 현자노조'는 불가능한가.

포털에 뉴스를 공급하는 참세상, 프레시안, 오마이뉴스, 민중의소리 등의 인터넷언론을 활용하면 안되는가.     

 

물론 이런 것들이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안다. 그렇다고 이대로 있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

포털에 널부러져 있는 쓰레기글들을 보면서 열받아서 옆길로 샜다. 젠장...

     

[박노자칼럼] 내가 자본주의를 혐오하는 까닭 (한겨레 2006-07-25)

 

많은 경우 ‘좋아서’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어서’ 가게 되는 직장에서의 고된 근무가 끝난다고 해도, 체제가 강요하는 모든 것으로부터의 해방은 그들에게 찾아오지 않는다. 가정에서는 ‘말 잘 듣는 것’이 ‘착하다’는 것을 익히고, 학교에서는 세상에서 출세하려면 꼭 외워야 할 정답이 하나씩만 있다는 것을 터득하고, 군대에서는 ‘튀는 행동’이 신체적인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익힌 이들은, 자본이 강요하는 노역의 시간이 끝나고도 곧바로 자본이 제공하는 달콤한 중독에 빠져든다.

   

소비의 대상은 재벌이 만들고 파는 소주·맥주나 백화점의 상품이 되든, 아니면 재벌이 협찬해주고 재벌의 광고가 계속 눈에 띄는 텔레비전 속의 운동 경기가 되든, 우리를 노역시켜주고 돈 쓰는 기쁨을 안겨주는 우리의 주인들, 곧 재벌들의 손을 벗어나는 시간이란 우리에게 거의 없다. 바보상자의 화면에서 국가·재벌이 고용한 현대판 검투사들이 자신의 몸값을 높이려는 처절한 싸움을 보지 않는다면 무엇을 할 수 있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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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8 13:08 2006/07/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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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쓴소리? 아니 미스터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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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겨레신문에서 재미있게 읽은 글. 공감하는 바는? 그냥 그저 그렇지, 뭐...

네이버 메일을 쓰고 있어서 블로그가 있나 봤더니 역시나 있다. 하지만 글은 올라와 있지 않고...

몇몇 사람들처럼 안게에 글을 남기려다 말았다.

연애 한 번 못해본 내가 너무 비참해
내 안의 목소리 / 까만종이 norinoribus@naver.com
   



2.

7·26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24.6%로 역대 선거사상 최저치이다. 특히나 서울 송파갑의 투표율은18.3%로 2002년 8.8 재보선 때 부산 해운대구.기장군갑(18.8%)에서 나온 최저투표율 기록을 경신하였다.
이에 대해 북한 미사일 사태, 수해 등으로 선거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 것과 함께 한나라당의 수해지역 골프 파문에 따른 정치염증 유발을 원인으로 지적하지만, 그보다는 비가 내린 것이 더 주요하게 작용했을 것이다. 이것은 투표 참여 독려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당 내 선거에서도 그렇지만, 유권자의 낮은 선거참여는 민주주의를 달성하는데 항상 문제가 된다. 며칠 뒤에 있을 민주노동당 노동부문 최고위원 선출시 과연 과반수를 넘길 수 있을까. 한 명을 뽑기 위한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것 아닌가. 아무리 민주주의에는 비용이 든다고 하지만 말이다.
 
3.
미스터 쓴소리가 부활했다고? 조순형은 미스터 헛소리일 뿐이다.
조순형이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았다는 평가는 틀린 것이다. 열린우리당을 대안에서 제외한 상태에서 수해지역 골프파동의 효과가 작용하여 한나라당 대신 민주당을 선택한 것 뿐이다. 게다가 한나라당이 지방선거를 싹쓸이한 상태에서 '반노무현, 비한나라당'의 감정도 작용하였고, 호남민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성북을의 지역적 특수성도 무시하진 못한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의 주역이었던 조순형이 이번에 당선되었다고 그가 저지른 오류가 덮어지지 않는다. 조순형의 재등장은 한국 정치가 얼마나 뒤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이다. 민주당은 이미 지난 총선에서 심판받았고, 호남표에 기반한 지역주의에 호소하여 명목을 유지하는 주제에 수도권에서 뭔가 대단한 성취를 이룬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얼토당토 않다. 조순형 자체가 대단한 인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문제는 민주노동당이다. 민주노동당 박창완 후보의 선대본부장으로 활동했던 종권 선배는 박창완 후보가 5% 이상 득표한 것만으로 민주노동당의 고정지지층을 확인한 것으로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파악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활동해서 확인한 표가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 물론 재보선선거에서 진보정당이 성과를 거둔 것은 제주도의 광역의원 재보궐선거가 유일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것도 선전한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선거 전후로 어떠한 이슈메이커가 되지 못했다. 이제 실질적인 면마저 3당의 자리를 내주어야 하나. 조순형이 당선되어 민주당이 12석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서 당장 힘을 발휘할 일은 없겠지만, 지금의 민주노동당 분위기로 봐서는 뭔가 반전의 계기를 찾기 어렵다.
무능한 당지도부를 어쩌랴 싶다. 몸집만 비대할 뿐 대가리는 텅 비어 있는 중앙당을 믿고 당원들이 뭘 어떻게 할까.
  
4.
맹형규는 도대체 몇선인가. 지금까지 3선이었는데, 이번에 또 당선되었으니 4선인가. 이제 중진이구만.
하긴 제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비례대표의원으로 당선되었다가 이를 사직하고 대구 동을 보궐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된 유승민 의원도 인적사항에 보니 2선으로 나와있다.
국회의원 선수쌓기는 이렇게 하는구나.
 
어쩌면 16대 총선시기 향응제공 파문으로 정인봉 전의원이 공천 취소되고 맹형규가 공천을 받은 것도 치밀한 공작이 아닐까. 맹형규는 이번 보선에서 지지율이 75%를 넘었다. 도대체 맹형규를 찍은 인간들은 어떤 넘들일까. 물론 괜찮은 선택지를 제공하지 못한 민주노동당의 책임도 있긴 하다.
맹형규는 “내가 사퇴해 발생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만큼 구민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세금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거비용 사후보전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려면 아예 출마를 하지 말든지...
      
아무튼 맹형규의 선수에 대해 민주노동당에서 논평을 해주길 바랬건만, 열린우리당의 우상호 대변인이 27일 브리핑에서 선수와 관련한 퀴즈를 내서 선수를 쳤다.
       
5.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BK21 사업에 선정되어 연구비를 받은 뒤 제목만 다른 동일한 논문을 2개의 연구실적으로 보고한 것으로 드러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것도 국민일보 작품이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김 부총리가 참여한 연구팀은 '지방정부 경영, 행정 진단 및 평가연구 인력 양성'을 주제로 BK21사업에 선정되어 2002년 8월까지 3년에 걸쳐 연구비 2억700만 원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국내외 학술지에 46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김 부총리는 8편의 논문을 작성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중 김 부총리가 2001년 1월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 학술지에 게재한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 임용에 대한 소고-의의와 도입상의 기본원칙>과 같은 해 12월 국민대 사회과학 연구소 학술지에 낸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 임용제에 관한 연구>는 제목만 다를 뿐 동일한 논문이라는 것이다.
 
김 부총리는 "교육부에 제출한 연구실적 최종보고서를 (내가) 확인하지는 못했다"며 "학과 조교 등이 실수했을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가, 결국 이에 대해 사과했다. 아무리 조교 실수라도 연구자가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당연하고, 이는 변명할 수 없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본다면 그냥 사퇴하는 것은 좋지 않은데...
  
6.
김수환 추기경이 아무래도 노망이 든 모양이다.
김추기경은 26일 혜화동성당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의 예방을 받고 비공개 면담을 하던 도중  "대통령에 누가 당선되느냐 하는 문제보다 정권교체가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국민이 믿을 곳은 한나라당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게 잘 해달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종석 통일부장관은 아슬아슬하고 한·미관계는 불안하다”며 “미국없이 통일을 할 수 있겠느냐. 우리끼리 할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으며, 사학법 재개정 논란과 관련해서는 “ 문제가 되는 사학도 있지만 수적으로 얼마 되지 않는다”며 “(정부가)왜 문제를 만드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지적했단다.
  
나중에 논란이 되니까,  “덕담으로 한 얘기를 한나라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지만, 김수환 추기경의 본심이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민주화 시기에는 자유주의자로서 나름의 역할을 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맛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나도 나이를 먹게 되면 저렇게 될까. 나이먹는 게 두렵다. 

 

7. 

26일 있었던 건설산업연맹 지역업종협의회 제5차 대표자회의에서 포항지역건설노조 파업 투쟁 대책 및 플랜트 각 건설노조 파업 투쟁 대책을 수립한다는 안건이 다루어졌다. 

거기에 나온 것처럼 현재 상황은 포항건설노조상황이 파업 중인 노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연맹 차원의 대책이 세워져야 하며, 또한 포항건설노조에 대한 일련의 탄압양상을 볼 때 포항 투쟁이 올바로 정립되지 못하면 향후 건설노조 운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기에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따라서 건설연맹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전체, 나아가 민주노동당 차원에서 포항건설노조의 투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총력집중 지원이 요구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그리고 여론의 초점을 모으기 위해 상경투쟁을 벌이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그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이에 대한 최대한의 연대와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8.

좋은 판사라...

한겨레신문에서 이 글 제목만 읽었을 때에는 저번에 퇴임한 대법원 판사나 이번에 포항건설노동자들의 구속영장을 받아들인 판사 얘기를 하려나 싶었다.

그런데 내용은 양심적 병역거부를 행한 여호와의 증인 신자에 관한 것이었다.

한 동안 이들을 잊고 지냈다.

빵에서 나오기 전에 김영진 동지를 면회가야겠다.

지금 판사로 있는 내 친구들이나 선후배들은 과연 좋은 판사가 될까.

 

[아침햇발] ‘좋은 판사’를 기다리며 / 박용현 (한겨레, 박용현 24시팀 기자, 200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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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8 03:33 2006/07/2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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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 후보 소견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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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림여고 대강당에서 있었던 교육위원 후보 소견발표회에 다녀왔다.
이미 누구를 찍을 것인가가 정해지긴 했지만, 분위기를 살펴보기 위해 갔다 온 것이다.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 미림여고에는 3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였다. 그 중에 공정선거를 말하는 완장을 찬 사람들도 많이 있다. 교육위원 선거가 상당히 혼탁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실제 언론에서는 교육위원 선거가 교총과 전교조의 대리전으로 치뤄지고 있으며, 여기에 학부모들이 설 자리가 없다는 기사를 내보낸다. 한겨레도 똑같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전국 선거구 53곳 가운데 42곳에 이른바 ‘후보 단일화’를 통해 한 명씩 후보를 냈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공식적으로 ‘단일 후보를 내지 않았다’면서도 회원들끼리 선거구별로 특정 후보를 밀고 있다고 한다. 서울은 7개권역에서 친 전교조인 단일후보가 나오고, 이 중에 참교육학부모회와 학교급식 네트워크 출신 후보도 2명 들어있다고 한다.
    
[사설] 교육위원선거, 교총·전교조 대리전인가 (서울신문, 2006-7-24)
   
교육위원 선거 ‘학부모는 찬밥’ (한겨레, 2006-07-27)
전교조·교총 힘겨루기속 학연·지연 밀어주기…
학운위원들 “공약은 뒷전 그들만의 잔치” 분통
 
    
여기에 선거인단인 학교운영위원의 혈연·지연, 그리고 학연까지 파악하여 조직화를 시도하고 있단다.   
한겨레는 “학부모들은 선거가 있는 줄도 모르는 사이에 교육계의 인맥을 등에 업은 교원들끼리 교육위원 자리를 나눠먹는 꼴”이라고 하는 참교육학부모회 인사의 발언을 인용하여 이러한 행태를 비판하고 있지만, 진작 학부모위원들은 소견발표회장에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 내가 속한 초등학교의 학부모위원들도 한명도 오지 않았다. 물론 교사위원들도 보이지 않았고, 지역위원인 나와 운영위원장만 참석하였다. 이렇게 나오는 사람들이 자기 자녀들의 교육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관심도 별로 없다. 그러다 보니 교장이 찍으라는 사람이나 자신과 연줄이 닿는 사람에게 쏠리게 된다. 교사위원들이나 주로 교육공무원 출신인 지역위원들 사이에서는 초등과 중등, 교육대와 사범대 출신 사이의 편가르기도 작용한다. 하지만 지역위원인 나에게는 이미 표심이 정해져 있다고 판단하는지 전교조 쪽에서 말고는 연락이 없다.

     
관악, 동작, 영등포구로 이루어진 이 지역에서는 4명이 출마하였다. 관심사는 경력으로 보아 교총의 지원을 받는 것이 확실한 이상진 후보와 이전에 교육위원으로 당선되어 교육감후보로도 출마하여 아깝게 떨어진 이순세 후보, 그리고 역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전교조 및 시민사회단체의 지지를 받고 있는 최홍이 후보 사이에 누가 떨어질 것인가였다. 그래서 이 세 후보의 유세를 주의깊게 들었다.
   
이순세 후보는 그냥 평범한 연설을 하였다. 아마 학교운영위원들 중 자신이 어떤 지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이순세 후보를 찍을 가능성이 높다.
     
두번째로 나온 최홍이 후보는 이전 소견발표회에서 교육위원으로 무엇을 했는지가 질문이 되었던지 이를 중심에 두고 연설을 한다. 운영위원장은 최홍이 후보가 말을 잘한다고 하였지만, 시간배분을 잘 못해서 끝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자신의 얘기를 설득력있게 전달한 것 같지는 않다.
그는 이상진 후보가 전교조와 관련된 색깔론을 제기한 것에 대해 반박하면서 교원노조가 대만을 제외한 거의 모든 선진국에 있다는 얘기를 한다. 그런데 이왕 나왔다면 전교조의 문제도 사실 지적할 수 있지 않았겠는가. 이를 테면 정규직교원 뿐만 아니라 기간제교사나 학교교직원들도 포함하면서 이들의 권익향상에도 힘써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사실 교육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노동교육, 인권교육이 아닌가. 학교급식에 관한 얘기, 의사결정권 보장에 관한 얘기는 좋았지만, 학부모들과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의 참여를 강조해야 하지 않았나 싶다.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세번째로 등단한 이상진 후보였다. 처음에는 교육희망의 불을 당기겠다는 둥 유화하게 나가더니, 나중에는 본색을 드러낸다. 부산전교조 통일학교의 교재 얘기를 하면서 북한의 교과서를 베낀 것과 함께 6.25를 통일전쟁으로 미화하고 있다는 등 본격적으로 색깔론을 제기한다. 사학법 개정도 전교조가 학교를 장악하기 위한 술수라고 하고...
역시 반핵반김정일국민협의회 국민대표이자 자유지식인선언 상임운영위원다운 발언이었다. 여기에 열광하는 일부 박수부대 아줌마들... 이들은 이상진 후보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빠져나갔다.

  
게다가 전교조가 참교육의 초심을 잃고 좌파활동을 하면서 제몫만 챙기는 이권단체화되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오호라. 전교조가 처음 출범할 때는 지지했단 말인가? 나아가 꼴통으로 소문만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잘하고 있다는 코드발언도 잊지 않고 한다. 
자신은 정부의 전교조 교사 사면에 항의하여 10일간 단식투쟁을 했단다. 역시 철저하신 분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교육현장의 문제점 해결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얘기하는데, 아무래도 그 문제점의 핵심에 전교조가 있다고 보는 것 같다.
자신은 색깔론이 무엇인지 모르고, 한 적도 없다고 한다. 단지 학교현장이 바로서기를 원하는 자유민주주의자일 뿐이란다.
  
마지막에 시간이 없다고 느꼈던지 속사표로 원고를 읽어나갔지만, 결국 다 읽지 못하고 마이크가 꺼졌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와 큰 절. 
정말 쇼가 따로 없다. 왜 이렇게 웃기던지...   
저런 사람이 교육위원후보로 출마하고 당선권에 있다는 사실이 교육현장 붕괴를 얘기하는 것 같다.
정말 전교조 교사들, 힘들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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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7 18:34 2006/07/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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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드디어 비합정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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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7. 25 (화) 새벽. 신중현 콘서트
  
- SBS에서 우연히 마감뉴스를 보다가 귀를 더럽혔다. SBS논평인가 뭔가에 포항 건설노조를 씹는 얘기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에서 유일하게 얻은 교훈이 법과 원칙의 엄밀한 집행이 필요하다는 것이란다. 그 논설위원의 얼굴에 침을 뱉을 수도 없고....
 
- 그 바로 뒤에 SBS에서 하는 신중현 콘서트를 보면서 다소 위안이 되었다.
신중현은 비가 마구 쏟아지는데도 열창을 한다. 그 연주의 마력은 나이들어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대단한 신중현. 그리고 이에 열렬히 호응하는 팬들...
nuovo가 보러 가겠다고 했는데, 갔을까. 나도 시간을 내고 싶었는데...
이렇게 티브이로 볼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 하늘사랑에서 한 2주간 밤마다 자주갔던 채팅방에 더이상 가지 않기로 했다. 사이버상에서도 뭔가 의미있는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그 정도의 여유는 없다. 단지 쉬는 공간으로 좋긴 하지만, 상대방도 고려해야 한다. 앞으로는 심심하면 잡퀴방에나 가보기는 해도 거기에서 뭔가를 해보는 것은 취소다. 예전 민가방 시절이 그립다.


ㅇ 7. 25 (화) 목동에서 채원형을 만나다
 
점심 때 채원형을 보러 행문씨와 목동까지 갔다가 박영선의원 밑에서 일한다는 범준씨와 병진이를 보았다. 병진이는 박영선 의원실에 있다가 지금은 국정원에 들어가 있다. 결국 경로가 그렇게 되는군. 나 빼고 나머지 네 사람이 학력으로 다 연결되어 있다.
 

범준씨는 경제학과 과회장을 지냈고, 현장 그룹 출신이라고 한다. 채원형은 마산고에서 한나라당 성향을 띠지 않은 것만으로 독특한 넘이라고 얘기했지만, 현장 그룹 출신이 열우당 의원 비서관으로 있는 것이 조금은 이상하다.
   
채원형과 있을 때에도 나오는 얘기들이 재미 있다. 나도 대부분 솔직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고...
내년에 자신이 서울대 안에 열고자 하는 연구실에 나보고 들어오라고 자꾸 꼬시는데, 논문을 쓰면서 생계를 유지하려면 뭔가 잡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에고, 내년 일은 내년에 해결하자. 
 
ㅇ 7, 26 (수) 오전. 전진 창간호 준비 기획회의
  
어제 밤 7시에 공덕동에서 전진 기관지위원회 회의가 있었다.
약 3주간 거의 매주 회의를 가졌다. 그래도 이 회의는 재미있어서 다행이다.
  
오늘 나올 창간준비2호에서 강원랜드 투쟁과 지방선거 총괄평가 좌담이 결국 펑크가 났다. 저번에 진행했던 서울지부 토론회 정리가 매끄럽게 되지 않은 모양이다. 지방선거에서 앙상한 원칙이 아니라 풍부한 교훈을 남겨야 하는데...
 
창간호 기획안 검토는 역시 시간이 오래 걸린다. 우선 사회운동 목차에서 학생운동의 최근 동향이 어떻게 정리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민주노동당 학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재생산의 측면에서 글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물론 이렇게 되려면 전진에서 풍부한 학습 커리를 마련해주고 단련을 시킬 역량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운동이 지속되려면 이 부분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왜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인지...
   
창간특집토론회는 진보운동의 지역전략 형성으로 주제를 잡고 여기에서 토론된 내용을 발전시켜 정치대회에까지 연결시키기로 했다. 전체운동에서 지역이 가지는 실천적 의미, 산별노조시대 노동운동의 지역전략, 민주노동당의 지역사업 혁신전략 등 모두 중요한 주제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사람들이 활발하게 토론을 할까. 그 중요성은 얼마나 인식할까. 토론회 일자는 대략 8월 17일경으로 잡았다.
 
창간특집 중의 하나로 "대안사회: 새로운 정치를 상상하자"라는 주제를 넣었는데, 거기에서 결국 나에게도 부담이 떨어졌다. 선거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민주노동당의 제도정치에서 부족한 것(운동정당론의 구체적 논의) 외에 자치민주주의의 실험들과 그 의의에 대해 나보고 글을 쓰라는 것이다. 펜 동지가 써온 기획안에 그렇게 되어 있고 나를 염두에 두고 그렇게 했다니 할 말이 없다. 그런데 아무리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학위논문에서 참여예산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해도, 포로포절의 진도가 하나도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제대로 쓸 수 있을까. 게다가 다른 쓸꺼리도 밀려 있는데...
그냥 평소에 블로그에 쓰는 식으로 쉽게 쓰면 된다지만, 요새는 거의 펌글로 블로그를 메우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건지...
     
이슈는 통일운동을 다루면서 '6.15정신을 위반하고 있는 것은 바로 북한'임을 문제제기하는 내용으로 싣기로 했다. 그런데 글을 쓸만한 필자를 구할 수 있나. 현장에서는 포항건설노조의 투쟁을 이전의 화물연대나 플랜트투쟁과 연결하여 쓸 수 있는 동지에게 맡기기로 했는데, 아마 거론된 동지가 잘 쓸 것이다.
  
회의 후반부에 금속연맹에서 활동하는 김모 동지가 참여하여 정치대회와 관련된 논의를 하고, 마치면서 대안사회팀 얘기를 했다. 나중에 독일 라인모델에 대해서도 발제문을 써야 하는데, 이건 또 어떻게 할지... 할꺼리가 너무 많다.
 
이번 회의에서는 끝나고 뒷풀이를 했다. 골벵이를 먹는데, 그 넘의 대파가 왜 그리 매운지 먹을 때 계속 눈물을 흘렸다. 그래도 골벵이를 그렇게 맛있게 먹어본 것도 흔치 않다.
금속의 동지는 계속 금속의 정책역량 확충을 얘기하면서 사람을 구할 수 없는지 얘기한다. 하긴 당이 파산지경에 이르렀으니 운동백수들이 많이 생길 것이고 거기서 선택해도 되겠지만, 지금도 한총련 출신의 운동백수들은 흔하다는 점에서 좀 역량있는 이들을 구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주위에 있나.
   
금속산별의 통합위원장 선거도 관심꺼리이다. 조직세를 보면 연합, 노연, 전국회의 세력이 밀리는 것이 당연한데, 이에 대응할만한 선수가 없다. 금속이 산별로 가면서 사람이 많이 필요하고, 현재의 성과를 이어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자칫 죽쒀서 개주는 꼴이 될 수 있겠다는 우려가 든다.
   
ㅇ 7. 26 (수) 민주노동당, 드디어 비합정당으로?
  
어제 선관위에서 민주노동당 중앙당을 방문하여 뒤집어 놓고 갔다고 한다. 당의 인트라넷이 털린 것처럼 보일 정도로 상세한 자료를 잔뜩 가지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다. 오늘은 시도당까지 조사를 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성북을 지원을 나갔던 최고위원들이 모두 중앙당으로 모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단다. 그리고 지역위원회까지 이 소식은 퍼졌고, 오늘 중으로 각 시도당별로 지역위 사무국장을 소집하여 비상회의를 연다고 한다.
 
그런데 뚜렷한 해결책이 있을까. 빠져나갈 구멍이 전혀 없는데... 회계에 있어서도 당비와 국고보조금이 구분하여 관리되지 않아, 국고보조금을 지역의 상근자 임금으로 쓴 것이 드러나더라도 그것이 당비에서 나갔다고 항변을 하기도 어렵다.
그 동안 중앙당 재정과 회계를 담당했던 무능력한 지도부의 책임이 크다. 게다가 불법적으로 지역위원회를 운영하는 것도 문제삼을 수 있다.
 
아마도 선관위에서는 이러한 사실들을 다 파악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파급력을 고려하여 나서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한미FTA 및 포항 건설노조 사태와 관련하여 민주노동당과 여당이 대립각을 세우면서 뭔가 지시가 내려온 것은 아닌가 싶다. 어쩌면 청와대와 미국의 음모라고 하는 넘도 분명 나올지도 모르겠다.
  
자료가 유출된 경위도 의혹이다. 당내 인트라넷의 자료가 선관위로 흘러들어갔다는 것인데, 내부에서 빼돌렸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아무리 지도부가 싫기로서니 그럴 상근활동가는 없을 것이기에 그렇다. 그렇다면 국정원이나 선관위 자체적으로 해킹 등을 통해 자료에 접근한 것은 아닐까. 그리고 최근 감사원 감사기간이었다는데, 선관위가 그 때문에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확보해놓았던 자료를 풀었던 것일 수도 있다.
 
아무튼 이번 일로 민주노동당은 지금까지 받았던 국고보조금을 토해내야 하며, 엉뚱한 곳에 사용하였기에 그 배를 환수당한다. 그렇게 된다면 당은 파산하게 되고, 천막정당은 커녕 천막을 세울 돈조차 마련하기 어렵게 된다. 당연히 지역위원회 유지는 꿈도 꾸지 못하며, 지역위원회도 다 문을 닫아야 한다.   
드디어 민주노동당이 비합정당, 불법정당으로서 활동해야만 하는 때가 도래할지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비합정당이 되다니... ㅡ.ㅡ;;
  
그 해결책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래서 답답하다. 어제 오후 2시경 이 사실이 알려지고 저녁까지 웬만한 상근활동가들에게는 다 통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이 밖으로 전혀 알려지지 않는 것도 이 사안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저항하는 것 뿐이다. 그래도 정책정당으로서 가장 노력을 했고, 당원이 내는 당비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진보정당이 탈법을 저지를 수 밖에 없는 선거법의 문제점을 선전하면서 몇달이고 지역정치활동공간으로서 지역위를 지켜내는 투쟁을 벌여내는 것이다. 물론 이러할 때 당원들이 얼마나 호응할지, 그래서 그 몇달을 제대로 버틸 수 있는지 의문이고, 나타난 사안으로 봐서는 분명 불법을 저지른 것인데 이것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해명될 수 있는지의 문제가 있을 것이다.
      
그냥 답답하기만 하다. 후회해도 소용없고...
그러니까 이런 어정쩡한 조직상태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했어야 하는데... 부당한 선거법에 맞서 싸우든지, 아니면 법규정을 제대로 지키면서 그에 맞는 조직운영을 하든지...
 
ㅇ 7. 26. 유엔 대표단에게까지 무차별 공습을 하는 이스라엘
  
언젠가는 이런 일이 벌어질 줄 알았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메신저를 여니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유엔 대표단 4명이 사망했다는 기사가 떴다. 이스라엘의 공습이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하겠다. 죽은 이들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레바논 민중들의 피해가 커질 터 이들의 희생으로 평화가 온다면 의미가 있을 것이다.
   
<2보>레바논서 유엔 대표단 4명, 이 공습으로 사망
【베이루트=로이터/뉴시스】2006년 7월 26일(수) 6:17 [뉴시스]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피해 정도를 살펴보기 위해 레바논 남부 지역을 방문한 유엔 대표단원 최소 4명이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대표단 거점을 명중시켜 사망했다고 레바논 보안 소식통들이 밝혔다.
레바논에 배치된 유엔 평화유지군(UNIFIL)은 유엔 측에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확인했지만 대표단원이 사망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유세진기자
dbtpwls@newsis.com
   
이스라엘 공습, 유엔평화유지군 4명 사망 (프레시안, 2006-07-26 오전 10:17:08)
유엔 "분명히 고의적 폭격"…이스라엘 "매우 유감" 

 
  15일째 레바논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퍼붓고 있는 이스라엘이 국경 지역의 유엔 평화유지군 초소를 폭격, 유엔 감시단원 4명이 숨졌다. 26일 영국의 BBC 방송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의 초소를 공습해 4명의 유엔 평화유지군 요원들이 살해됐다"고 전했다. 감시단원들은 오스트리아와 캐나다, 중국, 핀란드 출신으로 알려졌다.
 
  레바논에 주둔하고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 밀로스 스트루거 대변인은 "이스라엘 군이 이스라엘 접경지대에 있는 남부 도시 키암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감시단 건물이 폭격으로 파괴됐다"면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중에도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계속됐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경악할 일"이라면서 "고의적인 폭격임이 분명하다"고 이스라엘을 맹비난했다. 아난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를 이스라엘 정부에 요구했으나, 이스라엘은 "매우 유감스럽다"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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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6 14:40 2006/07/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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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부총리에 대해 논문 표절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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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시민자치정책센터에서 온 메일을 보고
   
시민자치정책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했다가 살짝 언짢은 기분이 들었다. 하긴 내가 여기에 가입만 하고 제대로 활동은 커녕 눈팅도 해본 적이 없으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지난 7월 4일에 관악사회복지에서 관악지역활동가 간담회가 있었고, 하승우 박사가 발제를 맡았으며, 지금까지 간담회를 진행했던 지역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고 한다. 나는 시민자치정책센터 회원이기도 하고, 관악사회복지 회원이기도 한데, 왜 나에게는 연락이 오지 않았을까.
 
시민자치정책센터 홈페이지에 좋은 자료들이 많이 올라온다. 그런데 내 입장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약간씩은 엇나가는 것이 있기는 하다. 문제는 이런 것에 대해 명확한 입장과 대안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는 것이다.
  
ㅇ 김병준 부총리에 대해 논문 표절의혹
  
 24일 <국민일보>가 김병준 부총리가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시절이던 1988년에 한국행정학보 제22권 1호에 발표한 '도시재개발에 대한 시민의 반응-세입자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이 같은 과 학생 신 모 씨의 1987년 박사학위 논문과 거의 동일하다면서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덩달아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도 이를 들어 김 부총리를 비판하고 나섰다.
   
표절은 문제가 있는 건이다. 그런데, 김병준 부총리가 88년도에 표절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아마 자신이 논문의 부심으로서 학생이 박사학위논문을 쓰는데 도와주고 이를 논문에 반영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건 그렇고 한나라당이 표절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건 참 이해가 안된다.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늙은 교수들이 표절을 얼마나 했는지 알고 하는 소리인지... 한번 제대로 조사를 해볼까.
    
김병준 논문 표절의혹…정치권 "자질 의심스럽다" (프레시안, 2006-07-24 오후 5:20:13)
김 부총리 "신 모 씨가 내 논문 먼저 베껴" 반박 
 
 

ㅇ 당대회가 조용히 넘어갔나 했더니...
 
그게 아니다. 의원단의 모호한 태도에 당대회를 제대로 해보려는 이들을 향한 야유...
아마 가서 참관했으면 돌아버리는 줄 알았을 것 같다.

민주노동당이 언제 제대로 설 수 있을까.

     
ㅇ 신우정 판사
 
24일자 문화일보에 포스코 본사를 점거농성했다고 구속영장이 신청된 포항건설노동자 58명 전원에 대해 영장을 발부한 신우정 판사 인터뷰가 실렸다. "선입견을 갖지 않기 위해 사건 기록만을 토대로 한명한명에 대해 최대한 충실하게 판단"한 결과가 전원 구속이다. 그 가장 큰 이유는 군대식 조직체계에 따라 사전 계획을 짜서 조직적으로 불법점거 농성을 주도했기 때문이란다.
  
한마디로 개**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003년에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되었다고 한다. 사회경험 하나도 없이 그 동안 대가리 속에 든 꼴통보수의 법논리로 판결을 한 주제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나이는 그냥 넘어가자. 과연 그 판사 넘이 나이 50줄에 든 노동자들의 삶을 얼마나 알고 있을지 궁금하다. 사건기록만을 토대로? 검찰이 떡칠한 그 기록만이 근거가 된다는 건가? 다른 사건에서는 어떻게 판단을 했는지 정말 궁금하다.
 
내 눈에는 이 넘이 포항지원에 있어서 판사로 잘될 가능성은 희박하고 이번 사건으로 한번 떠보자하고 저지른 것 같다. 판사는 판결로 말한다매? 인터뷰로 할말을 하는구만. 오늘 이 ** 인터뷰 기사를 보고 열받아서 분을 어떻게 주체하질 모했다. 성질 죽이고 살라고 했는데... 있는 욕 다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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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5 00:27 2006/07/2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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