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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재탕했다구 벌 받았나봐...ㅠ...

작년 거 재탕했다구 벌 받았나봐...ㅠ...

오늘 몸이 으슬으슬 춥다...

아침에 도서관 교수 열람실에 히터 안 틀어줘서 떨었더니만...

 

그래서 도서관 알바 학생한테 히터 좀 어떻게 안 되겠냐고 물었더니,

학교 담당자한테 전화하더니만, 연방 예, 예만 하더니 나에게 그쪽 얘기를 전한다...

- 오늘 시운전했는데, 시운전 끝나서 히터 못 넣어주고 낼부터 넣어준대요...

그 알바 학생 디게 미안해 하더라...

미안할 것까진 없는데...

학교 지들 오늘 한 번도 히터 넣어준 적 없으면서!!!

히터 시운전해서 넣었다는 투로 말하는 거 하고...

에이, 빌어먹을 놈의 학교...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뭐 이런 게 생각나더라...

 

안 그래도 추워서 떨리는데 차별이란 말을 쓰니 더욱 춥구나...

거시기하다...

 

지금은 생도에 있다.

여기는 학생회관에 있는 거라 히터를 틀어놓아서 그나마 따뜻하다...

중앙도서관에 있었으면 동태에다 혹시 신종 뭐시기까지....

 

사실 몸이 안 좋은 것은 지지난 주부터였다...

근데 지난 주에 <야자> 하면서 무리하게 달렸더니...

그만 탈이 나고 몸 상태가 더욱 안 좋아졌다...

지금 입꼬리에 염증이 생겨서 입을 벌릴 때마다 아프다...

사실 염증 생긴 건 한 일주일 된다...

 

지금 겨울 운동복 후드 모자 쓰고 있다...

덜덜 떨려서...

근데 집에 갈 일이 까마득하다...

자전거 가져왔는데...

왜 가져 왔을까 후회막급이다...

눈 딱 감구 타구 가야지 별 수 있나...

 

오늘은 집에 불 좀 넣고 12시간 정도 자야겠다...

한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참, 물 끓여서 뜨겁게 마셔야겠다...

 

살살 갈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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