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마음을 나누는 법....ㅎㅎ

  • 등록일
    2009/03/21 14:14
  • 수정일
    2009/03/21 14:14

골목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문득 문득 사람이 그리워 질때가 있다....ㅎㅎ

 

특히 누군가의 마음을 살짝 훔쳐보게되는 순간

가슴 깊숙히 아...!!...하는 만남의 욕구가 강해지는 순간이 있다.

 

아마도 누군가의 무심한 듯하면서도 한없이 따뜻해지는 배려의 공간이랄까...??...ㅎㅎ

 

 

골목길

누군가의 집앞 아주 작은 공터에 떡하니 내놓은 누군가를 위한 배려의 마음이랄까...??

 

어른 두명이 앉으면 꽉찰 정도로 작은 이 평상...??...의자를 보면서

무심한 듯 하면서도 한없이 따뜻한 마음이 보였다.....ㅎㅎ

 

누구나 내놓을 수 있는 이런 작은 마음이

실은 누구도 내놓기 힘든 자신의 모습일거라는....

나 조차도 쉽게 드러내 놓을 수 있는 부분들을

애써 감추려는 보통의 인간이기에

이렇게 돌아다니는 골목길들의 순간순간...그 찰나의 마주침과

그 마주침에 한없이 흔들리는 감정들의 요동들을 나의 몸에 충실이 받아들여 본다...ㅎㅎ

 

나중에...

아니 지금 당장이라도...나의 어떤 것들....

내가 가진 보편적인 마음들을 내놓고...

한 구석에서 빙그레 누군가의 마주침을 기대해 본다....ㅎㅎ

 

사진이 재미있어지는 순간...??

실은 또 사진 안찍고 생각만하는 순간이다....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