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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잠도 못주무셨다고 한다. 나때문에 말이다.
오늘 형에게 전화가 왔더란다.
이유인즉슨, 일요일에 시댁에 다녀왔다. 그런데 그전날 형과 함께 새벽 3-4시까지 사람들과 술을 먹고 아침11시반에 일어나서 시댁에 다녀왔으니 내정신과 내 육체가 아니었다. 헤롱헤롱 헤메고 있다가 왔다.
그런데 그런 나를 본 어머니는 내가 얼굴도 안좋고 하여, 임신을 한 것같다는 생각을 하시며 한 잠도 못주무셨다 했다. 형이 물어보지 그랬냐니 중요한 일인데 함부로 물어볼 수가 없어 그리하였다고 하셨다.
조금, 죄송하다. 어머니 주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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