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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은

생일 되시겠다. 금요일은 장모님이 점령했으므로 모이는 건 무효. 토요일 어때? 누나도 가능한가? 창신동 올애비는?

 

축하보다, 누군가 술을 산다는데, 항상 샀지만 ㅋㅋ, 그것에 의의가 있겠다. 연락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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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마치고...

공개할 글을 아니네...오늘 교섭 들어갔다 왔다. 반쯤 죽여놓고 싶었으나, 아직까지 인격살인을 할 정도로 내 정신이 고도로 모의되지 않아, 불가능. 큰 소리만 치고 왔다.

 

단협은 8월초에 해지될 것이므로, 앞으로 투쟁을, 파업을,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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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치고, 아내가 잘 이해주시길, 그저 바랄 뿐. 그게 최초 동력, 에너지 이므로. 얘기는 했는데, 담담하시네.

간단히 한 잔 먹고 와, 아내는 골아떨어졌고, 나는 그제 먹고 남은 막걸리, 우아하게 그라스 꼬부에 부어서 식도로 밀어 넣는다. 잠시 중단한 금연이 깨질까, 그저 한숨만 나오네. 차가 흔들리면 운전자가 흔들리듯, 일단 몸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정신이 올곧게 가지.

 

금연후 몸무게 4키로 증가. 이게 곧 흔들림 이니라.

 



급짤 두개 기증, 헌납받음.

 

형수님 한 번만 더 ...... 흐흐

 

 

역쉬, 하드코어, 양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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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워밍업

1. 니뮈, 신문을 보면 욕만 반사적으로 튀어 나오는 것이 습관이 될까 걱정이다. 노래나 한 곡 들으세요.

 

이걸 만든 분은 "능력자", 아니 "극강~ 능력자"

 

 

Intro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국민의 걱정하는 마음을 만드는데 매진하겠습니다
모두 국민여러분 탓입니다
심혈을 기울여 쇠고기 수입으로 국민께 어려움을 드려왔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쇠고기수입 세심하게 하겠습니다
제가 오래전부터 즐겨 부르던 미국과의 관계회복 대운하 사업도

Verse 1
이제는 경제입니다 늦었지만 경제입니다
뼈저린 경제입니다 어려울 경제입니다
시위대의 함성과 함께 광화문 일대가
횃불을 높이 들때 당혹스러웠습니다
쇠고기 수입 열중하던 정부로써는
광우병 괴담이 부족했습니다
시가지를 가득 메운 국민여러분
일자리를 만드는데 소홀하겠습니다

Hook
이제는 경제입니다 대운하사업도 때가 되었습니다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국민여러분 탓입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가까이 국민께 다가 가겠습니다
이제는 경제입니다 대운하사업도 때가 되었습니다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국민여러분 탓입니다
촛불의 행렬을 맹렬히 결코 없도록 할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Verse 2
많은 국민들 께서는 걱정을
하고 계신줄로 알고있습니다 당혹스러웠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소홀했다는 지적도
무엇보다도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통령으로써 제 자신의 이익을 지키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와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소홀하겠습니다
자녀의 미래가 걱정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대운하사업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촛불로 뒤덮였던 거리에 희망의 빛이 없도록 할것입니다
심기일전하여 없도록 할 것입니다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없도록 할것입니다

Hook
이제는 경제입니다 대운하사업도 때가 되었습니다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국민여러분 탓입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가까이 국민께 다가 가겠습니다
이제는 경제입니다 대운하사업도 때가 되었습니다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국민여러분 탓입니다
촛불의 행렬을 맹렬히 결코 없도록 할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utro
경제를 살리기 대단히 어렵습니다
국제 경제 여건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미래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 명박스, 오바마 만나서 좋아 죽더라. 부시에서 갈아타도, 미쿡이면 좋은 가봐. 외국가서, 혹은 외국 순방가서 하는 짓이 영삼이가 한 것과 비슷한.....외교 오그라드니즘. 다 알 거 같아, 생략. 이건 예전 아고라.

 

3. 어느 실용주의자의 유언 

 

큰 비석 하나 세워라.

"경찰 방패모양이면 좋겠다. "

 

화장하지 마라.

"뜨거운 건 싫다." ---> 원문은 요기

 



이런 식이므로 무효. 직접 하는 짓을 보면 분통이 터질 것. 필히 감상!

 

꼬옥 누질러라.

 

 >>오류때문에 다시....이건 운하에 대한 착실한 설명, 이해가 안가면, 우리 머리가 나쁜거지뭐.

 

급짤하나...

-> 누지르면 분통

좋은 일 한다고 하는데, 짜증난다. 꼭 저런 짓을 해서 도와야 하나. 여튼, 난 싫다. 기사는 알아서 찾아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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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쪼가리 몇 개(_추가)

요즘, 미세하게 바쁜 관계로..신문도, 책도 읽고 나서 키보드와 서로 사맛디 아니할세....그런 젼차로 양질의 글, 쓰지도 못하고, 번번히 원고는 거절만 하고 있고...

 

1. 어제 한겨레 종이신문, 황석영씨 등장. 왜냐면 

 

이 기고글 덕분에 조선일보를 비롯한 우파 신문들은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왜가, 형~"

 

우리나라 같이 광풍과 해일이 수시로 왔다가버리는 시공간에서는 정치꾼이나 운동권들이 자기 탈색과 위치 조정을 할 기회를 자주 얻는다. 가장 적당한 시기에 큰 바람이나 파도에 몸을 던져 우르르 모이는 곳에 타의적으로 가는 방법, 가장 쌈박하지뭐. 구차한 설명할 게 뭐 있나. 특히 좌파에서 우파로 가는 길, 늘 그랬다. 황석영, 파도에 몸을 살푼 담그긴 했으나, 파고가 약하다는 직감과 조땔거 같다는 동물적 판단에, 요행히 휩쓸려가지 않고, 있던 자리 지킨 케이스. 이 양반 조심해야 할 듯.

 

2.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이든 간에, 지금 꼴, 참, 못봐주겠다.

 

"이 정권 끝날 때까지 어느 정당이든, 싸우는 정당에 몰빵하겠다"

 

3. 비정규직법 유예. 세상에, 그렇게 하지말라고 지랄발광을 했는데, 저들이 시작해 놓구선, 결국 대량해고니 뭐니 하며 결국 기업에 인건비 절감의 길을 터주겠다는 발상, 그게 노동부다. 결국 전경련이든, 경총에는 대가리를 조아리며, 법개정은 실패했으나, 법 유예해서, 이 정권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기업하기 좋은', 아니 '노동자 빨아 먹기 좋은' 시절로 만들겠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4. 한예종, 변희재가 쨉을 던졌을 때 알아봤다. 일파만파다. 유인촌의 말이 더욱 가당찮다(또 하나 추가). 그럼 감사를 왜 해, 십새뀌야. 표적이 있으니 감사를 하는 거지. 여하간 얘, 전원일기로 다시 보내면 안되나. 여튼 한예종에 온 몸 와장창 담그고 있는 한 학우의 얘기도 들어보자. -> 링크 실수..ㅡㅡ;;;

 

5. 4대강.....이건 언급조차 하기 싫다. 이미 경인운하라고 각 지방에는 관변 플랭카드가 걸렸던 걸 모르시나. 몇 대 맞으니깐, 화상 좀 입어보니깐, 대놓고는 못하는 니네들 심정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거짓말을 밥먹듯, 여물 쳐잡수시듯이 해대는 꼴에, 열받아서...어후...개새뀌들. 오체투지순례단. 이 분들께 정말 죄송스럽다. 니네들이 파고 있는 게 모래, 자갈 뿐인 줄 아느냐, 국민의 마음을   국민의 사지를 긁어내고 뜯어내고 있다는 사실을 왜 모르냐. 이 잡놈들아.

 

6. 쌍용차, 원유철이 이 새뀌는 또 어디간거야. 노동부, 그래도 이랜드 때는 이상수라도 왔지, 이영희, 이 영감은 관절이 나빠서 못갔다, 이 지랄 할 가능성 높다. 원유철을 찾아라. 참, 이 잡놈이 독도특위 위원장이었나? 오전 출장이니 오후 밥처먹을 때 수사에 착수할 계획, 오전 브리핑 끝.



한 바탕 비가 내린 뒤라, 오후 날씨가 꿉꿉하기 짝이 없다.

 

7. 어제 본 국민일보. 이게 꼭 국민일보, 탓이겠냐 만은, 본질적인 사형의 문제를 고민할 계기를 완전히 앗아가는 이런 식의 보도도 문제가 되겠다. 온통 머리 속에는 '얼굴 한 번 보자', 라는 심사로 평소 하지도 않는 중국 웹사이트 검색에서부터, 국내 블로그는 죄다 뒤지는 진풍경이 이어진다는.

 

남자라는 족속들이야 당근 미모, 좋지, 보면 꼴리고, 기분좋고. 그게 본능이든, 학습의 소산이든 간에 때에 따라서는 도를 넘는 경우가 왕왕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생각난다. 얼짱강도(물론 이 분의 블로그, 내 기억을 살려준 고마움이 있으나, 조금 맥락을 제대로 못짚어낸다는. 내가 난독증인가). 기억나나? 얘 신문에 나오고 나서, 무슨 팬클럽 만들고 지랄들을 했다는, 기억이 난다. 걔 결국 이렇게 되잖아. 

 

마지막 ps-2에 등장하는, 달기. 이 여자, 과연 독부(毒婦)일까, 싶어 검색 가동, 걸려도 이 따위가 걸리냐. 나라는 인간 자체가 유치하기 때문이 아닌지....여튼 말희 양과 달기 양을 지금 내 기준으로 뭐라고 하기에도 참 뭣하다는. 어제본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씨가 맡은 미실역도....우리 역사에서 과연 권력을 여성에게 합법적으로 내어준 적이 과연 있었냐는...그런 의미에서 나도 지금 맥락이 제대로 안잡혀 간다는..ㅋㅋㅋ

 

8. 아참. 빠드릴 뻔 해똬. 법학 교수님들 용단 내리셨다. 고려대도 살짝 종이만 올려두고 갔으나, 일단 면죄부는 얻은 셈. 여튼 업혀가는데는 성공한 셈이라는. 근데, 이 성명, 으로 과연 신영철씨가 대법관에서 물러날 수 있을까.

 

일차적으로는 대법원장을 쥐어 흔들어야 신영철이 낙엽처럼 떨어지지. 퇴진, 이용훈. 니가 걔 하나 제대로 교육 못시켜, 이거지. 너도 문제고(기억나니?). 근데 이용훈님은 한용운님과 같이 현재 '님의 침묵' 버전입니다....에라이. 문제는 사법부겠지만, 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사법부의 대법관에게 전화질하고 압력을 행사한 놈부터 조져야 답이 나오지...어휴..분통터져. 이게 종이운동의 한계야.

 

9. 김태호, 쌤통이다. 최연소 광역단체장=최연소 불법자금 수수. 무죄추정의 원칙? 대따 그래. 당해 본 만큼 당해야, 민주주의가 좀 더 진전되는 거야. 잃어버린 10년? 그래서 니들이 잃어버린게 뭔데. 되돌려놓는데, 진력이 난다, 이런 초대형 극강하드 타임머신도 음따, 음써. 이 새뀌는 얼마전 찾아보니, 양아치더라고.

->누지르면 팽창 / "분향소 치워"의 주인공. 이효선 광명시장. 이분 보통 이런 분이시다.  

 

10. 이건 불법. 오늘 오후 브리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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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_추가)

1. 급하게 출장을 갔다왔다. 비행기를 타고 울산에 갔다가, 금방 돌아왔다. 할 지꺼리가 없어, 콤퓨타 앞에 앉아 있다 신문을 쳐보고 있는데, 또 정력대신 열불이 끓기 시작한다. 언론, 요 새뀌를 부터 족쳐야.

 

2. 아, 조또. 기분 확...상한다. 사실 울산에 내려간 건, 일자리...나누기...뭐 이런거 어떻게 하나, 보려고 사업장 하나 찍어서 간 건데. 늬뮈. 필드를 한 바퀴 돌다보면, 조금 기분이 안좋을 때가 있다. 그런데다가 아래 그림까지 나를 슬프게 한다. 더군다나, 저 프로를 보았고,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는.

 

 

3. 기분이, 조금 안됴코, 마음도 밸로 정리안되고. 그래도 애써 웃어 봅시다. 그래야 새 아침을 시작하지요. 어제의 연속이 아니라 새로운 오늘 말입니다. 모두들, 주말 잘 보내시공. 짤방! 하나 올리고 주말 정진!

 

4. 6월 7일. 주말  주중에는 이 짓 안해야 되는데, 도저히 가만히 있질 못하겠네. 이것도 결국 니들이 좋아하는 언론사에서 송대성이 격려차 한 것이니,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닌데. 요즘 얼굴만 보면 구역질이 올라오는, 신종 오바이트 추진위원회가 갈수록 그 인원이 늘어가고 있음에, 분통이 터지고....  



1. 신문을 보고 있자니, 같잖아서, 물론 할 짓도 없거니와, 니네 들이 뭘로 밥쳐먹고 사는지 한 번 살펴봤다. 지랄들을 해요. 하이에나처럼 썩은 고기를.... 아니, 니네들 자체가 홍어야. 홍어같은 니네들이 밥먹기 위해 처절하게 저 따위 광고를 실어가면서 기사를 쓰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갑자기 눈물샘이 통제가 안된다.

 

내가 오래전 단체에서 근무할 때, 기사 하나 얻어먹으려고, 어슬렁 대는 꼴은 경찰 정보과 직원이랑 별 다른 게 없더라. 니네들이야 길거리에서 기사주우러 다니는 거, 그래서 주워먹는데 익숙하겠지만, 우리한테까지 길바닥에 엎드리고 주워먹게는 하지마라. 누구 말처럼 무릎 꿇어본 놈이 무릎을 꿇게 한다고, 니네들, 사실 그리 고상하지는 않아. 특히 광고보면 더 그래.

 

 

 

 

2. 니뮈, 방법은 이것 밖에 없나. 일자리....없으면...이거라도...근데 씨발, 이거 살 돈 마저 없다.

 

 3. 조때따.

 

4. 송대성....이너뷰. 동영상......

 

이 새끼는 계속 그놈의 아저씨.... 니가 직접 보고 계산한 것도 아니면서 그 놈의 아저씨 타령은... 술집가서, 아니면 어디서 주워들었든간에, 누가 얘기한 걸 쟁겨왔다는 혐의, 다분하다. 저런 새뀌가 박사라고. 니뭐.

 

쪽수가지고 장난치는 건 오래전부터 조금 모자라는 얘들의 산술법이므로, 개의치는 않는다. 그러나 미국에서 박사까지 했다는 새뀌가 고작 조문객 수를 가지고 운운하는 건, 여전히 유아기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아니 다시 유아기로 돌아가는 신기원을 열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말빨이 안되면, "니똥 굵다" 그러면 되는 거지, 숫자가지고 검증도 안되는, 있지도 않은 아저씨 운운하고(사실 나도 유치하기 때문에 그 아저씨 성함과 나이, 거주지 등을 알고 싶다. 만나서 꼭 물어보고 싶다. 뭐 하시는 분이시냐고. 그렇고 오래동안 방문객 화두 부여 잡고 묵언좌선 용맹정진 비결이 뭐냐고..)

 

나이살 드시고, 쪽팔린다, 진짜. 키워드는 뭐니뭐니해도 아저씨. 빠져나갈 구멍, 되겠다는 말씀.  여튼 다시 술마시러 가야 하므로 잠시, 중단. 젊은 놈년이면 몰라도 늙은 노가리는 술자리에서도 씹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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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마음정리중

마음이 정리되면 글을 다시 써봐야 겠다.

 

매일 매일, 마음을 뒤흔들리는 것도 지겹다.

1997년, 제주, 4.3, 레드헌트, 서준식, 구속.

2009년, 서울.......그러나 언제든지 싸웠으니, 두렵지 않으나, 지겨울 뿐이다.

광장 포비안가 뭔가 지랄을 해대다가, 급기야 영화도 무서워하는 븅신같은 대통령을 뽑아놓고, 기자회견장에 난입한 영감님들을 생각하면, 예전에 불쌍했던 감정이, 이제는 죄다 분노심으로 갈아탄지 오래다.

욕이 넘어오는 걸 삼키는라 힘들다, 힘들어.

 

또 하나더, 우리 회사가, 아니 우리 노조가 파업을......늬미 결국, 그렇게 가는구나.

아침부터 기분이 상당히 언짢다. 역시 대화가 안되는 구나.

그러나 동지들께는 항상 명랑하고 해맑은 백치의 모습을 유지하기.

 

아, 인권영화제 후원......입금해따. 9:41.

민은행   031601-04-060269    인권운동사랑방(인권영화제)

농협        029-01-223582         인권운동사랑방



인권영화제, 합법적으로 한다. ^^

 

기념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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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오면

참신나는 소식을 열면서

그 날이 오면

 

충격적이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멍해졌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리고 이내 멍해졌습니다.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정신은 그곳에 있었습니다. 몸이 한 발 늦게 도착했습니다. 경찰이 있었습니다. 소리치기도 어렵습니다. 말을 할 수도 없습니다. 자칫 쫓겨날 수도 쫒길 수도 있습니다. 꽉 막힌 그곳을 보니 호흡이 가쁩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뭉치지도 못합니다. 모일 수도 없습니다. 모인 것처럼은 보입니다. 사실 그들이 몰아둔 것입니다. 하지만 항의할 수도 없습니다.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눈물은 죽은 자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피눈물도 흘렸습니다. 그 죽음뿐만 아니라 다른 죽음을 배웅한 저 잔악한 이들 때문에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마음도 몰라준 채 미사일이 창공을 나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슬픔을, 시선을 돌리지 못하고 빗겨갑니다. 푸른 기와로 향하지 않아 애석할 따름입니다.


하루가, 또 하루가 지납니다. 언젠가는 이 고통이, 이 분노가 저절로 사그라질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나 하루가, 또 하루가 길어집니다. 목에서는 피냄새가 올라오고 코끝은 망치로 두들겨 맞은 듯 찡합니다. 보고 싶지 않은 것을 보고 있는 두 눈알은 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몸은 지치고, 또 지칩니다. 온 몸에 모든 구멍을 봉해 놓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양보할 곳도, 뒤로 물러날 곳도 없습니다.

 

가진 자들은 춤을 춥니다. 더 가질 수 있어 춤을 춥니다. 밟을 수 있는 것들이 있어 더욱 푹신하게 춤을 춥니다. 약한 자들도 춤을 춥니다. 없는 자들도 춤을 춥니다. 미천하고 박해받는 이들도 춤을 춥니다. 우리에게 음극과 양극의 전류를 흘려 미치게, 아니 춤추게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그 미친 춤을 추고 동공이 풀리면 우리들은 쓰러져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들은 여전히 살아있고 살아낼 것입니다. 자유를, 고귀한 자유를 간직해야 하는 이유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경제와 맞바꿀 수 없는 인간의 자유와 존엄이 무엇인지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것을 노립니다. 그래서 육신을 앗아 갑니다. 그리고 정신을 파내어 갑니다.


늘 몸조심하십시오. 그리고 잡혀가지 마십시오. 그들에게 현혹되지도 마십시오. 하지만 기억합시다. 잊지 맙시다. 어제와 오늘을. 다가올 내일은 담담하게 준비합시다. 늘 준비합시다. 그리고 가까운 슈퍼로 갑시다. 촛불과 종이컵을 사둡시다. 하지만 너무 서둘러 종이컵에 구멍을 뚫지 마십시오. 그들의 가슴을 뚫어 버릴 때까지는 우리의 분노를 조금 더 모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뱀발: 원고 보내면서, 삼성, 이것들 조져야 되는데, 생각만 하고 있고. 일단 까먹지 말자. 삼성. 그리고 대법원 법정의 맨 오른쪽에 살포시 두손 모으고 앉아 있던 신영철도 옵션으로 줘 패야될 듯. 원고가 내용은 없으나, 기동성은 빨라지면서 찌라시에서 삐라로 한층 무게감을 덜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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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자들

고농축 먹물스.

 

많이 배웠다는 얘들은 세상살이의 역경을 스스로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 보다 학벌이나 조건이 좋지 않은 자와의 단결을 꾀하지 않는다. 그래서 공통의 문제라고 하여도, 먼저 자기가 정면승부할 수 있는지, 승산은 얼마나 있는지, 자신에게 어떤 손해가 있을 것인지, 그 손해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퇴로는 확보되어 있는지 등 손익계산과 결산을 통해 자신의 거취를 결정한다. 그들은 결투는 해도 전투는 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이들은 우리 시대 우리 사회의 일자리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또한 다르다. 열심히만 하면 잘 될 수 있는데, 왜 비실비실하느냐, 왜 성실하지 못하냐, 왜 독하지 않느냐, 라는 비난을 쏟아낸다. 근데 이렇게 말하는 연유와 논리에는 아리까리한 장치들이 숨어 있다. 이 양반들은 자기들도 눈에 먹물빠지게 노력했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 이러신다. 니들 처럼 열심히 안사는 사람없고, 니들 처럼 박터지게 살아볼려고 노력안해 본 사람은 없다. 근데, 왜 니들처럼 안될까.

 

이 양반들의 오해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의 평등이 주어져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잘난 기회, 그 문턱까지도 가보기 어렵고 그런 사람, 수두룩 빽빽하다. 예전에야 돈없고 머리 있는 놈들이 사법시험에 도전하여 당당히 금희환향하는 역전 스토리가 있었지만, 지금은 돈 없으면 신림동 월세는 커녕 월식도 못 끊는다.

 

합격률? 장기적으로 화폐가 충전될 수 있는 놈의 합격율이 높다. 물론 안되는 놈은 안된다. 왜? 역시 열심히 안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뇌세포 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자가 당연히 합격할 확률이 높다. 내가 만나본 머리 좋은 사람들은, 암기력과 머리 회전이 빨라, 보자 마자, 급좌절하며, 생래적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사회계약의 본좌, 루쏘께서도 그랬고.

 

여튼 돈과 뇌세포. 이걸 극복하기란 쉽지 않다. 결국 뭐냐, 돈과 뇌세포의 절대적 우위에 있는 자들은 기본적으로 불평등, 차별, 이 따위 것들을 겪어보지 못한 탓에, 그저 이 세상 능력과 성실함이 있다면 다 해결되는냥 얘기하고 다니는 것이다. 그런데 더욱더 웃기는 것이 열심히 하면 된다, 된다, 하시면서도, 자기들도 안하는 경우가 종종 발견된다. 치사한 것들은 제쳐두더라도, 아래 기사 같은 경우에 먹물들이 임하시는 태도가 그렇다. 소개만 하고 지들은 안한다.

 

http://news.hankyung.com/200905/2009052997181.html

 

이 기사의 제목은 "임시직이라고 얕보지 마세요, 독기 품었더니 억대 연봉자 됐어요"다. 포커스는 임시직, 독기, 억대 연봉. 교수 연봉이 정교수를 제외하고 억대로 넘어가는 예가 거의 없다(아, 여기서 시간강사, 한 번 건드려주고 싶지만, 입술을 깨문다.).

 

그러면 당신들도 그렇게 해봐, 해보고 얘기해야지, 그냥 우리가 열심히 안살아서 저 양반 처럼 안된건가. 열심히 해서 되는 일이라면, 많이 배우신 양반들이 독기 뿜어가면서 도전하면 억대가 아니라 조, 경대 연봉자도 될 수 있겠네. 그러나, 아쉽게도 독기 품고 억대 연봉자 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되면 다되지, 안되는 사람이 있는 건 필시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아는 양반들이 많이 배우신 분들이다. 아무나 안되는 거니, 당연히 그 양반들이 하겠나.

 

또 하나. 많이 배운 양반들이 작금의 불황과 일자리 문제에 ‘열심히 하라’고 교지를 내리시는 이유는 사실 뭘 몰라서 그러는 측면도 있다. 니뮈, 모르는데 뭔가 말을 해야겠고. 그러니 지가 한 경험을 내어 놓지만 그걸 주워가는 사람은 없다. 왜, 버전이 안맞으니깐. 아니, 운영체계가 다르니깐.

 

이 양반들이 많이 배워서 벌이는 경쟁판과 우리들이 경쟁하고 있는 판은 근본 자체가 다르다. 지네들이 벌이는 경쟁이 우리들이 벌이고 있는 경쟁사회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사실 돈 있고, 많이 배운 놈들이 벌이는 경쟁에 우리같은 천한 신분의 사람들은 발톱마저 올려둘 수 없다. 게다가 나는 안다, 다르다는 것을.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그 곳은 몇 개의 실력이 공존하는 경쟁의 장이다. 학벌, 인맥, 돈 아니면 공부. 그러나 우리들이 아웅다웅하는 경쟁의 장은 학벌, 인맥, 돈, 공부, 실력 등등이 고만고만하여 사장님께 쉽게 영혼을 내주며 몸값을 흥정하는 그런 경쟁의 장이다. 그렇게 다른 경쟁의 장에, 우리같은 사람들이 온 몸에 이력서를 문신으로 파가도 낄 수 없는 그런 곳에서, 우리 보고 '열심히 하라'고 소리친다. 니뮈.



대학교수 연봉에 관한 기사.

 

http://blog.naver.com/cselee59?Redirect=Log&logNo=100056664778

(난 이런 곳에서 이런 자료를 즐겁게 구원받는 기분으로 얻으니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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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 바쁘지만...

자료 찾다가 즐겨찾기 누지른 뒤, 창신동 올애비 블로그, 옅봄. 바쁘지만, 코멘트. 심각한데....

 

"장기간 연애의 공백은 매우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한다.
외롭다는 사실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
감성은 사라지고 관찰과 분석만이 남는다."

 

이 말이 멋있게 들리는 순간, 당신 또한 심각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직장 복귀(오후 2:25).

 

(오후 5:01 다시 살짝 들어옴.)

참고로 http://blog.jinbo.net/laborman/?pid=280 이 작자 되시겠다. 연애 안하나, 라고 물으니 방언으로 대답하셨다.

 

" 연애하는 방법, 다까무뿌따."

 



1. 동아일보, 이 색히들 작정을 했어요. 역시, 사고가 동아(童兒)수준입니다.

 

--> 누르면 일각에 팽창

 

짤방의심, 그러나 사실로 확인. 관련기사도 있었음. 에이 씨바. 요기

 

2. 명박이는, 부조도 잘해요. 긁어왔음.

--> 누르면 일각에 팽창

 

3. 순서, 지킵시다.

 --> 누지르면 일각에 팽창

▲ 27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합동분향소에서 한 사람이 조문행렬 순서를 지킬것을 항의하며 경남지방경찰청 간부들이 조문하는 동안 벗어놓은 구두를 걷어차고 있다.

 

 

4. 요 년, 뿌린대로 거두시네.

(쓸만한 자 아니면 년자는 거의 사용치 아니합니다.).

--> 누지르면 일각에 팽창

 

5. 위에 그림에 기분, 확 상했으나......급명랑해지는 짤방 하나.

씨바 간만에 뿜다가 무릎까지 꿇었음. 쵝오. 많은 이들에게 선물하시라.

이건 원본으로 올린다, 내가. 진정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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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 몇 일 너무 바쁘다....

바빠도 노래 한곡. 글은 좀 있다, 올리자. 아~

 

"꼭 디바야 뜨거븐 걸 아나 아나 아나" 여기서 움츠리고 있다가,

  

"우야든동 그녈바, 윙크 세리 날리바"에서 뿜었다.

 

아랫 입술을 윗 이빨로 물고 있다, 약간 공기를 압축시킨 뒤 삽시간 공기를 뿜어내는 것이 바로, "엡후(F) 발음"이다. 이 노래에서 완벽하게 소화.

 

 

노래는 하찌와 TJ. 쒱스 투 창신동 올애비, 직접 공수.

 

덧붙이기>

"아깝다."

 

이 노래를 헌정하고 싶은 자들이 조금만 빨리 나왔어도, 참 좋았을 것을. 신나를 뺏기고 라이타 기름을 어디서 사오신 거라네. 손을 잘 보시면, 불이 이미 붙었어. ㅋㅋㅋ

 

꼭 디바야 뜨거븐 것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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