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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신비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실무 혹은 뒷수습일 (소위 잡일)은 하나도 줄어들지 않은 것 같다.

 

계획서 (직접) 쓰고, 보고서 (직접) 쓰고,

회의록도 (직접) 정리하고,

메일 보내고 전화해서 잡다한 일정 (직접) 잡고

남들이 쓰거나 번역한 글들 (직접) 수정하고 편집하고 (교정도 함!),

자료 분석 부탁받으면 (직접) 하고....

심지어 전공의가 못하겠다고 내던진 일들도 수습하고...

 

이러니라, 기획 업무나 논문 쓰기, 전공책읽기는 도대체 뒷전....ㅡ.ㅡ

 

신비롭다 신비로워....

벗어날 수 없는 강력한 머슴의 운명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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