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기고]
- 2015
-
- [펌] 노동자 시인 박영근 추모글
- 2014
-
- 11월
- 2013
-
- 10월의 끝
- 2013
-
- 시월
- 2013
현재 저작권법, 특허법, 의장법, 온라인디지털콘텐츠산업발전법,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에서 권리침해죄의 친고죄 조항을 삭제하는 개정법률안이 국회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 계류중입니다. 정보공유연대는 저작권법, 특허법, 의장법, 온라인디지탈콘텐츠산업발전법,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의 권리침해죄 친고죄 조항 폐지 개정안에 대해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저작권법상 권리침해죄가 비친고죄로 되면 이같은 일이 가능하다. 언뜻봐도 불합리한 일이 현재 이 나라 국회의원들이 세금받고 궁리하고 있는 일이다. 첫째, 개인의 재산적 이익 보호취지에 따라 형사처벌도 권리자의 의사에 맡기는 것이 타당하다.
현행 저작권법, 특허법, 의장법, 온라인디지탈콘텐츠산업발전법,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에서 권리침해죄는 친고죄로 규정되어 있다. 권리침해의 경우에 형사처벌하는 주된 목적이 공익적 이유에서라기보다는 저작권자나 특허권자의 재산적 이익의 보호에만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절도죄와 무엇이 다르냐라고 반문한다. 그러나, 절도죄는 그 자체가 반윤리적, 반사회적 성격을 지니지만, 지적재산권 침해죄는 그 자체가 반사회적이라기보다는 산업발전, 문화발전이라는 행정목적 달성을 위한 법정범이어서 형사정책상 같이 보기는 어렵다. 둘째, 현행법하에서도 고소없이 수사가 가능하다.
혹자는 수사기관이 고소없이도 직권수사가 가능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현행법하에서도 고소가 없이도 수사기관은 직권으로 수사에 착수할 수는 있다. 임의수사는 물론이고 구속, 체포, 압수수색과 같은 강제수사도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대법원입장이다. 셋째, 지적재산권 침해라고 해도 피해자 고소없는 경우까지 처벌할 필요없다. 이런 경우까지 처벌함은 문화발전과 산업발전에 역행한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는 경우 피해자는 고소하면 된다. 그런데 권리자가 고소하지 않는 경우까지 모두 처벌가능성을 확대하는 것이 과연 필요한 것일까? 넷째, 지적재산권 침해죄를 비친고죄화하는 것이 단지 지식과 정보의 자유이용을 위축시키는 데에 그치지 않고 표현의 자유에 대한 공권력의 개입 여지까지 지나지게 확장될 수 있다.
지식과 정보의 사용은 산업적 차원에서만 문제되는 것이 아니다. 가령 영화포스터를 사용한 정치적패러디는 포스터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않는한, 현행법상으로는 저작권 침해가 될 소지가 높다. 영화포스터 저작권자가 고소하지 않는 경우에도 수사기관은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처벌할 수 있다. 다섯째, 오히려 형사처벌규정을 명확히 하여 처벌 범위를 축소해야 한다.
미국 형법이나 특허법에는 특허권 침해의 경우 형사처벌 규정이 없다. 저작권 침해는 형사처벌 규정이 있으나, 일정한 금액 이상의 침해를 했거나 또는 영리목적의 침해의 경우만을 제한하여 처벌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미한 침해의 경우에도 일괄적으로 형사처벌이 가능하게 하고 있어, 처벌범위가 부당하게 넓은 문제가 있는데, 입법자들은 우선 이것을 바로잡아야 한다. |
![]() | 정보공유연대IPLeft. 2004. 이 페이지는 '정보공유라이선스:영리·개작허용'이 적용됩니다. | 정보공유연대IPLeft :: [140-868] 서울 용산구 청파동1가 1-13 정봉원빌딩 5층 :: 전화 02-701-7688 :: 팩스 02-701-7112 |
댓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FTA 때문에 점점 우리 음식으로 요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던가, 빈부격차가 커져서 빈민의 경우 요리할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있다던가, 비정규직의 증가로 소득과 직장이 불안정해져서 가족이 함께 밥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더 드물어지고 있다던가, 함께 식사를 하더라도 청년 실업의 증가로 취업이 어려운 조카때문에 식사시간 마다 집안 분위기가 개판이라던가, 그놈의 신자유주의 때문에 맨날 투쟁에 나가느라 요리준비할 시간이 많이 빼앗기고 있다던가.... 등등.. 꼭 한마디 남기시길.. ㅋㅋㅋ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평소에 하고 있는 일도 모자라 이젠 TV생방송까지 나가시겠다구요?정말 가지가지 하십니다.(<-- 이 말은 꼬아들어도 되고, 웃자고 하는 소리로 읽어도 되는 읽는 사람 마음입니당.)
참!! 나도 한가지 "꼭"부탁합니다. 제발 요리를 즐거워 하는 남자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구요. 해주는것만 낼름 받아먹는 남자들은 먹을 권리도 없다고 말좀 해주쇼~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네오/ 엇비슷한 생각을 했걸랑요.^^;; 수입농산물의 문제, 노동강도가 극도로 강화되면서 집에서 밥먹기도 어려운 현실 등등, 꼭 한 마디 해야지요. 감사...스머프/ 그거는 몇년전에 라디오 프로에서 한번 써먹은 건데, 또 하지요. 뭐.^.~ 역시 감사...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저처럼 요리라곤 잼병인(자취 3년째인데, 그래서 아직도 인스턴트 음식으로 떼우고 있지요) 남자도 요리를 해야 되나요? 그건 저 뿐만 아니라 먹는 사람도 고문일텐데..그냥 설겆이하고, 반찬거리 사오는 심부름 하고, 요리하며 시키는 뒤치닥거리 열심히 하면 안 될까요?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네오, 스머프/ '요리를 즐거워하는 남자들이 많아지길 바라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머프님이 말한대로 '낼름 받아먹는 남자들은 먹을 권리도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요리를 즐기는 여성이 더 많기도 하구요.^^;; 설거지와 심부름도 훌륭한 것 같은디요...그래도 맨날 인스턴트는 너무했다 ㅋㅋㅋ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대부분 남자들은 해주는것만 먹는것에 너무나 '익숙'하다오..그걸 모르겠소?최소한 남이 해준 요리를 먹을때는 고마운 마음 정도 가지고 먹어야 하며, 그 마음을 입으로 내뱉으면 더욱 좋겠지요..("잘 먹을께"..한마디라도. 아님, 애하고 같이 "잘 먹겠습니다~"를 하든지..)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스머프/ 에이, 최소한 감사의 인사들은 하지 않나요? 잘 상상이 안되네...^^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어렸을 적에 방송타는 연애인이 징래희망이어서 그런지 부럽게 느껴짐다.,흐흐흐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술라/ '연애'인? 히히...경상도에서는 절대로 '연예인'이라고 발음못하지...오랜만이우.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그러네!! 난 계속 "연애인"이 자연스러운데..연예인이라고 발음을 못해서 그런지 틀리게 쓴거란 것 자체를 한참 지난 후에나 인식햇음..흐흐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